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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사회복지시설 준코호트 격리 전환

[구미] 구미시가 지난 9일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 52개소를 대상으로 단행했던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종료하고 23일부터 준코호트 격리 체계로 전환했다. 시는 2주간 2천400여명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협조를 바탕으로, 공무원과 경찰 인력 1천550여명을 투입해 24시간 빈틈없는 관리체계로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격리 기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다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을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감시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생활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25%표본) 및 사회복무요원 전원에 대해 검체를 완료했고 시설별 담당자와 52개의 전담부서를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일일보고 하도록 했다.또 시설에 들여오는 모든 물품을 소독 후 사용하고, 종사자 간 신체접촉을 피하는 등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전염병 위기상황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지역적으로 보면 대구·경산 등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 간 거리 극복하기 실천에 동참해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23

구미시가 中 자매도시에 전한 온정, 두 배로 돌아와

[구미]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구미시에 중국 국제자매·우호도시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중국 내 장사·심양·광안·위남시 등 4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하고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이들 시는 한국에서도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에 각각 위문의 서한문을 보내와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 왔다.장사시는 코로나19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접한 도시로, 여전히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마스크 2만장을 보내왔다. 여기에 광안시는 마스크 5만장, 심양시는 보호복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앞서 구미시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던 지난 2월 4일 장사시에 KF94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당시 장사시의 유력 일보인 장사석간(長沙晩報)은 1면에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한편, 서한문을 통해 구미시의 지원은 설중송탄(雪中送炭: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탄을 보낸다)으로 양 도시간 소중한 우정의 상징이자 장사시의 코로나19 확산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었다.장사시가 이번에 구미시에 기증한 마스크는 N95 마스크 1만장과 의료용 마스크 1만장으로, 총 2만장 15박스다.박스마다 “同舟共濟, 首望相助, 携手抗疫, 共克時艱(어려움 속에서 서로 협력해 함께 난관을 극복하자)”라는 문구가 적혔다.장사시 후헝화(胡衡華) 당서기는 서한문을 통해 “구미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오랜 친구도시로 구미시의 어려움이 곧 장사시의 어려움이며 구미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멀리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자매·우호도시 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장사시에서 보내 온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준 지원에 힘 입어 43만 구미시민이 합심해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9

구미시, 내달 8일까지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 가능

【구미】 구미시는 오는 4월 8일까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주택 2만6천904호와 공동주택 12만2천367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시청 징수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및 의견 접수받는다.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지난 1월 23일 공시한 표준주택과의 특성 등을 비교,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결정한 것이다.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은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소유자들의 의견을 미리 듣는 절차이다.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안)도 동일기간 내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람과 의견제출이 가능하다.열람한 가격이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주택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인근주택 또는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이 적절한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그 결과를 오는 4월 21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게 되며, 가격안은 조정절차 등을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된다.박래섭 징수과장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동안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의 가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적정가격을 공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9

장세용 구미시장,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으로 확대 해야”

장세용 구미시장이 17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특별브리핑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구미】대구·경북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이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 확대를 요구했다. 장 시장은 17일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브리핑에서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민들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감염병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최초 사례인 만큼 세 가지 기준이 고려된 점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구미지역의 기업들을 비롯해 소상공인 등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이다”며 “경북 전역의 경제가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인 만큼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민들에 대한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 간 지급하기 위해 정부에 지난 기본소득 도입을 요청하며,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분야별·업종별 별도의 지원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구미시를 비난하는 일부 세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장 시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가 100명 이상인 지역이 선정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구미시가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지 못한 것처럼 비난하는 세력이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미시 전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판했다.그는 또 “구미시는 현재까지 총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를 10만명당 환자수로 환산하면 14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울진, 울릉을 제외한 21개 시·군 중 구미시의 확진율은 0.014%로 경북에서 12번째에 해당한다”면서 “이는 그만큼 구미시가 코로나19에 잘 대처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공무원들의 일탈로 큰 실망감을 드린점 깊이 사과드린다. 하지만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구미시를 믿고 성숙한 모습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라며, 최대한 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7

장세용 구미시장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으로 확대 해야”

