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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2019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 사업’ 선정

[울진] 울진군이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하는 ‘2019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는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 읽는 공동체 사회구현을 목표로 이번 공모에 30개의 회원자치단체 중 7곳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씩 교부했다.공모 사업을 수행할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詩)시하지 않은 나의 이야기 책’이라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시(詩)시하지 않은 나의 이야기 책’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특히 자서전을 시(詩) 형식으로 작성해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참여자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 즉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는 8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춘호 교수, 김명인 교수, 이남희 작가와 황지현 번역가 등 국내 명망 높은 강사와 함께 프로그램 활동을 하게 된다.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년층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양질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9-07-16

울진해양경찰서, 임시청사 신세 벗어난다

[울진] 울진군과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울진해양경찰서 청사부지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울진해양경찰서 직원들의 복지환경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해상안전과 치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 마련을 위해 체결됐다.울진해양경찰서는 경북 동해권역의 치안수요 분산으로 국민들에게 균등한 해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독도·울릉도 주권수호 의지 대외표명을 위해 2013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결과 2017년 11월 28일 개서, 울진군과 영덕군 연안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현재 후포면 삼율리에 임시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나 사무실이 협소,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 청사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청사부지 선정은 해양경찰청에서 ‘해양경찰청 청사 등 부지선정에 관한 위원회 운영규칙’에 의거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결정한다.박경순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조속한 시일 내 청사부지가 선정돼 양질의 해상 안전과 치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청사신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청사부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해양경찰청의 부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부지의 조성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9-06-23

울진군보건소, 오늘까지 ‘어르신 금연교실’

[울진] 울진군보건소는 21일까지 울진군노인대학과 청지노인대학 강당에서 재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르신 금연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어르신 금연교실’은 흡연의 폐해를 바로 알려, 직·간접·3차 흡연예방과 금연에 따른 금단증상 대처를 위한 이론교육 및 원예테라피교실을 운영한다.울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어르신은 외로움에 빠지기 쉬우며,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물건의 위치가 바뀌어도 안정감의 위협을 느끼고 근력, 시력, 자존감 저하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재흡연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흡연을 계속하게 된다.이에 따라 울진군보건소는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목공, 도자기, 원예테라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간접 흡연예방교육을 실시, 학습의욕과 신지식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박용덕 보건소장은 “노인대학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금연과 간접흡연을 예방해 행복한 울진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흡연의 유혹으로 부터 탈출시켜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9-06-20

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

[울진] 울진군 고우이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소년 활동 공간에 대한 가치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기획된 ‘환경 더하기, 행복 곱하기’프로그램에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보호활동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녹색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울진군참여위원회 및 수련관 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30여명은 2개조로 나눠 연호공원 및 울진군체육관 일대 쓰레기 줍기 활동, 군수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련관 1층 청소년카페 개선사업시행을 위해 도서 정리 및 폐기 작업을 실시했다.이날 참여한 울진고등학교 주용태 학생(3년)은 “청소년이 좋아하고, 언제든 와서 편히 쉴 수 있는 수련관이 되기를 바랐는데, 올해 북카페 리모델링이 진행된다니 너무 기쁘고,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타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의 활동을 보니 우리 군이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9-06-18

울진 왕피천에서 초여름 힐링하세요

[울진] 울진군은 15~16일 ‘제12회 왕피천 피래미 축제’사진를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굴구지 산촌마을은 48가구 70여명이 모여 사는 오지마을로 사시사철 물이 맑고 금강소나무 숲이 울창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2008년 주민주도로 시작된 축제는 농림부 지원 사업에 3년간 선정됐으며, 올해는 울진군 농촌축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진을 대표하는 주민 자율형 축제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피래미 낚시, 은어 잡기, 다슬기 잡기, 고무신 띄우기, 감자2219옥수수를 익혀먹는 삼굿구이 체험, 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왕피천 생태탐방로 트레킹, 보물찾기, 농산물 경매, 노래자랑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전통 민속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왕피천 계곡 대표 어종 피래미, 꺽지, 산메기를 이용한 어탕, 국수, 파전 등을 맛 볼 수 있다.피래미 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과 산촌 생활을 체험하고 싶다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산촌펜션과 마을 인근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축제 추진위원회 김억년 위원장은 “초여름 6월을 맞아 왕피천 맑은 물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축제에 관한 숙박 및 맛집 등 자세한 정보는 굴구지 산촌마을 홈페이지(http://www.gulgugi.co.kr)를 참조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9-06-13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형 유치원 호응

[울진] 매화초등학교 병설유치원등 울진 지역 5개 병설유치원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방과후 놀이유치원’ 사업에 2년째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놀이와 쉼 중심으로 운영되고있다.병설유치원들은 울진 지역의 지역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바다마실, 숲마실, 왕피천마실, 고인돌마실, 인형마실의 5개 마실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다.이들 5개 유치원은 ‘친구야! 반가워’ ‘친구야, 바다마실 가자’ 프로그램에 이어 최근에는 기성면 구산리 구산해수욕장 솔밭에서 ‘놀 줄 아는 선생님! 놀 줄 아는 부모님!’이란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지난해까지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한마당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과 관심을 좀 더 이끌어내고자 지역 방과후 담당교사와 학부모, 지역 병설유치원 교사들의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윤충현 씨는 숲에서의 놀이와 유아기의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학부모와 소통하며 밧줄로 몸 풀기, 8자매듭 묶기, 숲의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를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행사에 참여한 삼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울진에 솔숲이라는 좋은 놀이터가 있는 줄 몰랐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이런 경험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황용석 기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은 “교육공동체의 한 주체인 학부모님들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드린다. 이 행복한 기운이 울진을 넘어 멀리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유치원이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