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독감백신 1억 원 상당 기부…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원장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박언휘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의학박사)이 대구·경북어르신들을 위해 독감 백신 1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니면서 주위 아픈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못 받아 생명을 잃어가는 이웃을 보고 의사가 된 기부 천사 의사 박언휘원장이 올해도 노인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재 대구울릉향우회 회장이기도한 박 원장은 14일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노인복지협회에 독감백신 2천488명분(환가 1억 1천196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된 독감백신은 모두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박 원장의 독감백신은 기부는 2004년부터 14년간 이어오다가 개인 사정 및 외적인 이유로 2년간 중단됐다. 박 원장이 지난 2019년 재대구울릉향우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다시 시작됐다. 박 원장은 “소외된 계층의 삶의 질 향상도 의사가 해야 할 사명이다.”라며 독감백신기부에 나섰다. 박 원장은 “감기 합병증으로 노인들의 사망률이 높다.”며“취약계층 노인들이 혜택을 통해 감기로 인해 사망하는 노인이 사라지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의 작은 봉사가 좋은 나비효과로 세상의 선한 리더십을 만들고 자라는 아이들의 선한 멘토가 돼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남다른 박애정신으로 대구·경북 노인들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독감백신 1억 원 상당을 기부, 금액으로는 20여억 원에 달하는 등 의료봉사와 기부를 생활화하고 있다. 박 원장은 “독감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어르신들에게 더 필요한 의료적 지원이다”며“대구·경북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16년에는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도 했다 또 올해부터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7

2022년 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단 선출…강종화 영천특우 회장 당선,

“함께하는 JC, 배려하는 JC, 앞서가는 JC” 2022년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강종화 영천JC 특우회장이 당선되는 등 회장단, 감사가 선출됐다.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전형구)는 14일 영천JC특우회 사무국에서 형석윤 중앙회장, 홍경환 울릉회장 등 경북 각 롬 회장, 김두한 독도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구JC특우회 제93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2022년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및 감사 선거에서 강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유주선 봉화, 손석진 상주, 김교훈 북포항, 송중섭 예천 JC특우회장이 당선됐다. 또한, 감사에는 우성성 안계 JC특우회장, 정관섭 경북지구JC특우회부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경북지구JC특우회의 화합과, 우정과 단결을 과시하고자 입후보자들을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2022년 회장은 당선된 강종화 영천JC특우회장은 “내년도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은 울릉독도를 수호결의대회와 등반대회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하겠다.”라고 말하고 “경북지구JC특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형석윤 경북지구JC특우회직전회장으로 당연직 선거관리위원장인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은 “경북지구JC특우회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전국 지구JC특우회 중 가장 모범적인 지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JC는 신사다’는 정신으로 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 출신, 중앙회장인 만큼 한국JC특우회를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반석 위에 올려놓고 퇴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형구 경북지구JC특우회장은 “코로나19로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 가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며“2020년도 회장단이 더 발전된 경북지구JC특우회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93차 임시회에서 2022년도 경북지구JC특우회 임명직 임원 인준 권한은 당선된 회장단에 위임할 것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5

울릉도는 영등포구의 형제 섬…울릉군, 서울 영등포구와 자매결연

천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가 우리나라 수도 서울 영등포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형제의 연을 맺고 독도수호, 상생발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4일 영등포구청에서 울릉독도수호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의장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매결연 행사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영등포구청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말, 자매결연 협정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자매결연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이날 울릉군과 영등포구는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영등포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 울릉독도체험관을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양 도시의 독도 교류를 통해 영토인식과 역사인식을 더욱 확고히 해 울릉군과 영등포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수호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지자체가 서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포항시와 경주시와 공동발전 협정, 안양시, 부산 수영구,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신안군, 보령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자매결연, 동해시와 미국 텍사스주 그랜프레리시는 우호협력 도시 결연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5

