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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화재 신속한 피해복구…남진복의원·소방서장현장방문

최근 울릉도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울릉읍 저동리 상가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관계기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4일 남진복(울릉)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과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울릉도 저동리 화재현장을 방문 피해상황 확인하고 피해주민(이재민)을 찾았다. 남 의원과 박 소방서장은 이날 방문에서 피해 상황은 물론 피해주민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와 애로사항 청취 및 앞으로 지원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피해주민들의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친 주민들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대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 건설소방위원은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과 함께 피해복구 대책의 일환인 이재민 재난심리 회복지원 심리상담 등 구체적인 이재민 지원방안 모색기로 했다.  특히 울릉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화재진압 및 출동대책을 마련하고,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써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를 당부했다. 남 위원과 박 소방서장은 당시 화재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정석두 울릉군의용소방연합회장 및 저동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울릉도저동상가 화재가 발생할 당시 울릉도에는 7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전소한 A 펜션 등 상가건물 일부는 대부분 설 명절 관계로 집을 비운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5

울릉도 북한도발 대피·주차시설 등…울릉초·고등학교 운동장 복합시설

북한 도발 등 유사시에 울릉도 주민들이 대비하고 주차난(본지 2022년 9월20일, 11월7일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본지가 가장 먼저 지적한 울릉군 울릉초·울릉고 운동장 등에 평상시에는 주차장으로, 북한 도발 등 유사시에는 주민 대피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교육부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경북도청·경북교육청 등과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학교 남는 땅에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도서관·주차장·체육시설·복지관 등 시설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날 MOU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임종식경북교육감, 남한권 울릉군수, 남군현 울릉교육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울릉도 학교복합시설은 대피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하 등에 주차장을 만들고 대피시설 등을 조성해 북한 도발 등 유사시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2027년까지 울릉초·울릉고·울릉학생체육관 등 3곳에 4천100명이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울릉도 내 제대로 된 대피시설이나 대피 가능한 대규모 지하 공간이 전혀 없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울릉도 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지만, 대다수 주민은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운동장 주차장과 유사시 대피소는 본지가 가정 먼저 지적했다. 본지는 지난해 9월20일 자 경북매일(인터넷판)을 통해 울릉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릉초·중·고등학교운동장과 학생체육관 지하에 주차장건설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11월2일 북한이 울릉도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울릉도는 실제상황인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지만, 주민들은 무슨 영문이지 모르고 설령 알았다 해도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 대피를 하지 못했다. 공습경보가 끝나고 확인결과 대피소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본지는 지난해 11월7일 자 경북매일(인터넷판) 기자 수첩을 통해 학교운동장을 이용 주차장을 만들고 유사시 대피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이번에 교육부와 경상북도, 김병욱 국회의원, 경북도교육청,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이번 MOU를 통해 울릉군 소재 학교에 생존 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과 도심지·관광지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주차장을 중점적으로 만든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이 전국으로 확산하면 지역 사회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4

울릉도 설산(雪山) 제2차 등산로 확보…울릉군산악구조대·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등산로에 1m이상의 눈이 쌓여 겨울 등산객들의 등산로 확보를 위한 러셀 및 조난구조지점, 비상구급함 안전 점검이 지난달 28일 이어 2일 제2차로 시행됐다. 울릉군산악연맹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 한 대장을 비롯해 6명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최형권 팀장 등 대원 6명 등 12명이 출동 등산로를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기상악화와 폭설로 팔각정까지 등산로를 확보하고 뒤돌아선 대원들은 이날 성인봉 정상을 지나 북면 나리지 방향으로 하산 등산로를 완전히 확보했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성인봉 기본 등산로인 울릉읍 도동~KBS 울릉중계소~성인봉 정상~나리분지로 내려오는 등산로를 확보하고자 이날 오전 9시 도동리를 출발했다. 지난 제1차 등산로 확보를 위한 등산을 할 때는 30~40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사리릿골까지 등반하는데 약 3시간이 소요된 낮 12시께 도착했다. 하지만, 제2차 등산로 확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대원들은 비상구급함 및 구조표지판 등을 점검하면서 순조롭게 등산로를 확보 낮 12시 팔각정에 도착, 점심을 김밥과 라면을 해결했다. 이후 팔각정을 출발 1m 이상 폭설이 내린 후 한 번도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은 성인봉까지 비상구급함 및 구조표지판 등 등산객 안전을 위한 시설을 점검하면서 러셀로 전진 등산로를 확보했다. 이날 울릉군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오후 2시30분께 성인봉 정상에 도착했다. 등산로 확보에 나선 대원들에 따르면 성인봉 부근에는 약 1.5m 정도의 눈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봉 등산로에는 눈이 워낙 많이 쌓여 러셀(눈 쌓인 산을 등반할 때, 선두가 눈을 헤치며 길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힘이 들었지만, 대원들은 성인봉 등산로 확보를 위해 땀을 흘렸다. 성인봉 정상을 밟은 대원들은 북면 나리분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성인봉 등산을 하면 썰매를 타고 20~30분이며 하산한다. 하지만, 성인봉 등산로 확보를 위해 나선 울릉군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안전한 기본 등산로를 따라 설산 등산로를 확보하면서 오후 5시에 하산을 완료했다. 대원들은 눈에 묻힌 비상구급함 및 구조표지판을 파내고 안전 밧줄(노란, 검정) 라인을 점검하는 등 성인봉 설산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 등산로를 확보했다. 지난해 등산로를 이탈해 조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으로 갈 경우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는 성인봉 겨울산행을 하는 등산객 안전을 위해 2차에 걸쳐 진행했다. 한광열 산악구조대장은 “성인봉 설산 등산로는 완전히 확보 됐다. 눈이 어지간히 와서는 묻히지 않는다”며“성인봉 등산객들은 반드시 등산로가 확보된 눈길을 따라 등산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권 울릉119안전센터 팀장은 “겨울철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려 주민들이 산을 헤매고 다녀 헷갈릴 수가 있다”며“안내표지판 따라 등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울릉119안전센터에 확인을 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울릉도 도로스노우멜팅시스템착공…울릉읍 도동 삼거리 열선공사시작

