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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한글·공예교실 종강식

울릉도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과 공예교실 교육을 마치고 종강식을 거행,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울릉군은 18일 울릉농협 2층에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공예교실을 무사히 마치고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에서 총 35명의 어르신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종강식은 최고령 수료자인 김분조(81세)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종강식 한쪽 편에는 어르신 수강생들이 교육 시간에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 그간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 성인문해교육은 울릉군 주최,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6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3 회 수업으로 진행됐다. 기초 한글교실과 공예교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글교실을 통해 저학력 어르신 및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예교실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하고,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남한권 군수는 “교육에 대한 노력, 인내, 그리고 열정으로 성인문해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여러분 축하합니다. ”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또한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도록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공고히 조성, 2024년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한글을 이해 못하는 어르신교육은 물론, 문화와 예술지도록 통해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평생학습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서 100년 이상 추정 더덕 캐…가을을 즐기려 야산을 산행하다 발견

울릉도 야산에서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더덕이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더덕은 있지만 이처럼 큰 더덕을 캔 것은 처음이다. 18일 울릉군 서면 태하리 서달령 마을 야산을 산행하던 지역주민 A(48)씨가 진한 냄새 끌려 주위를 살피던 중 이 같은 대형 더덕을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단풍을 구경하려 가을 산행에 나섰다가 독특한 냄새(사포닌)가 나서 주위를 살펴보니 더덕 잎이 있어 땅을 파보니 대형 더덕이 나왔다는 것 이 대형 더덕은 무게가 1.8㎏에 달하는 초대형이다. 심마니 등 약초 전문가에 따르면 족히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수령을 가진 더덕은 100년 된 산삼과 견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설이 있을 만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연산은 향이 강하고 약효도 좋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더덕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에 탁월하고 기침이나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간 해독 작용은 물론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뛰어나다. 더덕(영어: deodeok 또는 lance asiabell)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 식물이다. 한국이 원산지이고 일본과 중국,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사삼(沙蔘), 산해라(山海螺)라고도 한다.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 부른다. 더덕은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하며, 뿌리는 고추장장아찌·생채·자반·구이·누름적·정과·술 등을 만든다.  특히 햇더덕을 얇게 저며 칼 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서 찬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꼭 짜서 참기름으로 무치고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가면서 석쇠에 구워낸 더덕구이는 일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신비의 맛에 빠진 관광객…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울릉도 참살이 산나물 음식에 관광객들이 매료됐다. 울릉도에서 생산된 특산 웰빙 산채로 만든 다양한 음식 무료시식회가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18일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울릉도관문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각종 향토 나물을 이용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참맛 산나물의 진정한 맛을 알려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울릉도의 자랑 향토나물로 무료 나눔 시식회를 했다. 이날 울릉군새마을회 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은 울릉도 산나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대접하고 즉석에서 울릉도 산나물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또, 울릉도 좋은 산나물 고르는 비법 등 다양한 설명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울릉도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으로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 울릉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남조 경북이사, 정석도 회장이 직접 나물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좋은 덕담과 울릉도 산나물 홍보를 하는 나눔을 함께 했다. 또한, 회기 중인 울릉군의회 의원도 현장을 격려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고비, 삼나물 볶음, 삼나물 무침, 부지갱이, 더덕 볶음, 명이 절임, 취나물 볶음 밥, 부지갱이 생채 무침이 제공됐다. 이날 관광객 600명 이상 울릉도 산나물 음식 무료시식회에 참여해 울릉도 참맛을 보면서 다른 식당에서는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며“참 신비로움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신비의 섬 울릉도는 산나물의 자생지가 육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길은 산골 자연 속에 맑은 공기와 최적의 토양에서 자라 그 맛이 다르다는 설명에 관광객 모두 인증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맛까지 더해 부드럽고 담백하며 특별한 맛을 선사, 관광객들은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정말 특별한 맛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울릉도 산채 무료시식한 관광객 A씨(65. 경기도 고양시)는 “울릉도 산나물의 연하고 달콤한, 상큼 맛은 다른 지역 산나물과 도저히 비교가 안 된다”며“만드는 방법까지 배워 많이 구입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에 온 B씨 부부는 “울릉도 산나물의 맛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식당 나물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하고 “전국을 다녀도 울릉도 나물이 가장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C씨는 “말로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의 섬 울릉도 웰빙 산나물은 진짜 두 사람이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릉도 산나물의 우수성을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산채 판로의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석두 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 신비의 산나물을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수고해준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무료시식회를 통해 울릉도의 참맛을 알고 많아 구입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새마을회가 울릉군발전을 위해 항상 앞서 주는데 대해 감사드리며 무료시식회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되고 울릉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동백꿈 도서관 북스토랑…남양초 학생 미래 향한 꿈 키운다

울릉도는 사설 책방이 단 한군데도 없는 가운데 작은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남양초등(교장 최창성)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북스토랑'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인 경상북도 영일도서관이 학교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독서교육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남양초등 동백꿈도서관에서 본교를 방문한 지원 강사와 함께 독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꾸준한 독서 습관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고, 문화 활동으로 과자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했다.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를 활용, 다양한 얼굴과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활동을 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과자를 이용하는 활동에 학생들은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하율(6학년) 학생은 “학교도서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 활동도 많이 하면 앞으로 더욱 도서관에 자주 오고 싶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최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독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의 장이 펼쳐지는 학교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한 도서관, 유익한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초등생 대구서 공동교육…남양초등, 대구교대부설초에서

