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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워터피아 페스타, 나흘만에 1만명 몰려

【울진】 지난 29일부터 개막한 `울진원터피아 페스타`에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대박 예감을 보이고 있다. 일곱번 째를 맞이한 울진워터피아 페스타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축제밴드제가 정착되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오는 6일까지 계속되는 워터피아 페스타에서는 낮 시간 동안 염전해변과 왕피천 일대에서 물놀이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저녁 시간에는 망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문화공연을 맛볼 수 있다.울진에서 펼쳐지는 은어잡기 체험도 `울진워터피아 페스타`의 또다른 즐길거리다. 해마다 인기 만점인 은어잡기 체험은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왕피천 하구에서 전통 방식대로 운영되는 뗏마 승선체험과 투망체험, 카누, 카약, 수상바이크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울진전통놀이 `놀싸움` 복원·재현은 축제 준비과정에서부터 언론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오는 5일 왕피천에서 재현되는 놀싸움은 울진군 112㎞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무대로 공동체 삶을 일구어온 해촌 주민 12팀이 참가해 울진지역 민속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이외에도 4일 예정된 영원한 가객(歌客) `울진 망양정에서 만나는 김광석`은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담아낸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7-08-01

“탈원전, 지자체 보상 필요”

【울진】 지난 2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제23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에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이날 원전소재 지차제들은 “갑작스러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지역갈등이 재점화되고 지방정부의 막대한 재정적·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며 원자력 관련 인적·물적 기반상실이 불 보듯 뻔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이들은 탈원전 정책에 따른 지역현실을 감안해 보상차원의 정책적·경제적 대안과 법적장치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실질적인 지방분권화가 보장될 수 있도록 시·군 의견 반영 역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위원 8명은 위원장 제청과 국회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지역 주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안전과 관련된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위촉하는 사람이 위원이 돼 심의·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발전소 주변지역 기본지원사업비 확대 등도 관철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원전소재 행정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시켜 원전주변 지역주민의 안전과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해 원전소재 5개 지자체의 결집된 의견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2017-07-31

울진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 28일 본격 운영

【울진】 울진군은 최근 준공한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이 오는 28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 `십이령 길`은 옛 보부상들이 흥부장·울진장·죽변장에서 미역과 건어물, 소금, 생선 등 해산물을 구입해 봉화·영주·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갈 때 넘나들던 열두 고개다. 울진군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을 조성했다. 주막촌은 울진금강소나무 숲길(1구간)으로 십이령 중 네 고개의 출발길에 위치해 충분한 휴식과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숙박동은 단체실과 가족실로 구성이 돼 있으며, 소나무로 지어 그 멋이 빼어나고 운치가 있다. 주막동 역시 옛 보부상의 삶의 애환을 그대로 담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무더운 한 여름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솔향 가득한 이곳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해보는 것도 더위를 식혀줄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며 “바다, 산림,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찾아 가족, 연인, 친구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문의는 십이령 옛길 보부상주막촌 홈페이지(http://bobusang.uljin.go.kr)를 참고하거나, 군청 관광개발팀(789-5860~2)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07-26

생태문화관광·해양과학 분야 토양 일궈

【울진】 울진군이 최근 민선 6기의 3주년을 맞아, 군정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방향 제시에 나섰다.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생태문화관광분야(왕피천유역 관광자원화, 백암산림 휴양밸리 조성, 죽변·후포 등대지구 관광자원화, 십이령옛길 관광자원화, 금강송에코리움조성) △해양과학·레저분야(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후포마리나항만 개발,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등) △복지와 평생건강도시 분야(자율형 공동취사제 운영, 전 군민 전기요금 지원 등) △스포츠 인프라 분야(울진읍생활체육공원 조성, 울진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교통망확충분야(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정부계획반영, 동해선 철도 건설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 분야(울진중심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전면시행 등) △기타분야(산한울원전 8개 대안사업 타결, 원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등)의 성과를 남겼다.이로 인해, 울진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국가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크고 작은 71차례의 영예를 안았다.앞으로 군은 일 중심의 능동적인 공무원 조직체를 만들어 군정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예정된 일정대로 완벽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민선6기 3년의 성과는 6만 군민의 무한한 신뢰와 격려 덕분이었다”며 “항상 군민과 함께 참여와 소통으로 군정을 추진하겠으며, 군정이 발전 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군민과 출향인의 많은 격려와 관심 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주헌석기자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