울릉도에 최근 100cm 이상 폭설이 내리는 등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거나 눈이 내려 차량운행에 지장을 주자 위험구간에 대해 ‘스노우멜팅 시스템’(열선) 구축에 나섰다. 울릉군은 섬 일주도로(국지선 90호)구간 중 겨울철 결빙과 차량사고가 잦은 경사면 도로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까지 도로에 내린 눈을 녹이는 ‘스노우멜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먼저 울릉도에서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하고 통행량이 많고 경사진 울릉읍 도동2리 삼거리에 본격적인 스노우멜팅 시스템공사에 들어갔다. 울릉읍 도동2리 삼거리 진입 입구에서 사동방향으로 경사진 도로면을 따라서 차량바퀴보다 약간 넓은 폭에 4개의 홈파며 이 같은 방법으로 4개(한 차선에 2개)의 스노우멜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약 7cm 정도의 깊이로 사동방면으로 약 80m에 걸처 시공되며 파낸 홈 안에 열선을 설치 눈을 녹이는 방법이다. 울릉군은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몰려 있고 울릉(사동)항을 통해 울릉도에 들어오는 관광객 80%가 묶는 울릉읍 도동리 진입도로 경사면이 삼거리를 먼저 시공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공 중인 삼거리와 연결해 울릉읍 저동리 방향으로 약 400m(울릉읍 도동 LH 아파트)아래 진입로까지 같은 방법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이어 울릉읍 사동리 사동 침례교회 구간 740m, 서면 태하리 부대 인근 도로 460m가 ‘스노우 멜팅’ 대상 구간으로 점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스노우멜팅’은 경사진 도로 등에 전기열선을 깔아 내린 눈을 녹이는 시스템으로 울릉도에는 울릉중학교 겨울철 등·하굣길을 위해 사동리 안평전도로(마리나 호텔 앞)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예산은 전액 국비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진행된다.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도로에 일정한 깊이로 전기열선을 깔아 눈이 내려 기온이 내려갈 때 작동, 눈을 녹이고 빙판을 녹인다, 일본 규수 북부 눈이 많이 오고 추운 지방인 후쿠오카 현 등에 많이 설치돼 있다. 전기열선은 도로 전면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바퀴가 닿는 부문(한 차선에 2곳)을 따라 설치하므로 공사기간 차량 전면 통제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스템은 울릉도 도로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도로가 대부분 경사면으로 폭설에 내린 뒤 제설 후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위에서 녹은 눈이 물이 돼 흘러내리면서 아래 도로가 자동으로 눈을 녹이게 된다. 특히 울릉군이 지난해 신설된 울릉중학교 등하굣길 구간 100m에 이 시스템을 도입 지난겨울 운영한 결과 울릉도 도로에 대체로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스로우멜딩 시스템은 울릉중학교 진입로에 설치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는 판단 아래 섬 일주도로 중 겨울철 사고가 잦은 지역에 우선설치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현 건설과장은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는 겨울철 제설작업은 뛰어나지만 제설 후 얼어버리면 경사면에 차량 운행이 힘들다”며“스노우멜딩 시스템 설치로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울릉도 주민 삶질 향상 위해 고군분투…울릉군의회 육지 유관기관방문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관련기관을 방문 협의와 건의를 하고자 육지 출장에 나서는 등 노력하고 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일까지 울릉도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는 육지 유관기관을 방문, 주민 의견 전달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관한 협력을 요청했다. 공경식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전원은 지난 1월 30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 울릉군 하수도기본계획 변경 진행 현황,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또 31일에는 부산지방항공청을 방문, 울릉공항건설공사 추진현황, 활주로 연장 계획, 공항 부지 내 공공하수시설 건립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 또한, 2일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울릉(사동)항 배후부지 포장계획, 도동항 우안산책로 개선 사업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 의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 요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지역 최대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며“이번 유관기관 방문을 통한 면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울릉군 발전에 뒷받침 되는 자료로 활용하고 주민들에게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울릉도 고향사랑 1호 최고액기부자 탄생…울릉출신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

“내 고향 울릉도 사랑합니데이” 울릉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울릉도출신 세계적인 CEO 출신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 윤부근 삼성전자고문은 고향인 울릉도발전을 위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농협을 통해 아무도 모르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윤 고문은 고향인 울릉도 지역주민과 후배들에게 전설로 통하는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CEO출신으로, 삼성그룹 내에서도 자신이 맡은 분야는 반드시 최고로 만들어 업무스타일로 유명하다. 윤 고문은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사장 및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삼성전자 고문으로 있다. 평소에도 고향사랑 실천을 계속하고 있는 윤 고문은 “고향 울릉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울릉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울릉출신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요즘 같은 경기침체기에 고액의 금액을 선뜻 기부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고향사랑기부제로 울릉도사랑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향사랑 기부제의 개인 기부금은 연간 최대 500만 원이며, 500만 원 기부 시 최대 90만 8천 원의 세액공제와 150만 원(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울릉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1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건설건의…남한권 군수 국토교통부방문

울릉도 섬 일주도로 중 낙석·월파 위험 등 온전하지 않은 제3구간 서면 남서리 일원(구암마을 진입 전)등 완전한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어명소 제2차관을 만나 공약사업인 울릉도 섬 일주도로 3구간 건설과 위험 없는 완전한 일주도로건설 추진을 건의했다.  울릉군이 새로 추진하는 섬 일주도로 사업구간은 제1구간 울릉읍도동리 일원 터널 950m, 제2구간 울릉읍 도동리~사동리 터널 1천m 구간, 제3구간은 이번에 건의한 구간이다. 또 제4구간은 서면 태하리~북면 현포리 터널 1천100m, 제5구간은 북면 천부리 일원 터널 1천600m 구간으로 울릉군이 대피소와 겸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릉도 일주도로 3 건설공사는 2019년에 준공한 일주도로 건설공사(완전개통)와 2022년에 준공한 일주도로 2 건설공사(기존도로 확장 등 도로 개선)이후에 일부 미개선 구간이다. 이곳은 발생하는 월파, 낙석으로 통행위험구간이며 울릉군이 교통 혼잡구간 개선하고자 5개 구간에 2천900억 원을 투입해 완전한 일주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일주도로 관리청인 경상북도가 지난해 9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년 ~2030년)계획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울릉도 일주도로의 통행위험과 대피소 기능과 불편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남 군수는 “경상북도와 협력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국토교통부도 울릉도 일주도로 3 건설공사가 추진되도록 정책적 관심을 두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1

