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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내달 18일까지 영농철 대비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

【울진】 울진군은 농업기계 자가 정비능력 향상과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23일부터 3월 18일까지 12회 실시한다.농업기계 현장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 고장난 농기계를 사전 수리·점검, 농업인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에는 수리인력 2명을 남울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재길)에서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 직원 5명과 함께 총 7명으로 구성해 농기계 안전사용요령교육, 고장시 응급조치요령 등과 영농 현장 애로사항 상담을 병행, 추진한다.농기계 점검·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비 및 10,000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지원하고 10,000원 이상의 부품비만 실비로 받아 세입한다.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적기 영농과 농업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사전 방역은 물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2-22

울진비행훈련원 지원자 급감… 수료생 뚝

[울진] 지난해 울진비행훈련원 지원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조종사 채용이 위축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울진비행훈련원 지원자는 125명으로 전년(179명)보다 30.2% 감소했다.연도별로 보면 2017년 200명이었던 지원자는 2018년 181명, 2019년 179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지원자가 급감한 것은 코로나19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2019년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행 항공편이 크게 축소되는 등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마저 확산하면서 항공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또 항공 수요가 급감한 실정 때문에 항공사들이 신규 채용을 중단하는 등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조종사 지원자들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훈련생들의 교육 훈련도 차질을 빚고 있다.감염병의 확산 여파로 운영이 부실해지면서 국내 일부 교육기관의 훈련이 중단된 데다가, 해외 기관에서 훈련을 받던 교육생마저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과 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토부는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회복과 채용 정상화에 대비해 지난해 7월부터 울진비행훈련원에 8개 특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울진비행훈련원은 당초 신규 훈련생만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나 경력 단절 위기에 놓인 훈련생들을 위해 경력자 편입과정 등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 66명이 특화 과정에 지원해 5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올해도 특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장기적으로 훈련기반 다변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태국 민간항공훈련센터와 합작 비행훈련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다만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공항공사는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사업 추진을 재개할 예정이다.울진비행훈련원은 국내 조종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 울진비행장에 설립한 전문훈련기관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2-15

울진보배학교 입학생 모집

【울진】 울진군은 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의 남울진지역 입학생(19명)을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만18세이상 성인이 초등과정 1~3단계를 3년간 이수하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서가 수여되는 교육과정이다.군은 2020년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습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에, 그동안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웠던 남울진지역 주민들을 위해 남울진문화복지센터(후포면 소재)에 초등1단계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모집대상은 평해읍·기성면·온정면·후포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성인 비문해자로, 해당 지역에서 초등 학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만18세이상의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교육비(강사비, 교재비 등)는 무료며 신청접수는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팀 또는 군청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전찬걸 군수는 “울진보배학교는 비문해 성인들이 기초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지역어르신들이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2-03

“모든 주민에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영천·울진] 영천시와 울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를 기준으로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시민에게 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준다.영천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으며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가능하다.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본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구비해 방문해야 한다.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신청은 세대주 기준으로 4일은 출생연도 짝수, 5일은 출생연도 홀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6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 후 수령이 가능하다.최기문 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시민 생계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울진군은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4주 간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신청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울진사랑카드를 지참해 신청하면 세대단위로 울진사랑카드에 1인당 10만원씩 충전해 준다.이 자금은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지난 해 6월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1차로 전 군민에게 46억9천640만원을 지원했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설을 맞아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했다./장인설·조규남기자

2021-01-24

울진군, 미래 먹거리 발굴 ‘본격화’

【울진】 울진군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팔을 걷어 부쳤다.17일 군에 따르면 ‘군민과 함께 여는 미래 울진’이란 군정 운영 방침에 맞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 방안 연구용역 △포스트 코로나, 울진 관광 전략수립 연구용역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등을 시행한다.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부의 뉴딜 계획을 바탕으로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신산업 창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진비행장을 활용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 산림·해양 치유·온천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걷기 운동 트렌드에 맞춰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엮어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저출산·고령화 사회 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최근 10년간 인구 3천700여명이 감소함에 따라 인구정책 수립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방안 마련에 분주하다.전찬걸 군수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면서 “오고 싶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울진을 만들겠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1-17

