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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꽃동산공원 조성 주민설명회 연기

[구미] 구미시는 코로나19 감염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26일에서 3월 4일로 연기했다. 단, 3월 4일에도 코로나19 전파로 설명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에 따라 생략가능 여부도 검토 중이며, 확정되면 재공고할 예정이다.시는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공람기간을 당초 2월 27일에서 3월 5일까지 연장했고, 설명자료를 홈페이지 게시, 공람장소 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지역주민들은 구미시 홈페이지 및 공람장소(공원녹지과, 도량동)에 비치된 제출양식으로 팩스(054-480-5559) 또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eiass.go.kr)에서 공람완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주민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음, 대기, 수질, 동·식물, 일조 등에 대한 영향 분석의 저감방안을 설명하고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다.사업자는 주민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환경영향평가(본안)를 대구지방환경청에 협의완료 해야만 실시계획인가를 얻을 수 있다.한편,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이 전체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고, 30% 이하는 수익사업을 하는 특례사업이다. 지난 5일 구미시의회에서 협약서 동의안이 가결됐으며, 오는 6월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득해야 사업이 최종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25

구미시 “대구 거주 공무원, 구미서 출퇴근을”

구미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당분간 구미에서 출·퇴근할 것을 지시했다.구미시는 24일 대구지역 거주 직원 80여명에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구미지역에 상주할 것을 문자로 통보했다. 장 시장의 이번 조치는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모두 대구지역 사람과 접촉해 발생한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대구지역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본 취지와는 달리 일부 직원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등 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대구에 거주하는 한 구미시 공무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사람마다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게 있는데 솔직히 당혹스럽다”며 “강제사항은 아니라고 하지만 시장님 지시니 안따를 수도 없고 난감하다”고 털어놨다.또 다른 공무원은 “이번 일주일이 최대 고비라고 하는데 공무원이 솔선수범이 돼야 시민들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내로 임시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참여의사를 밝혔다.구미시는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계와 협조해 대구 출·퇴근 근로자들에 대한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시는 24일 긴급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대구거주 근로자들이 1주일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유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는 약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0-02-24

구미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구미】 22일 구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구미시에 따르면 A(29·여)씨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남자친구를 18일 대구 동성로에서 만난 후 최초 증상을 보였다.이후 지난 21일 순천향구미병원에서 검체를 채취·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경미해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병실이 확보되면 병원으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여동생도 자가격리 중이다.A씨가 근무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일시 폐쇄됐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A씨와 같이 근무한 직원 44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2사업장 소속으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확진자 A씨는 무선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업장 일시 폐쇄로 제품 생산·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장 일시 폐쇄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주말을 포함해서 일시 폐쇄하는 것이고 24일 오후부터는 곧바로 정상 재가동해 조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생산·공급 차질은 특별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번처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사업장 가동 중단 사례가 확대하면 산업계 전반의 생산·공급망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업장까지 뚫리면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며 “예방 교육과 방역 등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급확산하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장 자제, 다중 집결 취소 등 조치를 단행했다.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 중이다.한편, 구미시는 수영장, 도서관, 탄소제로교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11곳에 대해 무기한 휴장했으며, 경북도내 최초로 구미지역 신천지교회 및 관련 교육 기관 등을 폐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22

금오공대, 지역 발전 방안 대학생들 아이디어로 모색

【구미】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최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역연계형 경진대회’에서는 경북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호 정보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컨소시엄의 선도대학인 금오공대를 비롯한 안동대·경북대(상주)·동양대 등 4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이 사업에 함께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도 경진대회 멘토단으로 참여했다.학생들은 경북지역의 ‘청년실업 문제 현황과 해결방안’, ‘인구소멸 지역 문제 진단과 인구 증대 방안’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조별 토의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경진대회 발표 결과 인구소멸 지역 문제를 선택한 ‘4조(JTBC)’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조장인 박수빈(금오공대·산업공학부) 학생을 비롯해 박서영(경북대·건설방재공학과), 이석희(동양대·철도운전제어학과), 김희수(안동대·기계공학과) 등 1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경북 지역 인구 소멸 해결을 위해 지역 대학 특성화 및 문화도시 만들기라는 방안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교수, 공공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주제 적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발표 전달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이 결과, 총 4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경진대회에서 제안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북도에 잘 전달해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생적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금오공대가 선도하는 ‘경상북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지역인재육성 집중캠프 일환으로 4개 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 교류와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02-18

구미대 전자파센터, 국립전파硏 우수기관 표창

[구미] 구미대학교 전자파센터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13일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정창주 총장은 김태용 전자파센터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구미대 전자파센터는 적합성평가 시험업무 발전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국립전파연구원의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센터는 2000년 3월 개원해 EMC(전자파적합성)와 무선분야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개원 후 KC(국가통합인증마크) 전자파적합성 인증취득업무 수행을 비롯해 국내 공인시험소를 대상으로 하는 비교숙련도 수행지침을 개발하는 등 10여 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특히, 2017년부터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참여해 매년 30명의 EMC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이 과정은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 협회인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KOTTA) 소속인 15개 시험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LINC+사업 ‘EMC엔지니어 양성반’ 책임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김태용 전자파센터장은 “전자파센터의 우수한 시험시설을 활용한 실습위주 교육을 통해 3년간 40명이 시험기관에 취업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시험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규격기관 및 시험기관 등과 협약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0-02-13