울릉도 나리분지 2월 걷기 좋은 길…월간산 한국 4곳 BEST 소개

울릉도 나리분지 알봉둘레길이 우리나라에서 2월 걷기 좋은 길 태백고원 700 산소 길, 평창 월정사 선재길, 정선 운탄고도1330 5길과 함께 BEST 4곳이라고 월간산지가 추천 소개했다. 월간산지는 울릉도 나리분지 알봉둘레길은 높이 538m의 알봉을 가운데 두고 눈 많이 쌓이기로 소문난 나리분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걷기길이다.  알봉은 5천 년 전 울릉도 마지막 화산폭발 때 생성된 봉우리로 용암이 멀리 흐르지 못하고 봉곳한 돔 형태 그대로 굳어져 마치 새의 알처럼 생겼다고 소개했다. 겨울에 알봉둘레길을 걸으면 포근하게 펼쳐진 나리분지의 하얀 들녘과 분지를 둘러싼 미륵산, 형제봉, 송곳산의 검고 흰 자태가 험준하게 다가와 가슴이 절로 트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월 3~6일 나리분지에서 ‘가족·연인이 함께 즐기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라는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이에 맞춰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고도 했다. 코스 나리버스정류장~용출소~깃대봉 입구~투막집(신령수 가는 길 분기점)~나리버스정류장까지 거리 5.5km 소요시간 2시간 30분이라고 소개했다.  월간산지가 소개한 나리분지 알봉둘레길은 울릉도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평지로 이뤄져 있어 위험하지도 않고 편하게 눈길을 걸을 수 있는 최고의 길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에서도 가장 많이 내리는 나리분지와 알봉둘레길은 늦은 봄까지 눈이 쌓여 있으며 2월뿐만 아니라 3월에서 눈길을 걸을 수 있다. 울릉도 겨울철 기상악화에도 운항할 수 있는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만큼 편하게 연인, 가족또는 친구들과 함께 걷어보도록 권하고 싶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1

울릉도여행 편하게 내 차와 함께…썬플크루즈 차량 57%, 여객 30% 할인

울릉도와 최단 거리 항로인 울진 후포항~울릉(사동) 항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겨울철 선박안전점검 및 새 단장을 끝내고 오는 3월1일 운항에 들어간다.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은 "‘울릉썬플라워크루즈’(총톤수 1만 5천 t급·정원 628명·차량 200대)운항재개를 기념해 차량 최대 57%, 여객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지난해 11월 말 울릉도주민들의 겨울철 안정적 육지 왕래를 위해 울릉크루즈와 교체 휴항, 선박안전점검 및 선내 청결 등을 끝내고 오는 3월1일부터 운항재개에 들어간다. 지난해 9월 29일 첫 취항 후 기존 소형 쾌속선 대비 월등한 운항률로 사계절 전천후 운항이 가능함을 입증한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길이 143m, 폭22m크기에 21노트 속력으로 운항한다. 선박 내부에 카페테리아와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매점 등도 있어 울릉도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객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지난해 취항을 기념해 울릉도 주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차량운임을 전액 할인해주고 후포~포항간 스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3-02-01

경북도립병원 울릉도분원 설치…타당성 연구 용역착수보고회

울릉도 의료기관은 공공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뿐이고 이마저도 의사가 공중보건의료 채워져 있어 의사수급에 큰 차질을 빚는 가운데 경북도립(포항)의료원 울릉도분원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은 30일 ‘경상북도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울릉도 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울릉도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도립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를 적극 요구하는 한편, 도립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을 조사하고자 2022년 7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연구용역비 예산을 확보,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남진복 의원과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영헌 울릉보건의료원장,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과 울릉군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함께 논의 했다. 남진복 의원은 “울릉도는 우리나라 군 단위 보건의료원 가운데 산부인과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며, “응급환자나 임산부가 출산을 하는 경우 전적으로 해상교통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 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릉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자체 대응이 불가능해 헬기와 경정비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환자수가 연평균 100명이 넘는다. 이런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는 울릉군민에게는 생존의 문제이다. 지금과 같은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는 생활보다는 생존을 염려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릉군의 의료 환경 개선과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마련에 경북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남 의원은 2022년 2월에 개최된 제3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도립의료원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울릉도에 도립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31

울릉도 논농사 복원 쌀 수확한다…옛 벼농사 복원 관광자원화

화산섬인 울릉도에 논이 있을까? 현재 아무리 둘러봐도 없다. 하지만, 지난 1987년까지는 울릉도에 벼농사를 일반인들이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지었다. 울릉도 벼농사 통계를 보면 1977년 48ha(14만 5천200평), 178.8t, 1980년 48ha 98t, 1983년 22ha 99.4t, 1987년 1.2ha, 4.2t 생산 기록이 있다. 지난 1977년 생산된 쌀은 20kg, 8천940포 규모다.  화산섬에서 이 처럼 쌀 농사를 많이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단연 물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1980년은 1977년과 벼농사 경작면적은 같지만 쌀 생산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흉년이 들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83년에는 경작면적이 1980년에 비해 절반인데도 더 많은 쌀을 생산한 것은 개량종 보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줄어들다가 논농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울릉도에 천궁 등 약초재배가 활발하면서 벼 수확보다 수입이 수십 배 높아지자 쌀을 수입해 먹는 것이 훨씬 이익이 됐기 때문이었다. 울릉도에서 벼농사를 많이 지은 곳은 단연 서면 태하동이다, 현재 울릉군공설운동장을 건설한 지역과 삼거리까지, 유체꽃밭을 비롯해 태하초등학교까지 대부분이 논이었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가 80년대 이후 사라진 벼농사를 복원 옛 청취를 재현하고 벼농사 농작업과정 및 생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현장 체험기회 제공, 농업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거 울릉도에서 논농사가 가장 많이 성행했던 서면 태하리 일원 1천500㎡(450평)에 벼농사 복원사업에 들어갔다.  특히 이 지역은 울릉도 개척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울릉군이 매입한 부지로 문화제 발굴조사 등 파크조성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공터방치보다 효과적이다는 판단 아래 시작됐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논농사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굴착기와 중장비를 동원해 모를 심기 위한 농지 노면을 정리하고 배수로 작업을 완료했다. 벼농사가 시작되면 모내기, 가을 황금 들녘수확, 쌀을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 현장체험을 관광자원화하고 현장에 포토존 설치, 울릉도·독도 쌀 브랜드화 및 홍보를 한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를 위해 3월 5일까지 단지 조성 및 모내기, 6~9월 비배관리 체험활동, 10월 벼 수확 및 탈곡, 11월 건조 및 정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논농사를 통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옛 추억 쌓기 공감대 형성, 울릉도 벼 재배 복원으로 관광소재 발굴, 주민, 학생, 사회단체의 현장체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용 울릉군기술센터소장은 “벼농사는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선진기술을 습득해 울릉도 벼농사에 접목, 풍성한 벼농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화산섬에 논이 있다는 자체가 신기하고 볼거리다. 울릉주민과 학생들에게 벼농사에 대한 정보제공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울릉도의 또 다른 신비를 홍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31

