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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근남자율방범대, 경북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

[울진]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 근남파출소 근남자율방범대가 경북경찰청 주관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됐다. 28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근남자율방범대는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기 위해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목표 아래 연초 해맞이 행사 및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등에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낸 끝에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근남파출소는 도내 3급지 경찰서 자율방범대로서는 최우수 방범대로 꼽힌 것이다.근남자율방범대는 또 경찰청이 추진중인 대(對)여성 악성범죄 집중 단속기간을 맞아 울진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힘을 합쳐 관내 공원 화장실 및 피서철 물놀이장소를 대상으로 여성들이 불안해 할수 있는 환경을 점검하는 등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사진에도 나서고 있다.손기수 근남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치안 발전을 위해 자율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용석 울진경찰서장은 “생업과 가정이 있음에도 지역사회 안전과 민·경협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는 자율방범대를 지원해 안전한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29

울진 고목리 주민들 “차량 소음에 못살겠다”

[울진] 울진군 북면 고목리 주민들이 수년째 차량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나 당국의 외면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울진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말 7번국도 포항~삼척 구간이 4차선으로 완전 개통되면서부터 차량소음이 발생하기 시작, 8년째 주민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지난 2005년 6월 30일 4차선 확장구간이 부분개통되면서 1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마을옆 7번국도 구간에 방음벽 설치를 요구해왔으나 소음측정 기준치에 미달한다며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어 집단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마을 주민들은 “소음측정 당시 측정지점과 시기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기준치인 주간 68㏈, 야간 58㏈을 넘지 않아 방음벽을 설치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새벽 시간에 교량 이음부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차량소음으로 잠을 깨기 일쑤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주민들은 또 “이 때문에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면 소음이 더 크게 들려 주민들의 소음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10년 가까이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주민들이 시달리고 있으나 울진군은 민원 발생 장소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북면 고목리 주민은 “울진군은 수년째 국도관리청만 탓하고 소음공해 해소에 미온적이다”면서 “갈수록 차량통행량이 늘어 주민들의 소음 피해는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김(60)모씨는 “군 당국은 규정만 따지고 소극적으로 민원을 뿌리칠 것이 아니라 내 문제라는 심정으로 주민들의 고통 해결에 성의를 보이는 것이 지방자치시대 공무원의 참된 자세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28

울진의 아름다움 그림으로 감상해 볼까

[울진] 울진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노래하는 ‘제16회 송 울진展’ 전시회가 오는 7월 1일까지 울진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울진의 대표적 작가들과 함께 국내 화단의 명망 높은 작가들이 참여해 57개 작품이 선보인다. 사진참여 작가들은 넘실되는 동해바다와 서민들의 삶이 있는 죽변항 모습, 4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불영사 가는 길,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울진금강송 등 따뜻함과 정겨움이 있는 울진 구석구석의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특히 지난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 퍼포먼스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 퍼포먼스로 유명한 석창우 화백의 ‘죽변항에서’ 작품도 전시 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석화백은 29세 때 고압전기에 감전돼 두 팔을 잃는 시련을 딛고 ‘수묵크로키’라는 독창적 영역을 개척한 화가로 유명하다.박금용 문화관광과 과장은 “척박한 문화와 예술환경에도 울진미협 회원과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역사 깊은 전시회로 거듭나고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울진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2018-06-27

‘울진 작은 영화관’ 내달 개관

[울진] 울진군은 ‘울진 작은 영화관’이 음향, 스크린 테스트를 마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은 군민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울진 중심지인 울진읍 울진중앙로 울진군청 별관청사 지상 1층에 자리를 잡았다.최신 시설을 갖춘 영화관은 상영관에 객석 87석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료는 2D영화 6천원, 3D영화 8천원으로 사업 취지에 맞게 일반 영화관의 60% 선으로 저렴하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하루 상영 횟수는 약 5~7회다.울진군은 지난해 12월 ‘작은 영화관 운영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수탁자선정위원회를 통해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또한 관내 거주자를 직원으로 채용해 지역의 고용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울진 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삼척, 동해, 포항 등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의 상권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울진문화 창달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친절한 서비스로 군민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14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8억6천만원

[울진] 울진군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만6천478건에 18억6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부과한 1만6천661건 18억9천만원과 비교해 3천만원이 감소한 액수로 1월 자동차세 연납이 전년대비 830건, 2억원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12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6월에 2기분 자동차세(7월 1일 ~ 12월 31일)를 선납하면 연세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선납을 원할 경우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재무(민원)부서에 전화하면 된다.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납부방법은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 CD/ATM(현금자동출납기)에서 카드(통장)로 납부가 가능하고, 위택스(http://www.wetax.go.kr) 인터넷, 모바일(앱 설치), 가상계좌 이체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장헌원 재무과장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납부할 수 있으니 반드시 납부 기한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재무과(054-789-6592)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