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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등 동해연안 해역 안전점검…동해해경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울릉도ㆍ독도, 동해 해상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은 울릉군 등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합동을 연안 해역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울릉도 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73개소에 대해 지방해수청, 환동해본부,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 해역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 해역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시설물이 적재적소에 설치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시설물의 기능이 울릉도 등 동해안 연안을 찾는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동해안의 잦은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안전시설물 유실과 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은 2021년 상반기 합동점검 후 안전관리시설물 신규설치 및 보수가 필요한 개소에 대해 관리청에 통보했고 이에 대한 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여름 피서철 이후 노후·훼손돼 보수가 필요한 장소를 추가 파악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울릉도 연안 등 동해안 연안사고가 발생할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점검으로 안전한 연안 해역을 조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7

울릉도 아낙네들의 정성 먹고 힘내세요…생활개선회, 울릉도 코로나19대응 인력 간식전달

“울릉도 아낙네들이 정성껏 만든 담긴 간식을 드시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세요”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이숙희)가 울릉도 코로나19 대응팀에 간식을 전달했다.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6일 코로나19 장기화 하면서 예방 및 방역업무에 지친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인력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고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 디저트(케익, 빵) 등 농업인 여성들이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020년부터 시작한 쌀 디저트 전문가 자격취득과정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만든 간식 150인분가량이다. 이숙희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예방접종, 자가 격리 전담업무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으로 고생하는 인력들이 많이 지쳤을 텐데 많은 분이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위문품을 전달받는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이렇게 응원을 해주시니 큰 힘이 되고, 용기를 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위로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생활개선회 등 여러 개인·단체들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큰 힘이 된다”며“이러한 위기를 발판삼아 더욱 성장할 울릉군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6

울릉크루즈 크레인으로 차량선적 위험천만…바지선 선적 역량 충분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승객1천200명·화물적재 7천500t)의 포항영일만국제부두 차량 선적과 하역이 위험천만 해 대책이 시급하다. 신독도진주호는 화물하역 출입구가 선미에 있다, 따라서 선미 램프를 통해 차량과 화물을 선적, 하역한다. 울릉(사동)항 여객부두는 선미램프 접안 시설이 있지만 포항영일만 국제부두에는 없다. 신독도진주호는 총톤수의 거의 절반이 화물을 싣는 공간이 있지만, 화물을 선적하지 못하고 차량만 겨우 15대 정도 싣고 있다. 포항에서는 육상크레인으로 차량을 상ㆍ하역하기 때문에 선적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되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특히 육상크레인 임대료 등 차량을 상ㆍ하역 함에 따라 득보다 실이 더 많다. 2만t급인 신독도진주호는 승객 수송만으로 운항경비를 충당하기 어렵다. 따라서 화물 선적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화물을 선적하지 못하고 있다, 울릉크루즈는 애초 포항영일만국제부두는 선미를 통해 화물과 차량을 상ㆍ하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신독도진주호의 허가를 받고자 수억 원을 들여 선미로 선적할 수 있는 바지선을 마련했다. 하지만, 인·허가 관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특별한 이유 없이 인가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법에 바지선을 이용해 선적할 수 있다. 없다는 규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 런 상황 감안 울릉크루즈는 세이프텍리서치에 ‘울릉도 크루즈(포항 영일만)바지선 계류 안전성 평가 연구 용역’을 했다. 이 같은 것을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은 세이프텍리서치를 비롯해 3곳뿐이며 해수부가 인증한 기관이다. 용역은 계류상황 모델링, 계류안전성 평가결과, 계류안전성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계류안정성 용역연구평가는 계류 안정성 검토를 위해 계류삭(장력평가), 계선주(하중평가). 방충재(반력평가)를 통해 영일만항 바람, 파도 선체 동요량의 안전범위 분석을 통한 하역안정성 평가 등 각종 예시를 통해 총체적으로 분석했다 또 자연적 환경 즉 바람 조류 및 조위, 파랑과 같은 환경외력 선박의 재원 및 하중상태에 따른 홀수 변화 부두의 형상, 계류삭재질과 특성 방충재의 특성과 위치 계류삭 배치 방법 계선주 위치 및 특성 등에 대한 종합적으로 연구했다. 계류안전성 종합 평가 결과에서 7가지의 시나리오를 가정, 평가한 결과 3개 시나리오에서 만족, 2개 시나리오에서 하역초과, 1개 시나리오에서 계류초과, 1개 시나리오에서 경계가 나왔다. 하지만, 이도 하역의 한계 기준을 낮추고 계류라인 추가 배치, 앵커링 체인의 장력을 크게 해 대응하고 기상이 악화하면 예선 지원을 받거나 긴급이안 고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계류안전성 향상 안전대책 고찰에서 안전대책으로 계류안전선 분석결과 환경외력조건 및 계류조건 범위에서 계류가 이뤄지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검으로 검토됐다고 의견을 냈다. 다만, 추후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 전제돼야 하는 안전대책은 앵커체인과 와이어로프의 결합으로 1샤클(27.5m)이상의 앵커 체인에 와이어로프을 연결, 하이브리드 결합 형태로 구성하면 앵커링 안전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안전에 대해서는 신독도진주호의 램프와 바지선의 하중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고 보완해야 할 지적은 모두 계류 앵커체인과 와이어로프에 대한 지적이며 이를 모두 해결한 상태다. 해양관련 공무원 출신 A씨(67)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자신들이 공모한 여객선에 대해 협조를 해줘야한다”며“법의 정의가 없을 경우 공인받은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존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민 B씨(56)는 “상식적으로 크레인으로 차량을 높이 들어 선적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공인기관의 안전성을 인증 받은 바지선을 이용해 자력선적하는 것이 정답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6