울릉도 코로나19방어 성공적…울릉주민 전국 평균 3분 1수준 감염

울릉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임이 입증됐다.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과 약국, 감염 취약 시설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됐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30일 현재 열흘 동안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울릉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1명 이후 지금까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울릉도 내 지금까지 총 2천1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 5천155만 8천034명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3천15만 7천 17명으로 평균 58.19%가 감염됐다. 하지만, 울릉도는 21.7% 수준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검사 대상은 울릉군 인구 9천 명과 관광객 검사자 등 약 1만 명이다. 이중 전체 2천 173명이 감염돼 울릉군의 감염자는 전국평균과 비교하면 약 3분 1 수준이다.  이는 울릉군의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섬 지역 특성상 공간이 좁아 감염확산이 빠르다는 경각심으로 주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릉주민들이 울릉도 내에서의 철저한 방역과 예방, 코로나19가 번창할 때 육지에서 입도하는 관광객에 대한 철저한 발열검사 등 외부와의 차단이 확산에 도움을 줬다. 또한, 울릉도라는 섬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매일 접하는 염분바람과 오염없는 청정지역 등이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에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마스크 착용으로 불편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신 울릉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아직도 안심할 수 없으니 개인위생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30

울릉도청년 당신의 미래를 응원합니다…(주)동도레미콘 장학금 등 전달

“힘내라 울릉도 청년 당신의 미래를 응원합니다”(주)동도레미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군교육발전을 위한 거액의 장학금 및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3년 연초부터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단법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울릉도지역에서 레미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 ㈜동도레미콘(대표이사 방대식)이 30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천만 원과 성금 5백만 원 등 2천500만 원을 울릉군에 맡겼다. 방대식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울릉교육발전기금과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은 방대식 대표이사를 대신해 이종대 이사가 김규율 울릉군부군수에게 전달했다, 남한권 이사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동도레미콘에 감사를 표하며, 전달받은 따뜻한 마음을 섬 지역 특성상 열악한 울릉군의 교육환경을 발전시키는데 사용하고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도레미콘은 이날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는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 사랑 온도를 높였다. 동도레미콘은 울릉도지역 향토기업으로 매년 울릉도 대학생들의 위한 장학금과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도레미콘에 울릉도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30

울릉도 반려견(犬)과 함께 여행…한국관광공사 ‘울릉도 댕댕크루즈’

울릉도를 사랑하는 반려견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가 다음 달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이 같은 단체상품을 출시, 다음 달 18~19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포항신항만국제부두와 울릉(사동) 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정원 1천200명, 1만9천998t, 화물(차량포함) 7천500t)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 포항영일만항에서 밤 11시5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20분께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당일 전용 버스에 탑승해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다음날 오전 울릉도 일정을 소화하고 낮 12시30분 울릉도를 출발한다. 넓은 간판이 있는 크루즈 선상에서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펫푸드 기업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된다.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 이하)까지 동반할 수 있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www.pe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30

울릉도 흰색아스팔트 이색체험…내린 흰 눈이 도로 노면 만들어

울릉도 겨울철에는 승차감이 좋은 흰색의 도로(아스팔트 )를 체험할 수 있다.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에서 겨울철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일반적으로 도로 노면을 평탄하게 만드는 것은 흑갈색 아스팔트 또는 회색 시멘트다. 그런데 울릉도에서는 겨울철 눈부시도록 새하얀 아스팔트를 체험할 수 있다 울릉도에 눈이 50cm 이상 내리면 제설차가 바닥까지 제설하기 어렵기 때문에 10~20cm 높이 정도만 제설이 된다. 따라서 울릉도 차량은 그 위를 운행한다. 독일 벤츠사의 웅장한 제설차가 지나가고 남은 10~20cm 눈 위는 제설차의 무게로 다져져 차량이 운행해도 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날씨 영하로 떨어지면서 더욱 단단해진다. 최근 울릉도에 1m 이상의 눈이 내리자 도로가 이 같은 흰색 아스팔트로 변해 눈 위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울릉도는 겨울철 눈과 도로의 빙판을 대비 대부분의  차량이 스파크 타이어를 장착하고 다닌다. 언제 눈이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눈이 오지 않아도 대체로  스파크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다닌다. 따라서 승차감이 없고 타이어에 박힌 못으로 인해 소음도 심하다. 하지만, 눈이 내리면 승차감도 좋아지고 기분도 상쾌하다. 노면에 눈이 쌓이면 스파크 타이어를 장착한 일부 차량은 별 할일 없이 그냥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한다. 흰색아스팔트는 눈이 20~30cm 정도  내리면   생기지 않는다. 적설량이 최소 50cm가 넘어야 한다. 적설량이 적으면 제설차로 제설 후 살수차로 바닷물을 뿌려 도로 바닥을 드러나게 해 운행하다. 하지만, 많이 내리면 제설 후 바닷물을 뿌리면 울퉁불퉁해져 차량을 운행하기 오히려 어렵다. 울릉도 겨울철 눈이 많이 오면 흰색아스팔트에서 좋은 승차감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려 흰색 노면이 생기자 드라이브에 나선 A씨(64. 울릉읍)는 “태양이 구름사이로 나오자 눈부시게 하얀 도로 위를 달리고 싶어 차를 끌고 나왔다”며“승차감이 좋아 최고의 드라이브를 즐겼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30

