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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에서 첫발 새로운 삶 시작…울릉군 대규모 신규 공무원 임용식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동해 유일한 아름다운 섬 울릉도. 하지만 공직자 근무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에서 일할 공무원 새내기들의 대규모 임용식을 했다. 울릉군은 10일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환영과 응원의 마음이 담긴‘웰컴키트’를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에게 전달했다.  웰컴키트는 울릉군의 가족이 된 걸 축하하는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 메시지와 함께 노트, 볼펜, 전자계산기, 텀블러, USB메모리, 무선충전 펜꽂이 등 사무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에 울릉군에 신규임용 된 공무원은 총 29명(남자 22명 여자 7명)으로 8급 간호직 3명, 행정직 11명, 사회복지 4명, 공업·농업 각 2명, 해양수산·환경 각 1명, 보건·시설 각 2명, 시간선택제 임기제 다급 1명 마급 1명 등이다. 울릉군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충원으로 어느 정도 정원을 충족했지만, 내년 초 전출 예상자가 많아 또다시 많은 결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가족이 된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신규임용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울릉군 곳곳에 묻어나 더욱 새로운 에메랄드빛 울릉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직원 웰컴키트는 남한권 군수의 공약사항 중 공직자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의 목적으로 신규공무원들에게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활한 적응을 돕고자 제작 및 전달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학생 프로야구 등 스포츠체험…다채로운 체험으로 진로결정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계절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스포츠를 즐기고 이들 통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울릉도 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덕, 의성, 대구, 경산, 포항 등에서 컬링, 로봇인터랙티브체험, 프로야구관람,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진로체험을 했다. 3박4일 동안 현지에서 평소 접하지 못한 계절스포츠 활동과 미래사회 신수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역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로봇 인터랙티브, 천체 탐사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 결과 참여한 학생들 100% 모두 만족했다. 특히 이번 계절 스포츠에 참여한 울릉도 학생들은 85.4%가 프로야구 관람 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을 80.5%가 컬링 체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이는 프로야구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이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상상을 하며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느끼고, 컬링 체험은 친구들과 게임 활동을 하면서 전략과 협동을 배우고 직접 참여,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프로 스포츠 관람과 스포츠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음을 보여 줬다. 그 외에도 로봇인터랙티브 체험,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모터보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이처럼 다양성 있는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를 유발,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감을 주었고, 미래 사회의 주체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지역 사회와 교육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이번 2023 울릉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요구에 부응하는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계속 개선, 확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웰빙 참 맛 TV조선 백반기행…산채비빔밥·물회·따개비 밥 등

울릉도의 다양한 웰빙 음식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TV조선 백반 기행 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 진행하는 백반기행 울릉도 편은 10월 27일(금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TV조선 백반기행 팀  최근 울릉도를 방문 촬영을 마쳤다. 허영만 화백의 울릉도 맛 백반 기행에는 유명셰프 강레오 씨가 함께 울릉도를 찾아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각종 웰빙 산채로 만든 비빔밥의 오묘한 맛을 소개하다. 울릉도 나리분지 산채 비빔밥은 나리분지에서 직접 생산한 부지갱이, 미역취, 고사리 등 울릉도 최고의 웰빙 산채로 만든 맛깔 나는 음식이 소개된다.  또한, 울릉도바닷가에서 생산한 따개비를 이용 밥을 만드는 따개비 밥과 울릉도만의 특별한 물회로 살아있는 오징어를 아주 가늘게 썰어 물회를 만든다. 오징어가 살아 있어 맛이 달고 가늘게 썰어 딱딱하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아주 특별한 물회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울릉도만의 물회다.  이번 백반 기행에 강레오씨가 셰프가 된 사연 울릉도 음식에 대한 맛의 평가 등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곁들여 맛을 더했다. 백반 기행은 허영만 화백이 그날의 게스트와 함께 전국 각지 한국인들의 애환과 향수가 담긴 식당, 노포들을 찾아가 음식 맛을 보며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돼 있다. 한편, 강레오는 대표적인 스타 셰프 중 한 사람. 호텔 레스토랑에서 그릇닦이와 보조 요리사로 일하다가 20세에 프랑스 출신의 요리사인 피에르 코프만을 사사하고자 그가 있던 영국의 런던으로 건너갔다.  몇 번을 거절당한 끝에 그의 직원으로 발탁돼 피에르 코프만 소유의 식당인 라 탕트 클레르에서 근무하며, 요리를 배웠다.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남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학교폭력예방 교육뮤지컬…‘다올 페스타’ 뮤지컬 개최

울릉도 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새로운 교육지도의 하나로 뮤지컬을 개최 학생들이 학교 폭력예방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관람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뮤지컬‘다올 페스타’를 개최했다.  ‘다올 페스타’뮤지컬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의 관심사인 MBTI를 학교폭력 현상과 접목시켜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 공연은 변화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트렌드에 맞춰 관계회복을 통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를 쉽게 전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은 2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의 언어습관 개선 및 언어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울릉 지역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과 같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접해서 올바른 인성과 배려심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주말·연휴에는 선표 매진…주중에는 텅텅 전략적 유치필요

