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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여성공무원부터 인사 우대를”

[울릉]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울릉도 여성 공무원에 대한 인사 우대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울릉군의 경우 정원 398명 중 여성공무원이 130여 명(33%)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출산 및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가 없다보니 출산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임용된 29명의 신규직 중 10명이 미혼여성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다.하지만 여성 공무원에 대한 임신·출산·육아 정책은 형식적이다.울릉군의 이번 인사를 보면 2명의 팀장이 승진하자 곧바로 1년간 육아 휴직과 출산휴직에 들어갔다. A팀장은 승진 때문에 남편이 대신 육아 휴직을 했다. B 팀장은 출산 시기가 됐지만 승진 때문에 휴직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근무성적도 우수하고 근무연한 등 승진 순위 상위지만 휴직을 하게되면 승진은 후배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또 이들이 이번에 휴직할 경우 1년 뒤 승진할 후배들과 같이 승진을 하게 된다. 휴직한 두 팀장은 앞으로 과장승진 대상이 되면 자신들의 휴직으로 승진한 후배와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울릉군은 전국 지자체 중 저출산 1위다. 산후조리원도 없어 포항 등 육지에서 산후조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도 만만찮게 들어간다. 여성공무원들에게 이 같은 문제는 저출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미래 육아, 자녀교육비, 주거, 경제 등 출산으로 인한 산적한 문제 때문에 출산을 꺼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공무원들부터라도 육아휴직은 정상근무 같은 혜택을 줘야 하고 출산 휴직자와 자녀가 많은 공무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개선이 요구된다.충남도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출산·다자녀 공무원 인사우대 방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 근무성적 평정부터 적용키로 했다. 출산 및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 시 출산가산점을 부여하고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급액을 상향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출산가산점은 여성공무원이 첫째·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가산점 1.0점을 2회에 걸쳐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충남도는 출산·다자녀 공무원 인사우대 방안과는 별도로 현재 육아휴직 시 지급되는 육아휴직수당을 현실여건에 맞춰 인상할 것을 정부 부처에 건의키로 했다.울릉군청 여성공무원 K모씨는 “가산점을 줘도 출산이 힘든데 후배들에게 승진에 밀리고 육아, 자녀교육비 등을 생각하면 출산할 이유가 없게 된다”면서“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려면 여성공무원부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줘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9-05

“울릉도 암벽등반 못한다고?”

[울릉] 천혜의 절경과 함께 해안가와 맞닿은 절벽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온 울릉도 암벽등반이 앞으로 금지될 전망이다. 그동안 울릉군 홈페이지 관광정보에는 울릉도에서 즐기는 레포츠 중 하나로 암벽등반 포인트(루트)가 자세히 소개돼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다.그런데 최근 들어 산림청 울릉국유림관리사업소가 산림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면 장군수(將軍水) 일대에 레포츠 등 행위를 금지한다는 표지판을 세워 놓고 암벽등반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장군수 암벽 루트는 북면 해상에 있는 삼선암과 관음도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암벽루트로 국내외 암벽등반가들이 매년 즐겨찾는 명소로 꼽힌다. 이곳은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유명 암벽등반가들이 20여 개의 암벽 루트를 확보해 놓고 있다. 장군수를 비롯 저동리, 노인봉 등에도 암벽 등반 루트가 설치돼 있다.울릉국유림사업소의 이 같은 암벽등반 금지조치에 대해 암벽등반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암벽등반인 김모(48·울산)씨는 “우리나라는 암벽등반애호가들이 늘어나면서 국립공원 안에도 암벽등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면서 “지자체에서도 암벽등반 루트를 늘리는 추세인데, 산림청이 이를 막는다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특히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산림레포츠(암벽등반 포함)를 지원할 수 있는 법이 있는 데도 울릉국유림관리사업소는 이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암벽등반 종목에서 김자인(30) 선수가 은메달을 따는 등 암벽등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울릉도 암벽등반 동호인 김모(56·울릉읍)씨는 “울릉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 암벽등반 루트를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경북도민체전에도 암벽등반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황당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8-08-30