울릉도 폭설로 주택 위험 제설출동…울릉119안전센터 붕괴신고

울릉도 폭설로 지붕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가 출동, 눈을 치워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29일 오후 2시20분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A씨(울릉읍 사동리)가 읍사무소에는 모두 출동하고 직원이 없다. 지붕에서 눈이 쏟아진다. 문을 열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3명이 출동했다. 현장에는 고드름이 떨어지고 지붕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눈이 일부 떨어져 출입구를 가로막았다. 이에 따라 대원들이 눈을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이에 앞서 28일 오전 10시 30분께 B씨(울릉읍 사동리 간령)가 지붕 위에 눈이 많이 쌓여 집이 내려앉을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3명이 출동, 지붕 위에 눈을 완전히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땀을 흘렸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이 같은 신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29일 4명의 대원이 출동,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구조안내 표시판 및 안내 밧줄 등의 점검을 위해 1.5m가 넘는 눈을 헤치고 성인봉 설산 등산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에 힘썼다. 한편, 울릉도에는 최근 일주일 동안 10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으로 건물  4채가 피해를 입는 등 울릉 119 출동이 잦았다. 김국진 센터장은 "육지 119대원들은 눈이 많이와서 지붕의 눈을 치우기위해 출동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며"울릉도 겨울철에 상시있는 일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9

울릉도 폭설 어려움 함께…포항시 빠른 복구기원 위문품 전달

울릉도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을 돕고자 우호도시 포항시가 폭설피해 복구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민들을 위로했다. 울릉도에 지난 24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24일 하루 71.5cm의 폭설이 내리면서 지금까지 100cm를 넘는 눈이 내려 복구에 구슬 땀을 흘리자 포항시가  위문에 나섰다. 포항시는 울릉도출신 한보근 오천읍장을 울릉군에 보내 재해 복구를 위해 수고하는 울릉군 공무원 및 군민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설로 고통받는 울릉군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하루빨리 군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라며 위문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호도시인 포항시의 위문품 전달에 감사하고, 제설작업에 고생이 많은 봉사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의 우호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상생협력 발전의 일환으로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시가 큰 피해를 입었을 때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포항시는 매년 울릉군민의 날 및 오징어 축제에 방문단을 보내는 등 상호 우호 관계 강화와 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9

울릉도 최근 일주일 적설량 100cm 넘겨…24일 하루 71.5cm 집중 내려

울릉도지방에 최근 일주일 동안 내린 눈이 29일 낮 12시 기준 100cm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기상청 공식자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울릉도는 지난 23일 밤 12시 2.2cm를 시작으로 24일 하루 최고 신적설량 71.5cm, 25일 신적설량 3.5cm, 26일 신적설량 0.1cm(오전 10시), 27일 신적설량 20.2cm가 내렸다.  또 28일 신적설량 1.8cm, 29일 낮 12시까지 신적설량 2.2cm로 일주일 동안 101.5cm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에 지금까지 내린 눈은 120c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의 적설량 계산은 울릉도에 실제로 내리는 적설량을 가급적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기상청자료에서 매 시간 제공하는 적설량 중 하루 가장 많이 내린 시간대 적설량을 매일 집계해서 산출했다.  하지만, 이 계산도 실제 내리는 적설량보다 적다. 이유는 기상청의 적설량 정보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무게 때문에 적설이 줄어들거나 자연적으로 녹거나 바람이 불어 날아 가는 눈을 측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1시에 10cm가 내렸고 2시에 8cm로 낮아졌다가 3시에 12cm로 높아졌다면 실제 1시~3시 사이 내린 눈은 4cm이지만 표시는 2cm만 기록된다. 따라서 본지 적설량 계산도 3시 적설량 12cm가 이날 하루 가장 높은 절설량이면 이 기록을 계산할 수 밖에 없어 실재 내린 눈의 2cm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울릉도기상대 측정 장소는 도심보다 높은 곳에 위치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저지대 주민들이 느끼는 적설량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내리는 눈의 적설량 전량을 표시하기는 어렵다. 울릉도에 일주일 동안 내린 눈은 101cm가 넘지만 29일 낮 12시 현재 울릉도에 쌓여 있는 눈의 기상청 공식 적설량은 기록상 68.0cm다. 기상청의 적설량 정보제공은 ‘적설’과 ‘신적설량’으로 나눈다, 적설은 지금까지 오는 눈이 녹거나 무게에 의해 낮아져도 상관없이 현재 관측된 전체 적설량을 표시한다. 신적설량은 지금까지 온 눈을 계산하지 않고 당일 내리는 눈을 시간마다 기록 제공 된다. 따라서 기상청에 제공되는 자료는 당일 당일확인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이 적설량을 계산하기 쉽지 않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9

울릉도 눈 폭탄설산(雪山)등산로 확보…울릉산악구조대·울릉119대원

울릉도 겨울 성인봉(해발 987m)등산로에 1m가 넘는 눈이 쌓이자 등산로 확보와 안전점검을 위해 울릉산악구조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나섰다.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 대원 4명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산악구조대원 4명 등 8명은 28일 성인봉 눈길 등산로 확보를 했다. 하지만, 눈이 워낙 많이 쌓여 러셀(눈 쌓인 산을 등반할 때, 선두가 눈을 헤치며 길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힘이 들고 기상악화로 성인봉 정상까지 접근하지 못했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성인봉 기본 등산로인 울릉읍 도동~KBS 울릉중계소~성인봉 정상~나리분지로 내려오는 등산로를 확보하고자 오전 9시 도동을 출발했다. 하지만, 30~40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사리릿골까지 등반하는데 약 3시간이 걸린 낮 12시께 도착했다. 사다리골에 도착한 후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철수했고 울릉산악구조대는 계속 전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간 지점에서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하고 다시 러셀을 하면서 등산로를 확보 팔각정까지 진출했지만, 기상악화와 체력 소진으로 더 이상전진을 하지 못하고 오후 2시30분에 철수했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이날 눈길 등산로 확보는 물론, 조난지점 등산안내 표지판, 라인(안내로프)을 점검하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땀을 흘렸다. 하지만, 성인봉 정상까지 등산로를 확보하지 못해 일반인들의 성인봉 등산을 당분간 어려운 것으로 예상된다. 성인봉 눈길 등산은 쉽게 생각해서는 절 때 안 된다. 주의에도 매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성인봉 등산로는 러셀을 통해 등산로를 확보해도 최소 1~1.5m 이상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러셀을 하지 않으면 힘들어 등산할 수 없다. 특히 등산로 확보가 되지 않아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는 성인봉 겨울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을 위해 몇 차례 러셀을 할 계획이다.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은 “등산로가 확보 안 된 눈길 등산은 전문가도 어려울 정도여서 일반인들은 절 때 안 된다.”며“성인봉등반을 하려면 반드신 자문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국 센터장은 "울릉도 성인봉 설산 등산은 엄청나게 위험하다. 눈이 바람에 날려 안내표 및 구조 표시판이 눈에 묻힐 수도 있다. 성인봉 산행을 하려는 등산객들은 울릉119안전센터에 문의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9