울진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17일까지 연장 시행 중

【울진】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방역조치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해 시행 중이다. 사진군은 지난달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실시된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로 전국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방역 강화 조치를 연장키로 결정했다.거리두기 연장 주요내용으로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이며 노래연습장, 일반관리시설 중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숙박시설은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야 하며, 모임 및 식사는 금지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이 금지되고, 겨울스포츠 시설은 1/3로 인원이 제한되며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취식 등이 금지된다.아파트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문화·교육 강좌도 중단되며, 일상적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거나 불가피한 모임·행사가 있는 경우에도 밀집도와 감염 전파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들을 실시한다.결혼식, 기념식, 강연 등 각종 모임과 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개최해야 하며, 교통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외에 음식 섭취 금지 등 일상에서의 밀집도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들이 연장 시행된다.전찬걸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울진군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1-05

울릉도 대설경보 또다시 눈 속으로…오전 6시 2.3cm를 시작으로 오후 6시 24.2cm 기록

울릉도가 또 눈 속에 묻혔다. 울릉도·독도지방에는 30일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오전 5시 30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오후 6시 현재 24.2cm를 기록했고 계속 내리고 있다.울릉도·독도지방에 이날 오전 5시40분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오전 6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8시30분 대설경보로 대치된 가운데 폭설로 변해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울릉도에는 오전 6시 2.3cm를 시작으로 눈이 쌓이기 시작 오전 8시 6.8cm가 내리다가 8시30분 기상특보가 대설주의보에서 대설경보로 바뀌면서 한 시간에 5~6cm가 넘는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이날 오전 9시에 8.4cm를 기록했고 오전 10시에는 강풍주보까지 내려 눈발이 심하게 날리기도 했다. 오전 11시에는 14.4cm, 낮 12시에는 17cm, 오후 3시 20.5cm가 쌓였다. 울릉군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오전 6시부터 제설에 나섰다.울릉군이 보유한 대형 제설차는 삽날을 이용해 눈을 치우고 바닷물을 실은 차량이 바닷물을 뿌려 도로를 확보해 출근시간에는 도로바닥이 완전 들어나 스파크 스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불편 없이 운행할 수 있었다.울릉군 내 전 노선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등 많은 눈이 갑자기 내려도 매년 반복되는 제설 경험을 통해 큰 불편 없이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폭설이 내림에 따라 울릉군은 제설 총 동원령과 함께 알리미를 통해 대중 교통이용, 노약자 외출자제, 내 집 앞 눈 치우기, 미끄럼주의 등을 당부했다.울릉도우체국도 대설경보가 내림에 따라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집해원의 들의 안전상 문제로 우편물 배달이 어렵다고 공지하고 등기 통상 등은 우체국 방문 시 교부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울릉도·독도지방에는 강풍주의보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울릉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와 함께 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울릉도로 몰려든 동해안 어선들과 울릉도 어선들이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울릉읍 저동항 등 항·포구에서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울릉군,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울릉도 지방에는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앞으로 50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2~3일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릉도가 당분가 고립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30

울진 엑스포공원, ‘왕피천공원’이라 불러주세요

[울진] 울진 ‘엑스포공원’의 이름이 2021년 1월부터 ‘왕피천공원’으로 변경된다.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엑스포공원들과 차별성을 두고, 공원 내 왕피천케이블카 개장을 계기로 지역 고유 명칭인 ‘왕피천’을 부각해 관광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다.‘엑스포’란 전시회, 박람회를 뜻하는 것으로 전국에 6개소의 엑스포공원이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고 ‘왕피천’에서 전해지는 무한한 가치를 공원명칭에 담아 전국에서 우뚝솟는 공원으로 변모할 계획이다.울진엑스포공원은 2005년과 2009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장소로, 공원 내 각종 전시시설과 조화로운 조경은 군민들의 산책명소와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케이블카의 승하차 지점인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수려한 동해안의 풍광이 발현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편의시설과 볼거리 등을 확충해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군은 두 차례 개최된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공원 내 소규모 엑스포공원을 조성, 그 뜻을 이어갈 계획이다.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공원명칭 변경을 계기로 공원운영 노하우와 다목적놀이시설의 확충 등 시설투자를 확대해 ‘왕피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