【구미】 대구·경북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이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 확대를 요구했다. 사진장 시장은 17일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브리핑에서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민들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감염병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최초 사례인 만큼 세 가지 기준이 고려된 점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구미지역의 기업들을 비롯해 소상공인 등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이다”며 “경북 전역의 경제가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인 만큼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민들에 대한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 간 지급하기 위해 정부에 지난 기본소득 도입을 요청하며,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분야별·업종별 별도의 지원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구미시를 비난하는 일부 세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장 시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가 100명 이상인 지역이 선정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구미시가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지 못한 것처럼 비난하는 세력이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미시 전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또 “구미시는 현재까지 총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를 10만명당 환자수로 환산하면 14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울진, 울릉을 제외한 21개 시·군 중 구미시의 확진율은 0.014%로 경북에서 12번째에 해당한다”면서 “이는 그만큼 구미시가 코로나19에 잘 대처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공무원들의 일탈로 큰 실망감을 드린점 깊이 사과드린다. 하지만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구미시를 믿고 성숙한 모습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라며, 최대한 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7

구미시, 코로나 극복 위한 기부 물결 확산

【구미】 구미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광신종합건설이 “구미시와 인연이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민들을 위해 쓰여지길 원한다”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된데 이어 저소득층을 위한 국내구호, 빈곤퇴치 등의 국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함께하는 사랑밭 대구경북지부가 어린이용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가 든 5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키트 70박스를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여기에 ㈜진영MSC 대표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새광ENG에서 성금 500만원, 형곡아동의원에서 성금 200만원, 구미남성합창단에서도 성금 126만원을 기탁했다.지난 13일에는 구미시한의사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진료와 방역등에 매진하고 있는 구미시 안전재난과 및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와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약 총 2천포(40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도 했다.그동안 구미시에 기부된 성금은 총 1억1천400만원, 성품의 추정금액은 2억4천200만원에 달한다.장세용 시장은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미시는 감염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5

구미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최근 수상했다. 사진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구미시는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교육센터(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운영(관람객 20만명 돌파)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연간 400명 수료) △기후변화 대응 대 시민 홍보 캠페인 실시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부자전거 교실 운영(1천575명 수료)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7만8천t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2만5천t 감축)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공모심사위원회의 예심, 본심을 거쳐 기후관련성, 지속성, 활동성과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의 활성화 및 캠페인 전개로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을 꾸준히 줄여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저탄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범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5

구미시,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구미】 구미시는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추진한다.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2018, 2019년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이거나, 2017∼2019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이 확인 가능한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한 농업인이 최소 1천㎡이상의 농지를 신청해야 한다.논타작물 재배지원금은 작물별로 단위면적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풋거름 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올해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이 아닌 농지는 2019년 지원 단가를 적용해 지원한다.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는 신청 작물에서 제외된다.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시기는 3∼6월까지이며,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 지급은 사업신청자의 신청대상 농지 여부를 확인하고 선정된 대상 농지에 대해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7∼10월께 이행점검을 실시해 12월 중 지급한다.한편, 보조금 부정청구 등으로 인한 부정이익 발생시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대한 법률’에 따라 환수와 부정이익 가액의 5배 이내 제재부가금을 부과 및 징수하게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09

구미상의, IP 나래지원사업 실시

【구미】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구미를 기점으로 김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소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창업 촉진을 위한‘ IP 나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IP 나래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기술 컨설팅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IP 기술 컨설팅은 국내외 특허기술 조사분석을 통해 전세계 기술 동향을 파악해 앞으로 우리 기업의 RD방향 수립, 핵심기술 추출, IP포트폴리오 구축, 특허침해대응전략, 회피설계 전략수립 등 전문컨설턴트가 밀착 진단하고 기업이슈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시한다.또 IP 경영 컨설팅을 통해 지식재산 교육, 직무발명보상제도, IP 경영인증 등으로 기업 스스로 강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환경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IP 나래와 기존 지원사업의 차이점은 100일 동안 총 8회의 기업현장 미팅을 통해 지식재산 외에도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동시에 파악해 문제해결 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한 사업화로 이어지는데 강점이 있다.최근 3년간 구미 인근 지역 소재 총 40여 개사가 지원받아 자사의 핵심기술을 국내외 특허권으로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디자인까지 점검받아 기업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받았다.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33개 기업을 발굴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특허출원과 등록비 지원은 물론 창진원, 중기청 및 지역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박정구 센터장은 “2020년부터 특허청과 경북도청의 예산 증액과 더불어 구미지식재산센터에서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로 명칭변경과 함께 경북도 서부 지역의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규사업(IP나래)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제발전과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IP 나래 지원사업 1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http://biz.ripc.org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지식재산센터(054—454-6613)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09