울릉군, 개청이래 최대규모 조직개편

[울릉] 울릉군이 김병수 군수 취임 후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행정, 자치지원 분야와 관광, 기술, 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4급 자리의 2국을 신설하는 등 울릉군 개청이래 최대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울릉군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역동적이 효율적인 군정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감사실과 주민복지실(4급) 기능을 축소하고 자치행정국과 관광경제건설국을 신설했다. 특히 담당(계장)의 명칭을 사회조직에 맞추고 책임감 부여를 위해 팀장으로 바꿨다.자치행정국은 총무과, 주민복지과(명칭변경), 재무과, 환경보전과, 미래전략추진단(신설)이, 관광경제건설국에는 관광문화체육과(명칭변경), 경제교통과, 안전건설과(명칭변경), 해양수산과, 지역개발과(신설)를 둔다.기획감사실(기획법무, 예산, 감사, 공보담당)은 실장의 직급을 5급으로 낮춰 부군수 밑에 두도록 했다. 주민복지실(4급)도 주민복지과(5급)로 변경 자치행정국 소속으로 하고 성격이 맞지 않은 일부 팀을 분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산림과(신설), 기술보급과(명칭변경)로 두 개과로 개편됐다. 신설된 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전략, 교육행정지원팀이 신설됐고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이 자리를 옮겼다.관광문화체육과는 관광정책팀이 신설되고 관광진흥이 관광마케팅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경제교통과는 특산물유통지원팀이 신설됐다. 안전건설과는 건설행정이 신설됐고, 신설된 지역개발과는 지역계획, 지역개발, 주택건축 팀이 건설과에서 옮겼다.신설된 농업산림과는 농정, 산림, 축산방역팀, 농업지원과에서 명칭이 변경된 기술보급과는 기술보급, 친환경농업, 인력육성팀이 소속된다. 따라서 2국 3과 5팀이 신설됐고 5과 5팀의 명칭이 변경됐다.이 밖에도 팀의 명칭을 그대 갖고 과 이동을 하는 등 울릉군 개청이래 최대의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울릉군은 의회의결 및 경북도의 심의를 모두 마치고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울릉군의 조직은 본청(193명) 2국, 1실, 9과, 1단, 77팀과 의회(11명) 1과, 직속기관(84명) 2, 사업소(63명) 4 개소, 읍(19명) 1, 면(28명)2 개소이며 정원은 398명으로 늘어났다.김병수 군수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실정에 맞는 조직 개편을 단행 보다 역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울릉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8-29

“독도는 우리땅” 전국 곳곳서 고지도·사진展

[울릉]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독도 고지도 및 사진전’ 행사가 국회의원회관 등 전국 주요 장소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후원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최하는 행사는 지난 22일~2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개최됐다.독도사랑회는 고양시 가온갤러리를 시작으로 갤러리 꿈, 국회, 어린이박물관, 독도홍보관 등에서 10월 말까지 독도의 비경이 담긴 사진과 동해와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담은 고지도를 전시한다.특히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전후해 그동안 국민들이 잘 보지 못했던 자료들을 정리해 남북이 함께 공감하는 독도자료전을 평양과 포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길종성 독도홍보관장, 작가 김재선, 김종명, 남준, 이경환 등 문화예술 자문위원들이 독도에서 촬영한 것이며, 전시물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도 포함됐다.독도사랑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역사왜곡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독도는 남북이 함께 지켜야 할 섬이다”며 “개성에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통일부와 협의해 평양과 개성에서 독도자료 전시회를 개최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8-08-28

울릉군민 고혈압 환자 관리 프로그램 운영 ‘호응’