울릉 일주도로 잇단 낙석사고

[울릉] 울릉 일주도로에서 낙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울릉도의 지형적 여건과 비바람이 센 지리적 여건으로 강풍과 집중호우 땐 낙석과 자연 비탈면의 붕괴로 도로가 막혀 섬 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심각하다.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울릉 일주도로에서 5~6건의 대형 낙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낙석사고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지난 13일 오후 7시30분께 울릉 일주도로 서면남양 한전방파제~구암마을 방면 400m지점에 크고 작은 암석이 무너져 도로를 덮었다.사고 당시 150t 규모의 암석이 안전방지판 50m를 뚫고, 서면 구암 방향 도로로 쏟아졌으나 통행하는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울릉군은 추가 붕괴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사고 현장을 밤새 통제하고 날이 밝자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을 투입해 긴급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7시30분쯤 통행을 재개했다.지난 5월 4일에는 울릉도 서면 구암마을 인근 일주도로 절벽위에서 낙석이 떨어져 지나가던 차량을 덮쳤다.낙석은 도로 안전망을 뚫고 1t차량 적재함을 파손시켰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은 서면사무소 직원들과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은 피해차량 운전자와 일행을 응급처리한 후에 울릉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고, 면사무소 직원들은 굴삭기를 동원해 40분 만에 일주도로 통행을 재개했다.울릉 주민들은 “일주도로 완공 뒤에도 수시로 크고 작은 낙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크게 불안하다”며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암석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며 “경북도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일주도로 급경사지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울릉 일주도로는 전체가 급경사지로 지정돼 있으며, 울릉군에서 해마다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낙석사고 위험을 줄여나가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청정 울릉도 경찰관도 청렴…울릉경찰서, 경북청 청렴동아리 선정

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 청렴동아리 ‘청담회(회장 김종찬 경감)’가 경북지방경찰청 베스트 청렴동아리로 선정돼 인증 패 및 경북청창 표창, 장려상을 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울릉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담회’가 2021년 상반기 베스트 청렴동아리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울릉서 청렴동아리 ‘청담회’는 최근 경찰관 음주운전 사례 빈발로 조직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의무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과 함께 조직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청렴도 향상 및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시키고자 ’숙취운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 출근길의 숙취 운전 점검과 함께 건강한 출근길을 위한 ’산삼드링크‘를 제공했다. 그 결과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음주운전 zero 8천78일을 유지하고 있다.(2021년 10월 13일 기준) 또한  울릉도 관광객 상대로 음주운전 예방 및 홍보물을 배포해, 일반 시민의 음주운전 예방에도 기여했다. 그 외에도, 청담회는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독도경비대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울릉경찰서와 울릉경비대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했다.  김 서장은 “울릉경찰서 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자발적인 청렴동아리 활동이 활력을 불어넣어 21년 상반기 베스트 청렴동아리에 선정되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있는 청렴동아리 활동으로 청렴문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국적인 관광지인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모범적이 경찰관이 돼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울릉도어민 오징어잡혀도, 안 잡혀도걱정…건조 등 처리능력 부족 엇가 널뛰 듯

울릉도어민들은 오징어가 많이 잡혀도 걱정, 안 잡혀도 걱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징어가격 안정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울릉도근해에  오징어어장이 형성되면서 울릉수협위판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어민들의 어려움과 고민은 크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날은 오징어가격이 폭락하고 적게 잡히는 날은 중매인들 간의 경쟁으로 가격이 크게 올라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울릉군수협에 따르면 13일 49척의 어선이 6천41급을 잡아 1억 7천1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1척당 348만 9천 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384급을 잡았다. 이날은 오징어가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이 잡혔다. 가장 큰 물오징어 1급 평균 가격이 3만 7천650원(1급당 최고 4만5천300원, 최저가 3만원)에 거래됐다. 물 오징어가격이 1급당 3만 원까지 내려갔지만, 중매인들은 오징어 입찰을 꺼렸다. 오징어 건조 등 처리 능력 부족으로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9일은 28척의 어선이 1천114급을 잡아 6천1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가장 많이 잡은 어선 105급이다. 13일과 비교하면 잡은 오징어는 6분의 1 수준이지만 수입은 3분1 수준으로 2배 이상이다. 가장 많이 잡은 어선도 4분의 1 수준이다. 이날 오징어가격은 1급에 평균 6만 1천900원(1급당 최고 7만5천900원, 최저 4만7천900원)이다. 13일보다 거의 두 배 가격이다.최근 많이 잡여 엇가가 폭락하자 울릉군수협이 직접 수매에 나서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다, 이 처럼 물오징어가격이 널뛰 듯 등 하락을 거듭함에 따라 어민들이 조업에 나서도 불안하다, 몇 해 전부터 울릉군수협 연간 오징어 위판이 1천t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2004년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 출어하기에는 울릉군수협의 연간 위판이 8천~1만t이 넘어도 모두 처리를 했다. 그런데 현재 과거 10분 1수준의 오징어가 잡혀도 울릉군수협위판에서 처리하기가 어려워 오징어가격이 등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 조업하면서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잡히지 않자 오징어 건조장 철수, 건조 인력 이직 등으로 건조할 수 여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위판장에 나와 오징어 할복 등 험한 일을 할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고 고령화됐지만 수입은 별로 오르지 않자 꺼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울릉도 어민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가격이 하락하면 즉시 울릉군수협이 수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오징어건조 인력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써야한다는 지적이다. 어민 A씨(67·울릉읍) “농촌에는 안전적 일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 망망대해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어민들의 생산 후 지원이 미비하다”며“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울릉도 눈 구경, 사계절관광 개발…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연계 다양한 상품 출시