대도시와 섬마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경북과 대구공동교육과정인 울릉도 남양초등 2학년 학생의 2차 오프라인 수업이 대구 교육대 부설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 2학년은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우원근·이하 대구교대부설초등) 2학년 1반에 방문,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 2차 오프라인 공동수업을 시행했다.  울릉도 남양초와 대구교대부설초는 농산어촌 학교의 소규모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개발과 도-농 교류를 통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도 학생이 직접 방문, 수업하는 오프라인 공동수업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남양초등은 울릉도에 있는 도서벽지학교로 전교생이 26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학교다.  특히 2학년 학생은 1명밖에 되지 않아 각종 모둠 활동이나 또래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학급 운영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 학급은 원격수업을 통해 서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없애며 따뜻한 우정을 쌓고 지난 6월 남양초 교사와 학생이 대구교대부설초를 첫 방문 오프라인 공동수업을 시행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학급 학생들은 공동교육은 먼저 남양초 2학년 담임 이수진 교사가 울릉도 남양마을 설명했고 대구교대부설초 2학년 1반 담임 윤현철교사는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마인크래프트로 만들어보는 수업 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하솔(남양초 2) 학생은 “지난번에 여기서 많은 친구와 함께 수업해서 즐거웠는데, 다시 오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원(대구교대부설초 2학년1반) 학생 또한 “지난번에 울릉도 친구가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는데 다시 와서 즐거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최창성 교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울릉지역에서는 대도시의 학교와 교류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서로 지역에 관심을 두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불법주정차 렌터카가 문제…사무실 앞 주차 되레 신경질

울릉도에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울릉군이 주정차 금지구역 15곳을 새로 지정 행정예고(공고)한 가운데 렌터카의 불법주정차 문제가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18일 새벽 울릉군수협위판장 건너편 중매인조합사무실(조합장 이운학) 앞에 렌트카 두 대가 출입문을 막고 주차가 돼 있었다. 이날 오징어 위판을 위해 사무실을 찾은 이운학 조합장은 어이가 없었다. 이 조합장에 따르면 대여한 K 렌터카 사무실로 전화해 차량을 치워달라고 요구하자 누구냐? 손님이 주차했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되레 신경질적이었다는 것이다. 이 조합장은 “사무실을 이용하지 않을 때는 주차를 해도 되지만 새벽부터 나오는 중매인조합 사무실 앞은 출근하기 전 빼 주면 좋겠다”며 “차를 빼달라고 되레 신경질을 부려 황당했다. 올바른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다. 울릉군수협위판장 이른 새벽 오징어관련 종사자들의 차량진입을 방해하고 아예 위판장 안에 깊숙이 주차하는 등 불법이 도를 넘었다. 울릉읍 저동에서 차량주차가 가장 혼잡한 울릉농협 저동지점과 모 다방 앞에도 아예 렌터카가 주차장을 점령했다. 울릉도 주민들의 주차는 삶을 위한 것이지만 렌터카는 관광 온 사람들이다. 울릉군이 주차단속을 하지만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6시면 주차단속이 끝난다. 이 단속은 렌터카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주민들만 골탕먹이는 단속이다 는 지적이다. 울릉군의 단속에 대해 주민 A씨는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며 시끄럽게 단속하지만 탈불법 주차한 렌터카들은 모두 운행 중이고 조그만 틈으로 시내로 볼일 보러온 주민만 당하는 황당한 단속이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최근 2023년 제2차 울릉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거쳐 울릉도 내 신규 주·정차 금지구역 및 주정차 위반 단속 시행에 관한 행정절차법 제46조에 의해 행정 예고(공고)했다. 군은 행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0일까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이 끝나면 11월 13일부터 신규 주정차 금지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뉴 랜드마크’콘텐츠개발…울릉U-Box ‘국가정원’‘시드볼트’