[울릉] 발암물질 함유로 고혈압 약이 말썽이 된 가운데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신속한 대처가 눈에 띈다.울릉도는 섬이라 고혈압 관리를 잘못하면 육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수술 골든타임을 놓쳐 숨지거나 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이를 미리 방지하고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최근 고혈압 관리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주민에게 성공 물품 전달과 수료식을 진행했다.이 교육은 고혈압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토론 방식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9주간(주 2회) 운영됐다. 사진교육은 현은지 울릉군보건의료원 간호사가 자가 혈압 측정법, 올바른 약물 복용법,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고혈압 자가 관리 능력을 습득하도록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61)씨는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터득해 좋았다”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손경식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관내 심뇌혈관질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2018-08-14

“울릉 헬기 취항하려면 헬기장이 급선무”

울릉도 헬기 취항을 위해서는 헬기장 마련이 선결과제로 지적됐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헬기장 확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경북 예천군에 본사를 둔 (재)스타항공우주가 울릉도와 영덕 간(170km) 헬기 취항을 위해 수년째 노력하고 있으나 헬기장 문제로 인해 진척이 없는 상태다. 스타항공우주는 헬기 9대를 보유하고 산불진화및 감시, 화물수송, 관광 등 헬기 임대업을 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해 14인승 헬기로 권영택 당시 영양군수와 기관장을 태우고 울릉도를 방문하는 등 10여 차례 시험운항을 거치기도 해 울릉도~육지 간 헬기 사업에 적합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스타항공우주 박진규 기획실장은 “현재 울릉도 취항에 대해 노력하고 있지만 취항 시기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울릉도의 헬기장 확보”라고 말했다. 내년에 취항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는 “헬기장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취항을 할 수 있느냐”며 “울릉도 헬기장만 확보되면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해 시험운항 때에는 울릉읍 사동리 라페루즈 리조트 잔디광장을 이용했다. 현재 라페루즈 대표가 유고 상태인데다 헬기장 사용에 대해 협의는 했지만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라페루즈 대표와 위그선 취항을 준비 중인 K씨는 “헬기와 위그선은 사업이 겹치는 면이 있지만,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옮기는 조건부 아래 울릉도 교통 혁신을 갖고 온다는 차원에서 헬기장 사용을 협의한바 있다”고 말해 대안마련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헬기 취항이 이뤄지면 울릉도 하늘길이 열리는 것은 물론 울릉도의 아름다운 4계절을 하늘에서 구경할 수 있는 스카이투어가 가능해지고, 울릉도~독도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동안 울릉도 헬기취항과 관련한 수차례의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좌절됐다. 스타우주항공이 울릉∼영덕 간 부정기 운송사업을 시작한 지 3일만인 지난 1989년 7월 27일 울릉도 서쪽 600m 해상에서 헬기가 추락해 13명이 숨지면서 사업을 접었다. 시티항공이 1996년 강릉∼울릉 노선에 헬기를 취항했으나 수요가 적어 사업을 포기했고, 삼성항공도 1997년 포항∼울릉 노선 헬기 사업에 나섰으나 실적부진으로 철수했다. 지난 2014년 말에는 강원항공이 시험운항을 했지만 정식 운항허가를 받지 못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8-09

2022년 울릉도 교통 ‘탈바꿈’

