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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운대 산학협력 모델, 아시아 국가에 이식

[구미] 경운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 7개국 대표 7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 프로그램 ‘2018 Global U-IIK’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운대학교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 모델을 아시아 국가에 이식하고,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경운대만의 프로그램으로 6일에는 구미코에서 아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했다.3D프린팅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이날 포럼에는 홍콩과 싱가폴, 베트남 등 각국 대표들이 각국의 3D 프린팅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포럼에 참가한 베트남 과학 기술부 트룩 뉴엔 반 국장은 “아직 보급이 늦은 베트남의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연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지난 7일에는 각국의 대표들이 경운대를 방문해 경운대학교 산학협력 현황을 견학하고, 각 국의 산학협력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한성욱 총장은 “경운대는 개교 때부터 현장교육을 중심을 긴밀한 산학협력 체제를 마련해,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정부 지원 산학협력 사업 3개를 모두 받은 산학협력 3관왕 대학”이라며 “경운대의 산학협력 모델을 공개하고, 각 국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2012년부터 링크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베트남 등에 산학협력 모델을 수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진출을 도와왔으며, 지난해부터 링크 사업이 고도화된 링크+사업을 진행하면서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국가 현지에 산학협력 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산학협력모델 수출 활동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9-10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대구 드론 페스타’ 2년연속 참가

[구미]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는 대구MBC가 주최하는 드론종합축제인 ‘2018 대구 드론 페스타(Daegu Drone FESTA)’에 2년 연속 참가한다. 드론의 레저문화 전환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경운대 측은 축제 기간동안 ‘미래 무인기산업을 선도할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드론분야 부스를 연다. 부스에서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학과에 대한 전공소개, 진로설계, 아두이노를 활용한 드론제작 체험활동, 드론촬용을 통한 사진인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항공소년단 대구경북연맹(김상문 사무처장)과 함께 미래의 항공우주분야를 이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및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무인기공학과 허성필 교수는 “드론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는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중요한 요소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지정을 받았다”며 “향후 무인기 복합환경 성능평가시설 구축 진행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학교는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최초 자체 이착륙장 확보에 이어 항공기술교육원의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항공정비사 과정)’ 국토부 지정 등 항공산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성과를 이루고 있다.항공 분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9개의 PRIME 특성화학과를 개설 운용하고 있으며,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9-07

구미시, 미래성장동력 확보 발빠른 행보

[구미] 장세용사진 구미시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국방위원회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국비 확보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장 시장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진표, 민홍철 국회의원 등을 만나 ‘방위산업진흥원’구미 유치, 국방 부품단종·유지보수 솔루션 플랫폼 구축 등 IT분야 국방산업 기반을 가진 구미에 방위산업을 육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한 그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 ‘인간친화형 서비스실현을 위한 초융합 HR기술개발사업’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 추진 지원을 건의했다.장 시장은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장관과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를 만났다. 또 국토교통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을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 달 29일 구미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5공단 분양활성화, KTX 구미역 정차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장세용 시장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9-05

구미시,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 총력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달 31일 코트라(KOTRA) 본사를 방문해 코트라지원단 구미 유치를 요청했다.장 시장은 이날 권평오 코트라 사장과 면담을 통해 코트라 구미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코트라는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해외 10개 지역본부, 85개국 126개 해외무역관과 함께 국내 12개 지원단이 무역거래알선사업, 해외시장 정보 수집·제공, 투자진흥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구미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을 키우고 지역 밀착형 수출지원 확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장 시장은 산업여건, 수출규모 등 구미시 산업현황과 함께 대구에 소재한 대구경북지원단 이용함에 따른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구미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또 코트라 본사 방문에 앞서 지역의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을 방문해 기업체의 수출판로 확보 등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지원을 위한 코트라 유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생산은 강하지만 마케팅에는 약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취약점 보완하고 해외판로 확충과 수출지원으로 첨단 IT 수출기지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미지원단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18-09-03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내달 6일 개막

[구미] 경북도와 구미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2018 제6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한다.‘3D프린팅!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요술방망이’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재청 외 30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3D프린팅 전문 유저콘퍼런스와 전시회다,행사에는 아시아비즈니스포럼(ABU), 비즈니스상담회(홍콩,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몽골, 영국, 한국 등 7개국)와 각종 컨퍼런스(경북융합전략포럼, 경북3D프린팅융합컨퍼런스)가 진행되며 홍콩,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몽골, 영국, 한국 등 7개국 기관 및 업체 바이어가 참석한다.6일 개막식은 구미코 2층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세계최초 3D프린팅웨어러블패션쇼, 드론쇼가 진행된다. 또 산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유공자표창이 수여된다. ‘퍼블릭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팅 집중교육, 3D펜 체험, 한지공예 체험, 이니셜반지 만들기, 피젯스피너 만들기, 초콜릿 출력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3D프린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시장은 메탈존, 컬처존, 문화재복원존, IP존, SW존, 융합존, 체험존, 지원기관존 등의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로 2016년부터 시작된 ‘3D프린팅 BICON경진대회’는 디자인분야 75팀, 구동기분야 43팀 등 총 118팀이 참가접수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개팀이 엄선된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출력하고 최종 50팀(디자인분야 25, 구동분야 25)이 9월 8일 본선대회를 펼칠 예정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3D프린팅산업은 전형적인 4차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의 핵심기술이란 점에서 구미에 필요한 인프라”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역량과 관심을 하나로 모으고 확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3d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시회 참가신청 및 사전등록은 사무국(054-462-9598)에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31