‘울릉도 오딧세이’팀 제안한 울릉도를 상징하는 ‘뉴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이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릉도 미래 발전 정책 대안을 위해 울릉군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 ‘뉴 랜드마크 콘텐츠 및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김경열 팀장, 정민영(울릉군의회), 이주희, 홍서림(관광문화체육실)팀원은 프랑스파리 에펠탑 등 세계, 여수밤바다 등 우리나라 대표 랜드마크를 제시하고 랜드마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랜드마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여행의 유도’를 들었다. 수많은 사람이 랜드마크를 경험하고자 그 여행지로 떠난다고 했다. 랜드마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광의적인 개념’이라고 정의하고 그로 인해 그 지역은 부수적인 관광수입을 계속해서 확보, ‘관광수입을 창출’한다고 했다. 울릉도는 관광객 대부분이 독도를 보러 온다, 많은 국민이 독도를 보고자 울릉도를 찾지만, 정치적, 외교적 문제로 많은 제약이 현실이며 독도에 가려진 울릉도는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5년 울릉공항 개항 등 1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울릉군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생태도시의 상징 도시와 자연 상생을 위한 에코벨트 국가정원을 들었다. 어떤 도시를 계획해야 할지는 지역을 넘어 범국가적 범세계적 차원의 고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자연보존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 ‘국가정원’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가정원’은 단 2곳으로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다. 따라서 희소성의 가치가 높고 울릉도 지정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국가정원은 총 면적 3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10만㎡당 1명 이상 정원 전문 관리인, 해당 지방정원조례제정관리,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체험시설구비,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으면 된다. 국가정원 지정조건(제8조의3 제1항) 30만㎡ 미만이라도 역사적, 향토적, 지리적으로 국가차원에서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산림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국가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시드볼트(종자보관)를 추천했다. 현대판 노아방주 일류미래를 위한 씨앗 저장고로 작물 종자를 보관하는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와 야생식물 종자를 보관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등 세계 단 2곳뿐이다. 울릉도에 시드볼트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명이의 브랜드가치 추락과 가격하락 등 농가피해, 명이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토종 산 마늘의 고유 명칭으로 이름을 찾아야 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자라지 않는 식물 수십 종이 자라고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들을 우리 스스로 지켜 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울릉도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져 있어 식물들이 자연 교잡되지 않아 대부분이 울릉도만의 종으로 바뀌었으며 식물의 이름 앞에 섬 자가 붙는 식물은 모두 울릉도 식물이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울릉도 자연 생태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랜드마크 국가공원과 울릉도 고유의 자생 희귀식물 보존을 위한 필수 랜드마크 시드볼트를 제시했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국가공원 조성지로 면적 20만 8천㎡ 높이 약 106m의 죽도를 추천했고, 시드볼트는 면적 7만 1천㎡ 높이 약 100m의 관음도를 추천했다. 이들은 섬 속의 섬 바다 위의 국가정원과 가라앉지 않는 노아의 방주 시드볼트는 울릉도의 랜드마크로 전 세계 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재원마련에 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울릉군이 예산을 많이 투입하지 않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주)대저페리, 경북오천신협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포항의 대형 신용협동조합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저페리는 16일 경북오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하상곤)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경제 및 해상여객운송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체결로 경북오천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비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페리 소속 여객선의 요금 할 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오천신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은 포한~울릉 간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울릉~독도 간 대저해운 썬라이즈호를 주중 30%, 주말 20%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김양욱 대표는 “지난 7월 취항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나이스신용평가로 부터 ESG 선박 펀드를 수여 받음에 따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해상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영 목표의 일환이다”며“경북오천신협과 함께 지역 발전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하상곤 이사장은 “항상 지역 경제와 지역 주민들을 지원, 헌신하고 있는데, 이번 대저페리와의 협약으로 오전 신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저페리는 경북오천신협과 함께 신협 지점별로 협약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울릉도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저페리의 대표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158t, 여객정원 970명, 최대속도 50노트)는 매일 포항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출항, 2시간 50분 만에 울릉 사동항에 도착하고, 울릉도 사동항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항한다.  출항시간 및 예약 문의는 고객센터(1899-8114) 또는 홈페이지(www.daezer.com), 카카오톡을 통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교사들 독도를 바로 알자…독도를 알아야 울릉도 교사

울릉도는 독도의 모도로 교사들이 독도에 대한 역사와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에게 독도사랑 수업은 물론 울릉도 교사로서 사명감을 느끼도록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6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교원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조석종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장을 강사로 나서‘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라는 주제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를 지킨 숭고한 정신과 어려웠던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 등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과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독도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높은 뜻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전문적이고 올바른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게 되는 계기가 됐다. 김진규 교육장은“대한민국 땅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키고, 우리의 역할을 다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독도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우수특산품 미국 진출…울릉 섬가온 LA 축제 현장서 선봬

울릉도 우수 웰빙 특산품이 미국의 한국인 축제 현장에서 선봬 울릉도홍보는 물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널리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렸다. 울릉도 농업회사 법인 섬가온(대표 정정연)은 2023년 미국  LA 한인 축제에 참가 울릉도 특산품과 우수성을 미국 한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LA 한인 축제는 올해 50회를 맞았고 2023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인 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됐으며 3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 기간에 울릉 섬가온 농업회사 법인은 약 5만 불(한화 6천75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울릉도 특산품에 대한 큰 인기를 입증했다. 섬 가온은 울릉도 특산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고자 울릉군청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고 이번 축제에 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울릉도 부지갱이를 포함한 울릉도 산채 4종, 오징어, 명이절임 등을 LA 한인 축제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경북도 내 특산품이 참가해 경북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렸으며 특히 울릉도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축제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도 방문, 경북도 업체를 응원했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정연 섬 가운 법인 대표는 도지사에게 울릉도 독도 특별법제정에 지원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 섬가온 농업회사 법인은 미국 한인 시장에서 울릉도 특산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울릉도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현지 농수산 업체 및 대형마트 등과 수출 협상도 진행하고 있어, 울릉도 특산품에 대해 미래 더 많은 기회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정연 대표는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품질의 특산품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이 축제를 통해 울릉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제주해녀아카데미·문화제…제주해녀 울릉도·독도출향 등