울릉도에 전천후 대형카페리 여객선이 운항함에 따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지자 울릉군이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객 출시 등 관광상품 콜라보로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19’에 대비하고 울릉도를 찾는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계절 관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섰다. 먼저 침체한 하반기 관광활성화를 위한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와 스탬프 투어를 ‘콜라보’해 가을과 겨울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호평받는 울릉의 대표관광 상품인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를 구매, 스탬프투어도 참가하고 관광지, 주요카페, 맛 집 등 할인도 받는다. 공영버스 자율이용권, 20일부터는 울릉크루즈가 운항 중인 신독도진주호 크루즈의 선박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 사계절 관광의 즐거움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올해 울릉힐링로드, 로맨틱드라이브, 체험가족여행, 바다 속 이야기, e누리 관광상품(숙박, 관광지, 가맹점 등 할인상품)을 출시하였고 11월에는 ‘걸어서 울릉속으로’ 라는 가을과 겨울 트래킹 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상북도민(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경과자 외국인 포함)에게는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공휴일 포함) 30% 할인된 가격에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다. 김병수울릉군수는“코로나19 확산세에도 20만 관광객을 유치, 울릉군이 여전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최고의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계, 수요자 중심의 관광패턴과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울릉도 경찰관 최초 베스트 경찰관 탄생…범죄예방 등 이바지한 공로 경찰청장 표창

울릉도 경찰관이 치안소식지 발간, 범죄예방 및 유익한 정보 제공과 독도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등 공로로 울릉경찰서 최초 경찰청 베스트 경무 인으로 선정됐다. 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경찰청 경무 분야 평가에서 울릉경찰서 경무과 박세원 순경이 ‘베스트 경무인’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과 인증 배지를 받았다. 박 순경은 울릉경찰서에 부임한 지 3년 채 되지 않은 막내 경찰관이다. 하지만, 울릉경찰서 최초로 치안소식지를 발간, 관계기관과 주민에게 배포, 범죄예방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독도 기록자료 발굴과 관련 수십 년 된 문서를 일일이 검토, 소각돼 없어질 뻔한 귀중한 자료( 종이문서 231권, 도면류 39점, 산진 류6점)를 발굴했다. 이 발굴 자료는 경북지방경찰청 특수기록 관으로 이관 울릉독도 수로역사 정립에 이바지했고, 경찰관서 청소의 날 지정 및 경찰시설물 환경정비에 앞장섰다. 또, 전 직원 증명사진 촬영 및 게시용 사진 최신화 시간 외 근무수당 부당 수령제로 화 기여 등 활동면에서 육지 어느 경찰서에 뒤지지 않는 꾸준하고,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서장은 “인구 1만 명의 작은 섬 경찰서지만 시대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맡은바 소명을 다하고자 한 젊은 경찰관의 투철한 사명감이 울릉경찰서 최초의 베스트 경무인을 탄생시키게 됐다”며“그 열정을 칭찬하고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럭셔리 빌라 수상…코스모스, 리조트 부문 2년 연속

울릉도 세계적인 리조트인 코모스가 전 세계 관련업계 가장 명성이 높은 상인 월드럭셔리 호텔 어줘즈에서 글로벌 영역 ‘럭셔리 빌라 리조트 (LUXURY VILLA RESORT)’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11일 발표한 제15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글로벌 영역 ‘럭셔리 빌라 리조트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 코스모스는 같은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물론, 2014년 콘래드 서울이 ‘럭셔리 뉴 호텔(LUXURY NEW HOTEL)’ 부문에서 수상한 이래 7년 만에 글로벌 영역에서 수상한 국내 기업이 됐다. 올해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수상 기업 중 국내 기업은 코스모스와 시그니엘 서울(럭셔리 고메 호텔 부문), 시그니엘 부산(럭셔리 비치 호텔 부문)이 유일하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된 바 있고,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2021년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오징어, 호박을 테마로 한 수제 맥주, 명이나물과 부지갱이를 활용한 파스타, 호박 아이스크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의 테마 공간을 기획했다. 또한, 야간 관광 상품이 부족한 울릉도에 야간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를 선보이는 등 울릉도 관광 상품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코오롱글로텍, 한국관광공사, 울릉군청이 울릉도 관광 활성화 MOU를 체결하며 민관 합동으로 울릉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물론 글로벌 영역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울릉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 관광객에게 울릉도를 널리 알리며 울릉도 관광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3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최초지질공원…울릉군, 학교 교육프로그램운영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질공원입니다.” 울릉군이 학교를 찾아가 울릉도·독도지질공원에 대해 설명하는 등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13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에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은 울릉도·독도 지역의 중요한 지질자원과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호하고 교육과 관광으로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우리지역 바로알기’를 목적으로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다. 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가족) 총 4개의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부터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남양초등학교 신설 체육관에서 3~6학년 19명과 지질공원해설사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3~14일 기간 동안 지질공원해설사들과 함께 중등, 고등, 일반(가족)부 대상으로 시연회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실질적인 지질공원 탐방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지질관광 정보전달과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어린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영토적 가치와 함께 지질·생태·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3