울릉독도사랑에 낚시업체도 동참…낚시 브랜드 이그나프 독도사랑실천

울릉도는 해역 전체가 낚시 포인트인 만큼 낚시 천국이다. 낚시 메카 울릉도가 모도인 독도사랑실천을 통해 누구나 독도에서도 낚시할 날을 기대하며 낚시전문업체가 독도사랑에 나섰다.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신규 런칭 낚시 브랜드 이그나프(EGNAF·대표이사 김영욱)와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및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그나프는 울릉독도기업회원가입, 울릉독도사랑 홍보 사업 동참, 울릉독도상품 런칭, 울릉도 낚시대회 개최, 전 임직원 독도사랑 동참 등의 협약을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그나프는 순수 국내 토탈 낚시브랜드가 전혀 없는 한국 시장에서 출사표를 던진 국내 토종브랜드로, 기술력만을 강조하던 낚시 브랜드 시장에 트렌디한 핏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브랜드 담당자는 “전문 낚시는 물론 일상과 여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도 함께 만족할 기능성과 디자인까지 최상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시를 통해 울릉독도사랑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  말했다 특히 “이번 독도사랑 운동본부와 함께 하는 협약식과 콜라보 활동이 선한 영향력이 돼 퍼져 나가기를 기대하며, 낚시의 성지인 울릉도에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변화무쌍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이용자에 최적화된 핏을 제공하는 피싱 의류와 다양한 용품들을 필두로 민물낚시와 캠핑제품까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쌓은 뒤, 세계시장에도 진출하여 국내 토종 피싱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릴 전망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첫 번째 콜라보 제품으로는 편광선글라스를 기획 중이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6

울릉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하라 1일 시위

울릉독도 단체 대표가 5일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고 교육장을 마련하라’며 국회의사당 앞 등 서울에서 1일 시위에 나섰다. 주인공은 박신철 독도 사랑 국민연대 대표. 박 대표는 국회의사당, 광화문 앞에서 “10월25일은 칙령 제41호를 선포한 날이자 독도의 날입니다.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특히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다케시마의 날 즉각 철퇴하라, 독도는 역사적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 독도다"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박 대표의 국회의사당 앞 시위현장에는 홍석준( 국민의 힘·대구 달서구) 국회의원, 주호영 전 국민의 힘 당대표가 나와 격려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람들은 독도에 관심은 있지만, 자신의 삶에 쫓겨 실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아간다. 독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생각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자격이 되지만, 당장 절실하지 않다는 것과 시간낭비 또는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고 살아간다. 이익 이전에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당장에 뛰어들겠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도 아니라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유일무이한 독도에 대해서 나서지 않고 있다. 당장 외국군대가 동해로 쳐들어온다면, 우리가 지켜야 할 곳은 독도와 울릉도 외에는 없다. 독도는 한반도에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물질적 자산이자, 정신적으로 소중한 유산이다. 10월은 독도의 달이고, 그 가운데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이제는 단순히 독도의 날로 이름만 부를 것이 아니라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서 달력에 기재하고 방송도 나서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많은 국회의원들 등 정치인들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면 일본과의 마찰 때문에 회피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소신을 가져야 한다. 이제라도 국회는 나서서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독도에 대한 어떤 외세의 망언과 망발을 차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이 아니라 특별법을 제정해서 독도를 대표로 하는 애국의 교육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라, 울릉독도 이름으로 된 국가교육장을 각 지자체에서 독도 건축물을 건립하라, 울릉독도 방파제 독도 입도 지원센터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5

울릉도 가을 단풍 즐기고 특산품 받고…울릉군 울릉도·독도 스탬프 투어

울릉도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고 민족의 섬 독도를 다녀가면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 특산품을 공짜로 얻는 기쁨을 덤으로 즐긴다. 울릉군은 10월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가족단위, 연인 등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Stamp Tou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울릉도 구석구석 주요 관광명소와 민족의 섬 독도를 찾아 떠나는 ‘2021 울릉도·독도 스탬프투어’는 울릉도 및 독도 관광명소 18곳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로 주춤하게 될 울릉도와 독도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최근 가을시즌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된 울릉 가을을 만끽하며 즐겁게 관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최근 울릉도 북면나리분지 꾸미지 않아 길들지 않은 자연 그대로 단풍 루트 ’신령수 가는 길’이 우리나라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시대 안심하고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의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하면서 울릉도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을 선정했다. 이번 울릉도·독도 스탬프투어는 독도를 포함해 18곳을 자유롭게 관광한 뒤 빨간 스탬프 투어 함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독도는 인증 샷으로 대체되고 관광지 18곳 중 14곳 이상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에게 소정의 특산품을 지급한다. 스탬프 북과 기념품은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도동관광안내소(전화 054-790-6454), 저동관광안내소(전화 054-791-6629), 사동관광안내소(전화 054-791-9163)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스탬프 투어는 울릉도 섬 한 바퀴를 일주하면서 주요 관광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고 스탬프 북에 여행의 추억을 새겨 간직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울릉도의 가을과 함께 하는 스탬프투어 참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5

