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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올해 친환경 자동차 529대 보급

[구미] 구미시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9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시는 총 사업비는 65억5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는 429대(62억5천500만원), 전기이륜차 100대(2억5천만원)를 보급한다.지원 금액은 전기차는 대당 최대 1천700만원으로 승용 1천356만원∼1천500만원, 초소형 720만원, 화물차(0.5톤) 1천700만원, 전기이륜차는 대당 200만원∼350만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지원자격은 구미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기업·법인 등으로 개인은 1대, 업체는 5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오는 13일부터 신청인이 구입을 희망하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대리점에서 접수를 대행한다.올해부터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지원시스템을 통해 절차를 진행하며 전기(이륜)차 출고·등록(신고)순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구미시는 점차 늘어날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충전소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한전 등과 충전인프라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현재 구미시청 등 64곳에 186기의 충전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시 홈페이지 및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앱 등에서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 주차장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난 1월부터 구미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하고 충전 시 최초 1시간의 주차요금을 면제해주고 있다.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전기차 127대를 보급 완료했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해 보급 대수를 대폭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3-04

구미시, 공공형 ‘행복택시’ 운영 시작

[구미] 구미시가 지난 1일부터 2019년 공공형 ‘행복택시’사업을 대중교통 취약지역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했다.공공형 ‘행복택시’는 작년 9월 1일 3개 면 6개 리 7개 마을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는 새로이 지정된 마을을 합한 총 4개 읍면(고아, 옥성, 해평, 장천) 15개 리(24개 마을)에서 확대 운행된다.운행방식은 마을별 월별 왕복 총 36회 이내로 운행되며, 수요응답형 전화호출 방식으로 1회 2인 이상 탑승이 원칙이다.탑승요금은 1인당 500원(65세 미만 1천원/인)이며, 응급환자 및 보호자 2명 이내까지 편도요금이 면제된다.시는 ‘행복택시’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마을별 구성된 주민협의체(이장 1, 노인회장 1, 새마을회 1명)를 중심으로 마을별 지리적 특성 등을 감안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상호 협의해 나가도록 했다.이창형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행복택시 운행에 따라 농산촌 교통취약 주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보다 이용하기 편리한 행복택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공공형 ‘행복택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시단위 모델로 국토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 지침을 따르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3-04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 출범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조례’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했으며, 김상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5명과 시의원, 인구정책·보육·일자리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 구미시 인구정책에 관한 각종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구미시 인구변화에 따른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일·생활 균형,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전략과제별 주요사업을 소개했다.참석 위원들은 국가적 문제인 인구절벽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시의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인구정책의 과제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인구절벽 위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임을 인식하고 시정 전 분야에서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종합적인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3-03

구미시,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도의원 간담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봉교 도 부의장 등 구미 지역구 도의원 6명과 관계공무원 등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도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2020년 전국체전의 준비상황 설명,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사항, 예산확보 추진상황 및 대책협의 등 대회 전반에 대한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서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완벽한 체전시설을 갖추는게 최우선”이라며 “체육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문화·관광에도 역량을 결집해 전 국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김봉교 도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의원들은 “경북도와 시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한체육 미래 100년 역사 출발점인 제101회 전국체전이 경북 체육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전국체전의 전반적인 준비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경상북도·도교육청·도체육회 주관으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에 구미시민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주개최지 구미)에서 3만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해 2020년 10월 중 7일간 개최된다.한편, 구미시는 2020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경제와 구미공단 재도약을 위한 경제체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중심의 참여체전, 체육과 지역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국민 대화합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화합체전을 목표로 체계적인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3-03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모델 구체화”

[구미] 구미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창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해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논의 기구로 구성된 일자리협의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양태준 한국노총구미지부사무처장, 김준일 민주노총구미지부장, 유관기관,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노동계,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 참여로 구성된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는 이날 논의를 통해 그동안 전자·모바일 등 주력산업이 국내에서 기업경쟁력을 잃어 해외로 진출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의 질을 악화시키고 감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이에 “이제는 기존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신산업을 발굴해야 될 때”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서 지역산업의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강조했다.구미시는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을 합작투자형, 기업유치형, 인력서비스형 등 3가지 유형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앞으로 전문기관 용역 등을 거쳐 투자 규모 보다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다.또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위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까지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특성 등을 감안해 구미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중앙부처에 제안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의 구체화와 실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산업용지 공급, 재정·세제지원, 복지·인프라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한다. 기업체의 투자조건을 파악해 건의·요청하는 한편, 관련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24