경북 벤처기업 구미에 가장 많아… 전체 24%

[구미] 경북도 23개 시·군 중 구미시에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구미 벤처기업 수는 403개사로 경북 1천674개의 24.1%를 차지했다.그 뒤를 이어 경산 265개사, 칠곡 222개사, 포항 172개사, 경주 147개사, 영천 129개사 순이다.구미지역 벤처기업은 기계 제조업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서 인증하는 기술평가보증기업이 291개사로 전체의 72.2%를 차지한다.매출이 1천억을 상회하는 벤처기업은 2015년 4개사에서 2018년에는 8개사로 증가했다.이는 경북 19개사에서 4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는 톱텍, 피엔티, 탑엔지니어링, 한송네오텍 등 4개다.2018년 매출액은 톱텍 2천862억원(전년 대비 74.8% 감소), 피엔티 2천567억원(전년 대비 71.4% 증가), 탑엔지니어링 1천942억원(전년 대비 28.4% 증가), 한송네오텍 207억원( 전년 대비 34.7% 감소)으로 나타났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수출, 생산, 고용 등 외형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경북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상생형 구미일자리와 스마트산업단지 등 기회요인이 있어 신생 벤처기업을 스케일 업 하는데 산·학·연·관이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12

구미시, 배달전문 음식점 조리장 시설위생관리 특별점검

【구미】 구미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증가하는 배달주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환경개선을 위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배달음식 특성상 조리환경이나 내부 시설위생 상태를 모른 채 소비자가 주문하기 때문에 지역 음식점 위생 신뢰도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특히, 식용유지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화기주변 벽면과 후드, 닥트시설의 위생상태와 튀김유 교체미흡으로 인한 산패(酸敗), 식재료 관리미흡에 따른 이취(異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시는 특별 위생점검에 앞서 자율개선기간을 부여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한 후 4〜5월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자율개선기간과 지도단속 기간의 사전공개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이연우 위생과장은 “최근 우한폐렴 확산으로 배달음식점 소비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배달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위생관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서민 식생활과 가장 근접된 부분부터 최우선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12

구미시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눈길 7년째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 힘써

[구미] 구미 9개 자원봉사단체가 7년째 저소득 가구에 집수리를 해줘 칭송이 자자하다.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사단법인 까치둥지, 구미시청년연합봉사단, LG디스플레이 등 자원봉사단체들은 2013년 3월부터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을 펼쳐왔다.봉사자 3천여명은 지금까지 저소득 129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 지붕·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사업비는 구미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거나 자체 성금으로 조달했다.단체별로 해오던 것을 2013년 구미시가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으로 통합했다. ‘사막의 샘물처럼 희망을 준다’는 의미로 오아시스 하우스라는 이름을 붙였다.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10명은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8일 도량동 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를 찾아가 방수, 도색, 비가림막 설치, 방충망 수리 등 작업을 했다.이 단체는 인테리어 및 건축업 종사자 모임으로 1997년부터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에 참여했다.이 단체 손상구 회장은 “작은 봉사로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동문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대부분 봉사자가 공휴일에 쉬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11

구미시, 이차전지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 기업간담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지역 이차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금오공대 박철민 교수와 지역 이차전지 기업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간담회는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이 구미에 유치되면서 지역 이차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들로부터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전략수립에 대한 제안 등 현장소통의 시간이 됐다.친환경차의 의무생산제도 도입 등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출이 본격화 되는 2020년을 기점으로 리튬이차전지산업은 폭발적인 성장궤도 진입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시는 기존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력 및 생산 인프라에서 산·학·연 및 대·중·소기업 연계협력을 통해 타 지역 대비 구미만의 경쟁력있는 산업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내도록 연구개발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장세용 시장은 “구미시는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뿐만 아니라 셀·장비·리싸이클링 등 이차전지 전라인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포진해 있다”며 “오늘의 상생협력을 출발로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선제적 연구개발과 특성화 전략으로 이차전지의 최대 생산거점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11