울릉도~육지 간 야간에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함에 따라 주말 휴가를 내지 않고도 울릉도에서 마음껏 여행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말과 연휴 등에는 선표를 구하지 못해 울릉도를 찾지 못하는 반면 주중은 대부분의 여객선이 텅텅 비어 대책이 시급하다.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지난 7일 울릉크루즈(정원 1천200명)를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천200여 명, 이날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정원628명)도 정원에 가까운 616명이 울릉도 찾았다. 또한,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도 935명, 강릉 씨스타 5호(정원 442명) 432명, 묵호 씨스타1호(정원 442명)441명 등 정원에 가까운 인원을 싣고 울릉도에 들어왔다. 강릉에서는 2항 차 선표가 매진된 가운데 기상악화로 2항 차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했고 8일에도 기상악화로 소형여객선이 운항을 못해 약 1천여 명의 관광객 들어오지 못했다. 연휴 다음날인 8일 오전 6시30분 울릉도에 도착한 울릉크루즈는 1천73명, 후포에서도 정원인 628명,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970명을 싣고 들어왔다. 따라서 한글날 연휴 첫날인 7일 3천624명 둘째 날 8일 강원도에서 운항하는 소형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는데도 2천671명이 들어와 한글날 연휴 총 6천295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특히 울릉크루즈가 포항에서 밤 11시50분에 출항함에 따라 금요일 퇴근 후 여객선을 이용이 가능, 한글날인 9일까지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7일과 8일 선상 1박 울릉도 1박 관광객 2천1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에 후포와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도 9일까지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7일과 8일 정원에 가까운 승객을 싣고 들어왔다. 하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강릉 283명, 묵호 19명, 엘도라도익스프레스 306명, 울릉썬플라워크루즈 397명, 울릉크루즈 613명 등 절반에서 90% 정도로 줄었다. 따라서 울릉도 관광객은 주말을 포함한 연휴에는 선표가 매진되고 주중에는 손님이 크게 줄어 요금할인 등을 통한 주중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긴급이송…동해해경청 귀한 생명 구해

울릉도서 야간에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9일 밤 0시30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원한 안 모씨(남·68·울릉주민)를 헬기를 이용 육지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환자 안 씨는 8일 오후 7시 54분께 의식이 희미해지는 등 저하하고, 갑자기 배가 아파 복통으로 울릉119구급차로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환자를 검사한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안 씨가 심실성 조기빈맥(부정맥)이 확인돼 같은 날 밤 9시 54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울릉도에 보내 밤 11시 27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환자 안 씨는 헬기탑승 후 기내에서 동해해경청 소속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으로 했고, 29일 오전 0시 30분경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A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칠흑 같은 어둠속 야간 운항으로 환자 이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신속하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도 최대 어항마을 깨끗이…주민들이 합심해 대대적 정화작업

울릉도 최대 어항으로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오징어 90%을 판매하며,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저동항 주변을 깨끗이 지키고자 마을의 지도자들이 나서 정화작업을 했다. 저동항이 있는 울릉읍 도동3리(이장 최지호) 개발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정옥)가 추석항금연휴 저동항 및 관광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치우기에 나섰다. 이들은 저동마을과 오징어위판장, 관광객들의 만남의 광장 관해정 등 생활쓰레기로 몰살을 앓았지만 깨끗하게 치우고 정리하는 등 정화작업을 했다. 특히 잘 보이지 않는 골목길 도랑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각종쓰레기를 집게, 빗자루, 쓰레받기를 이용해 구석구석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와 함께 마을 안길은 물론 저동항에 버려진 해양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방문으로 어지럽고 더럽혀진 마을을 깨끗하게 정리, 환경이 한결 좋아졌다. 울릉도 저동리(도동 3리)는 울릉도 단위마을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울릉읍 도동1리에서 해안을 따라 개선된 해안 산책로(국가지질공원) 끝자락이라 관광객이 반드시 거치는 마을이다. 특히 울릉도 최대의 어항과 촛대암 관광지도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들고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오징어 가판이 이곳에 있다. 또한, 울릉도 최대 어항이지만 서울 등 경인지역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강릉항에서 여객선이 들어오는 여객항도 겸하는 곳이다. 이날 마을 지도자들이 쓰레기 정화 작업에 나서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격려차 방문했고 최하규 울릉읍장도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찾기도 했다. 최지호 이장은 “울릉도에서 관광객이 많이 분비는 마을로 구석진 곳에 더럽히고 어질어 진 곳이 많은 환경오염을 물론 미관상 좋지 않아 마을지도자들이 나섰다”며“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독도는 한글이다…한글날 기념 독도수호 퍼포먼스

