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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왕피천 피래미 맛 한번 보세요”

【울진】 제5회 왕피천 피래미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열린다. 굴구지 산촌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옛날부터 왕피천에서 대나무를 이용해 피래미를 잡아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고 멱도 감으며 놀던 마을의 전통놀이를 재현했다.산촌마을회는 이 전통놀이를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지난 2008년 마을축제로 계승, 발전시켰다.마을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열리는 이 축제는 지난 2010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 축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이 축제는 청년들이 모여 마을 발전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산신제와 농악길놀이, 솟대만들기체험, 천연염색체험 등의 전통문화행사를 마련한다.또 피래미낚시대회, 은어잡기체험, 왕피천생태탐방, 왕피천 보물찾기, 금강소나무 치유의 숲 체험 등 자연체험행사와 굴구지 산촌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산촌마을회는 이번 축제가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 새로운 주민소득원을 창출과 산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6-13

울진원전 현안 해결 민간 대책위 추진

【울진】 울진원전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가칭)범군민 원전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원전대책위는 지난 16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원식 지역발전협의회 의장과 김완수 부의장, 장용훈 울진군의회 원전특별대책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갖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이날 임원식 의장과 장용훈 의원을 범대위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지만 장용훈 의원은 21일 개회하는 울진군의회 임시회 이후 군의회의 동의를 얻어 가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범대위는 지역의 기관 단체장 150명과 읍면별 사회단체장 50여명 등 200여명으로 다음달 4일 군청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 있다.임원식 공동준비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안정성은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늦었지만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제대로 함께해야 될 문제”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울진지역은 울진원전4호기 증기발생기 세관 균열로 인한 교체 여부,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처리사업 신울진1, 2호기 건설에 따른 8개 대안사업 즉시 이행 등 원전과 관련한 현안이 산적돼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뚜렷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5-18

울진대게 홍보전시관 활짝

【울진】 대게의 고장 울진군이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후포면 후포항에서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이 전시관은 연면적 1천163.72㎡에 건축면적 909.38㎡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후포항에서 울릉도-독도간 상시 취항하는 후포여객선터미널과 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섰다. 2층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홍보전시공간 6개소로 구성됐다.제1전시공간은 친환경 생태도시 울진의 현황과 역사를 그래픽했고 제2전시공간은 울진대게의 명성과 게의 구분, 게의 몸과 생식활동, 대게잡이 디오라마, 대게 산란 및 성장과정 등을 전시했다.제3전시공간은 해저터널의 느낌을 살려 대게의 보금자리와 사라진 울진 왕게의 귀환을 연출했고 제4전시공간은 대게 몸 입체퍼즐과 대게잡이, 어선조립 등을 통한 체험공간, 5전시공간은 다양한 게의 종류를 설명한 스탬프 찍기 및 대게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패널로 구성했다.제6전시공간은 세계의 게를 박제 및 실제와 다름없는 모형으로 연출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군은 이번 홍보전시관 개관으로 천년의 맛을 고이 간직한 울진대게의 유래와 역사성을 한번에 홍보할수 있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보전시관은 대게의 고장 울진의 이미지 부각과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의 보고인 왕돌초 등의 생생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절을 제외한 연중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울진군은 2012년 7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게관 안내로봇이 지역의 대표 캐릭터로서 지역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5-02