울릉도는 일제 강점기부터 해녀들의 활동이 활발했지만, 당시부터 울릉도에서 물질 작업하는 해녀는 대부분 제주도 출신 해녀들이 건너왔다. 일제 강점기에도 제주해녀가 울릉도에 건너와 작업한 기록이 남아있다. 따라서 이 같은 제주해녀의 울릉도 출어 등 제5차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를 통해 재조명하는 행사 및 울릉도독도해녀문화제가 개최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울릉군과 한국해양대 업무협약 일환으로 2023년 5월부터 매월 관련 전문가를 초청,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2일 오후 2시부터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도동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자산 제주해녀문화 및 제주출향해녀이야기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이어준 해녀의 물질’을 제목으로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주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후원은 울릉군,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했다. 강사는 안미정 교수(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다. 안 교수는 제주출신으로 한국 해녀에 대해 오랜 연구를 했다. 주민 여러분 및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에는 9명의 해녀가 있다. 모두 제주 출신이다. 지난 4월에는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 독도주민 및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 독도의 바다를 일군 제주출향해녀,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이기도 한 해녀의 삶 속에 담겨 있는 가치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제주도와 울릉독도를 이어준 독도 아카데미가 끝난 후 오후 4시부터 울릉문화원이 주최 ·주관으로 울릉도여객선 터미널 야외 옥상에서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가 개최된다. 울릉도독도 해녀 문화제는 문화체육부, 경상북도, 울릉군후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 한 점 섬 울릉도에 살거나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열린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백령도 미래세대의 만남…울릉중·고, 백령중·고등 협약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 중, 고등학생과 최서단 백령도 중, 고등학생들이 울릉도에서 만나 서로 협력과 교육활동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고등학교(교장 정석주)는 백령중ㆍ고등학교(교장 오헌주), 울릉중학교(교장 권오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교육활동 교류 및 우의 증진을 위한‘교육활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오헌주 백령중, 고등학교장 및 학생대표단이 울릉도에 직접 방문 각 기관 및 학생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섬 유산 보존 및 기후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한 지원과 협력, 해양 과학 및 미래 대응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과 개발, 관광 자원과 연계한 미래 진로 설계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기관 구성원들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도서벽지만이 갖는 특별한 자산과 가치를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 수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주 교장은“이번 ‘교육활동협력 협약(MOU)’을 통해 최동단․최서단 섬 지역의 학교와 해양과학기술 연구․교육기관의 교류 협력으로 새로운 해양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장은 또 “섬 지역만의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육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교육활동을 통해 변화에 부응하며 나아가 새롭게 도전, 다가오는 미래를 역동적으로 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주민 가을 최고의 선물…울릉새마을문고 책 무료 대여

울릉도는 서점이 없다. 따라서 책을 사거나 신간이 나오면 육지로 나가서 구매 해야 한다. 책읽기 좋은 가을 울릉도 주민들의 이 같은 불편을 없애준 단체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 이 단체는 매년 이맘때 자신들의 본분인 문고운영을 통해 가을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알뜰도서 교환 및 무료 대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울릉읍 사무소 앞 노상에 울릉군 새마을문고회원들과 새마을 지도자들이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열어 책을 좋아는 울릉도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울릉도는 서점이 없지만, 신간과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울릉군 새마을문고가 있어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것이 책 대여 주민들의 이구동성이다. 이날 책 대여현장에는 책읽기는 좋아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방문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 회원들을 격려하고 ‘하버드 상위 1퍼센트’책을 대여했다. 또,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 의원들이 대여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필요한 책을 빌려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회원들 차량 지원을 하는 등 새마을정신인 협동심이 돋보였다. 읽고 난 책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교양을 배양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반납받은 구(舊)도서는 울릉군새마을문고가 만든 울릉군가족센터 작은 도서관에 배치 다른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읽기 좋은 가을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의 알뜰도서 나눔 및 무료 대여에는 수많은 울릉도주민이 책을 대여받고자 오래전부터 대여행사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한다.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는 이번 알뜰도서 무료 대여 및 교환에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고요한 우연’ ‘호랑이가 눈을 뜰 때’ 등 다양한 책을 준비했다. 또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면 어디로 가는가?(유시민), ‘모두의 연수’ ‘5번 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등 450여 권의 신간 및 주요도서를 준비해 행사했다. 대여를 시작한 아침부터 몰려든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자신이 보고 싶었던 책을 선점하고자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가능한 골고루 대여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날 주민 권현진 씨는 나빌레라 1~5권, 임정원씨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이제성씨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30대 주민은 ‘모두의 연수’ 불편한 편의 점 등이 인기가 많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6

울릉독도수호 희안한 상설전시관 …포항시 중앙로 예술거리 꿈틀로에

울릉독도는 물론 전국을 무대 독도홍보 대형 퍼포먼스를 펼치는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드디어 포항 예술의 거리에 안착했다. 포항 출신인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6일 오전 10시 포항의 예술거리 꿈틀로(북구 중앙호 298번길13)에 울릉독도사관학교 상설 전시관을 개관했다. 포항에서 가장 번창했다가 거의 폐가로 변하다시피한 거리를 포항시의 지원에 힘입어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 육거리 부근 꿈틀로에 울릉독도를 수호, 홍보하는 장소가 생겼다. 건물 3층 4층에 독도 사관학교 상설 전시관을 개관한 쌍산 김동욱 서예가(독도사랑 365 국민본부 회장)의 사진. 붓글씨. 설치미술. 폐자재 활용 작품 200여 점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에는 신문지를 끼워 넣어 만든 글씨, 독도를 수호하는 상징물, 독도수호 메시지 글, 대형퍼포먼스 행사 사진, 퍼포먼스 글 등 쌍산의 독도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독도 관련 붓글씨 체험. 쌍산 작품 기증 등 판화. 독도 달마. 독도 전각. 작품 등 독도의 모든 것을 예술로 통해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울릉독도사관학교 상설전시관 주변에는 울릉도 사람들이 거주하거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이동 또한 많은 지역으로 독도의 모도 울릉도주민들의 사랑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007년부터 28회 독도 현지 퍼포먼스 행사를 해왔고 전국적으로 서예 퍼포먼스 및 전시 200여 회. 외국에서도 독도 관련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15년 동안 독도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을 수행하다 후배에게 넘겨줬고 독도 사나이 노래도 불러 독도 사나이 별칭도 있다. 앞으로 독도 관련 작품 및 전시에 몰두하고자 전시관을 개관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앞으로 독도관련 퍼포먼스를 그냥 끝낼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독도 관련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로 독도를 지키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6