아동학대 예방·심리치유 앞장

[구미] 구미경찰서가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미서는 지난 25일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피해 학생 및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해피투게더’행사를 가졌다.아동학대 예방 업무의 원활한 협업과 피해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피해학생과 아보전(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협력 관계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정에서의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특히, 구미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이민구 경위가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멘토’로 나서 아동들에게 긍정적 동기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범죄 예방 및 대처 요령에 관한 교육과 ‘경찰’이란 직업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이어 장희진 전문상담사(마음온심리상담교육센터 소장)가 피해 아동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진행했다. 또 구미시 옥성면에 위치한 풀마실에서 치즈 만들기, 피자만들기 체험도 함께 했다.구미경찰서 이달향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피해자 치유프로그램을 아동 뿐 아니라 가정폭력으로 위기에 처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사회성 향상 및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29

경운대, 항공정비전문인력 요람 확인

[구미] 경운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대구·경북 4년제 대학에서는 최초로‘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항공정비사과정)’으로 지정됐다.경운대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지정된데 이어 항공정비사과정까지 지정받아 수준 높은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완성하게 됐다.경운대 항공술교육원을 통해 2천410시간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시험을 통해 항공정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 취득 시 대형 항공사를 비롯, 항공기 제작업체, 공군과 육군, 해군, 정부기관 등 다양한 항공관련분야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교육 및 전문실무경력을 갖춘 10여 명의 항공전문가와 ‘Cessna310’항공기를 비롯한 5대의 실습용 항공기, ‘MK511’제트엔진을 포함한 약 20대의 항공정비 교육 훈련용 엔진 등이 보유하고 있다.또 용접, 판금실습, 전자실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와 더불어 항공기술교육용 VR(Virtual Reality)을 도입해 항공 설계엔지니어링 실습, 항공기 엔진 분해, 조립 및 항공기체 수리, 개조 정비 등 실습 70여개 실습 시나리오 종류를 컨텐츠화해 실제와 같은 다양한 정비훈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최병필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장은 “이번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교육 기자재 및 실습장 환경 등의 교육시스템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국(FAA), 유럽항공안정청(EASA)에서 제시하는 표준교육훈련체제와 일치하도록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항공특성화 대학으로서 위상을 세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2017년도부터 ‘항공융합전공교육’을 통해 항공정비를 비롯한 미래 항공산업 수요분야 6개의 항공융합전공을 개설하고 복수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에게 항공관련분야 진출의 다양한 진로를 열어놓고 있다. /김락현기자

2018-08-29

구미시, 인구정책 수립 용역 착수

[구미] 구미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지연 구미시의회의원, 김금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조중래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구미지부장 등 시민대표들과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전문가에 의한 구미시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정책수요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구미시 특성에 적합한 중장기(5개년)·종합적인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연구용역이다. 이번 보고회는 착수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의 홍순대 박사는 이날 구미시 지역현황 분석 및 지역주민 의견 실태조사 등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구체적 용역 과업수행 계획을 보고했다.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은 “전국에 지방소멸 위험지역이 증가하고 있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구미시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구미 실정에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시책개발을 통해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29

경운대,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선정

[구미] 경운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지난 1주기에 이어 2주기에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경운대는 학생 정원유지와 더불어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해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대학 진단 및 평가의 일환으로 부실대학을 가려냄으로써 대학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자는 취지로 실시됐다.경운대는 그동안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친화적 실용인재를 양성하고자 수요 기반의 특화된 개방형 교육운영공동체(2WINNER)를 구성하고, 교육과정의 현장성을 극대화 해오고 있다.또 다양한 융합전공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교육서비스 전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교내에 KW에어로존을 구축하여 항공1·2관, 항공기술교육원 및 무인비행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항공특성화 분야 교육인프라 확충에 매진해 왔다.특히 최근에는 대경권에서는 유일하게 재난·재해안전 분야 교육기관으로 2관왕 선정과 더불어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최초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항공산업교육 특성화대학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한성욱 총장은 “올해 초 대학의 사활을 걸고 전 교직원이 밤낮으로 준비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가 좋게 나와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08-27