울릉도·독도서 아름다운 환경보호 활동…육지 젊은 직장인들이 쓰레기 줍기에 나서

울릉도·독도는 깨끗한 환경이 우리나라에서 으뜸인 지역이지만 관광객 유입 등으로 더럽혀진 해안이 발생하는 가운데 젊은 직장인들이 여행 겸 환경보호 챌린지를 해 관심을 끌었다. 주인공들은 건강기능식품회사 허벌라이프뉴트리션의 젊은 직장인들. 이들은 지난 2~4일 2박3일 동안 직장동료들이 함께 울릉도 독도를 방문 해안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환경보호 챌린지를 통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알리고 울릉도에서 환경 활동에 참가하고자 젊은 친구들이 앞장서서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챌린지를 했다. 젊은 직장인들인 이들이 누구의 지원도 없이 스스로 울릉읍 도동항, 저동항, 사동항 및 해안에서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지역 해안, 항구 내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었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들이 평소 각 지역을 다니며 쓰레기 줍기 환경보호 활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환경보호 챌린지에 참여한 이들은 “요즘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소중함과 유한함을 깨닫고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고 구하자는 취지로 환경챌린지가 전국 각지에서 붐이 일고 있다”며“이에 직장동료들이 청정지역 울릉도 쓰레기 줍기 운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하유미(36) 씨는 “울릉도와 독도는 섬의 특수성도 있지만 대표적인 청정 지역이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버려진 쓰레기와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가 곳곳에 방치돼 있다”며“열심히 쓰레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독도에서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머리에 태극기 리본을 만들어 달고 GO GREEN를 외치면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고 환경보호 동참을 호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벌라이프뉴트리션 젊은 직장인들은 서울, 경기도, 세종시, 포항 등 도시 각지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보여 구석구석 쓰레기 줍는 일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지켜본 주민 하동훈(63.울릉읍 사동리)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연휴를 맞아 태어나 처음으로 울릉도를 여행을 계획했겠지만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울릉도환경과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환경보호 첼린지에 참가한 젊은 직장인들은 “스스로 자신부터 실천하고자 집게와 장갑을 끼고 열심히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니 금새 차버리는 쓰레기봉투. 쓰레기를 주워본 사람은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이기에 나부터#160; 작은 실천을 통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하고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5

울릉도·독도탐방 힐링문화체험캠프…애경산업,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 탐방을 통해 힐링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기 기회가 됐다.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 대상 ’울릉도ㆍ독도 탐방 힐링문화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울릉도 독도 힐링문화체험캠프는 지난 2~4일 2박 3일간 이뤄졌고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캠프 시작 전날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는 등 참가자 및 코로나19 청정 울릉도를 배려했다. 이들은 독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여객선인 운항하지 않아 못했다. 하지만, 2박3일 동안 동해의 진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를 마음껏 즐기고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경산업은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달 독도의 달을 맞아 평소 쉽게 갈 수 없는 우리 영토인 독도와 울릉도를 캠프의 여행지로 정했다. 애경산업은 캠프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 가정 구성원 40명에게 여행에 필요한 교통·숙식 등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캠프 일정 중 지난 3일에 계획됐던 독도 탐방은 기상악화 탓에 배가 회항하면서 입항은 하지 못하고 먼발치에서만 독도를 보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애경산업은 다문화 가정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5

울릉도~독도 수영횡단 성공…해군UDT 전우회, 광복 76주년, 독도의 날 앞두고

울릉도~독도까지 수영횡단에 성공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전우회 소속 예비역 UDT대원들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수영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군 UDT 전우회(한근섭 회장) 예비역 대원 33명은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선장 정채호)와 함께  2일 오전 9시 울릉(사동) 항을 출발, 울릉도 출발 21시간 만인 3일 오전 6시10분 독도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출발에 앞서 울릉 항에서 태극기와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바다 위에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90㎞ 해상을 2인 1조로 나눠 릴레이로 독도를 향해 파도를 가르며 힘차게 출발했다. 수영 횡단 중 0.5노트(1km/h) 순 조류 만났고 마지막 구간에서 역조류 만났지만 대체로 기상이 양호하고 순조로워 예상 소요시간 40시간보다 앞당겨진 총 21시간 만에 독도에 상륙했다. 울릉도~독도 사이를 수영할 때는 2인 1조로 수영을 했지만, 독도 동도와 서도 사이를 통해 동도 접안시설로 들어갈 때는 33명이 모두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들고 물속에 뛰어들어 수영하며 상륙했다. 이들은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에 성공 후 독도 선착장에서 태극기와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흔들며 성공을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해군 UDT 전우회는 “불가능은 없다.” 주제로 광복 76주년 및 독도의 날 기념해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에 나섰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울릉항 내에서 태극기와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들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울릉항 물량장에서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흔드는 퍼포먼스와 항내 물속에서는 국기를 들고 양 대열 나눠 예의를 갖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대형을 벌려 수영을 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에 수영에 참가할 대원들이 타고 선두 수영주자 2명만 바닷속으로 뛰어 들어 울릉항을 출발 독도로 향했다. 수영구간을 마친 대원들은 다시 코리아나호에 승선하는 등을 반복했다 해군 UDT 전우회는 “대한민국이 광복 된 지 76주년으로 기쁘지만, 일본은 아직도 호시탐탐 독도의 광복을 훼손하며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완전한 광복과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최고령 참가자인 UDT 전우회 조광현 초대 회장은 "독도는 역사적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세계최강 전천후 특전부대인 UDT/SEAL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척결에 앞으로도 최선봉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2004년 첫 시도를 했고 독도사랑회는 여성 33명 종단,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씨 가족(아들 2명)이 종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안전장치로 선박이 끄는 도크(안전망) 안에서 수영했다. 선박이 도크를 끈다고 수영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상어 등 장애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해서 도크를 만들었을 뿐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4