“경제 피해 최소화” 구미시 총력 대응

[구미] 구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세환 부시장을 주재로 지역경제 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의견청취 및 피해지원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아직까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사태 추이에 따라 전개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시는 경제대책상황실(실장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을 운영하고 △총괄반 △기업지원반 △소상공인지원반 △근로자지원반 등 4개 대응반을 편성했다. 각 대응반은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한 피해접수 및 모니터링 강화와 장기화 대비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중국 수출·입 비중이 높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 규모 융자와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를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구미산단의 중국 수출 비중은 35%에 달하고, 중국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업은 270개 사에 이른다.또 내수 위축 등 피해 우려되는 자영업, 도소매업 등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이차보전 등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구미사랑상품권 조기발행한다.이밖에도 마스크, 손세정제 관련용품 중심으로 물가모니터단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과 중소기업·전통시장 등 방역장비 긴급지원,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외국인에 대한 감염 공포 확산에 따라 지역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와 연계한 사전 피해예방 외부활동 자제 권고 및 거주밀집 지역 예방 캠페인, 쉼터방역 점검도 강화한다.관세청 구미세관도 중국으로부터 원·부자재 공급 중단으로 생산 차질을 겪는 기업을 위해 중국 수입통관 절차 간소화 등 소재·부품 수급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06

경운대, 구미시와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

【구미】 경운대학교는 최근 항공관에서 구미시와 함께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구미지역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추진계획을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미시 각 부처 국·과장 및 경운대 문추연 부총장 겸 대학혁신원장과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경운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구미시와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보고회는 경운대의 영남권 최대 규모 무인비행체복합환경제어성능시험동(풍동),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 국내 최대규모의 실습용 항공기를 도입한 항공미러링교육센터 등 시설견학을 시작으로 연구용역 추진현황 및 방향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호진 공항꿈나무재단 이사장(전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황호원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한근수 대구경북연구원 정책실장 등 자문위원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한성욱 총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인 경운대와 통합신공항과의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미지역이 미래핵심산업인 첨단 항공산업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미시와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02-06

구미 꽃동산·동락공원 조성안 최종 가결

[구미]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꽃동산공원과 동락공원이 구미시에 조성된다.구미시의회는 5일 이들 공원 사업안을 본회의에 상정, 원안 가결했다.이날 구미시의회는 지난 3일 산업건설위가 가결한 꽃동산공원 사업 수정안과 동락공원 사업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심문식, 이선우 시의원이 이의신청을 함에 따라 표결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도량동 꽃동산공원 사업 수정안은 찬성 13명, 반대 8명으로, 임수동 동락공원 사업안은 찬성 11명, 반대 10명으로 최종 가결했다.꽃동산공원은 9천731억원을 들여 임야 75만㎡ 중 48만8천여㎡에 공원을 만들고, 20만여㎡에 2천980가구 아파트, 학교, 경관녹지, 도로 건설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동락공원은 사업비 9천848억원을 투자, 10만7천242㎡ 중 7만7천792㎡에 공원을 조성하고, 2만9천450㎡에 1천344가구 아파트 건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민간사업이다.이날 시의회에서 민간공원사업 동의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공원조성계획(변경)결정고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이행 △실시계획작성/실시계획인가·고시 △사업시행 △공원조성공사 준공검사·공사완료 공고 △기부채납(비공원시설 완료전)의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02-05

17년간 262차례 헌혈 ‘생명 사랑나눔’ 실천

[구미] 30대 고등학교 교사가 200차례 이상 헌혈을 하면서 생명 사랑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 사곡고교 지용기(35·영어) 교사는 고교생인 18세 때부터 지금까지 17년 동안 262차례 헌혈을 했다. 연평균 15차례다. 연간 5회 이내 할 수 있는 전혈과 연간 26회 할 수 있는 혈장 채혈을 모두 합쳐서다. 헌혈증서를 대부분 기증하고 돌려받은 헌혈증서 10여장만 갖고 있다고 한다.지 교사는 고교 때 우연히 헌혈을 한 후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그는 5년간 근무한 구미 상모고교에서 학생봉사단을 구성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동 헌혈을 했다. 작년부터 근무한 사곡고교에서도 역시 17명의 학생과 봉사단을 꾸려 학교 뒷산 입구 등에 직접 만든 응급상황 대처 안내표지판과 항일의병투쟁 인물 소개 표지판을 부착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 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함께 자전거 타기 및 등산 하기 등으로 사제 간의 정을 쌓았다.해마다 학생들과 함께 헌혈한 증서 100여장씩을 소아백혈병협회와 경북혈액원 등에 기증해 왔다.지 교사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다 보니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된다”며 “헌혈 때문에 힘들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헌혈 때 받은 영화 티켓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했다.그는 상모고교에서는 고3 학생들의 진로지도부장을 맡았는데 사곡고교로 옮긴 뒤 학력지원부장을 맡았다.젊은 교사라서 주로 입시 준비에 힘든 고3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그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교통비를 아껴 2004년부터 매달 아동 1명의 후원금 3만원씩을 내다가 작년부터 2명의 후원금 6만원씩을 기부하고 있다.학생들과 함께 헌혈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대화시간이 많아져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학생들은 헌혈 이후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고 스스로 느끼고 있다.올 3월 특전사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한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헌혈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존감이 생기고 건강도 좋아졌다”고 했다.지 교사는 작년 셋째 아이 출생을 두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다 보니 집에 좋은 일도 생긴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김락현기자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