독립운동가 구미 김정묵과 그 집안 재조명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한국민족운동사학회와 왕산 허위선생기념관과 공동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왕산 허위선생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교홍 왕산 허위선생기념관장,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학회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해산(海山) 김정묵과 그 집안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해산 김정묵의 사회적 연망과 해외 망명 △해산 김정묵의 중국 관내(상해·북경)에서의 민족 운동 △해산 김정묵 집안의 독립 운동 등 다양한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해산 김정묵 선생의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여러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구미지역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와 그 집안에 대해 재조명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해산 김정묵 선생은 구미시 도량동 출생으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후 의정원 의원에 위촉돼 심산 김창숙 등과 함께 경상도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1963년 대통령 표창과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상했다.또 동생(김성묵, 김사묵)과 아들(김교삼, 김대륙), 조카(김교붕)가 그의 유지를 이어 의열단 활동에 참가하는 등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24

장세용 구미시장, “SK하이닉스 용인 결정은 국가균형발전 외면한 것”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후보지가 경기도 용인으로 사실상 결정되자 유치전을 펼쳐온 구미시가 입장을 밝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22일 시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용인 결정에 대한 구미시 입장문’을 발표했다.장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43만 구미시민은 이 같은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에 강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눈앞의 경제논리를 이유로 국가균형발전을 외면한 이번 결정은 정부가 유지해 온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사실상 포기하고, 균형발전이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구미시는 이번 사업 유치를 지역경제 회생의 기회로 여겨 사상 유례없는 지원을 계획하고 정부와 기업에 이를 전달했다”며 “시민과 함께 민·관이 합심해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였으나 거대한 수도권 카르텔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구미 지역민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종 입지선정 과정에서 심사숙고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정부와 대기업이 지역 경제를 위한 투자를 촉구하기도 했다.장 시장은 “정부는 지역상생형 일자리, 구미국가5단지 특별지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면서 “구미지역의 첨단전자 산업과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과감한 대규모 투자를 해 줄 것을 SK와 삼성, LG 등 대기업에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힘을 모아준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과 구미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동행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경기도 용인지역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추가로 배정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2-22

구미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립니다”

[구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이 구미에서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구미시는 21일 장세용 구미시장, 변종수 광복회 구미김천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성면 독립유공자 나석주 의사의 후손(김창수)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친수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통일된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지시한 후, 올해부터 각 지자체별로 실시되고 있다.구미시의 첫 번째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 가구는 나석주 의사의 외손자인 김창수씨 댁으로 선정됐다.나석주 의사는 1892년 황해도 재령에서 출생, 일제에 항거해 만주로 건너가 임시정부 경무국, 의열단에 가입하여 1926년 동양척식 회사, 조선식산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후 순국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장세용 구미시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독립유공자 후손가정에 국민의 성금으로 제작된 명패를 직접 달아 드릴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친수행사를 시작으로 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21명에게 3월중으로, 그 외 6.25 참전 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천88명에 대해서는 6월 보훈의 달 전후로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19-02-21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스마트창작터’ 성과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기술원)이 수행하는 2018년 스마트창작터 사업이 최근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2017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술원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 이상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앱/웹, 콘텐츠, ICT융합, 사물인터넷(IoT)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모델 검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수준에서 출발한 아이템을 사업화 아이템으로 구체화시키고, 시장 검증, 사업화 및 사후관리 등 창업 전주기적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성과평가에서 기술원은 린스타트업(Lean startup)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창업팀 사후 지원 실적 등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후 연계 지원사업을 매년 10건씩 지원해 사업 성공률을 제고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지난 5년간 34개의 창업팀을 발굴해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사후 연계지원으로 이어지는 패키지 밀착형 지원을 펼쳐 신규 고용창출 31명, 매출 25억원을 달성하고 있다.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스마트창작터 사업으로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2-21

“구미지역 기업 혁신성장 가속화 지원”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일 오후 2시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19년 구미거점 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이하 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참여 기업과 추진 분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기업 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클러스터 사업 중점 추진사업 및 개편방향(산단공) △정부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구미시청, 경북테크노파크) △대학·연구소 기술이전 정보(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북지식재산센터)를 제공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 운영에 보탬이 됐다.클러스터사업은 2005년 처음 시작해 작년까지 구미국가산단과 대구성서일반산단 기업에 1천5억원의 국비를 지원했다.특히, 해마다 기술세미나, 과제발굴 소규모 모임 등 300회 이상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수시 발굴된 과제를 연간 100건 이상을 지원했다.또 산업단지 중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판로개척에 기여해 왔다.올해는 산업단지 기반 경제 활력 회복과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견인차가 되기 위한 기업 자생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올해 중점 추진분야는 △스마트 팩토리구축(스마트산학연협의체 신규 구성, 스마트제조 프로젝트 RD) △RD 및 사업화 역량 강화(기술거래 촉진 및 사업화 연계) 등이다.산단공 윤정목 본부장은 “구미지역 실물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사회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기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산단공은 입주기업체와 사업 참여자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20