울릉도 초등 미래학교 설계 중…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인사이드 투어 및 워크숍

울릉도에서 가장 큰 초등학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미래학교에 대한 사전 기획 용역업체를 통해 학부형 등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방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울릉초등학교는 교육부가 선정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약 90억 원을 지원 미래 학교 교육과 환경을 조성하고자 용역을 물론 다양한 의견을 청취 중이다. 울릉초등학교는 이를 위해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인사이트 투어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이트투어 및 워크숍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TF팀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위커숍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상황 등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없애고 사용자 중심의 참여 설계가 반영되도록 사전기획 용역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했다. 울릉초등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확산세가 심각함에 따라 외부 투어 대신 신축 학교인 울릉 중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경우 타시도 공간혁신 우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울릉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교로 현재 사전기획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현 학교부지에 2022년 8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공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4

울릉도 남양리 절벽 낙석 위험지역 조사…울릉산악구조대 밧줄이용 접근 점검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대부분의 마을 뒷산으로 이뤄진 가운데 가장 위험한 서면 남양리 비파산(일명 국수산)의 낙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비파산은 화산이 폭발해 굳어지면서 쪼개진 주상절리로 이뤄져 있지만, 울릉도 서면 남양리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어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지역이다. 최근 큰 바위가 위험하다는 요청을 받은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90도가 넘는 절벽을 밧줄을 이용해 이 마을 뒤 낙석위험지역 조사에 나섰다. 서면 소재지이기도 한 이 지역은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살고 있어 위험을 머리에 이고 있는 것과 같다. 이에 따라 울릉산악구조대는 2일, 대원 10여 명 동원 깎아지른 듯한 절벽 낙석 위험지역 조사를 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6명은 등반조(한광열, 최희찬, 박충길, 이경태, 장민규, 박은성)와 지원조 4명(김두한, 유병열, 김정욱, 이철희)으로 나눠 낙석위험지역 조사에 들어갔다. 등반조는 서면사무소 뒤(남양리 제당)를 통해 90도가 넘는 절벽을 밧줄을 이용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등반을 시작 2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께 현장에 도착했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대형 바위의 안착이 위험한 상태인지 주변 나무들이 성장하면서 위험성이 가중되지 않은지 등 낙석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 접근한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염려하는 것처럼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게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에 자라는 큰 나무는 이미 고사해 자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다른 지역에도 위험성이 있는지를 점검했지만 현재는 낙석할 바위가 없고 큰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조사를 마치고 오래전부터 마을 뒷산 가운데 흉물처럼 늘어져 방치됐던 PVC파이프와 파이프 속에 들어 있는 3가닥 유선을 모두 제거하기도 했다. 최실근(78)남양1리 노인회장은 “마을에는 현장에 접근할 사람이 없고 마을사람들은 늘 불안하게 생각해 고민이 많았는데 산악구조대가 절벽을 타고 올라가 낙석 위험성에 대해 확인해줘 감사하다”며“이제 좀 안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연철 서면장은 “울릉 산악구조대의 도움으로 걱정이 다소 해소돼 기쁘다”며“앞으로 주민들과 협의해 더욱 안전하도록 장치를 마련하도록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산악구조대에는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출신 대원도 있고 매년 암벽등반 훈련을 통해 울릉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 섬의 특성상, 험준하고 위험한 절벽이 낭떨어지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이 잦고 특히 매년 산나물 채취 사고 등 산악사고가 많아 울릉산악구조대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4

울릉독도서 열린 한복 패션쇼, 미국서도 개최…LA거주 주요인사 및 교민초청

’울릉독도는 한국 땅, 한복은 한국 옷’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울릉독도현지에서 열렸던  한복 패션쇼가 미국 LA 현지에서도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현지시각 1일(한국 10월2일), 2021 개천절 행사에 LA거주 주요인사를 초청해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복 패션쇼는 지난 7월19일 ‘2021대한민국 독도한복패션쇼’를 개최한 정사무엘 총감독도(한문화외교사절단장) 등 출연팀이 한문화진흥협회의 협조로 현지시각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꿈만 같은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미국 주요인사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대한민국 복식문화를 통한 문화외교를 위해 준비된 한복패션쇼는 한문화진흥협회의 협력으로 정사무엘 총감독과 신애수, 차영아, 진혜지, 이은진 한복디자이너 등 연출팀을 미국으로 파견, LA 주요 내빈과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에게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국제문화행사 전문 연출가인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의 총연출 아래, 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 소속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올려진 이번 한복패션쇼는 화려한 무대로 시종일관 관객들의 환호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4353주년 개천절 경축식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축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복패션쇼에서는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권가현(진), 최혜란(선) 한복 모델이 미국 모델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패션쇼가 종료된 이후에도 늦게까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이에 앞서 울릉독도 우리 땅과 우리 한복을 알리기 위해 독도현지에서 한복 패션쇼를 펼쳤다. 당시 한복디자이너 함은정, 신애수, 김정아, 최숙헌, 차영아, 진혜지, 윤보라, 강명래, 이은진, 진혜선, 송정희, 박은혜 한복외교사절단이 참가했다. 이들의 독도 패션쇼는 2021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도발과 중국의 동북공정을 엄중히 경고하며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와 우리 고유의상 한복을 알리고자 이번 패션쇼를 준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3