[울릉] 울릉도가 오는 2022년이면 하늘길, 바닷길이 모두 열리는 교통혁신을 맞는다. 울릉도 일주도로 저동∼북면 섬목(4.75㎞) 유보구간이 연말 개통을 앞둔 가운데 오는 2020년 울릉(사동)항이 완공되면 대형여객선과 위그선이 취항하고, 2022년 비행기 취항 등 울릉도 교통이 탈바꿈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에서 오는 2022년까지 울릉공항을 완공 50인승 경비행기를 취항하겠다고 보고했다. 최소한 올해 안으로 법정,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에는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릉공항건설 중 가장 힘든 바다를 메워 건설될 활주로 공사가 울릉항 제2단계 공사 동방파제 공사와 같은 장소에 건설된다.따라서 동방파제를 건설한 포스코건설이 울릉공항건설 참여에 의욕을 보이는 등 올해 우리나라 건설사업 중 최대어인 울릉공항건설에 대형 건설업체들이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어 현재로서는 2022년까지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울릉항 공사도 순조롭다. 제2단계 공사 중 가장 어려운 동방파제 건설이 완공됨에 따라 육상에서 작업할 수 있는 접안시설 등 배후지 건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울릉항이 완공되면 여객선 선석이 300m 이상 확보됨에 따라 대형여객선 유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이고 크루즈선 등의 입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2022년에는 울릉도 해상교통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020년 선령이 끝나는 썬플라워호 대체 선에 대해서는 신임 김병수 울릉군수의 강력한 의지는 물론 이철우 경북지사도 최근 포항에 있는 환 동해본부 회의에서 관심을 보인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울릉도주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도움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관광코스를 제공할 울릉도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이 오는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이 유보구간이 완공되면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북면 섬목까지 차량으로 왕복 50분걸리던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된다. 섬 일주도로 2구간 공사도 오는 2020년 완공된다. 섬 일주도로 중 약 21㎞에 산사태를 방지하는 피암터널, 한 방향 터널을 양방향 터널로, 노폭이 좁고, 경사가 심한 지역을 확·포장 정비하는 등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울릉군 관계자는 “오는 2022년에는 하늘길은 물론 안전한 바닷길을 통한 울릉도 입도와 울릉도 내 시원하게 뚫린 섬 일주도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8-08

울릉도 노선 운항 대형 여객선 지원 조례안 입법 예고

울릉도~육지 노선에 대형여객선을 유치하고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 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기상악화로 연간 100여일 고립되는 울릉도의 교통난 해결을 위한 조치다.울릉군이 6일 입법예고한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육지~울릉 노선을 오가는 대형여객선에 대해 연간 10억원, 10년 간최대 100억원까지 재정지원이 가능하다.조례안은 울릉주민들의 생활노선인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의 선령이 오는 2020년 끝남에 따라 주민 숙원으로 떠오른 대체여객선 건조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조례가 시행되면 울릉주민의 해상 이동권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해상이동 수단의 확보로 울릉군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조례안은 크게 지원사업자에 대한 선정기준을 정하고 울릉군민이 여객선을 이용하면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원사업자의 선정기준은 총톤수 2천500t 이상, 선체길이 74m 이상, 항해속력 40노트 이상, 선박 출항 통제기준 최대파고 4.0m 이상을 충족하는 여객선을 신규 건조해야 하며, 연간 250일 이상 운항과 여객정원의 20% 이상을 군민승선권으로 배정할 수 있는 자로 한정하고 있다.지원사업자는 사업자공모를 통해 선정되고 재정지원은 울릉군으로부터 연간 10억원 규모로 하되, 최대 10년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대형여객선 유치는 군민들과 약속한 제1호 공약으로 이번 조례제정은 첫걸음이다”며, “구체적인 대형여객선 유치방안을 본격 진행,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1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입법예고된 조례안은 울릉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울릉/김두한기자

2018-08-07

직접 가 보니 ‘독도는 한국땅’

[울릉]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이운주)와 독도홍보관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전국 다문화 가정학생들의 독도문화 탐방행사가 최근 울릉도·독도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전국 학교에서 추천된 다문화 가정학생과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 70여 명이 참가해 독도특강, 노래로 배우기, 애국가, 아리랑을 부르며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영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비롯해 길종성 독도홍보관관장, 이정열 독도학당교장 등 지도교사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독도에 입도한 다문화 학생들과 일본규탄 결의문과 만세 삼창 등을 외치며 독도사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규탄결의문은 청소년 대표로 정정은(별내고)양과 박기태(백송고)군이 낭독했고, 신윤서(동명여자고)·추민경(중산고)양이 일본을 향해 목청을 높여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만세삼창을 외쳤다. 독도를 처음 답사한 다문화 가정 베로니카 양과 박이리나양(선덕여중)은 “독도를 처음 오게 돼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이런 기회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체험하고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광태 홍보대사는 “정부와 지자체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독도프로그램을 독도관련 모범 단체들에게 위탁, 활성화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독도를 찾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흐믓하다”고 했다.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정부와 학교에서 아무리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학생들이 독도를 가보지 않고서는 소중함을 모른다”면서 “독도수호 활동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풀무원, 칠갑농산, 유디치과에서는 독도 김성도 이장과 독도경비대에게 오는 9월 위문품을 전달키로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8-08-06