코로나로 위축 소상공인에 100억 붓는다

[구미] 구미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경영안전자금 100억원을 투입한다.특히, 긴급 경영안전자금 100억원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무신용등급 △무이자 △무담보의 3無 정책으로 대출 문턱을 대폭 완화했다.기존 4∼7등급 위주의 대출을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최저 신용등급인 10등급까지 낮추고, 무담보로 담보 부담을 덜었으며 구미시가 1년간 3%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해 이자부담도 없다.또 신용불량 정보가 최근 3개월 이전 해제된 자, 연체 및 체납정보는 접수일 전일까지 해제된 자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대폭 완화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기존 11종에서 최소 여신에 필요한 7종으로 간소화했다. 단, 최근 60일 이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은 자나 대위변제자는 보증이 제한된다.업체당 받을 수 있는 대출금액은 최대 1천만원으로 1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필요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연장기간 이자 자부담)도 가능하다.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업무도 시중은행과 병행 실시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구미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기관과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이번 긴급 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상심이 깊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일시에 해소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지역 전체 소상공인은 2만3천여개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점 상태 업소는 60∼70%이상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매출이 30∼40% 급락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08

중진공,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 모집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인력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0년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에 상품 등록 및 판매, 고객관리 등 온라인 수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상품 및 브랜드를 손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올해에는 △북미, 중국 등 선진시장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을 활용한 판매대행 △터키, 인도 등 신흥 한류강세 시장은 지역 유명 쇼핑몰 내 한국관 개설 및 입점판매 △한류지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모바일 실시간 Live 방송판매 등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원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1천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천500여개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약 850억원의 해외직접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총 15개 수행기관이 1천500개 기업의 온라인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참여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88-6234) 또는 중진공 경북지역본부(054-440-5913)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0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장년+ 창업캠퍼스’사업 추진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2020년 청장년+ 창업캠퍼스’사업을 추진한다.‘2020년 청장년+ 창업캠퍼스’는 전문 기술 및 노하우가 축적된 중·장년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간 매칭을 통해 창업을 하는 것으로 지역의 제조업과 창업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경북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사업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교육 및 멘토링, 인프라 활용지원, 성장 프로그램 참가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제공된다.청년(만 39세 이하), 중·장년(만 40세 이상) 2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뤄야만 신청 가능하며, 중·장년은 10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을 소지한 자이거나 이 외에 인정되는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사업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이메일(no4951@ccei.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2020년 청장년+ 창업캠퍼스 사업으로 지역 내 숙련된 중·장년의 노하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로 청년들의 사업과정 중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중·장년의 일자리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08

김택호·신문식 구미시의원, 민주당 중앙당에 ‘제명’ 재심신청

(왼쪽부터)김택호, 신문식 구미시의원.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구미시의회 김택호·신문식 시의원이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신문식 시의원은 재심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신 시의원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으로부터 당원 제명 처분을 받았다. 중앙당에 재심 신청 안한다”며 “당신들은 나를 버려도 나는 민주당의 정체성과 이념을 지키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중앙당 재심 신청은 심판결정문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할 수 있다.재심 신청 이유에 대해 신 시의원은 “당초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주위 사람들의 강력한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재심 신청을 하게 됐다”며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 질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제명 처분을 받은 두 시의원의 중앙당 재심 신청과 관련해 민주당 경북도당은 “두 시의원이 제명 결정이 담긴 징계 심판결정문을 받고 일주일 후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중앙당이 재심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경북도당에 제명 사유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직까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한편, 김 시의원은 ‘성실의무’에 해당하는 윤리규범 7조 1·2항을 어겨 윤리심판원규정에 의해 제명 처분을 받았고, 신 시의원은 윤리규범 4조 2항(당원 간 상호협력), 5조(품위 유지) 1·2·6항을 어겨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