울릉도 농산물 가공창업은 이렇게…농민들에게 필요한 교육켄텐츠제공

울릉도 웰빙 농산물에 대해 포장디자인 등 울릉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켄텐츠를 제공 농산물 가공창업 등에 대한 도움을 주기위해 아카데미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울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시간은 기간 중 1일 4시간씩 8회 차 32시간이며, 교육대상자는 지역 내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22명이다. 교육내용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농식품 포장디자인방법과 세무관리, 농식품 원가관리, 내 상품 노출전략, 소규모 HACCP, 농산물가공창업 인허가절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가공창업 및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과목을 편성했다. 이번에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울릉군은 도서지역으로 농식품 가공관련 심화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양질의 지식과 최근의 가공·유통분야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교육과정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병수 군수는 “가공관련 전문교육 수료자가 많이 배출되면 울릉군 가공산업 기반이 튼실히 되고, 앞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론교육과 가공실습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해 울릉군의 농산물가공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3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경로사상 함양…고령 어르신 생일상 차리기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울릉연합회(회장 김순옥)은 울릉읍 신리마을에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A씨(88) 가정을 방문 88번째 생일을 챙겨주는 온정을 나눴다. 울릉도 농가주부모임은 미역국과 케이크 꽃다발 등을 준비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달하는 등 88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종학 울릉농협장, 전병택 NH농협 울릉군지부장은 물론 김병수 울릉군수도 참가해 축하해 줬다. 어르신 A 씨는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혼자 생일을 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직접 축하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순옥 농가주부모임 울릉연합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자녀의 발길조차 뜸해진 가운데 많이 외로우실 거라 생각이 들어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종학 울릉농협장은 “우리 지역의 농촌사회가 잘 정착이 되기까지는 각 마을 고령 어르신들의 피와 땀이 있어 가능했다. 늘 공경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돼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축하를 드릴 수 있는 날들이 오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자식들은 육지 생업에 종사하고 외롭게 홀로지내는 어르신들이 많다"며"울릉군도 이들을 돌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3

울릉도 인근바다서 `용오름` 발생…울릉읍 해상서 2일 오전 8시께 목격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다. 용오름 현상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오름 현상은 2일 오전 8시부터 울릉도 울릉읍 앞바다에서 발생 25분 정도 현상을 보이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로 인한 어선 등 선박 피해는 신고 되지 않았다. 이날 울릉도는 오전 7시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잠시 내렸고 이후 먹구름이 끼였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이후 용오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용오름이란 격심한 회오리바람을 동반하는 기둥모양 또는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밑에서 지면 또는 해면까지 닿아있는 현상을 말한다. 태풍이 접근할 때,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뇌우가 몰아칠 때 등 대기층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찬 공기가 머무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따뜻한 수온과 맞물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50분께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로 울릉도 찾은 관광객 약 700여 명이 울릉읍 도동리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는 시간 발생해 많은 사람이 용오름 현상을 목격했다. 관광객 A씨(56.경기도)는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맞아 멀미 없는 대형여객선이 운항한다고 해 울릉도를 찾는데 듣기만 했던 용오름현상을 봤다”며“가족들의 건강을 빌었다. 행운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해상에는 거의 매년 10월 초 용오름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울릉도 용오름 현상은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내린 후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용오름 현상은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아래위 부는 바람이 사이에는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된다. 이때 지표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하여 적란운이 형성되면 지표면 부근에 발생한 소용돌이 바람이 적란운 속으로 상승. 거대한 회오리바람인 용오름(메조사이클론 Mesocyclone)이 형성된다. 이때 용오름은 상승기류의 통로가 되고 기압이 내려가게 된다. 상승기류를 타고 상승하는 수증기들이 물방울이 되면서 구름으로 만들어져 깔때기 모양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의 구름을 벽운(碧雲)이라고 하는데 벽운은 점점 고도가 떨어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지표면까지 내려와 소용돌이 구름을 만들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2