울릉도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찾아가는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울릉도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12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1년 제4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저동지역에서 전개했다. 이번 제4차 회의의 주요 안건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효과적인 발굴을 위한 기반으로 운영세칙 전부 개정과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하반기 특화 사업의 대상자 결정 심의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울릉군 조례에 근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회계, 예산, 결산 등을 규정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사랑의 나누미(米)’, ‘즐거운 변화 반려 식물지원 사업’ 대상자를 회의를 통해 결정해 세부 방안과 함께 적극추진하기로 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관계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 주민 왕래가 잦고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지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찾아주세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어께 띠를 하고 거리 홍보 캠페인을 추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외되는 복지대상자가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지속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을 고려, 하반기 자체사업에 더욱 힘을 모아 나눔의 향기로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3

울릉도 항로 2천500t급 초 쾌속여객선취항…대저건설, 2023년 하반기 취항계획

울릉도에 전천후 대형 카페리호 취항했고, 오는 2023년 초 태성해운의 초 쾌속여객선 취항에 이어 2023년 하반기 대저건설의 2천500t급 초 쾌속 여객선이 취항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12일 2023년 하반기부터 울릉도(도동항)~포항(구항) 항로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이 새롭게 취항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9일, 울릉항로의 지속가능한 해상이동권 보장과 군민 1일 생활항로 구축을 위해 ㈜대저건설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저건설은 협약체결 후 3개월간 호주 오스탈 조선소와 여객선 기본선형과 주요재원에 대한 배치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7일, 여객선 신조 가계약을 체결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새롭게 건조되는 여객선은 선수를 칼처럼 돌출시켜 유체 역학적 저항을 최소화한 북유럽형 ‘인버티드 선형’으로 동해안 해상여건에 매우 적합해 최대파고 4.2m까지 안정적인 고속운항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길이 80m, 폭 21m로 950명의 승객과 일반화물 25~30t을 동시에 수송할 할 수 있는 총톤수 2천500t급이며 선박만재 시 최대속력 45노트(83.3㎞/h), 평균속력 42노트(77.8㎞/h)로 울릉-포항 간을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다고 울릉군은 설명했다. 여객실은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VIP석 3개 등급으로 배치돼 있고, 좌석의 앞뒤 간격을 최대 1.5m로 여유 공간을 충분히 둬 장시간 운항에 따른 승객의 피로도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기타 부대시설로는 안락한 수유실과 병원급 시설을 갖춘 환자실을 배치했으며, 공용공간을 확대하고 시설을 고급화해 승객에게 차별화된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저건설 해운사업본부 양병환 사장은 “그동안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취항을 기다리는 울릉군민께 건조 착수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예정일정보다 더 빨리 취항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앞선 공공해상교통체계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며“미래 해상교통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울릉형 해상교통정책 완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저건설은 10월 중 본 계약 체결 후 주민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며, 건조기간 20개월을 목표로 2023년 9월 신조여객선의 울릉항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2

울릉경찰서, 경북청 베스트 정보팀 선정…팀별 인증패 및 경북청장 표창

울릉도에서 경찰관 활동이 간단치 않다 울릉군 인구는 1만 여명이지만  년간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대표 섬에다가 전국 각지에서 유입 코로나19로 감염 취약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경찰서의 몇 안되는 정보형사들이 탁월한 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안전위해 요소를 발굴하는 등 업적을 쌓아 경북경찰철 베스트 정보팀으로 선정됐다. 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가 경북경찰청 2021년 3분기 정보활동 평가에서 ‘경북청 베스트 공공안녕 정보팀에 선정돼 경북청장으로부터 인증패와 표창장 및 장려상을 받았다. 울릉서 정보계는 섬 지역 특성상 코로나 대응 어려움을 지역 관계 기관과 협조 연계, 신속히 대응했고, 특히 낙석 등 위험지역이 많은 지역 안전 위해 요소 사전 파악 등으로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울릉서 정보계 소속 김성률 경위, 정지희 순경은 코로나19 대응, 지역 안전 위해요소 발굴 등 우수한 정보활동 등으로 베스트 정보팀 선정에 기여 각각 경북청장 표창, 경북청장 장려상을 받았다. 김 서장은 “섬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안전을 위한 정보관 노력에 대한 성과였다.”라며“앞으로도 울릉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임무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2