“울릉도 관광활성화 경북도 지원 필요”

[울릉] 울릉도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민족의 독도밟기를 통해 독도사랑, 지킴이가 확산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경북도의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인천광역시가 서해 5도를 찾는 시민에게 여객선 운임 80%를 지원하고 타 시·도 관광객들에게도 60%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도 이 같은 지원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정성환 의장을 비롯한 울릉군의원들은 무더위에도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을 찾아 침체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경북도민의 독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지원’을 당부했다.울릉군의회는 동해의 유일한 섬으로 천혜자연이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가 인천광역시처럼 도민들에게 운임을 지원, 많은 도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확고히 하는 측면에서 경북도민들부터 좀 더 쉽게 울릉도·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경식 경북도 도의회의장도 “독도의 실효적 지배 차원에서 경북도민의 여객선 운임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18-07-30

울릉군, 둘째아 출산하면 580만원

[울릉] 울릉군이 인구증가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인구정책담당과를 신설하고 둘째아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 580만원을 지원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둘째아를 출산한 이유선(29·북면 현포리)씨에게 출산장려금 580만 원(증서)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사진울릉군은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지난 2007년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을 점차 확대, 현재 첫째아를 출산할 경우 340만 원, 둘째아 580만 원,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820만 원을 분할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오는 2019년도에 개정,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 지원함으로 육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인구증가대책 수립 및 실행방안 등 인구증가정책 수립, 출산장려를 위한 출산지원금 확대 등 출산장려지원정책, 무상교육정책 수립 등은 김 군수의 선거 공약사항인 만큼 행정에 적극반영키로 했다.김병수 군수는 “지역의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7-26

울릉군, 교육정책활성화 방안 간담회

[울릉] ‘교육은 울릉군의 미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0일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교육정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사진김 군수 주재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대표, 학교운영위원장, 초중고 교장, 울릉군·울릉교육청관계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울릉군 교육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 울릉군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 설명, 교육청·학교·학부모 교육 활성방안 의견 청취,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기에 처해 있는 울릉고등학교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맞추어 진행됐다.활성화 방안으로 울릉군은 교육예산 확대(총예산 대비 교육예산 0.48%→1%)지원, 전문성 있는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지원계 신설, ‘가고 싶은 울릉고등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 교육발전위원회 기능 및 역할 강화, 대도시 유명강사 초빙 공립학원 설립, 우수학생 관내학교 유입을 위한 학교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방안을 제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한 지원, 학교는 고등학교 오후 9시 이후 방과 후 수업 강화와 해양 반을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미래지향적인 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8-07-23

울릉도만의 명품 슬로푸드 개발 강조

[울릉]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도 웰빙 특산물로 만든 슬로푸드(slowfood) 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슬로푸드 음식의 조리법·비법·비결(레시피)을 개발, 울릉도만의 특색 있고 독특한 음식개발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2층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및 농민단체 임원 등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 연구용역’중간보고 및 시식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울릉도 슬로푸드 레시피 용역을 맡은 (주)핀 연구소 윤혜성 연구가의 사업진행내용 및 메뉴 안 관련 발표에 이어 칡소, 마늘탕수, 울릉도 돌김 옥수수전, 참고비 볶음 면 등 8가지 메뉴 시식 및 평가로 진행됐다.울릉도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연구 영욕은 슬로푸드 맛의 방에 등재된 울릉도 특산물 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을 개발, 울릉도 농·특산물의 대중화 및 소비를 촉진하고 지금까지 개발된 레시피 통합책자를 제작 및 보급함으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임석원 소장은 “개발된 레시피를 울릉도 음식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슬로푸드 운동은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현재 가진 음식 문화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데 목적을 두고 시작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