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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수중 드론 활용 울릉·독도 해양환경 조사

【울릉】 울릉도~독도 여객선 뱃길의 해양환경 조사와 독도의 주변 해저 지형의 정밀 조사를 위해 수중 드론이 투입된다.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자율항해 시스템을 갖춘 수중 드론인 `웨이브 글라이드`를 이용해 독도 해저는 물론 울릉도~독도 구간 해양환경 조사 등을 벌인다고 최근 밝혔다.웨이브 글라이드는 파도에서 동력을 얻기 때문에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심층적으로 해양환경을 조사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등으로 선박이 침몰하거나 실린 화물이 바다에 떨어져 물속에 잠겼을 때 정확한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이번 독도 해역에 투입되면 5년 동안 12.7㎢의 독도 주변 바닷속을 다니면서 멀티 빔 음향측정기로 해저 지형을 조사하고, 울릉도와 독도 사이 87.4㎞의 뱃길에서는 탑재한 센서로 해류의 방향과 속도, 수온, 염분농도 등 다양한 해양 정보를 수집한다.국립해양조사원은 “웨이브 글라이드는 기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언제든지 필요한 기간만큼 투입할 수 있고, 선박에 의한 조사보다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다”며 “선박 접근이 어려운 위험 해역, 해양관측 부이가 없는 해역의 환경조사에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한편, 해양조사원은 오는 2019년부터는 포항·강릉·동해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뱃길에도 웨이브 글라이드를 투입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5-11

새 독도 여객선 한국 입항

【울릉】 울릉도 저동항~독도 항로에 투입될 새로운 여객선 `엘도라도`호가 한국에 도착했다.엘도라도호는 지난 2월 19일 1만t급 화물선에 선적돼 에스토니아를 출발, 지중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70여일의 긴 항해 끝에 지난달 24일 부산항에 도착했으며, 현재는 여수항으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엘도라도호 선주사인 ㈜대저해운은 이달말께 수리를 끝내고 현재 울릉도~독도 간을 운항 중인 웨스트그린호와 교체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도입된 엘도라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호주의 오스트랄(Austral) 조선소에서 건조된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한 쾌속 쌍동(카타마란형) 여객선이다.총 길이 52.6m, 폭 13.0m, 최대 속력 40노트, 총톤수 963t(국제톤수)급 규모 선박으로 길이에 비해 폭이 넓고 900t이 넘지만 정원이 426명이다. 타 선박은 400t급이 400여명을 수용한다.이 선박은 2천320kw급 고속기관 MTU16V 4천 M72 엔진 4기를 탑재해 정원을 싣고 평균 3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안전한 쾌속 여객선이다. 또 선수 선체 사이 2m 크기의 중앙선체를 추가해 파도에 의한 충격인 슬래밍 경감, 컴퓨터시스템 파고 측정, 포일 플랩상하자동 조정 등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파고에 따라 워터제트 추진을 상하로 자동 조종해 워터제트가 분사하는 물의 각도와 수면이 수평을 이뤄 최대 2.5m 파고에도 안정적인 자세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임광태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초 쾌속선 운항으로 독도 방문객은 물론 울릉주민들도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엘도라도호는 울릉도~독도노선에 취항할 계획이지만, 겨울철 포항~울릉 간 대체 운항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객선을 울릉도 주민들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5-02

울릉·독도 찾는 관광객에 무료 가이드

【울릉】 국내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안내(가이드) 해설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방자치단체가 섬 전체를 무료로 안내하는 가이드를 배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울릉도·독도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 등을 배울 수 있는 주요 거점센터(생태·지질 탐방객센터, 독도박물관) 및 봉래폭포, 관음도, 행남 해안산책로, 나리분지 등 지질명소를 해설코스로 정했다.울릉도 관광성수기(4월~10월)에 상시 진행되는 해설 프로그램을 위해 생태·지질 탐방객센터가 상시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되며, 독도박물관 전시해설은 하루 4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 1시간씩 진행된다.또 봉래폭포 산책로, 관음도 탐방로는 각각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2시간씩이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 및 추석 당일은 쉰다.행남 해안 산책로는 화·목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나리분지는 수·금요일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2시간씩 운영한다.참여 희망자가 한 명이어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비용은 무료이다.단, 봉래폭포 및 관음도 입장료는 본인 부담이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이용은 안 된다.또한 행남 해안 산책로는 안전을 위해 10명 내외로 인원을 제한하고, 기상악화로 인한 출입통제 시 운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예약·문의는 울릉군 환경산림과(054-790-6188)로 하면 된다.최수일 군수는 “상시 해설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독도 지질관광자원의 매력을 많은 국민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며 “지질 및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독도 지질공원해설사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지질공원해설사 교육을 이수해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들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4-21