울릉독도의 날 기념 독도 한국 땅 특별전…파주 임진각 야외전시회 개최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과 현재의 아름다운 울릉독도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야외특별전이 독도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된다. 이번 울릉독도 특별전시회 비롯한 독도 문화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며, 파주시 주최. 파주문화원과 독도사랑회 공동주관, 행정안전부후원,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기념품을 협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행사가 위축됐지만 1900년10월25일 고종황제가 칙령 41호를 반포 울릉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린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있다. 이번 울릉독도야외특별전시 등 독도 문화행사는 지난 7월 울릉독도탐방을 시작으로 8월 독도홍보관 전시에 이어 10월 파주 임진각 야외전시와 인천광역시 의회 등지에서 독도 사진 및 고지도 특별전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교수는 23일 임진각에서 진행될 예정인 독도 토크 콘서트에서 독도 인생 40년의 이야기와 신곡 '청춘과 파이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태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음과 건강까지 피로감이 더해가는 시기에 독도 문화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방역을 지키며 추진하는 행사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년 독도의 날 행사를 추진하는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지 않는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국민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날로 더해 가는 일본의 울릉독도침탈 야욕과 만행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길 관장은 “이번 임진각에서 열리는 야외특별전은 실향민들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입증하는 고지도와 아름다운 울릉독도사진들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울릉독도 전시회를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독도사랑회는 고양시 독도홍보관에서 11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창립한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독도홍보관. 월간독도. 돌섬농장 등을 유지운영하며 독도교육과 수호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독도홍보관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30

울릉독도 토종 상표 신발이 지킨다…국내 토종 슈즈 ’언코리’ 독도사랑 협약

“울릉독도는 한국 토종 슈즈 브랜드 ‘언코리’ 가 지킨다.” 국내 토종 슈즈 브랜드 ㈜언코리 (대표이사 김해철·양문수)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사랑 동참에 나섰다. ㈜언코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슈즈 런칭 및 독도사랑업무협약을 통해 독도사랑, 수호를 실천하도록 언코리가 판매하는 태극슈즈를 넘어 독도슈즈로 전 세계에 울릉독도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언코리는 “Tomorrow too encoree” 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고객이 언코리를 신어보면 내일도 언코리를 신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신발업계 경력 40년 베테랑 사장이 우수한 품질의 신발을 직접 생산 관리하고 있다. 전국 1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지도를 높여가는 신발 업계의 강자이다. 외국 브랜드가 주도하는 한국 신발 시장 속에서, 언코리는 100% 국내 생산을 하며, 대한민국 기업임을 강조, 태극신발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대한민국과 울릉독도를 알리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언코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울릉독도의 소중함과 대한민국과 나아가 세계에서 울릉독도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또한 “독도 상품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 안의 범위에서 최대한 멋지게 제작,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 제품의 잇 다른 출시로 생활 속 울릉독도 홍보가 확대돼 보람되며, 일상생활 속 더 많이 울릉독도가 보인다면 이보다 더 좋은 울릉독도의 홍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30

울릉도 ‘신독도진주호’ 안전적 운항 건의…울릉군, 해수부·경북도에 지원요청

울릉도 해상 대중교통의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울릉도주민들의 정주여건개선,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신독도진주호가 안정적이고 불편하지 않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울릉군은 30일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울릉항로 최초의 전천후 여객선인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승객 1천200명·화물 7천500t)의 지속가능한 운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6일 취항한 신독도진주호는 2만t급 길이 170m의 초 대형선으로 막대한 운영원가가 투입되고 있지만, 현재 포항 영일만항의 화물선적 시설 안전성 문제로 화물 수송에 차질이 생겨 운항 결손금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의 여객수용률이 현저히 낮아 이용객의 불편이 야기되고 시설부족으로 신규 선사의 개찰구, 사무실 등 여객시설 사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의 경우 포항·울진후포·묵호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등 포화 상태인 가운데 초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서 시설은 추가 설치 없이 그대로다. 울릉군은 이에 따라 울릉군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뱃멀미 없고 결항 없는 대형 전천후 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경북도에 지원을 강력건의했다. 군은 울릉(사동)항 제2 여객선터미널 건립, 겨울철 유류비 지원, 실효적인 화물선적 방안마련, 포항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 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울릉크루즈는 화물을 싣고자 수억 원을 투입 포항영일신항만 바지선 구입 설치 및 바지선 화물선적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위한 ‘계류안전성 평가 연구용역’을 했지만 아직 화물 선적을 못 하고 있다. 또한, 승객 유치를 위해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매표소에서 선착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실제 일반 여객선사 다른 엄청난 과다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963년 청룡호 취항 이래 60년 만에 울릉군민의 숙원인 전천후여객선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에 입항했다”며“전천후여객선의 행정적ㆍ제도적 운항 지원을 통해 울릉군민의 항구적 해상교통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30

울릉도 어린이 친환경에너지 체험…울릉도서 리조트 운영 중인 코오롱그룹 지원

울릉도에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그룹이 울릉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오롱그룹의 비영리재단인 꽃과 어린 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은 28일부터 30일까지 교육과 문화 혜택을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울릉도 내 전체 초등학교 5곳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며 학생들이 외부와의 교류를 통한 교육 및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코오롱은 교육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나눔 활동을 펼치며, 활동기간 동안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코오롱그룹은 5t 트럭을 특수 개조한 친환경 에너지 교육 차량에서 학생들은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원리를 체험하고, 직접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코오롱은 지난 28일 울릉도 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해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에 초청해 리조트 체험, 저녁 식사, 라이팅 쇼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울릉도 북면 추산리에 있는 코스모스 리조트는 제 14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 수상을 하는 등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품질인증제에서 최고 등급(프리미어)을 받는 등 울릉도의 관광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9