울진 죽변·후포 하수처리장 준공

【울진】 울진군은 지난 24일 도·군의원,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한국환경공단, 시공사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변·후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죽변하수처리장은 죽변면 죽변리, 봉평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1일 3천t 규모로 사업비 457억원을 들여 관거 34㎞, 배수설비 2천여개소 설치했다. 후포하수처리장은 후포리, 삼율리, 금음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1일 4천t 규모로 사업비 468억원으로 관거 30km, 배수설비 2천355여개소 설치했다.이번에 준공된 죽변·후포하수처리장은 모든 하수처리시설물을 지하에 배치하고 상부에는 관리동과 체육공원 및 주민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적이고 주민개방형 하수처리장으로 건설됐다.또한 1일 1천200t 규모의 북면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오는 5월에 착공해 2013년 준공예정에 있고, 1천t 규모의 평해읍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시행해 오는 2015년 완료할 계획이며, 기성면 구산2리 등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4개소도 추진중에 있다.장현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추진중인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완료되는 2015년 이후에는 울진군의 하수도 보급률이 68%까지 향상돼 방류수역인 죽변 및 후포항을 비롯한 울진연안의 수질개선과 자연생태계 보전으로 주민생활 보건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2-04-26

울진지방상수도 건설 속도낸다

【울진】 울진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근남면사무소에서 근남면 마을대표와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지난 1995년 울진군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후 민선 1기부터 추진됐으나 취수예정지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계획으로 인한 지가 하락 등 각종 개발 행위 규제를 이유로 지역주민이 반대해 현재까지 지연돼 왔다.군은 심각한 가뭄대비와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에 대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조기 공급하고자 왕피천 및 광천에 대한 취수원 신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4월 중에 발주할 계획이다.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수도사업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근남정수장 및 취수원 개발이 완료되면 시설용량 1일 1만5천㎥의 정수시설을 갖춘 현대식 정수장을 건설,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진다.지역내 관광지와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근남, 원남, 북면 등 지역주민 1만2천여 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군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4-23

울진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울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자연생태의 보고인 울진군이 생태관광도시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울진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 조사 결과 `생태관광도시` 분야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울진군은 그 어느 도시보다 청정한 지역이며 여러 가지 여건상 생태관광의 적정지로 부상해 조사항목 중 최초상기도 등 4개 부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군 관계자는 “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향후 후원 언론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울진군을 생태관광도시로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과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위원회와 피플인사이트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브랜드 대상 선정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7번째로 열렸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4-18

2012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컨설팅 울진군, 도내 유일 대상에 선정

【울진】 울진군은 최근 2012년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 컨설팅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대상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와 국내 장기휴가문화 정착 등 국내관광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국제수준의 관광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컨설팅을 실시했다.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평가단을 구성하고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관광분야를 자문해 주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컨설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울진군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우리나라 관광분야 최고수준의 진단그룹을 조성,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진단모델체계에 따라 관광수용태세 전 부문에 걸쳐 전문업체 등을 통해 조사하고 지자체 담당자 인터뷰 등 진단을 실시한다.관광수용태세 진단 및 관광정책에 대한 개선 컨설팅 후 중점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세부사업 실행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지자체 실정에 맞는 관광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울진군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 컨설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차별화된 관광수용태세 정립 및 울진관광 매력도 증진과 지방관광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장기적인 울진관광정책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4-09

염지하수로 미나리 수경재배 道 농수산기술개발사업 채택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염지하수 이용 미나리생산 수경재배`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FTA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채택됐다. 연구원은 미네랄이 풍부해 기능성 음료로 상품성이 높은 염지하수(해수와 담수가 혼합된 지하수)를 작물재배에 적용할 경우 지역농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연구과제로 내놓았다.연구원측은 이미 689m의 지하수심에서 뽑아 올린 염지하수를 기능성 음료로 상품화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에 이번 연구과제 역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과제의 관건은 염지하수와 알칼리성 암반지하수를 적용한 수경재배법이 미나리의 생산과 품질을 현재의 수준에서 얼마만큼 올릴 수 있냐는 것.연구원측은 이에 따라 염지하수를 적용한 수경재배가 지역농가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경포트 상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또한 가정에서도 직접 미나리를 재배해 먹을 수 있도록 가정용 포트 개발과 더불어 연구성과에 따라 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농작물에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충권 연구원장은 “염지하수는 해양심층수와 함께 경제성과 상품성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2015년 열리는 세계물포럼에서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