울릉독도 정보 온라인 배송사업실시…독도재단 내·외국인 소통확대

울릉독도 정보를 웹진 ‘독도로-미니’를 통한 정보 제공 및 내·외국인 소통 확대를 위해 울릉독도정보 온라인 배송사업이 시행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에 관심 많은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자연, 역사, 사람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배송 사업을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배송되는 독도 정보는 재단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매거진 ‘독도로’ 내용 중 흥미로운 챕터를 일부 발췌 및 재구성하여 제작한 미니 웹진 형식이다. 이번에 배송되는 웹진‘독도로-미니’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발행되며, ‘찾아가는 독도 바로 알기’, ‘e독도수호 원정대’, ‘독도 문예대전’ 등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참가했던 사람들과 배송을 원하는 신청자에게 뉴스레터 형태로 발송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의 이번 독도 정보 온라인 배송 사업은 단순히 웹진을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댓글이나 게시판 등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독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정보나 피드백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독도재단은 독도를 알리는 일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최근 뉴트로(New-tro)가 유행하면서 뉴스레터 서비스 등이 다시 트렌드가 되고 있어, 웹진「독도로-미니」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독도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알찬 독도 정보로 꾸며진 웹진‘독도로-미니’를 제작, 배송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월 발행되는 웹진’독도로-미니’는 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 및 K-독도 홈페이지(www.k-dokdo.com/index.do) 카드뉴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매거진 『독도로』 신청 게시판을 통해 미니 웹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2

올해 울릉도 찾는 관광객, 작년 보다 크게 늘었다

[울릉]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동안 줄었던 울릉도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11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 관광객은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관광객이 격감했던 2014년 26만7천여명에 비해 미치지 못한다.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해 전체 관광객 17만6천151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울릉 관광객은 2011년 처음으로 3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37만5천 명, 2013년 41만5천 명 수준에 이르렀다.2014년에 26만7천10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2015년 28만8천547명, 2016년 33만2천150명, 2017년 34만6천796명, 2018년 35만3천617명, 2019년 38만6천501명 등 조금씩 회복했다.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을 꺼린 데다가 지난해 초 울릉∼포항 간 여객선 가운데 가장 큰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가 선령 만기 등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관광객이 줄었다.군은 올해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 추세로 봐서 25만 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은 지난 8일 우리누리호를 타고 온 승객 가운데 19만9천999번째 관광객 엄인주(48·대구 거주) 씨, 20만 번째 관광객 신은정(41·구미 거주) 씨, 20만1번째 관광객 류재근(52·경산 거주) 씨에게 특산품과 울릉사랑상품권, 여객선왕복승선권(태성해운 후원) 등을 제공했다.김병수 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1

울릉도 자매도시 단체가 마스크 3만 장 전달…경기도 구리시 동구 로타리클럽

울릉군 자매도시의 로타리클럽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대응 마스크를 울릉군에 전달 자매도시 간 훈훈한 우애를 과시했다. 울릉군 자매도시인 경기도 구리시 동구 로타리클럽(회장 송교덕)과 울릉로타리클럽(회장 전종환)은 10일 울릉군을 방문 마스크 3만장(시가 700만 원 상당)을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전달했다. 구리시 동구 로타리클럽은 울릉도·독도에서 2021~2021년 야외주회를 개최하고자 송 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면서 울릉군에 마스크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전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송교덕회장, 전종환회장, 김성호 역대 울릉로타리회장 및 양 로타리 임원, 회원들이 참석했다. 송교덕 회장은 “대한민국 영토수호의 핵심인 울릉도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에서 코로나19로 줄어든 관광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희망이 되고 다시 활력을 찾는 울릉군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날 지원받은 마스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울릉도 지역방역 대응부서 및 울릉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구리시 동구 로타리 클럽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1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손실액 113억 원…특수목적법인 해산 직전까지