울릉도·독도 지원특별법제정추진…울릉군 올해 주요사업보고 개최

울릉도는 올해 미래 100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기회로 보고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울릉군이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 같은 계획을 골자로 26~27일 이틀 동안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보고회는 남 군수가 실, 과를 직접 방문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간부급보다는 실무책임자와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에서 직원들의 의견 청취와 2023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먼저 지난해 업무 성과분석으로 시작으로 ‘새희망 새울릉’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2023년도 주요사업추진 보고와 공약 및 역점사업 실행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생생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민선 8기 주요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인 만큼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남 군수는 올해는 울릉군 미래 100년 위한 중요한 기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군의 2023년 전략 과제별 주요 업무는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먹는샘물 개발, 울릉공항 건설, 관광 컨텐츠 발굴, 석포 출렁다리 설치가 있다. 또 천부·태하·웅포·학포·통구미항 어촌 뉴딜 사업, 일주도로 3 건설,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제4회 섬의 날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치유숲체원 건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이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이에 따른 인사이동 이후 철저한 업무인계·인수와 빠른 업무파악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행정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새로운 울릉으로 도약하고자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9

울릉도 여행 즐겁고 안전하게…‘울릉알리미’ 어플설치 당부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울릉도를 방문할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울릉알리미’ 모바일 어플 설치 홍보에 나섰다. 울릉군은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겨울철 울릉도 접근성 편리해지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다설지 울릉도 눈 체험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울릉알리미’ 어플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울릉알리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Play 스토어 및 App Store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고, 푸시알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울릉군의 각종 생활안전 및 관광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어플은 울릉주민 누구나 설치, 사용 중인 필수 어플이다. 하지만, 울릉도를 방문할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울릉군은 ‘울릉알리미’홍보 포스터를 제작, 관내·외 관련 업체(여행사 및 여객선사, 렌터카 업체 등)에 배부를 완료하고 실속 있는 울릉도 여행을 독려하고 있다. 울릉군청 관광기획팀은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을 계획 할 때부터 ‘울릉알리미’어플을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실시간 교통정보와 안전정보, 여객선 운항계획 등을 확인,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젊은 층은 물론 아플 설치가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이 여행가실 때에는 꼭 설치해주시길 바란다.”며“여객선 매표 시, 렌터카 예약 시,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에서도 어플 설치를 적극 권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9

울릉도 겨울풍경 희한한 차(車)무덤…많이 내리는 눈 때문에 생겨

울릉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설지(多雪地)로 겨울철에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육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이색 광경이 눈길을 끈다. 골목은 물론 주자장이 마치 무덤처럼 변하기 때문이다. 울릉도 겨울철은 강한 계절으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지만, 골바람이다. 따라서 계곡에 있는 마을에는 가장바람의 영향을 받지만, 계곡을 피하거나 평지 등에서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아 눈이 많이 쌓인다. 특히 학교 운동장, 주차장 등에는 내리는 눈이 대체로 그대로 쌓인다. 울릉도는 평지가 거의 없어 겨울철이나 여름 학생들이 방학하면 운동장이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따라서 겨울철 운동장에 주차한 차량은 많은 눈으로 인해 완전히 덮인다. 울릉도 주민들은 알지만, 육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이 같은 낯선 모습에 어리둥절해한다. 운동장에 묘가 생겼기 때문이다. 도롯가에 눈이 차량 덮어 무덤처럼 보이면 당연히 차량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동네 한가운데 주차된 차량에 무덤처럼 눈이 덮어 있으면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울릉도에 지난 24일 하루 71.5cm의 눈이 내리면서 울릉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된 차량을 모든 덮어 마치 무덤처럼 보였다.  25일 울릉도에 관광 온 A(남·63 경기도)씨는 “울릉도에 평지가 없다면서 동네 한가운데 무덤이 있어 신기했다"며"자세히 보고 차량인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폭설이 자주 내리는 울릉도 겨울철에는 눈으로 인한 진풍경이 많이 생겨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7