예술을 통해 평화로 울릉독도 지키기에 앞장서는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기념 울릉독도수호 대형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8일 오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제577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자음 14자로 사람형상과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갈고리를 이용해 영일대 모래사장에 한글 자음으로 사람얼굴과 독도 글씨를 형상화하고 독도라고 쓴 글로 우리의 한글과 우리의 독도를 접목시켜 울릉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또한, 갈고리로 초대형 손 모양을 그리고 손안에 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키다 대형글씨를 갈고리로 써 넣어 독도를 반드시 지킨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손 모양과 함께 초대형으로 독도라는 글씨를 모래사장에 쓰는 등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예술작품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과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쌍산은 “한글의 우수성을 그림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문자와 그림을 통해 작품 감상의 맛을 찾고 독도수호의지를 천명했다.”라고 말했다.  독도사나이로 독도수호의지를 퍼포먼스로 표출하는 쌍산은 한글날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글날 행사와 독도수호의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2024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단선출…제41대 회장 문상필 지구부회장 당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경북지구JC특우회’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회장 유주선)는 2024년도를 이끌어갈 제41대 회장에 문상필 지구부회장(안동특우)을 선출하는 등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형석윤 2021년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 이진 2013년 경북지구JC특우회장 및 역대지구회장,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울릉특우) 및 상무위원, 한광호 울릉JC특우회 수석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을 선출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날 2023년 제97차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 개정의 건, 2024년도 경북지구 JC특우회 임원 인준권한 위임의 건, 차은호 33대 경북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의 2024년 한국JC중앙회장 후보 추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4년 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단 선거에 들어갔다. 회장 후보에 문상필(52) 경북JC특우회부회장((주)대호대표이사), 부회장에 손석진(59)지구감사(상주특우, 춘광농원 대표)가 출마했다. 또 부회장 김교훈(58) 북포항JC특우회장(지구부회장·(주)동림조경개발 대표), 최상채(56) 영천JC특우회장((주)청솔조경 대표), 정명관(54)지구정회원담당위원장(의성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 윤동탁(64)청송JC특우회장, 정관섭 도청담당위원장(영주특우)이 등록했다. 2024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 및 부회장, 감사 후보자들은 각각 당선될 경우 경북지구JC특우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운영에 대한 소신발표에 이어 선거에 들어갔다. 강종화 선거관리위원장(경북지구JC특우회 직전지구회장)이 단독 입후보자에 대해 선출방법의견을 물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하기로 의결, 2024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 문상필 당선자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도록 경북지구JC특우회를 계승발전 시켜나가겠다”며“ 경북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7

울릉도 미래희망 공무원이 쐈다…울릉군 아이디어공모 1위 ‘나라가다’팀

울릉도 미래발전정책에 대해 총상금 3천600만 원을 걸고 울릉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대회결과 1위에 ‘나라가다’팀(김민경, 김진아, 장아람, 하현준)이 차지했다. 울릉군이 현재에서 탈피 새로운 아이템으로 울릉도 미래발전에 대해 획기적인 정책을 발굴하고자 과감하게 1등 상금 1인당 300만 원(팀당 각 4명), 2~3 등 각각 200만 원, 4~5 등 각각1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시행한 이번 울릉 U-Box 대회는 참신하고 알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1위를 차지한 ‘나라가다’팀은 ‘주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을 제안했다. 이들은 정주 여건은 개선됐지만, 비대면 앱 결재가 더 익숙한 사회분위기 속에 예약시스템이 유선으로만 가능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하기 위한 간편하고 체계적인 울릉군만의 예약 및 결제시스템도입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추진배경, 타 시·군 우수사례, 설문조사 및 인터뷰, 기대효과 등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울릉군은 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 10월 정례조회에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성과 중심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이끌고자 기획된 U-Box는 올해 4월 시작, 지난 9월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최종 성과 보고회를 했다. 총 11팀 51명이 참가 참신한 정책대결을 겨눈 울릉 U-Box 1기의 성과 보고회는 약 3시간 동안 발표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고,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약 200명의 직원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2위는 ‘내 손안에 울릉 문화유산을 제안한 ‘Smart-info’팀‘, 3위 울릉 ’‘NEW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울릉도 오딧세이’팀, 4위 ‘해양치유관광 복합단지 조성’ ‘우리는 친구가 없죠 ’팀, 5위‘엄마 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 조성’ ‘유일랜드’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U-Box 전체 활동결과물은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반영, 민선 8기 정책 및 각종 국도비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1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 앞으로 2기의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U-Box 활동을 통해 우리 직원들의 창의성과 현안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발견,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군정발전을 위해 더욱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회 울릉 U-Box (아이디어 상장)에는 총 11개의 참신하고 울릉도 당장 시행이 가능한 아이디어가 제시돼 앞으로도 더 좋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책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6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아찔…하마터면 대형인명사고 날 뻔

울릉도 거북바위가 붕괴한 아래 텐트 3개 있었지만, 야영객이 울릉독도탐방을 위해 자리를 비워 참사를 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6시 50분께 울릉도 유명관광지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붕괴 당시 광장에서 정면으로 오른쪽에 3개의 텐트가 있었다. 이번 사고 야영객의 텐트 2개는 거북바위붕괴와 함께 낙석 아래 묻혔고 1개는 거북바위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한 강한 바람에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3개 텐트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들은 이날 오전 7시20분 울릉읍 저동 항에서 독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려 가 위기를 면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 이번 거북바위 붕괴로 4명의 야영객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붕괴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파편과 피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 머리를 다친 A씨는 수술을 마치고 일반 입원실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고 환자 일행 B씨의 부모는 울릉군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에서는 예고된 인재라는 등 울릉군의 대체 미비에 대해 질타를 했지만, 울릉군은 나름대로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울릉군은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40t 낙석이 발생하자 경고문을 설치하고 입구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레드 선을 그었다. 울릉군은 애초 출입 안전구조물 설치하려 했지만, 주민들이 반대해 설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북바위 주변은 유명 낚시터고 주민들이 운동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수시로 위험지역 텐트를 설치를 못 하게 막았지만, 일부 캠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텐트를 친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추석 황금 연휴에 1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고 차량 1천500여 대가 유입돼 울릉도에서 텐트 등 야영장소가 포화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굴삭기 등을 동원 낙석잔존물을 완전제거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많이 찾는 거북바위 주변에 예산을 투입 안전휀스를 설치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5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1만 7천, 독도 1만여 명