울릉도 바닷가 연보랏빛 유혹…절벽 바위틈 등 해국(海菊) 만개

울릉도 섬 일주도롯가 바위틈에 연보랏빛 해국이 만개, 이맘때 울릉도 여행하면 해안에 핀 해국의 아름다움 모습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15일 울릉도 해안 절벽 틈 사이 척박한 자생지에서 암벽을 뚫고 활짝 핀 보랏빛 해국이 울릉도 섬 일주도로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주고 했다. 지금 울릉도 바닷가는 화산섬 절벽 암벽을 뚫고 활짝 핀 `보랏빛 생명체 ‘의 아름다운 울릉 해국이 풍랑과 역경을 이기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해안을 보랏빛 물결로 물들였다. 해국(海菊)은 이름 그대로 바닷가에 피는 국화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해안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개설돼 있다. 화산이 분출하면서 갈라진 기암괴석의 벼랑 바위틈에 분홍빛 감도는 보라색의 해국이 무리 지어 피어났다. 울릉도 해국은 바닷가 해안 절벽은 물론 일부는 야산에도 자라지만 화산섬의 특징인 검은 색 사이로 연보랏빛을 띠는 해국이 자라면서 훨씬 선명하게 돋보이고 아름답다. 울릉도 해국은 고운 자태를 뽐내려는 듯 여러 가지 풀이 빽빽이 자라는 곳보다는 척박한 절벽이나 바위틈에서 해국 혼자서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울릉도의 바닷가 가운데 북면 섬목에서 천부리 간 섬 일주도로 주변에는 많은 울릉해국이 자라고 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개선된 도로 주변에 많다. 해국은 멀리서도 눈을 확 들어올 만큼 꽃잎도 크고 꽃 색깔도 선명하다. 강한 바람과 해풍으로 해안가 많은 식물이 고사했지만 울릉해국은 오히려 더욱 선명한 색깔을 뽐내며 꼿꼿하게 바위 틈새에서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자라 강한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해국은 다년초로서 줄기는 윗부분에서 여러 개로 분지하고 높이는 약 25cm 내외다. 꽃은 7~11월에 피며 울릉도는 대부분 10월에 만개해 12월 늦게까지 피어 있다. 해국은 해변 국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6

울릉도U-Box  ‘내 손안에 문화유산’…미래발전 정책 우수발표 작품

울릉도 미래 발전 정책 대안을 위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우수 작품 ‘내 손안에 울릉문화유산’을 알아본다. Smart-info(스마트)팀 김경도 팀장, 손대원(독도박물관), 김진성, 김애진(관광문화체육실), 이혜영(환경위생과)팀원이 제시한 ‘내 손안에 울릉문화유산’은 관광트렌드 변화를 위해 제시됐다. 여행트렌드의 세터, 뉴제너레이션, 경험소비, 여행 액티비티의 확대, 소소한 여행(소확생, 가심비, 가시비), 모바일과 여행플릿폼 비즈니스진화, 누구나 즐기는 여행(은퇴~100세까지) 등 관광트렌드변화를 추진배경 및 목표로 설정했다. 또, 관광시민, 문화 가치 생각, 빅데이터가 여는 AI 관광시대, 방한 시장의 유동성과 다변화, 여행공간, 이동, 경험의 연계, 일상에서 만나는 비밀상 여행 등 관광트렌드변화에 맞추고자 제안했다. 스마트 팀은 아이디어 제안 방향설정을 문화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연계성, 빅데이터가 있는 AI관광, 모바일과 여행 플랫폼의 진화를 들었다. 울릉도 문화유산 현황분석을 지도와 함께 설명, 연구했다. 울릉도 189개의 문화유산 선정, 문화유산의 시각화 지리적 인식, 문화유산의 활용다변화를 주장했다. 문화유산의 속성 정보등록(빅데이터)으로 문화유산의 연대, 문화유산의 주요내용, 문화유산의 형태, 문화유산의 위치, 문화유산의 명칭, 문화유산의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안내판의 핵심 기능으로 정보전달, 공공디자인, 도시경관 조화, 전문성, 객관성, 문화유산가치를 들었다. 현재 울릉도 안내판의 한계도 지적했다. 안내판의 모듈화를 통한 관리 및 교체비용절감, 색각 장애보정 색채디자인, QR도입을 통한 스마트 안내판 구축, 공공디자인을 위해 같은 구성의 5가지 크기로 제한을 주장했다. 또, 스마트 안내판의 제안으로 부산 표준화 관광안내시스템 사례를 들었다, 부산은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도시다자인 부분 본상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부 스마트 안내시스템사례를 제시했다. 시범적으로 바코드를 이용한 QR기반 스마트안내판(대풍감)제작 시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내 손안에 울릉문화 유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제안하다고 했다. 관광과 모바일 플랫폼의 진화로 휴대폰을 이용한 AI기반 정보 이용의 편의성, 사용자중심의 선택과 집중, 모바일 플랫폼의 편의성, 빅데이터 기반 자료의 확장성을 들었다. 아이디어 종합 제안으로 울릉도 관광 활성화 및 전문화를 위해 QR기반 스마트 안내판 제작,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활용, 문화유산의 메타데이터 작성, 정보의 시각화 및 웹 페이지 구축, 울릉도 문화유산에 대한 분석이다. 스마트 팀은 기대효과로 울릉군 가치향상, 사회 취약계층 문화 접근성 향상, 울릉도 관광의 다변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시너지효과를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5