독도해안 다양성 `세계적 수준`

【울릉】 독도 주변 해안에 거북손, 비단군부, 검은 큰 따개비 등 총 500여종의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독도의 해양생물 다양성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와 송성준 해양연구소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지난 50여 년간 이뤄진 독도 생태연구결과 40여건을 전수조사하고, 여기에 기록된 모든 종을 분류학적으로 재확인한 결과다.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도 해양무척추동물은 12문 243과 578종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서해 갯벌 624종에 버금가는 것이다.무척추동물은 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 등을 포함한 척추동물을 뺀 모든 동물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연체동물이나 갯지렁이 같은 환형동물, 새우 등 갑각류가 속해있는 절지동물 등을 포함한다.독도 해양무척추동물은 연체동물이 3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절지동물(23.5%), 환형동물(19.7%), 자포동물(9.7%), 극피동물(5.0%), 해면동물(3.5%) 등의 순이었다.위치별로는 독도 최북단 해역에서 173종이 나타나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독도 북단에는 가제바위 등 과거 강치가 많이 살았던 지역이다.이번 연구에서 독도 해양무척추동물 종의 절반 가량이 조사대상 지역 20곳 중 어느 한 곳에서만 나타나고 다른 곳에서는 중복으로 출현하지 않았다.이러한 현상은 독도 해양무척추동물이 특정 서식지를 선호하는 성향이 특별히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한국, 동해, 독도:해양무척추동물 생물다양성의 핫스팟! 생태·분류 종목록 집대성(Biodiversity hotspot for marine invertebrates around the Dokdo, East Sea, Korea:Ecological checklist revisited)`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해양오염학회지(Marine Pollution Bulletin)에 실렸다.연구팀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하는 가운데 제목에 독도와 한국, 동해(East Sea)가 모두 쓰인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한 것도 나름의 큰 성과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4-18

女 화장실·샤워장 `안심비상벨`로 안심

【울릉】 울릉군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여자화장실 및 샤워장)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울릉군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묻지 마`식 범죄에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울릉도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바다와 인접해 공중화장실에 샤워장이 있어 강력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했고,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비상벨 및 경광등으로 구성된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 경광등에 적색 불이 켜지는 동시에 경보음이 울려 주위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장치다.안심비상벨을 우선 시범설치 한 공중화장실은 이용객이 많은 도동·저동항 여객선터미널, 소도읍종합사무실, 궤도·삭도시설, 봉래폭포 등 총 10곳의 여성 및 장애인 용으로 94개의 비상벨을 달았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로 여성과 군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4-12

의료환경 열악한 울릉지역 심장·뇌혈관질환 관리 `으뜸`

【울릉】 울릉군이 심장·뇌혈관 질환 사망률이 낮은 지자체 전국 10곳에 포함되는 기적을 만들었다.이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군 단위 지자체 중 전국에서 유일하다.이번 통계는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예방의학) 교수팀이 전국 25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0~2014년 5년간 사망률과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등 주요 사망 원인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울릉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심장·뇌혈관 질환 환자가 발생할 경우 육지의 종합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의 생사를 판가름할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어려워 예방이 중요하다.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심장·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원장이 직접 경로당 및 각종 단체를 방문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정기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예방활동 또한 심뇌혈관 질환예방법 교육,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규칙적 측정, 체험건강부스 설치, 금연사업, 지역주민 영양관리사업, 당노합병증 무료검진, 소책자·리플릿 배부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 예방 이론교육 32회, 심뇌혈관 운동 교육 16회, 심뇌혈관 이동홍보관 93회, 캠페인 13회 등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예방 활동을 펼쳤다.김동현 교수팀은 “울릉군은 보건의료원이 1만명 인구의 질병을 관리한다”며 “공공 기관이 유일한 병원 기능을 하기 때문에 주민 질병 관리 체계가 방문 간호에서 보건소 진료와 보건의료원 치료 순으로 연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4-11