구미시 “SK 오면 폐기물 처리까지 원스톱”

구미시가 14일 SK하이닉스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이어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산업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산업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 인프라까지 완벽하게 구축돼 있는 점을 강조했다.구미시는 산업단지 입지조건으로는 최적의 조건인 풍부한 수원에 따른 상수도, 공업용수 공급 시설, 하수도, 354kV의 송전선로와 더불어 폐기물 매립업체 2개소, 소각업체 2개소를 비롯해 재활용업체 110개소가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생산에서 폐기물 처리까지 구미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 공장설립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폐기물 처리비용은 크게 수집운반비용과 처리비용으로 이뤄진다. 처리비용은 폐기물의 종류와 성상에 따라 업체별 가격이 대동소이하나 수집운반 비용은 운행거리에 따라 결정된다. 이 때문에 매립, 소각, 재활용업체가 골고루 소재하고 있는 구미에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원가절감에 따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SK하이닉스 입주가 예상되는 5공단에는 1만5천평 규모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가 계획돼 있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폐기물 처리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돼 있는 구미에 SK하이닉스가 유치되기를 적극 염원하고 더불어 사업장 폐기물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2019-02-14

구미시, 내년 국가예산확보 사업 67개 선정

[구미] 구미시는 13일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나섰다.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추진계획,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지휘부 중심의 전방위적인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생활환경지능형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전자·IT분야 국방 단종부품시범사업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북구미 IC진입도로 개설 등 총 67개 사업 2천833억원이다.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논리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국회 수시방문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국가적으로 생활형 SOC(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자본)와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구미시 실정에 맞는 주민생활안전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 이라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13

“부패·비리, 시장님께 바로 신고하세요”

[구미] 구미시가 시장 직통 부패·비리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구미시는 공직자나 시민 누구나 구미시 공무원 부패·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시장 직통 청렴 콜(Call)’을 개설해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장 직통 청렴콜 대표번호는 1666-4375번으로 ‘43만 시민 모두가 청렴(7)이 오(5)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통화 시 제보자에게 신고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문자번호, 카카오톡 아이디 등 안내사항이 자동발송 된다.제보자는 공무원의 부패비리 행위에 대해 육하원칙에 의해 상세히 작성해 문자(1666-4375)와 카톡 아이디(gumics)로 전송할 수 있다. 단, 근거 없는 비방이나 일반민원은 처리하지 않으며 통화로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접수된 신고사항은 시장이 직접 업무용 휴대기기로 모니터링 하며 관련 조사가 필요한 경우 감사담당관실을 거쳐 처리하게 된다.공직자의 부패·비리행위 신고센터는 구미시 홈페이지와 청렴신문고에도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시책은 시장이 직접 부패신고를 모니터링 하고 접수한다는 점에서 공직사회 내부의 기강확립과 부패근절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기관의 청렴도를 저해하는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의 원칙으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면서 “43만 구미시민에게 약속한 청렴구미 건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12

구미시, 고령화·저출산 대응 팔 걷어

[구미] 구미시가 인구정책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다.구미시는 최근 용역사로부터 4대 전략과제와 25개 실행과제를 넘겨받고 실행과제를 검토해 올해부터 추진키로 했다.4대 전략과제는 결혼·저출산·고령화 대책, 일·생활 균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시민의식 고조·청년 소통 등이다.결혼·저출산·고령화 대책과제에는 다자녀 학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 출산장려 바우처제도, 농촌총각 결혼 지원 등이 제시됐다.일·생활 균형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제로는 가족친화인증 기업 인센티브 지원, 지역기업 연계 출산장려 프로그램 운영,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구미시는 정주여건 개선과제로 나온 주택공급 우선지원, 유입자의 배우자 취업장려책, 행복보금자리 지원 등으로 인구유출을 막을 계획이다.시민의식 고조·청년 소통 방안 과제로 청년 커뮤니티 지원, 청년공감 토크쇼, 저소득·사회공천 청년 장학금 등 사업을 추진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인구가 감소하면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생산성이 저하돼 지역발전 동력이 약화된다”며 “구미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개발해 인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