울릉도 분지(盆地) 속 아름다운 숲길…나리분지 ‘생명의 숲길’

덮지도 춥지도 않은 10월 주말을 맞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나리분지~신령수간 숲길에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여 즐기고 있다. 14일 주말 나리분지 숲에는 울릉도 저동헬스크럽회원 등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가을 산속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숲을 줄지어 찾아 즐겼다.  나리분지 숲길은 지난 2012년 개최된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최한 생명의 숲길은 내 고향,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숲. 쉼터가 되는 공원, 가족들과 함께 걷고 싶은 호젓한 숲길, 함께 여행하고픈 숲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정부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추석연휴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 숙박쿠폰 제공으로 국내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울릉도를 추천하면서 나리분지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채로운 풍경과 인생 사진을 남기며, 울릉도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고 싶은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장소를 소개했다.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은 과거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시간이 지나 무너지면서 만들어져 화산섬의 신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트래킹부터 캠핑, 전망대, 울릉도 특유의 가옥 투막집 구경까지 취향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천혜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 9월 울릉도 길들지 않은 단풍 길 신령수 가는 길을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정했다. 코로나 19시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나리분지는 꾸미지 않아 길들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 단풍 루트 신령수가는 길을 추천하기도 했다. 울릉도 북면나리분지 꾸미지 않아 길들지 않은 자연 그대로 단풍 루트 신령수 가는 길이 우리나라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시대 안심하고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의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하면서 울릉도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시대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생명의 숲길은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 거리는 2.5km, 숲길 전체 거리 약 4.5km로 9월에서 10월 중순, 가을에 꽃을 피우는 울릉국화와 향기가 백 리를 간다는 섬 백리향 군락지를 거닐 수 있다. 이어 억새 투막집 뒤로 붉고 곱게 물던 가을 단풍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가울바람에 흔들리는 투막집 앞 억새의 나리분지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신령수 가까이에는 섬단풍나무, 섬피나무, 우산고로쇠, 회솔나무 같은 울릉도 고유종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그 어떤 간섭에 피해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신령수가는 길가기 전에는 울릉도에서 가장 넓은광장으로 수원지 역할을 하는 나리분지와 알봉, 알봉 둘레 길, 용출소 등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비대면 코스다. 특히 울릉도에서 이런 광장이 있나 싶을 정으로 넓은 숲겨진 메밀 숲 광장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누구나 올라기가 쉬운 깃대봉의 가을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번 가을 단풍은 물론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숲속에서 흙을 밟으면 호젓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꼭 신령수 가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5

공경식 울릉군의원 5분 발언…10월25일 독도의 날 제정촉구

공경식 울릉군의원은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주장했다. 공 의원의 5분 발언을 정리해 본다. 공 의원은 2주 후인 10월 25일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선포한 날이다. 또한, 매년 10월 25일이 되면 수많은 자치단체와 민간단체에서 독도관련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며,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둔 울릉군은 조례로 지정된 ‘울릉군민의 날’만을 기념할 뿐, 공식 기념일이 아닌 ‘독도의 날’은 제대로 기억조차 없이 그저 수많은 날 중의 하나로만 여겨지는 현실을 본 의원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독도의 날에 대한 국가기념일 지정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2008년 이후, 독도의 날 지정에 관한 청원과 법률안 발의가 수차례 있었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기념일 제정은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관련 법률안은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정부가 독도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와중에 일본은 더 교묘하고 더 과감하게 독도침탈을 위한 행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자국 내의 방위백서, 외교청서 그리고 국정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과 함께 대외적으로도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자국에 유리한 국제여론을 조성해 왔다. 실제로, 2020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했고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와 올 8월의 태풍 란의 기상지도에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논란이 됐다. 급기야 우리의 최 우방국인 미국마저도 지난 2월 동해상에서 시행된 한‧미‧일 훈련해역을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공식 표기했고 우리 정부는 그에 따른 뚜렷한 항의조차 못한 실정이다. 물론,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내외적 정치 부담을 고려했을 때, 정부 주도의 대응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부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일본의 만행에 실효적인 대응을 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지방정부의 주도적이며 강력한 역할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대마도의 날’은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것에 반발, 옛 마산시, 현재의 통합 창원시에서 조례를 제정해 기념일이 됐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억지 주장한다면 대마도는 본디 한국 땅이란 취지로 맞대응한 것이다. 물론 지자체 차원의 상징적 조례를 통한 기념일 일지라도 본 의원은 그 어떤 법률에 담긴 기념일보다도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비록, 지방정부의 작은 움직임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점은 선이 되고, 선은 면이 되듯, 우리 울릉도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독도 수호에 대한 범국민적 결의 대한민국의 결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에, 본 의원은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의 주소를 가진 동도, 울릉군 울릉읍 안용복길 3의 주소를 가진 서도 그리고 90여 개의 부속 도서까지 우리의 독도가 울릉군의 행정구역임에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관할 행정구역을 관리하고 지키고 또 그 역사를 기념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한 권한이자 엄중한 책무일 것이다. 더 이상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중앙정부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울릉이 직접 나서서 독도의 날을 당당히 기념일로 지정하고, 또한 그날이 군민의 성과로 영원히 기록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주차부족 · 무질서 해결해야…홍성근 울릉군의원 5분 발언