울릉도 임산부 병원 걱정 없앤다…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정기 순회 진료

울릉도에서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과 공공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매월 정기적 산부인과 진료를 받게 됨에 따라 울릉도 여성들이 시간과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불편을 없애게 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포항의료원과 함께 추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매월 1회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사를 파견한다. 울릉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공중보건의사 이동배치에 따라 공백으로 발생한 산부인과 진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경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28일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했다. 포항의료원의 울릉도 여성을 위한 산부인과 순회 진료는 지난 6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울릉도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타지역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포항의료원의 울릉도 순회 진료를 통해 임산부에게 산전기본 진찰, 태아 초음파와 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 울릉군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경북도, 포항의료원의 인원으로 산부인과 순회 진료가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보건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지원해 매월 1회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전담간호사 1명이 파견, 본격적인 순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진료에 방문한 임산부는 “임신 초기라 걱정이 많아요. 가까운 포항의 산부인과를 가려면 2박3일씩 잡고 가야 하는데, 산부인과 순회 진료가 있어서 임산부로서 신체적 부담도 덜고 마음도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인구증가 정책을 말로 한 할 것이 아니라 임산부들이 불편하지 않게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줘야한다”며“섬이라는 지역 여건 속에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9

울릉도는 폭력 없는 청정ㆍ안전학교…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개최

울릉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폭력이 없고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 열심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학교폭력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 및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교폭력 예방 및 울릉지역 특색에 맞는 소위원회 구성안 마련을 위해 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심의위원 역량강화연수를 시행했다. 울릉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는 교육전문직, 교원, 경찰, 학부모위원 등으로 구성돼 지역 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사안을 심의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책을 수립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1년 2학기 새로 부임한 남군현 교육장과 위원들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새롭게 선임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심의위원회의는 울릉도 특성상 학교 수가 적으므로 인해 관련위원의 제척, 기피 발생으로 인한 심의 종결을 방지하고자 기존의 소위원회 구성 개편 방안에 대해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며 자유롭게 토론했다. 남군현 교육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이 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심의위원 모두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9

울릉도 혼란방지 백신접종 안심 안내판…식품 접객업소 대상 안심안내판 배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구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안내판을 배부하고 있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 모임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코로나19백신접종 안심테이블 안내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고 28일 밝혔다. 군은 사적 모임기준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4명 포함한 8명까지로 변경됨에 따라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안심안내판을 영업장 면적에 따라 3~10개씩 배부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사적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를 구분ㆍ표시함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식품접객업소의 영업주는 이용객이 5인 이상일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의 휴대폰의 질병관리청 COOV앱ㆍ예방접종증명서ㆍ카카오톡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하며, 확인된 테이블에는 안심안내판을 세워두면 된다. 한편, 울릉군은 관내 음식점, 카페 등 영업주ㆍ이용객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 사적 모임기준 준수 및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안심콜 사용)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사적모임 금지 위반 오인 신고를 미리 없애고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

울릉독도 동아리들 이색홍보 눈길…대학 독도동아리 비대면 홍보활동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각 대학 독도동아리들이 독도재단의 지원을 받아 디스코드, 메타버스 등을 활용 가상공간에서 울릉독도홍보활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이 지원하는 2021 전국 대학 독도동아리 21개 팀이 다양한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 대학 독도동아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에 제한이 있어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울릉독도를 직접 다녀오는 독도재단의 e-독도수호원정대 참여 이후 관련 내용을 디지털 콘텐츠로 개발, 교육과 홍보 등으로 이어진 것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게이밍에 특화된 음성 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를 통해 영남대 독도동아리인 ‘등불’은 독도에 가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적 교육 자료를 제공했고 같은 대학 ‘메타버스 등대’는 메타버스인 마인크래프트 속 가상공간에 독도전시관 개관을 진행했다. 순천대 컴퓨터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동아리‘로봇과학센터’는 울릉독도 정보를 전달하는 코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코딩 로봇인 코코넛과 큐보를 활용해 구례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했다. 또 커피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순천대 독도동아리 ‘JB’는 교육용 브이로그를 제작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생생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세대정경창업대학원의‘연세인의 독도사랑’은 저소득 가구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마스크 1천25매를 후원, 진주지역 연합 독도동아리인 ‘위더스’는 독도 굿즈 제작 통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 밖에도 가톨릭 관동대 ‘늘품’등 독도동아리 5개 팀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울릉독도 홍보 캠페인과 이모티콘 개발 등 활발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대학 독도동아리의 다양한 온라인 이색활동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독도동아리들의 울릉독도 수호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