울릉도에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건설로 주목받았던 사업이 포항 지열 발전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역발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으로 조성사업이 무산되면서 100억 원 넘는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건설 사업은 지난 2014년 창조경제 기반 에너지 신산업분야로 전력 대부분이 지열발전으로 이뤄져 있고 포항지진으로 부정적 여론으로 지난 2019년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주)가 해산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에 따르면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에 해산 직전까지 출자된 금액은 한국전력 80억 원, 경북도·울릉군 58억 원, LG CNS 80억 원, 도화엔지니어링 50억 원 등이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에 총 268억 원이 출자됐고 손실액은 총 113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전 등이 주주로 참여한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은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바 있어 사업추진 당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제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가 애초부터 사업취지에 어긋난 계획을 세워 시간만 끌다 손실액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초기 계획은 기본설계 과정(15년 12월~16년 5월)에서 전체 설비 계획 용량 36.6MW 중 연료전지 23MW로 설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2016년 5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에 주 발전원 연료전지를 제외하도록 사업계획 변경을 지시했다. 이유는 외부로부터 연료를 공급받아야 하는 연료전지 중심 발전이 자립섬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2016년 7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은 연료전지를 지열발전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지만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으로 지열발전소가 지목되며 이마저도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를 대체할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사업 가능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생에너지 자원 부족 문제도 발생한 것이다. 결국,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다 보니 2019년 5월 한전과 LG CNS, 도화eng 등은 이사회에서 특수목적법인 해산을 결정함에 따라 사업을 중단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1

울릉도 접근성 향상 관광객 몰려온다…한글날 연휴 첫날 3천600여 명 입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글날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9일 하루 3천600여 명을 넘기는 등 10일까지 5천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한글날 연휴가 시작된 9일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는 975명, 강원도에서 880명, 후포 440명, 포항 1천254명(썬라이즈, 엘도라도, 우리누리호) 등 3천600여 명이 입도, 성수기를 방불케 했다. 특히 신독도진주호는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 금요일 오후 11시에 출발함에 따라 직장인들이 퇴근 후 충분히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어 정원에 가까운 승객들이 몰렸다. 연휴가 시작된 9일 울릉도 여객선들이 거의 대부분 정원에 가까운 승객들을 싣고 들어왔다. 코로나19에도 이 같이 많은 관광객이 찾은 이유는 울릉도가 청정관광지라는 이미지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멀미 없고, 결항이 없는 울릉크루즈의 대형 전천후 여객선 운항도 크게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8일 현재 20만 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보다는 30% 이상 증가한 숫자다. 10월 초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0만을 넘기면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17만 6천151명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울릉군이 올해 입도 관광객 목표 인 25만 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부터 포항~울릉 간 2만t급 대형 카페리선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면서 이 같은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원이 1천200명, 승용차 170여 대, 중·대형화물차 40~50대까지 실을 수 있다. 이번 한글날 연휴에는 선표가 매진되기도 했지만, 정원이 들어오지 못한 것은 선사에서 승객들의 불편과 처리능력 등을 고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여객선 내에서의 최적한 공간, 승객들의 불편해소를 없애고 시스템 문제 등을 감안 당분간 정원의 85% 약 1천 명 정도만 예약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35만 명을 넘어서면서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 2012년 37만 5천 명, 2013년 41만 5천여 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로 선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26만 7천10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2015년 메르스사태로 2015년 28만 8천547명 30만 명을 넘기지 못했다. 이후 2016년 33만 2천150명, 2017년 34만 6천796명, 2018년 35만 3천617명, 2019년 38만 6천501명 등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에 제한을 받은 데 다가 지난해 2월 말 울릉∼포항 간 여객선 가운데 가장 큰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가 선령 만기를 운항을 중단하면서 관광객이 17만 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는 비대면 웰빙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섬 지방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전천후 대형카페리호가 운항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가을과 겨울철로 접어들면 동해상기상악화로 여객선 결항이 높아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 됐지만, 올해는 이 같은 여건이 해소됨에 따라 가을, 겨울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장인들이 금요일 퇴근 후 여객선을 이용 울릉도에 들어와 토요일 새벽부터 울릉도관광 후 일요일 오전 관광 후 오후 2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어 울릉도 2박3일 관광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직장 인들이 들어올 때 울릉크루즈를 이용하고 나갈 때는 다른 여객선을 이용하면 여객선의 상생발전과 직장인들도 휴가없이 주말을 이용해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어 이 같은 상품을 개발하면 직장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군수는 "울릉군이 관광산업 위기 돌파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1