우산中, 인성교육 우수학교

【울릉】 울릉도 작은 섬 마을 중학교가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울릉도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리에 있는 우산중학교(교장 김완식)가 교육부 추천 `2017 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교육부 추천 2017 인성교육 우수학교는 전국의 초·중·고를 통틀어 단 50개 학교뿐으로 도서 낙도 섬 지역 소규모 학교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경사스런 일이다.울릉 우산중학교는 학생들이 자기관리 역량, 감성적 역량, 공동체 역량, 의사소통 역량으로 구성된 네 가지 인성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가정, 학교, 사회와 함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산중학교는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 수업, 교과별 융합교육 추진 등을 통해 학생 활동중심 수업이 정착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동아리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타인과의 갈등관리, 배려,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협동, 책임감 등을 길러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우리 고장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울릉도 알기 프로젝트, 독도수호의 첨병으로 독도 수호하기 프로젝트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동아리별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우산중 박상혁 교사는 “넓은 바다를 동경하며 자라 온 울릉도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국내 최고의 인성교육 우수학교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4-07

독도 식물 섬기린초 키워 봐요

【울릉】 식목일을 맞아 독도사랑을 실천하고자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의 식물 `독도 섬기린초` 나눔 행사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tvN `동네의 사생활`팀이 의기투합해 5일 식목일을 맞아 독도의 대표 식물인 `섬기린초` 405개 화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섬기린초는 세계적으로 울릉도를 포함한 독도에만 자생하는 한국의 고유 식물이다. 주로 독도의 동도 암석지대에 널리 분포하며 6~7월께 꽃이 피고 9~10월에 종자를 맺는 다년생 식물이다.섬기린초 화분 제작 등 모든 비용을 자비로 마련하고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육 때 종종 나눠줬던 `섬기린초`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3년 전부터 서울 명동에서 나눔 행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특히 식목일을 맞아 나눠준 독도의 대표 식물인 `섬기린초`가 독도 사랑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명동 예술극장 앞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섬기린초 화분 외에 독도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독도의 역사 이야기` 책자도 함께 배부됐다.특히, `동네의 사생활`에 함께 출연 중인 래퍼 딘딘, 방송인 다니엘, 웹툰작가 김풍 및 주호민이 재능기부로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MBC 무한도전을 통해 독도노래 `독도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래퍼 딘딘은 “독도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다”며 “나 역시 섬기린초를 집에서 키우며 독도사랑을 먼저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다양한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최초의 독도 전문 교육기관이다. 특히 `찾아가는 독도학교` 및 `독도학교 해외분교` 설립 등을 통해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4-06

울릉~독도 `웨스트그린호` 임시 투입

【울릉】 (주)대저해운이 휴항 중인 울릉도 저동항~독도 항로에 쌍동쾌속 여객선 `웨스트 그린호`를 투입, 오는 14일부터 임시 운항한다. 대저해운은 지난 1월 북유럽에서 독도 여객선 엘도라도호(국제톤수 963t급)를 구입했지만 한국 도착이 늦어지면서 취항이 지연되자 독도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 고려고속훼리 소속의 웨스트 그린호를 대체선박으로 구입했다.웨스트 그린호는 길이 42.5m, 폭 12m, 총톤수 297t, 최대속력 36노트, 여객 정원 344명으로 평균 속도 30노트(56km/h)의 속력으로 운항한다.관계자에 따르면 “대체 투입되는 웨스트 그린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선형으로 노르웨이 선급 및 국제해사기구의 안전 기준에 맞춰 일반 쌍동선형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웨이브 피어싱 카타마란(쌍동선) 선형의 제2세대 기술로 설계됐다”고 말했다.대저해운은 그동안 울릉도 저동항~독도 항로에 투입해 운항해 오던 썬라이즈호를 신설된 포항~울릉도 저동 간 항로에 투입한 상태다.대저해운 관계자는 “웨스트 그린호는 울릉도 저동항~독도항로에 운항하다가 독도여객선 엘도라도호가 입국 및 운항 절차를 끝내고 독도항로에 투입되면 예비여객선으로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저해운이 울릉도~독도 항로에 투입할 엘도라도호(길이 52m, 폭13m, 속력 최대 40노트, 정원 426명, 총톤수 600t급)는 1만t급 화물선에 선적돼 한국으로 항해 중인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늦어지면서 독도 취항은 오는 5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