올해 추석황금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만 7천480명, 같은 기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9천940여 명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강원도 강릉, 묵호 뱃길을 이용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천306명, 경상북도 포항, 울진 뱃길을 이용한 관광객은 2천800명이다. 따라서 추석 연휴 첫날 4천10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날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876명, 둘째 날인 29일 강릉과 묵호 877명, 후포, 포항 2천611명 등 총 3천488명이 찾았다. 이날 독도는 2천620명이 찾았다. 30일에는 강릉, 묵호 867명, 후포, 포항 2천603명 등 3천470명이었고, 이날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천645명이었다. 또, 1일은 강릉, 묵호 724명, 후포, 포항 2천386명 등 3천110명, 이날 독도는 1천305명이 탐방했다. 2일은 강릉 285명, 묵호 15명, 후포, 포항 1천486명으로 절반으로 줄어 1천786명이 찾았다. 특히 묵호는 15명이 이용 확 줄었다. 이날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1천328명으로 집계됐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강릉 185명, 묵호 12명, 후포, 포항에서 1천321명 등 1천518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날 독도 탐방객은 1천 161명. 따라서 이번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은 귀성 및 관광객은 1만 7천480명이며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9천935명으로 울릉도 입도객의 56.84%가 독도를 방문했다. 평소 울릉도 관광객의 약 60%가 독도를 찾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추석연휴 울릉도 뱃길을 이용한 승객 중 귀성객이 약 5% (900명)이상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 등에 따르면 울릉도 행 여객선 이용객은 3만 9천여 명(왕복)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보다 44.5%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량은 이 기간 2천893대(왕복)가 울릉도 뱃길을 이용, 지난해 889대보다 225.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5

울릉도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기상악화 안전사고 위험성

울릉도 연안 등 동해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주의보는 기상청이 발령하는 것이 아니라 해양경찰서가 연안안전사고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고자 발령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5일부터 특보 해제할 때까지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중부전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오는 곳도 있다.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동해안 방파제 시설물 주변 연안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 가을 행락철 기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등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9회 발령했고,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4

울릉도 일주도로 통제 10일 만에 재개…9월 24일 산사태로 토석 3만t 유입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가 지난달 24일 산사태로 흙과 돌 3만 1천여t이 유입돼 통제됐다가 응급복구로 3일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섬 일주도로를 이날 오전 9시에 일부 개통, 한 차선으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오후 6시부터 양방향 개통을 시행할 계획이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40분께 북면 현포리 산 33-3번지(노인봉 옆)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이 강우로 지반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해 통제됐다. 산사태에 앞서 이 지역에 지난달 20~21일 사이 129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6~9월까지 812mm의 강우를 기록하면서 지반이 약화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산사태로 섬 일주도로에는 약 3만1천320t(1만 7천400㎥)의 흙과 돌이 덮쳐 이 구간 약 60m가 통제되면서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한 방향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울릉군은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추석과 강우에도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토석 양이 워낙 많고 현장 작업사정 및 토석 운반을 위한 도로 사정 등이 여의치 않아 10일 동안 작업 끝에 우선 임시로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울릉군은 이번 산사태로 추석연휴를 잊은 채 대형굴삭기 하루 3대 등 27대, 중형굴삭기 하루 5대 등 47대를 투입했고 덤프트럭 108대, 살수차 8대, 안전요원 29명을 동원 복구작업을 했다. 현재 산사태로 유입된 토석 1만 7천400㎥ 중 북면 평리 방향으로 6천520㎥, 현포리 웅포 방향으로 9천530㎥ 등 1만 6천50㎥를 운반했다. 울릉군은 3일에도 대형 굴삭기 2대, 중형 굴삭기 5대, 덤프트럭 2대, 살수차 1대 등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주변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울릉군은 서면 및 현장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차량을 통행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은 토석 유입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장 점검 후 항구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석 연휴에 불편을 느끼게 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행히 빠른시일내 개통할 수 있었다. 항구적인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3