울릉도 칡소 30인분 꿀꺽 사람 맞나…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 2시간 만에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24·본명 박정원)이 울릉도 한 식당에서 울릉도 칡소 30인분(시가 75만 원 상당)을 2시간 만에 먹어 치웠다. 먹방으로 454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은 한글날인 9일 울릉군 서면 남양리 상록식육식당에서 칡소 30인분과 육회 1접시 먹었다. 쯔양은 이날 오후 4시30분에 6시30분까지 칡소 30인분과 함께 사이다 등 음료수 5병, 명이 3접시를 화장실에도 가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해치웠다. 쯔양은 더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주위 구경하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냉면이 되느냐고 묻고 안 된다고 하자 된장을 한 그릇 더 먹었다. 쯔양은 생쇠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처음에는 명이에 싸서 먹다가 나중에는 한 번에 2~3점을 한꺼번에 고추냉이(와사비)에 찍어 먹어 주위 구경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맛있게 30인분 먹은 쓰양과 진행요원들 “울릉도 칡소의 맛은 기가 막힌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다.”며"울릉도 특산 칡소 고기 맛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정태 상록식육식당 주인은 “수십 년 동안 식당을 하고 있는데 쇠고기가 맛있다고 한꺼번에 5인분 정도 먹는 사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30인분을 먹고 더 먹을 수 있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특히 쯔양은 일반 아가씨와 같은 크지 않은 평범한 여자 분인데 그 많은 쇠고기가 몸속으로 들어가 어디로 가버렸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그냥 신기할 뿐이다”고 말했다. 쯔양이 쇠고기를 먹는 장면을 구경한 마을 주민들은 “사람이 아니다. 소를 키웠으면 키웠지 쯔양은 도저히 키우지 못하겠다”며“도대체 작은 체구에 그 많은 쇠고기가 어디로 들어갔는지 기가 막힌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2019년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신인상, 2019년 아프리카TV BJ대상 먹방쿡방BJ부문 BJ대상, 2019년 아프리카TV BJ대상 신인상, 2020년 아프리카TV BJ대상 먹방쿡방BJ부문 BJ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쯔양의 먹방은 오는 25일께 유튜브 쯔양을 통해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쯔양의 울릉도 칡소 먹방으로 울릉도 특산품 칡소 쇠고기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칡소는 울릉군이 울릉약소를 대체해 울릉도에서 키우기 시작해 전국 지방자체 단체 중 가장 많은 두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칡소는 호랑이와 싸워서 이겼다는  우리나라 고유의 소다. 과거 생산 수가 적어 서울 롯데 백화점에서 명절 한정판매 할 만큼 귀한 소였지만 지금은 울릉도 식육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울릉도 특산 음식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0

울릉도 향토부대 휴일 신령수 쉼터 청소…나리분지 공군부대 봉사단

울릉도 향토부대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봉사에 나서는 울릉도 나리분지 공군부대 봉사단이 성인봉(해발 987m) 등반로 쉼터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공군부대 자원봉사단은 휴일인 9일 성인봉을 등반하고 북면지역으로 하산하는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샘물과 휴식을 제공하는 신령수 주변에 대해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신령수 샘물이 솟는 이곳에는 등산 후 고단한 발을 마사지할 수 있는 족욕시설이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물 때 등 이끼가 끼고 낙엽이 떨어져 지저분했지만 말끔하게 청소했다. 또한, 족욕을 할 수 있도록 앉을 수 있는 시멘트로 만든 의자도 청소용 솔 밀대를 이용 깨끗하게 물청소를 하는 등 등산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공군부대 자원봉사단은 이 같은 청소를 통해 울릉도 등반객들에게 깨끗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군부대 근무하는 장병 등 군인들은 모두 육지 출신들로 한글날 대체 공휴일 등 연휴를 이용 육지를 다녀올 수 있지만, 성인봉 등반객들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울릉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황금연휴에 육지를 나가지 않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시설물 보호를 위해 수고한 공군부대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0

울릉도 올해 관광객 20만 명 돌파…울릉군 울릉(사동) 항에서 기념 이벤트 개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올 들어 8일 현재 20만 명을 돌파 대형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가을맞이 관광객 증가 추이에 따른 25만 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릉군은 8일 울릉(사동) 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2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2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에서 출발한 우리 누리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신은정(41·경북 구미시)씨로 2박3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울릉도를 방문해 20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앞서 19만 9천999번째 관광객은 엄인주(48·대구광역시)씨, 20만 1번째 관광객은 류재근(52·경북 경산시) 씨 당첨됐다.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왕복승선권(태성해운 후원) 등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이미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2020년 17만 명의 관광객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이는 울릉군이 관광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다양한 상품개발과 관광마케팅전략을 구상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전천후 대형카페리호 취항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이 중요 증가요인으로 보인다.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보아, 가을맞이 관광객을 유치, 올해 총 2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울릉군은 예측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만 번째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의 지역적 확산에도 많은 관광객이 울릉군을 방문해 주시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울릉군을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에 따른 인센티브의 추가적 제공 노력과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로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8

