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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소방서, 신축공사장 소방안전 기획수사 진행

【울진】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대형 신축 공사장의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내달 5월까지 120여일 간 신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1월 6일 평택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군내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을 위하여 요소 사전 제거 및 안전관리 위해 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하여 계획되었다.수사 진행은 울진소방서 특사경담당을 수사팀장으로 하여 특사경 담당자 1명, 민원담당자 1명, 조사담당자 1명으로 총 4명이 수사팀을 이루어 추진되었다.수사 중점 내용으로는 ▲불법 하도급, 이면계약 등 신축공사 소방공사업법 위반 행위 ▲신축공사장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 위반 행위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및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등 불법 행위 등이다.위법사항 적발 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며“공사책임자와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27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 43명 입학

[울진] 울진군은 지난 15일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특히,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는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특성화 과정으로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과 학습자간 상호 학습활동을 추가 지원해 타 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2022학년도에는 총 43명이 입학해 12월까지 30주의 학사일정 동안 수준 높은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예정이다.또한, 교육생은 해당 교육을 70% 이상 출석·수강하고 사회참여활동을 5시간 이상 달성하면 수료할 수 있다.수료생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 우수학습자 및 활동자에 대한 표창, 자격과정 운영에 따른 자격증 취득, 향후 울진군 평생교육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울진캠퍼스 학장인 전찬걸 울진군수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자원을 활용한 행복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평생학습대학을 구축해 군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배우는 즐거움, 행복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하는 도민행복대학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4-18

울진 미역 풍년… 어장마다 채취 한창

[울진] 따스한 봄날을 맞은 요즘, 울진군은 마을어장마다 자연산 미역 풍년을 맞아 채취 작업이 분주하다.각 어촌계에서는 따뜻한 햇살과 떨어지는 꽃잎과 함께 직접 관리·조성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바위에서 맛있는 자연산 미역을 채취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미역의 수확 시기는 3월에서 5월 사이로, 바다가 허락하는 날씨에 해녀들이 바다 속에 들어가 미역을 하나하나 채취해 실어 나른다.미역에는 칼슘의 함량이 많을 뿐 아니라 흡수율이 높아서 칼슘이 많이 필요한 산모에게 좋고,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성장하는 청소년에게도 좋은 식품이다.특히, 울진 미역은 조류와 파도가 심한 환경에서 자라 오래 끓여도 퍼지지 않고 탄탄하여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울진군에서는 어촌마을의 주 소득원인 미역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별로 매년 미역 포자가 바위에 착생하기 전인 가을철에는 마을어장 갯바위 닦기 사업을, 그리고 여름엔 잡식성인 불가사리·성게구제 사업 등의 노력으로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미역채취의 주된 역할을 하는 해녀의 부족 및 어촌인구 고령화로 갈수록 미역채취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역포장지와 건조기를 지원하고 미역을 연중 처리할 수 있는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17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매우 양호”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용역 기관인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박환배 교수)는 2021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및 평가 결과에서 “한울원전 주변 지역의 환경방사능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한울본부 부지 주변에서 채취한 697개 정규시료와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82개 주민관심시료 등 총 779개 육상 및 해양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Cs), 스트론튬(90Sr), 방사성은(110mAg), 삼중수소(3H)가 미량 검출됐다.검출된 세슘과 스트론튬은 원전 가동과는 무관하게 우리나라 일반환경에 나타나는 수준이다. 또한, 일부 빗물 및 해수시료에서 검출된 삼중수소와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검출된 방사성은에 의한 연간선량은 일반인 연간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의 0.0166%, 0.0003% 정도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금년에도 한울본부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한울본부는 전년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를 당해 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설명 및 의견수렴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설명회를 서면으로 대체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4-14

울진 후포에 울릉行 크루즈여객선 뜬다

[울진] 울진군이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의 기존 노선에 크루즈형 여객선(카페리)을 추가 투입하기 위해 주식회사 에이치 해운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협의를 통해 투입 예정인 크루즈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한 신조선으로 길이 143m, 폭22m, 총톤수 약 1만 5천톤, 속력 21노트로 여객정원 638명, 차량 200여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으며, 3~4m 파고에도 출항이 가능하다.또한 선내에는 각종 서비스 편의시설(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후포~울릉까지는 약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후포~울릉 노선에는 현재 쾌속선(388톤, 40노트, 여객정원 450명)이 운항 중으로, 군은 크루즈형 여객선 추가 투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여러 차례 선사에 직접 방문하는 등 증선을 요구해왔다.이에 여객선사는 크루즈형 여객선 추가 투입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동안 군과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울진군은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이용객들이 최대한 울진군에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운항 시간 조정, 지역 숙박업소 이용객 요금할인 등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했으며, 여객선사가 해양수산부에 승인 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6월경 정식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전찬걸 울진군수는 “크루즈형 여객선 투입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기존의 쾌속선과 크루즈형 여객선이 동시에 운항하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이용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14

행복나래, 울진시니어클럽 5년간 운영

[울진] 울진군은 지난 7일 울진시니어클럽 운영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대표 주종열)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울진군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울진시니어클럽 위탁운영 기관공모를 통해 지정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를 수탁기관으로 선정,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울진시니어클럽의 운영을 맡게 된다.시니어클럽은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노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노인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인 도움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 읍·면사무소에서 수행하던 노인일자리사업이 울진시니어클럽 위탁을 통해 공익형 중심에서 시장형 사업 등 내실있는 사업 운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10

울진·삼척산불 주불 진화에 ‘재난사태’ 해제

행정안전부가 동해안 지역 산불과 관련해 선포했던 ‘재난사태’를 13일 해제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앙수습복구지원본부로 전환했다.행안부는 산림당국이 이날 오전 9시 울진·삼척 지역 산불의 주불 진화를 선언함에 따라 지난 3일 내렸던 울진 삼척지역 재난지역 선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동해안 산불이 확산하던 지난 3일 오후 10시부로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인력·장비·물자의 동원, 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를 취했다.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때 내려진다.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산불에 이어 이번에 4번째였다.정부는 앞으로 이재민들에 대한 주거 시설 제공, 잔재물 처리 등 현장 응급복구, 영농 재개 지원 등의 활동에 집중한다. 정부 조사단은 피해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초까지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은 오는 17일까지 이번 산불과 관련한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김 총리는 덕구온천호텔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김 총리는 이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현재 피해 현황과 산불 진화 상황 등을 보고 받고, 8일째 진화작업이 진행중인 소광리 현장을 찾아 혼신을 다하는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산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겠지만,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군에서도 모든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여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전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한계가 있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