울릉도 내린 눈 낮 12시 현재 83.1cm…녹았다 내리기를 반복

울릉도에 최근 내리기 시작한 눈은 27일 낮 12시 현재 83.1cm를 기록했고 같은 시각 기상청 공식 누적설량은 66.3cm다. 울릉도에 내린 눈은 23일 밤 12시 2.2cm를 시작으로 24일 폭설이 내리면서 하루에 71.5cm를 기록했다. 이날 내린 적설량 기록은 울릉도 1월 하루 내린 눈 역대 6위다. 25일은 오후 1시 적설량 3.5cm가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후 낮아지기 시작했다. 26일은 햇볕이 쫴는 등 오전 10시에 0.1cm 내린 후 적설량이 관측되지 않았다. 하지만, 27일 오전 3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낮 12시 신적설량 5.8cm를 기록했다. 따라서 최근 울릉도에 내린 눈은 총 83.1cm다. 그러나 기상관측자료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누적적설량 76.5cm를 정점으로 낮아지기 시작 이날 밤 12시 70.7cm로 내리는 눈보다 녹는 속도가 빨랐다. 또 26일은 오전 1시 70.5cm, 낮 12시 기준으로 적설량이 66.2cm 낮아졌고, 이날 밤 12시 60.8cm, 27일 오전 1시 60.7cm 낮아졌다가 낮 12시에 66.3cm로 다소 높아졌다. 26일 저녁에는 울릉군청~울릉도동CU(도동뒷골목)구간에 지붕에서 많은 량의 눈이 도로로 떨어져 차량운행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울릉도 도로는 모두 백색으로 포장됐다. 한편, 울릉군은 울릉읍 제설차 2대, 소형제설차 2대 살수차 2대, 서면 제설차 1대, 소형 1대, 살수차 1대, 북면 제설차 1대, 소형 1대, 살수차 1대 등 총 제설차 4대, 소형 4대 살수차 4대를 동원 제설을 하고 있다.  울릉군의 제설장비를 통해 도로를 확보하고 가장 자리에 모인 눈은 민간 장비인 백호우, 세렉스가 동원돼 바다에 버린다. 울릉읍 세렉스 3대, 백호우 7대, 서면 세렉스 1대 백호우 6대, 북면 백호우 4대 등 민간보유 세렉스 6대, 백호우 17대, 청소차 4대 등 민간장비를 동원 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과 제설을 할 수 없는 독거어르신 등이 거주하는 주택에 공무원 100명과 기관, 사회단체 및 민간단체 등이 동원돼 제설에 나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7

김병수 전 울릉군수 고향사랑기부금…달성군 제1호 고액기부자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대구시 달성군에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 달성군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전 군수는 달성군 하빈면 출신으로 이번 설명절 고향을 찾아 부인과 함께 달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에서는 기부를 할 수 없다. 김 전 군수는 울릉군청 공무원으로 울릉도 생활을 시작 울릉출신 부인과 결혼하면서 울릉군에 정착했다. 김 전 군수는 퇴임 후 제5대 울릉군의원, 제6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 민선 7기 울릉군수를 역임하는 등 울릉군발전에 이바지했다. 김 전 군수는 “고향인 달성의 발전에 감개무량하다.”라며 “달성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윤택한 삶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답례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김병수 전 울릉군수님을 비롯해 달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6

울릉도 설국(雪國)의 고장 겨울 일상…눈 멈췄고 여객선운항 재개

울릉도에 공식 적설 기록으로 76.5cm의 눈 폭탄이 거의 하루 만에 쏟아진 가운데 25일 오후 이후 눈이 그치면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는 등 부분적 일상을 되찾았다. 특히 눈이 내릴 때는 강한 바람이 동반했지만 26일부터 바람이 불지 않고 눈도 그쳐 울릉도가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공무원과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릉도 및 동해상에 내린 풍랑, 강풍, 한파, 대설주의보 등 기상특보는 26일 새벽 5시1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은 물론 어선 일부도 조업에 나섰다.  울릉도 여객선 울릉크루즈는 25일 밤 11시 50분 승객 688명을 싣고 26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도에 도착했고 낮 12시30분 폭설로 울릉도에서 묶인 승객 등 387명을 싣고 포항으로 출발, 정상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날 동해상의 풍랑경보, 울릉도 폭설로 뱃길이 끊겨 육지로 나가지 못한 관광객 100여 명도 함께 울릉도를 떠나는 등 육지와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울릉군 교통정책과는 울릉도 섬 일주노선 전 구간은 노선버스 운행이 재개됐지만, 적설로 연착 가능, 도로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인을 당부했다. 하지만, 마을버스 등 3노선, 4노선은 운행을 하지 못하고 5노선(천부~선창)은 운행 중이라고 알리미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폭설 및 화물선결항으로 우편물 배달이 안 되고 있다. 울릉군은 보유한 대형 제설차 4대(울릉읍 2대, 서·북면 각 1대)와 소형제설차 4대(울릉읍 2대, 서·북면 각 1대), 살수차 4대(울릉읍 2대 서·북면 각 1대)를 동원 상시로 제설하고 있다., 또한, 민간 장비인 세렉스 12대(울릉읍 9대, 서면 1대, 북면 2대), 백호우 22대(울릉읍 9, 면 6대, 북면 7대)를 동원 제설한 눈을 바다로 옮기는 등 도로 가장자리 확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들과 공무원 100명을 동원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 안길,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 가구를 찾아 제설에 나섰다. 서북·면 지역은 공무원을 물론 지역주민 자율방범대 및 예비군 중대 등을 투입해 제설차 및 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에서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눈이 워낙 많이 내려 개인 차량 운행은 당분간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이 차량무덤으로 변해 움직일 수가 없어 자연적으로 녹기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누적 적량은 25일 오후 1시를 기해 77.2cm를 기록하고 녹기 시작했다. 울릉도 눈은 23일 밤 12시 신적설량 2.2cm를 시작으로 눈이 내리면서 24일 폭설로 변해 하루 신적설량 71.5cm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역대 1월 일일 적설량 6위에 해당한다. 또 25일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적설 3.5cm가 내리려 누적 적설량 77.2cm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상청 관측 자료는 울릉도 최대 적설량은 76.5cm다. 이 같이 0.7cm가 차이 나는 것은 관측시스템에 내리는 눈이 무게와 바람 등에 의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식 기록은 76.5cm다. 한편,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오는 2월 3일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축제가 개최될 나리분지에는 적설량 150cm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6