울릉도 통구미 거북바위 대형 낙석 사고…야영객 4명 부상· 차량 파손

울릉도 유명관광지인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일부 붕괴사고로 대형낙석이 발생, 돌덩이에 관광객이 다치고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58분께 거북바위 부근에서 낙석으로 2명이 바닷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낙석 파편 등으로 다친 4명의 관광객을 이송했다. 울릉주민 등 목격자들에 따르면 거북바위 일부가 무너지면서 주변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던 일부 관광객이 낙석 파편과 낙석을 피하기 위해 다치고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이날 다친 관광객은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도 서면 거북바위 광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주차하고 있는 테슬라 전기차 1대가 파손됐고 일부 관광객은 낙석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거북바위는 지난해 6월 5일 10t의 낙석이 발생하자 울릉군이 낙석 경고판 2곳, 접근 금지선을 긋고 접근을 막아 다행히 대형사고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주민 등에 따르면 1일 밤부터 돌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등 붕괴 징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 졌다. 이번 거북바위 붕괴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해 낙석사고 이후 울릉군이 안전관리 등 철저히 대비로 그나마 피해를 줄였다고 한다. 병원 이송자 확인결과 20대 여자 2명, 30대 남자 2명으로 여자 2명은 거북바위가 붕괴되자 바다로 뛰어 들었고 1명은 낚시를 하다가 낙석을 피해 바다로 들어갔다. 또 1명은 텐트 안에 있다가 파편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정장호(64·서면 통구미)씨는 “지난해 거북바위에서 낙석이 발생하면서 울릉군에서 접근을 막았을 망정이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참사가 발생할 뻔했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3

울릉도 푸짐한 인심과 인정 나눔…사업번창,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만족 대명절 추석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황금연휴를 울릉도에서 보낸 관광객들이 돌아가는 뱃머리에 따뜻하고 푸짐한 울릉도의 인심과 인정을 전달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주최,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주관한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위한 환송행사가 2일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개최됐다. 울릉도방문하고 돌아가는 올 추석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울릉도의 즐거운 여행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다음에도 꼭 울릉도를 방문해 달라는 의미 있는 행사다. 환송행사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울릉도 매실 진액에 물을 섞어 울릉도만의 독특한 매실차를 만들어 울릉도를 떠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울릉도 고유매실차와 함께 호박젤리, 호박엿을 제공 울릉도 사랑이 넘치는 달콤하고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해 울릉도의 푸짐한 인정을 전달했다. 향토 무료 음료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탄소중립실천 ’나 ‘부터 생활 속에 저탄소실천 어깨띠를 두르고 저탄소 캠페인을 병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있다. 이날 환송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이 현장에 나와 직접 떠나는 귀성객들에게 악수하며 “울릉도 고향을 항상 기억하고 사랑하며 많은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울릉도에서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고 떠나는 관광객들에게는 천혜의 절경이 아름다운 섬, 힐링되는 가장 편안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쉼터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명절 환송객 향토 음료 행사는 육지에서 추석명절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350여 명의 역귀성객과 1천여 명의 떠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고향에서 보낸 A씨(53·대구)는 “모처럼 고향에 추석명절을 보냈는데 울릉도가 발전한 모습과 특히 크루즈의 운항으로 멀미 없는 뱃길이 울릉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고향이 울릉도인 B씨(48·부산)는 “울릉도에서 태어나 육지에서 공부하고 결혼했지만 멀미 때문에 고향울릉도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엄청나게 변했다”며“크루즈를 취항케 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석두 회장은 “타향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개척정신과 자부심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울릉인이 고향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작지만 큰 힘이 되라고 환송행사를 마련했다”며“우산국의 후예답게 긍지를 갖고 열심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개척정신은 물론 해양대국의 꿈 꾸는 우산국의 후예답게 울릉인들은 육지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타향에서도 울릉인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에서 관광객도 많이 찾았지만 연휴 첫날 울릉도 전 여객선의 선표가 매진되는 등 4천100명이 넘는 승객들이 몰려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도 예년과 비교하면 많이 찾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3

울릉도 산사태 도로 복구 61% 진행…추석에도 계속 작업 3일쯤 개통

울릉도 산사태로 흙과 돌이 덮친 섬 일주도로(국지도 90호) 응급복구를 위해 29일 추석에도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토석이 많아 3일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민족고유명절 추석인 29일 오후 1시부터 복구 작업에 재개, 30일 울릉도지방에 세찬 소낙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6시부터 복구 작업에 나섰다. 군은 29일 공무원 등 안전 요원과 굴삭기 8대 대형덤프트럭 14대, 살수차 1대 등을 동원 북면 천부리와 현포리 양방향으로 토석을 실어 내고 있다. 지난 24일 산사태 이후 29일까지 대형 굴착기 (1.0㎥) 15대, 중형 굴착기 (0.6㎥ )26 등을 동원했고 덤프트럭(15ton) 57대, 살수차 4대, 안전요원 15명을 동원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에도 대형 굴삭기 3대, 중형 5대 등 8대를 동원했고, 덤프트럭 14대, 살수차 1대를 동원 복구작업에 나섰다. 지금까지 북면 평리에 4천182㎥ 북면현포 4천956 ㎥ 등 총 9천138㎥를 옮겼다. 이번 산사태로 유입된 토석은 1만7천400㎥(3만1천320t) 규모다 이로 인해 섬 일주도로는 완전히 통제됐고, 섬 일주도로 60m가 파손돼 한 방향으로만 차량운행이 할 수 있다. 파손 시설물은 도로시설 L=60m(B=8m), 석축 A=78㎡, 낙석방지책 L=50m, 전망대 시설 1 식, 한전 주 3개소 파손, 유선 선로가 끊어져 서면 태하리 등 일부 지역 TV시청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울릉군은 현포리 노인봉 부근 산사태로 섬 일주도로(국지도 90호) 파손 등 약 5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응급복구 진행은 61% 정도이며 10월 3일께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추석에도 차례만 지내고 장비를 현장 투입하는 등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 여건,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울릉도 북면 현포 항과 현포피암터널 노인봉 옆 산사태는 지난 9월 20~21일 129.5mm의 집중강우와 6~9월까지 812mm의 강우로 지반약화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울릉도 섬일주도로는 지난 2019년 완전 개통됨에 따라 산사태로 토석이 덮친 60여 m를 제외하고 운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울릉도 관광에는 큰 불편이 없는 실정이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하기 때문에 약 40분 정도 더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30