울릉도의 심각한 주차문제, 울릉도에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탈법수준의 무질서한 캠핑카, 렌터카 등 교통란 해소와 대책에 대한 5분을 발언을 했다.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릉도주차문제가 날로 심각하고 렌터카총량제, 캠핑카문제 등 교통에 대해 지적했다. 홍 의원의 5분발언을 정리해 본다. 홍 의원은 몇 년 전 대구 경북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울릉군의 심각한 교통 문제 중 군민의 57.8%가 주차문제가 제일 심각하다고 조사됐다. 그런데 크루즈 선박의 운항으로 주차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주민들 간의 갈등, 관광객들과의 말다툼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2023년도 8월 기준으로 관내 등록된 차량대수는 6천700여 대에 관내 등록되지 않은 각종 중장비와 렌터카 등을 합치면 7천여 대에 달하고 매일 200여 대의 차량이 크루즈 선박 및 화물선으로 입도하는 게 현실이다. 홍 의원은 여기에 비해 관내 주차 면수는 부설주차장을 포함해 약 4천300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그야말로 매일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은 물론 관광 울릉의 이미지와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를 해결할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9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도동 학생체육관이 선정돼, 2027년까지 358억의 사업비로 지하 1, 2층을 주차장 및 대피시설로 건설하게 돼 조금이나마 주자장면수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의 공모선정을 위해 교육부,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정부기관을 찾아다니며 수고하고 고생하신 군수 이하 관계 공무원님께 이 자리를 빌려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홍 의원은 이어 지난 9월 제272회 임시회 군정 질의에서 언급했고 군수께서도 답변을 통해 시행하겠다고한 체육관 뒤편의 부지를 매입 후 주차장 시설 확충에 대한 사업도 이번 기회에 이 사업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주차 빌딩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방안과 저동 회 센타에서 내수전 쪽으로 가는 부근도 도로확장을 통한 주차장 확보 방안,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렌터카총량제도 주민 및 업체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토대로 추진해야 한다.  조례를 통한 법적 근거 마련도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든 방안들을 자세히 검토 해주시기 바란다. 울릉도 관내 주요관광지의 바닷가를 장기간 점령하는 캠핑카 주차문제다. 2020년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캠핑카 제작 규제완화로 모든 차종이 캠핑카로의 튜닝이 허용돼 캠핑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 어디나 캠핑카의 주차문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캠핑카는 특수 용도형 특수자동차로 분류돼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캠핑용 자동차등록이 가능하지만 신고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해도 처벌조항이 없어 적극제재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 관내 도로주변 및 주요관광지 바닷가는 캠핑카의 무차별적인 주차로 점령돼 쓰레기, 하수를 바다 등 아무 곳에나 버린다. 또한 주위의 화장실과 공공장소가 비위생적 환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정 울릉도의 이미지에 먹칠할 뿐만 아니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피서를 즐길 장소마저 이들이 점령, 피서를 즐기고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크루즈선의 운항으로 캠핑카의 입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 캠핑카의 유료주차장 확보와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2일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통구미 거북바위 붕괴사고로 이곳에 불법주차 중인 차들로 인해 자칫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간담이 서늘해진다.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낙석 발생이 우려되는 곳, 해일 및 월파가 발생할 바닷가 등에 차량 출입금지 및 주차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등 대한 대책 마련과 철저한 관리계획 수립을 해야겠다.  또, 산과 바다 등 주변 경치가 뛰어난 지역에 캠핑카의 유료 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선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예약제를 시행, 캠핑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울릉도 입도 시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정책을 만들어야겠다. 홍 의원은 우리 몸에 병이 생기면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병을 완치 시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울릉군은 2026년 공항개항을 앞두고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100만 관광객을 맞지 하려면 아직도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한다. 그중에서도 주차문제라는 가장 큰 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산림청 등산지도 믿으면 조난…황당한 산림청 등산지도 수정해야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조난되는 경우가 눈이 내리는 약 3~4달 동안만도 수십 건에 이른다. 그런데 이 같은 조난 사고 중 길을 잃어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는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등산지도를 보고 등산하다가 사고를 당한다는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의 등산로는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등산로인 것으로 알려져 산림청의 울릉도 등산로 수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길을 잃고 구조 요청을 한 구조요구자들은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포털사이트 울릉도 등산로를 보고 등산한다가 길을 잃었다는 설명에 따라 울릉군산악조대, 울릉119안전센터에서 수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네이버 일부 약간의 수정이 있었을 뿐 등산로가 그대로였고 포털의 등산로를 확인 결과 산림청 등산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릉군산악조대가 산림청 등산로를 확인결과 조난자들이 사용한 등산로와 똑같은 것이 지금도 그대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겨울등산객들이 조난되는 등산로는 울릉읍 사동리 라페루즈 뒤로 성인봉에 접근하는 등산로와 울릉도 저동리 봉래폭포 등산로다. 이 두 개의 등산로는 전문가들도 접근하기 어렵다. 울릉도 등산 전문가들도 이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아 폐쇄된 것과 같다, 그런데도 산림청 등산로에는 버젓이 표시돼 있다. 지난 2022년 2월 울릉도 성인봉 설산을 등반하던 20대 대학생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위치를 추적결과 울릉군 서면 남양서리792번지(위 통구미)에 위치가 확인됐다.  이 길은 성인봉 등산로가 아니며 위험한 지역이다. A씨는 오전 6시30분께 울릉(사동) 항에 도착, 네이버 등산로를 보고 가장 가까운 라페루즈리조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길을 잃고 눈 속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구조됐다, 2021년 2월에도 등산객 2명이 봉래폭포 뒷산에서 길을 잃었다고 신고 울릉119가 출동 구조했다. 등산객은 다음 등산로를 보고 하산했는데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네덜란드 국적 HEN씨(31)가 울릉읍 도동리 산39(봉래폭포 인근에 위치한 산)에서 길을 잃었다. HEN씨는 “성인봉 등산 중 카카오 지도를 보고 갔지만 실제로 길이 없는 지역이었고 이후 길을 잃어 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가을 단풍과 설산 등산객이 찾는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이번에 반드시 등산로를 수정해 울릉도등산길에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광열 울릉군산악구대장은 “포털에 수정을 요구했는데도 아직 그대로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 포털의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장은 또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는 울릉읍 도동리 KBS 중계소 뒤, 대원사 방향과 나리분지에서 진입하는 두 곳이다”며“다른 지역에서 접근해서는 절 때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울릉군노인복지관 이동프로그램

