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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해양레포츠관광 팸투어

【울진】 울진군은 해양레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국내 스킨스쿠버교육단체장과 방송 및 신문 스포츠기자, 스킨스쿠버 전문 잡지사 대표, 리조트 대표, 지역인사 및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워크숍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울진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 경쟁력을 스포츠관광 상품들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울진군의 문화관광 정책과 해양레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추진하는 울진아쿠아리움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관내 스킨스쿠버리조트와 연계한 한국스킨스쿠버페스티벌과 같은 이벤트 기획에 대한 가능성 등을 협의했다. 또 생태 관광 울진을 알리기 위해 울진요트학교, 울진아쿠아리움, 캠프홀스 승마장, 봉평신라비전시관, 죽변어시장, 원자력발전소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울진군 관계자는 “해양레포츠를 즐기려는 수요자가 많아짐에 따라 청정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생태관광 울진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관광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3-20

지방공무원 맞춤형 인력 육성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우수한 공무원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출신 대학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지방공무원으로 경력경쟁 채용을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6명을 선발, 지난달 29일 영상회의실에서 학생·학부모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울진군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학생들을 격려했다.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에 따라 지난 2010년 12월31일 울진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 시행규칙 제정에 따른 것으로 4년제 정규대학생으로서 2012학년도 2학년생이며 전학기 B학점(3.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이에, 선발된 장학생은 B학점(3.0)이상 학생에 한해 3년 동안 일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울진군 공무원으로 경력경쟁 채용될 예정이다.김창수 총무과장은 “지역 출신의 우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군의 자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3-02

“명품대게, 바로 이 맛이야”

【울진】 2012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구제역 탓에 열리지 않아 2년만에 다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0년까지 각각 열리던 울진대게축제와 붉은대게축제를 하나로 합쳐 축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크게 늘렸다. 울진의 특산물을 다채롭게 소개하는 코너로 지역상인들의 참여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축제는 29일 전야제와 불꽃놀이로 막이 오른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경매, 2012 게살비빔밥 퍼포먼스, 김밥만들기, 요트와 함께하는 선상일출보기, 울진대게원조마을을 찾는 바다여행 등 흥미로운 즐기거리가 준비된다. 또 미식가들을 위해 다양한 대게음식 무료시식회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은 대게 이외에도 울진의 또다른 특산물인 고포미역에 대한 홍보행사도 함께 열린다.울진군은 축제기간 동안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여행상품 지원도 펼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수도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울진대게축제와 월송정해돋이, 백암온천 등 울진지역 관광을 하는 무박 2일 열차여행상품을 선보인다.기차는 오후 11시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27분 사북역에 도착한다. 일정은 월송정으로 이동해 장엄한 해돋이를 구경한 뒤 온천과 대게축제를 즐기는 순으로 진행된다./주헌석기자

2012-02-24

경북대 교수 초빙 위·대장 내시경 검사 확대 시행

【울진】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사진)은 지난해 3월부터 경북대병원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임상교수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는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대시행한다. 지난해 3천100여명이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40여명의 조기 암을 발견, 완치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흡연 등으로 위·대장의 염증, 용종, 암 등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울진군의료원은 고화질 디지털내시경과 대장용종절제술(EMR)장비 등 첨단의료장비를 보강했다. 또 병원시설 환경개선과 함께 수면내시경검사를 받은 검사자들에게 죽식을 제공,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대장내시경을 하면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대장용종이 나이에 비례해 절반 이상에서 발견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장암은 용종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조기 제거하는 것이는 중요하다는 것.울진지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용종이 큰 경우 대구, 포항, 강릉 등 종합병원에서 용종절제술을 받았다.울진군의료원은 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용종절제술(EMR) 장비를 확보, 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가 직접 용종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무엇보다 거리가 먼 종합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데 따른 번거로움과 시간낭비 및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백용현 원장은 “앞으로 소화기내과를 특화하여 울진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며 우수의료진을 확보, 진료 수준 향상과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