추석연휴 울릉도 울릉도로 몰려…연휴 첫날 여객선 거의 모두 만석운항  

추석연휴를 첫날 28일 울릉크루즈를 비롯해 울릉도를 운항하는 전 여객선이 대부분 만석으로 입항하는 등 울릉도가 추석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날 울릉도에 첫 번째 오전 6시30분 울릉(사동) 항에 도착한 정원 1천200명인 울릉크루즈가 1천195명, 차량 130여대를 싣고 울릉도에 도착했다. 울릉크루즈는 27일 밤 11시50분 포항에서 출발했다. 이어 울릉썬플라워크루즈(정원628명) 이날 낮 12시 20분께 승객 628명 정원과 차량 80여 대를 싣고 울릉(사동) 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초 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가 취항 후 처음으로 정원 970명을 싣고 울릉(사동)항에 도착했다. 엘도라도익스프레스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해 2시50분만에 울릉도에 도착 정원을 싣고도 2시간대 운항, 초쾌속 여객선임을 입증했다. 따라서 이날 포항영일만국제부두와 포항여객선터미널을 통해 2천170명, 울진 후포를 통해 628명 등 경북지역을 통해 승객 2천 800여 명과 차량 210여 대가 울릉도를 찾았다. 또한, 강릉에서 씨스타 5호 438명, 426명, 묵호서 씨스타 1호가 442명을 싣고 들어왔다. 특히 강릉을 이날 증편 운항했다. 추석연휴 첫날 강원도에서 1천306명이 울릉도에 들어왔다.  따라서 추석연휴 첫날 관광객 등 4천100여명 울릉도를 찾았고 차량이 200여대가 들어옴에 따라 가뜩이나 부족한 울릉도 주차 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울릉크루즈 선사 등에 따르면 29일까지는 대부분 선표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포~울릉도 간 울릉썬플라워크루즈도 28일, 29일 선표도 매진됐다. 또, 강릉과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들어오는 여객선도 29일 대부분 매진됐고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울릉주민들을 위해 선표를 일부 남겨 둔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첫날 독도 여객선은 정원이 449명인 씨스타11호는 오전 220명, 오후 226명으로 여유가 있었고 씨플라워호로는 430명이 독도를 방문, 이날 900여 명이 독도를 찾았다. 하지만, 29일은 독도 여객선이 증편 운항하는데도 선표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첫날 울릉도를 찾은 승객은 대부분 관광객이며 가족단위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8

울릉도를 깨끗이 국토 대 청결…추석연휴 귀성·관광객 맞이

울릉도를 깨끗이 국토를 깨끗이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울릉도 대청소가 울릉도관문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26일 오후 2시부터 울릉군청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의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내 시가지와 해안변에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사동항부터 도동항, 저동천 등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울릉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편하게 쉴 청정 섬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모든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구석구석 정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고질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저동 상가 골목의 불법 간판, 도로변 노상적치물을 치우고자 관련 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청정 새마을 운동을 전개했다. 앞으로 울릉읍 저동리뿐 아니라, 도동시가지 그리고 점차 울릉군 관내로 청정새마을 운동을 확장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다시 오고 싶은 섬 ‘울릉’ 만들기에 마음을 모아 대청소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또한 “바쁜 현대사회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고향으로 오는 귀향객들도, 휴가차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울릉도에서 쾌적한 마음으로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7

울릉도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해안쓰레기 주민참여감시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 울릉도 해안을 주민들의 손으로 보호하고자 주민참여모니터링 및 해안전화활동 행사가 울릉도 현포 웅포항부근에서 진행됐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해안쓰레기 주민참여모니터링 및 해안 정화활동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 후원으로 개최됐다. 울릉도 바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연안을 자랑하는 가운데 동해안 최초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하지만, 울진군, 삼척시 등 동해안과 함께 중국, 일본, 북한 등지에서 바람과 해류를 따라 울릉도 해안까지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로 해안가의 경관 훼손하고 있다.  미관을 크게 해치고 어족자원 생장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해양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생물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해양쓰레기모니터링 결과 우리나라 다른 해안에 비해 가장 많은 외국기인쓰레기(대부분 중국기인)가 발견되는 지역이다. 이 같은 이유로 울릉군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홍보 및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날 울릉도 해안쓰레기 주민참여모니터링과 해안정화활동을 마친 울릉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내 위치한 울릉도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관람을 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관계자는 “앞으로 기지와 함께 해양쓰레기모니터링 및 해안정화활동을 진행하고픈 단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함께 해안쓰레기를 모니터링하고 방문자센터 관람하면 된다”며“울릉주민의 손으로 보호하는 동해안 최초의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을 깨끗하게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7

