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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규창업 4곳 수산 中企 54곳 발굴·지원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성과보고회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동해안 5개 시·군 해양수산 담당공무원들과 수산관련 수혜기업 54개 업체와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해양수산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는 2018년도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실적보고와 함께 2019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지원으로 개발된 수산연관 제품들의 전시와 시식회를 주요 행사로 하는 경북 수산 중소기업 제품들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은 도내 수산·연관산업 유망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기업육성, 수산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국내외 마케팅지원은 물론 국내외 신규시장개척을 통한 판로확보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수산산업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사업을 통해 도내 총 54개 수산연관 중소기업을 지원했고 그 결과 신규 창업기업 4개사 발굴·지원, 매출 59억원, 수출 17억원의 증대효과와 함께 369명의 신규 일자리창출 성과를 달성, 도내 수산산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라는 목표달성에 충실히 역할을 했다.김태영 원장은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은 도내 수산산업분야 창업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수산기업 지원을 통해 어려운 취업난시대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일자리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북 수산산업이 전통적 이미지를 탈피해 소비자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미래 수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8-12-19

울진전통시장 명칭 ‘바지게 시장’으로

[울진] 울진군은 관내 대표시장인 울진전통시장의 브랜드명을 공모해 ‘바지게 시장’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군은 올해 울진시장 특성화 첫 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진시장만의 독창적이고 특색을 담은 대표 브랜드명 선정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최근 울진시장상인회, 공무원, 군민들이 제안한 47개 울진전통시장 브랜드명에 대해 1차 군민선호도 조사와 2차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최고점수를 받은 ‘바지게 시장’을 선정했다.‘바지게 시장’의 ‘바지게’는 지게에 부착, 물건을 운반했던 우리의 고유 전통 농기구로 조선시대부터 보부상, 선질꾼들이 바지게 등짐을 지고 십이령고갯길을 통해 울진의 어류·해산물과 봉화·안동의 농산물과 생필품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역할동에 사용됐던 상인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이름이다. 아울러 바지게 시장을 통해 많은 관광객 및 군민들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수산물을 바지게에 담아 가서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울진군은 울진전통시장이‘바지게 시장’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됨에 따라 이를 알리기 위해 간판정비, 바지게 상품개발, 보부상 및 십이령과 연계한 사업 발굴·시행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12-17

울진군, 내년 국비예산 4천373억 확보

[울진] 울진군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 4천37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2천107억원이 증가한 규모며 분야별로는 SOC분야가 3천609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수산분야 525억원, 보건·복지분야 35억원, 문화·관광 분야 45억원, 안전·환경 분야 159억원 등이다.이번에 확보된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포항~영덕~울진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3천177억원 △36호선(금강송면~울진읍) 국도 건설 319억원 △영양~평해간 국도개량 87억원 △매화~온정 69호선 국지도 건설 5억원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230억원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56억원 △산포지구 연안정비 67억원 △울진군립추모원 조성 27억원 △울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69억원 등이다.특히 경북 동해안에서 울진군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군(軍) 철책 13.1㎞중 내년부터 죽변 후정해수욕장 ~ 기성 봉산리 구간 7.1km 철책 제거사업이 국방부 예산에 편성돼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울진 해안지역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4계절 해양관광으로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찬걸 군수는“이번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지역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외교통일위원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여러 국회의원, 관계자 모두의 도움으로 민선7기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