울릉도 노인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한 각종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학대 예방 인권보호교육 및 전문상담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1일 노인복지관 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 학대 예방 인권·상담교육은 물론 어르신들이 즐길 각종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이동 프로그램은 몸이 불편해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다수 거주하는 ‘울릉군희망의 집’을 직접 방문해 노인 학대 예방 관련 교육을 희망의 집 다목적실에서 시행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복지관’ 이용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함으로 노인 학대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노후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해 노인인권 이해, 노인 인권 관련 법령 및 제도 안내,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어르신 일대일 전문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울릉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풍요로운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력단련실 상시운영, 그림교실, 실버체조,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황영중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통해 노인 인식개선 및 노인 인권 향상을 증진시키고,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 노인학대에 관한 관심과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학대의 종류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도 U-Box 1위 ‘통합 앱 개발’…울릉도 장래는 밝다. 아이디어발굴   

울릉도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에 1위를 차지한 ‘나라가다’ 팀의 ‘통합 앱 개발’을 알아본다. ‘나라가다’ 팀은 장가람 팀장, 하현준, 김진아(농촌기술센터), 김민경(경제투자유치실)팀원이 제시한 ‘주민, 관광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울릉군 통합 개발 추진배경으로 울릉군 대표 앱 울릉알리미에 대해 바로 가기 연결 안 됨, 알림이 오지 않음, 통합연결시스템부족 등 편리성 부족을 들었다. 또한, 대형크루즈취항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됐지만, 비대면 앱 결재가 더 익숙한 사회분위기 속 예약시스템이 대부분 유선으로만 가능, 울릉공항 개항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간편하고 체계적인 울릉군만의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수엔', '강릉패스' 등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예로 들었고, 주민과 관광객(총 117명 대상)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불편한 점이 예약시스템 비활성화가 압도적이었다. 앱 사용에 대해 유용했다가 92%, 아니다가 8%에 불과했다. 울릉군 이용관련 앱(울릉알리미, 울릉도 가이드, 가보고 싶은 섬)을 알고 있는가는 질문에 알고 있다 19%, 모른다는 것이 81%를 차지했다. 편의시설을 어떻게 이용하는가는 질문에 예약 없이 55%, 전화 예약 34%, 기타 6%, 앱은 5%에 불과했다. 특히 울릉군 이용 통합 앱이 필요한가는 질문에 9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울릉군 통합 앱은 어떠한 항목이 가장 필요하다는 질문에 89%가 선박, 렌터카, 숙소 등 예약 편의였다. 기타 의견으로 울릉군 관광홍보 많이, 예약시스템 도입, 가족여행을 할 다양한 숙소제공, 이벤트 활성화 필요, 스마트화 시대 걸맞은 정보활성화를 꼽았다. 이에 나라가다 팀은 울릉 통합 앱 개발로(가칭 ‘울릉ZIP’) 숙박·음식점 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식당이용 및 혼밥 가능 여부, 확인 및 예약 등 숙박식사 예약 및 결제, 손쉬운 교통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앱을 통해 화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 확립,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목록 공유 등 행정서비스 제공, 울릉아일랜드 패스 앱과 연계 등 젊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앱을 이용 짐 배달 예약 시 숙소까지 운반 서비스 등 짐 보관 및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해 관광객 편의는 물론,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도 한다는 것이다. 기대효과로 100만 관광시대를 맞아 교통 ALL IN ONE(모두 하나로 된) 제공 시스템 구축, 주민생활권 편의성 증대, 젊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울릉도 아이디어 상자에서 ‘나라가다’ 팀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울릉도에 당장 필요한 앱 개발과 참신성, 개발의 설득력, 당위성, 체계적인 연구, 실제 이용자들의 여론조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등을 한 ‘나라가다’ 팀에게는 1인당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는 제안자 발표와 제안심사위원회위원과 질의응답을 통한 공정한 심사와 직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군의회 10일 의원 간담회 개최…울릉군 현안사업업무 보고받아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 민생 동향과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릉군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토의, 의원 상호가 주민들로부터 수집된 민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의원 간담회 집행부 업무보고는 안전도시과의 지속가능한 울릉도 삶터 건립사업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았고, 교통정책과의 울릉 형 mass 정보화 전략 중간보고가 있었다. 또한, 기획감사실의 울릉도 새로운 얼굴 울릉군 통합브랜드 선정 최종보고, 울릉군 행정 광고 시행령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치행정과의 2023년도 울릉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에 대한 동의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울릉군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적격성조사 의뢰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독도박물관 사업인 수토역사전시관 추가 경정 예산 전용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울릉군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울릉군의회는 회기기간 외에도 울릉군의원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의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원들이 수집한 민원에 대해 토의하는 등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