울릉도 미래 인재양성 지원참여…한국자산관리공사 지역본부

울릉도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각계각층에서 교육발전 장학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원대)가 동참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원대 본부장 조영철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조영철 이사장(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이 참석했다. 김원대 본부장은 “섬이라는 지리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울릉도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철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부금을 전달 받아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울릉의 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기탁한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금을 기탁해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현재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위촉직 이사에 재임 중이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고, 울릉 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청취, 국유재산 처리기간 단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 주민 편의 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7

울릉도 일주도로 산사태 복구 총력…완전 복구는 예상보다 늦어질 듯

울릉도 대규모 산사태로 섬 일주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가운데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애초 예상토석 유입량보다 많아 도로개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지난 24일 새벽 2시40분께 북면 현포 피암터널과 현포항사이 노인봉 옆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토석이 섬 일주도로를 덮치자 이날 오전 7시부터 복구작업에 났다. 현재 굴삭기 6대 대형덤프트럭 12대를 동원 산사태 지역을 기준으로 북면 현포리와 북면 천부리 양방향으로 토석제거 및 처리에 나섰다. 하지만, 애초 예상했던 1만㎥(1만8천t 이상)보다 거의 두 배가까운 1만 7천740 ㎥(3만 1천320t)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틀 지난 현재 약 20%의 진척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빠른 복구를 위해 북면 천부방향으로 사유지와 현포방향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옆 웅포에 토석장을 마련 양방향으로 덤프트럭 12대가 토석을 실어 나르고 있다. 하지만, 급경사지 사태지역으로 굴삭기를 더 투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양방향의 덤프트럭 이동 운반환경도 도로사정 등으로 한계가 있어 장비추가 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울릉군관계자는 산사태지역 굴삭기 추가 투입환경이 조성되고 토석 운반환경이 좋아지면 장비를 추가로 투입,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울릉도 지역에 비가 내리고 27일까지 비 예보돼 있어 산사태 현장 환경이 좋지 않아 장비투입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이 애초 2~3일 정도면 차량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토석 양이 예상보다 훨씬 많고, 현장 작업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는 30일 개통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비가 내리고 장비를 추가 투입할 여건이 되지 않는 등 현장 여건이 좋지 않아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교통 불편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지만, 지역 여건 및 현장 사정으로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 섬일주도로는 지난 2019년 완전 개통됨에 따라 산사태로 토석이 덮친 50여 m를 제외하고 운행이 가능해 울릉도 관광에는 큰 불편이 없는 실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6

추석맞이 울릉도 취약층 사랑나눔…남진복 도의원·울릉119안전센터

민족 고유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에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남진복 경북도의원과 울릉119안전센터 등 소방관련 단체가 사랑실천에 나섰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 김국진 울릉119안전센터장 및 대원, 박수한 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대원 등 9명은 26일 취약계층을 위로 방문 및 성금,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울릉군 내 연로한 어르신들을 모신 송담실양로원과 희망의 집 등을 방문 추석명절 맞이 위로방문 및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희망의 집 방문에서는 울릉119안전센터가 소화기 및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화재예방과 홍 및 자율안전관리 체계구축 현장 지도 등을 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도 취약계층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을 나눴다. 김국진 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 전달은 물론 가구 내 화재 발생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소외기 등을 전달 화재예방에 힘쓰도록 지도했다.”라고 말했다. 남진복 도의원은 “풍성한 명절 추석을 맞았지만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소외되지 않고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6

울릉도 관광을 선택한 이유는…자연경관 및 해안풍경 감상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선택한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해안 풍경 감상을 꼽았다. 울릉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공모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1기 성과보고회에서 ‘울릉도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를 제시한 파인울릉(Find! Ulleung) 팀(팀장 지영롱)의 연구결과, 울릉도 여행의 이유로 자연경관 및 해안풍경 감상( 76%) 꼽았다. 파인 울릉 팀은 미래 대전환 시대, 생태 울릉도 명소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설문조사(8월21~27일까지 7일간)를 했다. 울릉도 관광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복수응답)라는 질문에서 자연경관 및 해안풍경감상(76%), 문화와 역사적인 명소방문(26%), 지역특산물 및 음식 체험(22%)을 선호했다,  이 밖에도 현지주민과 교류 및 체험프로 그램 참여(6%), 기타(14%)로 나타났다. 또한, 울릉도 여행을 위한 여행정보는 주로 어디에서 얻는가?(복수응답)질문에서 포털사이트(네이버 등)가 50%를 차지했다. 지인(친구 등) 46%, 동영상사이트(유튜브 등) 18%, SNS(인스터그램 등) 18%, 광고(TV/라디오 등) 6%, 기사 및 방송프로그램 10%, 공공기관 홈페이지 16%, 기타 4% 등이다. 울릉도 관광 상품으로 어느 분야에 중점적으로 개발했으면 하나요(복수응답)라는 질문에는 울릉도 관광객들이 울릉도 관광이유를 뽑은 자연경관을 64.7% 뽑았다. 이어 지역 특산물 및 음식 체험 50.6%, 문화 및 역사 관광 29.4%, 현지 주민과의 교류 및 체험이 22.4%를 차지했다. 따라서 자연경관과 함께 청정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 울릉 팀은 울릉도 방문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부족을 개선하고, 생태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울릉도 발전 방향모색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설화와 함께하는 울릉도 탐방, 울릉도 전통가옥(1박2일)을 통해 ‘어제를 기억’하고, 울릉도 관광소통 플랫폼구축, 챌린지 영상 마라톤, 울릉도 소개 공모전을 통해 ‘오늘을 발견’하라고 의견을 냈다. 또, 울릉도 플로깅, 미래홍보대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내일을 상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문화와 신설 보전 확산, 지역주민과 협력 지역사회와 융합교류, 자연친화적 관광문화조성, 지속가능한 생태 울릉 구축을 주문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6