청와대로 간 울릉도 여객선문제…신독도진주호 화물적재, 풍랑주의보 운항 청원

울릉도(도서민)주민 정주여건 개선, 이동자유보장 뱃멀미·결항 없는 안전한 해상교통해결을 위해 공모한 여객선 운항이 공무원의 잘못으로 경영상의 타격을 입게 됐다며 질타와 정상운항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시작됐다. ‘울릉도주민들의 염원을 짓밟는 포항해수청과 관련 공무원들을 감찰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27일 시작된 청와대 청원은 울릉크주즈 신독도진주호의 풍랑주의보에 운항 통제와 화물 선적을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청원인은 “울릉도 주민 염원은 기상 악화에도 육지로 나갈 수 있는 안전한 해상교통권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염원을 기반으로 2020년 포항~울릉도를 잇는 대형카페리사업자 유치를 위한 공모가 시작됐고 법적 다툼 끝에 2만t급 여객선이 취항하게 됐다.”라고 시작했다. 하지만, 취항과 동시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빠졌다. 울릉도주민들의 환호는 실망으로 바뀌고 선사 또한 심각한 경영상의 타격을 입게 됐다. 풍랑주의보에 운항할 수 없는 이유는 접안ㆍ이안을 도와주는 예인선 2척을 확보해야 하는 포항해수청의 운항관리규정 심사결과 때문이라는 것. 그런데 문제는 최초 사업자 공모 시 조건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인정한 선박 접안ㆍ이안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에 의뢰 도출한 결과 전혀 요구되지 않은 조건을 운항관리규정심사에서 제시 규정을 넣어 선사에 예인선 2척을 확보하지 않으면 풍랑주의보에 운항을 통제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내 어떤 연안 여객선의 운항관리규정에도 풍향과 풍속에 따라 예인선의 척수와 마력을 규정짓는 경우가 없고 그 어떤 법률과 규정에도 근거가 없다는 것. 또 선박의 접안과 이안은 선장의 고유권한으로 예인선 사용 여부는 선장에게 있다. 공무원이 선장의 고유권한 침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항의가 빗발치자 포항해수청은 운항관리규정개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 북동, 북서 등 북풍계열은 초속 21m 이하(20.90m)와, 남풍계열 15.9m 이하에는 2천200마력급 1척 보유로도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도 함께 청와대에 청원 됐다. 화물선적문제로 차량 등 선적을 위해 선미에 바지선을 배치 육상과 선박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 차량을 선적할 수 있도록 큰 비용과 시간을 준비했다. 이 같은 준비과정은 해수청에 문의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음에도 이제 와서 위험하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차량 선적을 금지하고 있다. 선사는 바지선 이용에 관한 안전성 평가를 받아 그 결과를 제출했지만 포항해수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포항해수청은 직접 공모한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업무협조는커녕 법적인 근거도 합리적인 과학적 증빙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국가공무원이 민간 사업자의 사업을 노골적으로 방해한다는 것은 결코 상식적인 것이 아니다 고 주장했다. 이 같은 문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토착적인 구조적 문제가 있다. 따라서 해당 공무원들을 감찰해 한치의 의구심도 남지 않게 해주시고 우리 울릉도 주민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정절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청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

포항해수청, 울릉도여객선 공모 왜 했나…도서민 대중교통 해결로 생각해야

김두한 기자경북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포항~울릉도 항로에 공모를 통해 울릉크루즈를 여객선 사업자로 선정, 현재 2만t급 여객선이 운항 중이지만 여러 가지 비협조로 운항에 지장을 초래 대책이 시급하다. 28일 오전 11시 포항으로 출발하는 여객선 신독도진주호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현장에서 황당한 모습을 보고 도대체 포항해수청은 왜 준비도 없이 여객선 운항허가를 내줬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울릉크루즈 직원들이 사무실이 없는 허허벌판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기 때문. 이 같은 이유는 포항해수청이 울릉크루즈의 운항을 인가했지만, 울릉도에 매표소만 준비하고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최근 울릉군, 울릉크루즈와 사무실로 협의하던 울릉유통센터를 안 된다고 통보했다는 것. 포항해수청이 운항인가를 할 때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탑승, 매표, 관리, 운영사무실 등을 준비해 놓고 해야 한다. 여객선 터미널의 사무실, 안전시설 등을 모두 지방해수청소관이다. 그런데 포항해수청은 사무실 마련은커녕 울릉군이 사무실을 위해 요청한 협조 공문에 대해 답이 없다가 최근 특혜성 민원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는 것 울릉군은 사무실 제공을 위해 군이 관리하는 유통센터를 이용하려고 포항해수청에 협조공문으로 요청했다. 항만 내 시설물은 울릉군이 관리하더라도 애초 사용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는 포항해수청에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어쩔 수 없이 허허벌판에 컴퓨터 등 집기를 두고 매표를 제외한 각종 여객 업무를 보고있다. 이유 여하를 막논하고 허허벌판에서 업무를 보는 것은 포항해수청의 책임이다. 울릉크루즈는 선사가 여객선 사업을 하겠다고 신청한 것이 아니라 울릉도(도서민)주민 정주 여건 개선, 이동자유보장 뱃멀미·결항 없는 안전한 해상교통해결을 위해 포항해수청이 공모한 선사다. 그렇다면, 포항해수청은 사업자가 충분히 안전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하지만, 화물적재 등 여러가지 상황을 볼때 협조는커녕 오히려 비협조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여객선은 개인사업 이기 전에 섬 지방 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교통을 해결해주는 대중교통 편익 사업으로 준 공공사업이다, 그런데 포항해수청은 자신들이 직접 공모한 선사에 대해 비협조적이라는 목소리가 주민들 사이에 높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54ㆍ울릉읍)는 “포항해수청이 자신들이 공모한 여객선에 대해 이 정도라면 개인이 면허를 신청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의구심이 든다. 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B씨(66ㆍ울릉읍)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청원인이 이번 신독도진주호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무원들에게 의구심을 보내고 감찰해 달라”고 한 것과 울릉군민들이 보는 의혹의 눈초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포항해수청은 울릉크루즈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도서지방주민(울릉주민)들의 대중교통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의 본분과 진취적 생각, 안 되는 것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되게 하는 생각으로 공무원의 책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