울릉도 웰빙식품 경북식품박람회 선봬…경북의 달달한 상상, 요있소!박람회 참가

울릉도 특산물로 만든 명이절임 각종 식품 및 호박빵, 호박엿이 ‘경북의 달달한 상상, 요있소’로 주제로 개최되는 경북식품박람회에 선보인다. 울릉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 2층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1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울릉도 특산 웰빙 식품을 홍보한다. 군은 울릉군 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영농조합 울릉과 함께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해 명이절임, 호박엿, 호박빵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식품제조가공식품을 선보인다. 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북의 달달한 상상, 요있소!’를 주제로 GB-달다구리관, 경북 다과의 재발견 등 전시행사 및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비대면 홍보 시대에 맞게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연계한 GB-라이브관을 운영하여 식품비즈니스관 참가업체 전시상품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식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돼 이를 대신해 울릉군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맛보기 키트를 제작, 관람객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다양한 식품제조가공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상주인력의 경우 PCR 검사 증명서 제출하거나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 후 참가할 예정이며, 박람회 관람객 또한 사전신청 모집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한 2021 경북식품박람회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1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울릉의 우수한 지역식품을 홍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먹거리 및 지역 식품의 유통판로 개척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8

울릉독도는 대한민국 땅 홍보캠페인…울릉교육지원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7일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릉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뜻으로 교육기관인 울릉교육지원청인 직접 나서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경상북도청이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를 품은 울릉도의 특수성을 자각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남군현 교육장은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학생 및 교직원 모두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8

울릉군·경북도 육류가공품 1천25kg 기증…독도의 날 기념 울릉독도 후원단체

울릉독도후원 기업이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코로나19로 힘든 울릉군과 경북도에 육류가공품 1,025kg(시가 3천만원 상당)을 기증,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독도후원 기업인 진지(주)와 ㈜토토미트원, 크레이터오마하가 함께 독도의 날을 기념회 육류 가공품 1,025kg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원갑 진지 ㈜대표이사, 신제현 ㈜토토미트원 대표이사, 최수용 이사, 김해영 그레이터 오마하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만큼 1, 025kg을 마련한 기증품을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오는 12일 울릉군에 300kg, 경북도에 725kg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특별히 육류를 생산 유통하는 회사인 그레이터 오마하와 육류 가공 전문기업인 ㈜토토미트원, ‘드이소’브랜드를 런칭, 판매하는 진지(주) 3개의 육류 생산·가공·판매 업체가 협력, 진행 의미가 크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울릉독도의 날을 맞아 뜻깊은 프로젝트인 만큼 본부도 코로나로 힘든 경북도민과 울릉군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도록 기부받은 육류를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부에 선뜻 동참해준 그레이터 오마하, 토토미트원, 진지 주식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8

울릉도 60대 뇌출혈 응급환자 긴급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8일 새벽 이송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를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동해해경 경비함이 출동 육지 종합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8일 새벽 울릉도의 뇌출혈 응급환자 A씨(남·60대)를 경비함을 통해 육지 종합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7일 밤 12시 23분께 A씨가 머리를 다쳐 울릉의료원을 찾았지만, 뇌출혈로 확인돼 8일 새벽 1시 59분께 육지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상에는 비가 오고 구름이 낮게 깔려 가시거리가 매우 나빠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사동)항으로 급파했다. 이어 울릉 항에 도착한 응급환자와 의사를 단정을 이용, 이날 새벽 2시 57분께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약 5시간 30분 항해해 동해 묵호항으로 이동했다. 8일 오전 8시 25분께 묵호항에 도착한 경비함은 묵호항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원주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헬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동해해경은 24시간 근무 중인 경비함정으로 울릉도 등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에서는 최근 3년간 138건(헬기 76, 함정 62) 147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1건(헬기 25, 함정 16) 4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8

울릉도 70억 지원 농촌기반확충 일자리창출…울릉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울릉도 농촌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농촌기반확충을 통해 일자리는 창출을 위한 ‘울릉도 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기본계획을 전문단체에 용역을 의뢰 5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울릉도 농촌 신 활력플러스 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울릉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총 사업비 70억 원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간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다양한 농촌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다양한 민간 자원 자생조직을 통해 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4일 ‘울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올해 10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울릉군의 밭 농업 특성을 살려 밭 농업 진화 주체 발굴·육성 및 6차 산업화지원, 액션그룹 발굴, 진화거점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는 제9호 ‘국가 주요농업유산‘(화산섬 밭 농사 시스템)으로 지정돼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화산섬의 독특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울릉 공항 개항시대를 대비, 본 사업과 연계한 밭 농업 핵심인재 육성과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면 지역농업이 한층 더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