울릉도 옛 문화재현 놀이마당…너새너와 일궈 지역특화프로그램

울릉도 옛 선조의 지혜가 묻어나는 너새너와 일궈 놀이 한마당과 문화해설과 함께하는 저동어화가 9월 문화가 있는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소개 됐다. 울릉군은 울릉문화원,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 등과 함께 울릉도의 역사, 자연, 생활풍습 등을 소재로 문화콘텐츠를 개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9월은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주민과 귀성객, 관광객 등에게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하고자 2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4일에는 도동항에서 ‘너새너와 일궈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고 27일에는 저동항에서 ‘문화해설과 함께하는 저동어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너새너와 일궈 놀이’는 울릉도 개척 당시 가옥 형태인 너와집을 짓는 과정을 재현한 울릉도만의 전통민속놀이로 1980년대 만들어져 1990년대까지 이어오다가 그 맥이 끊겼었는데 약 30여 년 만에 다시 행해져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너새너와보존회가 너와 집짓기를 재현하고, 풍물단체인 울림통이 지신밟기로 새집의 안녕을 축원하고, 슬로푸드 울릉지부에서는 개척기 잔칫집 음식을 차려 냈다.  부대행사 또한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울릉군지부에서 지푸라기로 새끼를 꼬아 짚신을 만들고, 감섬글섬캘리공방에서는 족자와 나무문패 가훈쓰기, 문화유산 지킴이는 미니어처 너와집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인 아랑고고와 울릉아리랑의 축하공연과, 전문 풍물공연단인 타악집단 일로의 상모돌리기 공연으로 행사에 볼거리를 더했다.  27일은 울릉 8경 중의 하나인 ‘저동어화’를 중심 소재로 한 문화해설과 어화 사진전, 가을밤과 어우러지는 아카펠라 공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마련돼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너새너와 한마당은 지역의 전통놀이 문화가 재현되는 뜻깊은 행사였다.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의 전승 및 계승에도 관심을 두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과 같은 문화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이 주민과 함께 호흡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5

울릉도 참신·깜찍·신선한 정책속출…울릉U-BOX성과 발표회 및 평가회

울릉도 미래, 관광, 인구 정책에 대해 참신하고 깜찍하고 신선한 정책이 속출 울릉도의 희망을 쏘아 올린 ‘울릉U-BOX 성과발표 및 평가회’가 진행됐다. 울릉군은 25일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상 처음으로 울릉군청 직원들이 팀워크를 이뤄 만들어 낸 참신한 정책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성과 보고회’ 및 평가회를 했다.  울릉군이 처음으로 시행한 U-Box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조직 내 토론, 학습,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업무의 역량을 강화하고 발굴된 정책을 전략사업으로 삼아 공직생활의 자부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울릉 U-Box 1기는 총 11팀 51명으로 구성됐고 팀별 주요 과제로는 ‘수중레저복합센터 건립’‘엄마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 조성’‘주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 등 정책이 제시됐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울릉 그린에코모빌리티‘ ‘울릉의 Next Century 컨셉 플랜’‘울릉 [NEW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및 경제활성화 방안’‘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고소득 창출을 위한 수출 판로 개척’이 발표됐다.  또, ‘주식회사 ‘울릉’ 효율적인 마케팅(홍보) 방법 및 콘텐츠 개발’, ‘내 손안에 울릉 문화유산, 미래 대전환 시대’‘생태 울릉 명소 구축 프로젝트’‘울릉형 야간 개인이동수단의 정책발굴’ 발표가 있었다. 남한권 군수를 위원장으로 울릉군의회 의원 및 주재기자, 청년 관련 단체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U-Box 제안심사위원회 위원들과 1기 소속 팀원들이 함께 자리한 이번 성과 보고회는 팀 주요 과제의 발표와 이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점수와 더불어 군 산하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U-Box 상위팀의 우수 활동결과물은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전 직원에게 공유되고 민선 8기 정책 및 국비 사업 신청 시 연계사업을 제출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U-Box를 통해 울릉군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성과 중심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이끌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아이디어 정책을 제시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각종 계획 수립 시 직원들의 제안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 반드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