울릉도 인구증가율 전국 2위…인구소멸지역인데 지난해 1.5% 증가

울릉도는 전국 시·군·구 88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는 가운데 지난해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울릉도 본도와 주민이 사는 죽도, 독도와 연육교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관음도로 이뤄져 있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다. 그런데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울릉군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자체적으로 인구증가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지난해 129명(전체 인구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울릉군의 인구증가는 전국에서 군위군 1.7%(395명) 다음이다. 대형여객선(이)이 취항하면서 육지왕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차량의 이동도 편리해지면서 관광 수요가 늘어났고 외부인들이 울릉도에 호감을 느끼면서 정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 인구는 2019년 코로라19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많이 줄었고 2021년까지 감소했다. 2021년 울릉군의 인구는 8천867명이었다. 하지만, 2022년 8천996명으로 1.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군위군과 울릉군이 늘어나 경북이 지방자치단체별 증가율 1~2위를 기록했다. 군위군의 경우 대구시 편입과 대구·경북 신공항건설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고 울릉군은 현재 울릉공항이 건설 중이고 지난 2021년, 울릉크루즈, 2022년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취항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 9월 취항한 울릉크루즈는 1만 9천998t급으로 승객 1천200명과, 화물 차량포함 7천500t을 적재할 수 있고 2022년 9월 취항한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 5천t급으로 승객 638명 차량 200여 대를 실을 수 있다.  이 여객선들은 풍랑경보를 제외하고 운항할 수 있기 때문에 연간 100일간 육지와 완전 고립이 30여 일로 확 줄었고 과거에는 차량이동 어려웠지만, 이들의 취항으로 쉬워졌다. 대형 크루즈 여객선 두 척이 취항한 후 관광객이 급증했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021년 27만 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6만 명으로 늘어났다.  울릉군은 앞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강력한 지원,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인식과 지역적 일자리 창출로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울릉공항이 완공되고, 해양경찰서, 소방서가 개청 되면 근무할 인구 유입 등으로 통해 울릉도 인구는 당분간 늘어나 2026년에는 인구 1만 명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여행업과 관련해 인구가 다소 늘어났다.”라며 “큰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과거보다 교통이 편해진 것이 울릉도에 전입하는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6

日 외무상 울릉독도 망언규탄…쌍산 김동욱 독도수호 퍼포먼스

일본의 울릉독도영토주권 왜곡을 규탄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영하의 추위 속에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6일 오전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일본의 대한민국 영토 울릉독도도발행동을 중단하라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 연설에서 또 “울릉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쳐 일본의 울릉도독도의 영토주권을 훼손에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 연설에서 이 같은 주장은 벌써 10년째다. 울릉독도는 국제법상 한국의 실효 지배 상태인 데다, 역사적으로도 한국 땅이지만 일본은 이 같은 망언은 반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이 가장 무서워하는 이순신 동상 앞에서 다양한 소품에 ‘보물섬 독도’ ‘독도단디’ ‘역사는 알고 있다’ ‘독도연탄’ ‘한국령’ 글을 써 설치하고 쌍산은 총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독도사나이 쌍산은 ‘한국 땅’ ‘단디’ ‘독도수호결사’ 등 적힌 해병대 모자와 철모, 밀짚모자를 번갈아 쓰고 해병대 복장, 검은 비닐 옷을 번갈아 입고 총과 칼을 들고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동해는 동해다’ ‘대마도는 한국 땅’ ‘독도사랑은 국민의 의무’ ‘대한독도’라고 쓴 조형물을 들고 진행, 독도수호에만 그치지 않았다. 쌍산은 “일본 외무성의 10년째 역사 망언을 근본적으로 봉쇄하는 독도 헌장을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일본의 무례함을 국민과 세계인에게 알려 대한민국 영토 주권 침해를 막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쌍산은 “또한, 독도 예비군을 창설, 영토 수호에 모든 국민이 독도 수호 선봉장이 되도록 하자”고 말하고 “365 국민 본부는 독도 수호에 목숨을 바친다.”라고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 현지는 물론 전국 돌면서 수백 차례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고 최근에는 독도사랑 365 국민본부를 결성, 거의 매주 허수아비, 장승, 계란 등 이색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3일 시작된 정기 국회 외교 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6

울릉도 누적적설량 77.2cm 기록…섬 일주도로 노선버스운행 재개

울릉도 누적적설량이 25일 오후 1시를 기해 77.2cm를 기록하고 녹기 시작하면서 울릉군이 보유 전 제설장비를 동원, 본격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릉도에는 23일 밤 12시 신적설량 2.2cm를 시작으로 눈이 내리면서 24일 폭설로 변해 하루 신적설량 71.5cm를 기록했고 25일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적설 3.5cm가 내려 누적 적설량 77.2cm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상청 관측 자료는 울릉도 최대 적설량은 76.5cm다. 이 같이 0.7cm가 차이 나는 것은 관측시스템에 내리는 눈이 무게와 바람 등에 의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식 기록은 76.5cm다. 이후 적설량이 오후 2시 75.3cm, 오후 3시 74.2cm 낮아지면서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공무원 70여 명을 동원 홀로 사는 어르신 주택, 장비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제설작업에 나섰다. 또한, 마을 주민들도 나와 자기 집 마당과 위험한 이웃집 지붕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등 전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릉군은 24일부터 울릉읍 제설차 2대, 소형제설차 2대 살수차 2대, 서면 제설차 1대, 소형 1대, 살수차 1대, 북면 제설차 1대, 소형 1대, 살수차 1대 등 총 제설차 4대, 소형 4대 살수차 4대를 동원 제설에 나섰다.  또, 울릉군이 보유한 제설, 살수차와 함께 민간이 보유한 세렉스 2대, 백호우 3대를 동원 울릉읍 지역과 북면 지역 제설작업을 했지만, 폭설이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중단하기도 했다. 25일에는 눈이 멈추자 울릉읍 세렉스 3대, 백호우 7대, 서면 세렉스 1대 백호우 6대, 북면 백호우 4대 등 민간보유 세렉스 6대, 백호우 17대, 청소차 4대 등을 동원 본격적인 제설에 나섰다. 하지만,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과 제설을 할 수 없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 거주하는 주택에 공무원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민간단체 등을 동원 제설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섬일주도로는 완전한 제설작업으로 노선버스가 운행에 들어가는 등 울릉도 섬일주도로는 거의 정상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한편, 이틀 동안 운항이 중단됐던 울릉크루즈는 25일 밤 11시50분 포항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26일 울릉도에 묶인 관광객 100여 명은 26일 울릉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설명절을 울릉도에서 보내고자 귀향한 귀성객도 다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도 함께 26일 울릉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에 여행 온 관광객 A씨(여·47·경기도 고양시)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눈을 처음 본다.”며“울릉도에 묶여도 눈 구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좋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보내려 고향에 온 B씨(여·36·서울, 강남구)는 “울릉도에서 태어났지만, 하루에 이만큼 온 눈은 처음본다”며“설 쉬려 고향 왔다가 눈 때문에 잘 쉬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섬일주도로 구간은 대부분 운행이 제개되고 있지만 아직도 골목길 등에 눈이 쌓여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