구미시, 정책과제연구 분과별 4건 중간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23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위원, 시의원, 관계공무원, 제9기 미래디자인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책과제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구미시는 2001년부터 대구·경북의 대학교수, 연구원, 시의원 등으로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행정, 문화복지, 도시환경, 산업경제의 4개 분과로 나눠 총 153건의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128건의 정책과제를 시책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올렸다.올해 정책과제는 공모제안을 통해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으로부터 제안받은 20건의 과제 중 각 분과별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건의 과제이다.각 분과별 정책연구과제는 기획행정분과 ‘6차 산업육성 및 농촌 활력증진 제고 방안’, 문화복지분과 ‘50+ 구미시민의 사회활동 설계 지원방안’, 도시환경분과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혁신도시 구현방안’, 산업경제분과 ‘구미시 방위산업진흥원센터 구축 및 활용방안’이다.이번 중간보고회는 각 분과별 연구과제 발표와 토의, 관련부서 의견수렴 등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연구내용을 보완하고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결과물을 2019년 구미시의 주요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묵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정책소통의 장으로서 2018년 정책과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미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24

‘노상추 일기’ 활용방안 찾는다

[구미] 구미시는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24일 호텔 금오산에서 ‘노상추 일기’사진의 이해와 연구·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을 연다.이번 학술포럼에는 관련 학자, 학생, 지역 유림 및 역사·문화 관련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노상추 일기’는 조선 정조, 순조 때 삭주부사, 금위영 천총, 홍주영장 등을 역임한 영남 남인의 대표적인 무관이었던 구미 선산 출신 노상추(1746∼1829)가 사망 전까지 68년 간 꾸준히 쓴 일기로 조선시대 개인 기록 중 가장 방대한 분량과 생활 저변에 기초한 아주 세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전근대 조선 사회사 및 생활사를 복원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자료로 널리 인정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관점에서 볼 때 ‘노상추 일기’는 경상도 북부 권역의 실상, 향촌사회의 역할과 갈등, 정치적 동향 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노상추 일기’의 중요성과 사료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일기의 본산인 구미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중심의 특화된 연구와 이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의 재생과 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23

구미시, 추석맞이 中企 운전자금 401억 지원

[구미]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401억6천만원 규모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구미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총 900억원 규모로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타 지역에서 이전한 업체 등 우대 기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시중금리 3.5%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추석맞이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내수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영세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 이외의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 추석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190억원 규모로 구미시에서 융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우대 기업 5억원까지 융자추천 가능하며 시중금리 2% 이자를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기업지원’이나 구미시청 기업사랑본부(054-480-603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17

삼성전자, 청소년 진로체험 장 마련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경북교육청과 함께 ‘2018 삼성드림樂서’를 안동과 구미에서 연다.삼성드림樂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2013년 첫 개최 후 영남지역을 순회하며 작년까지 구미, 안동, 대구, 진주, 포항, 창원에서 진행했다.올해는 오는 28일 안동실내체육관과 9월 4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학교별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28일에는 경북하이텍고 학생 152명 등 경북 북부권 학교 14개교에서 총 1천929명이 신청했고, 9월 4일에는 구미전자공고 학생 80명을 비롯한 김천,구미 등 지역 소재 28개교에서 2천45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삼성드림樂서는 진로체험박람회와 드림토크콘서트로 구성돼 있으며, 진로체험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행사장에 설치된 61개의 부스를 찾아 다니며 미래 유망직업을 탐색해 보고 최신기술이 집약된 드론이나 자율주행로봇 등 전시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미션 수행방식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찾아 본인의 관심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고 삼성전자 임직원 및 전문직업인들로 구성된 멘토로 부터 직업과 전공에 대한 조언도 얻을 수 있다.드림토크콘서트에서는 연예인 공연과 함께 유명연사와 삼성전자 직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꿈과 목표를 이뤘는지를 강의한다.과학 탐험가인 문경수 연사는 미지 세계에 대한 탐험의 매력을, 구글 김태원 상무는 어떤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생각의 중요성과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김보미 프로는 대학시절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18-08-14

“9월 독서문화행사 함께해요”

[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다양한 독서 관련 공연 및 강연,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 시민이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요 행사로는 9월 4일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장 윤성근 작가를 초청해 ‘나는 이렇게 읽습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15일에는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샌드아트 공연 ‘브레멘음악대’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9월 1일 ‘맛있는동화-샌드위치 만들기’, 2일 ‘북아트-우리명절은언제일까’, 15일 ‘새콤달콤 과일캔들 만들기’가 열리고, 10일부터 21일까지 ‘선 따라 걷는 아이’, ‘청소년이 직접 그린 표지전’원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인동도서관에서는 8일 ‘함께하는 이웃, 우리동네 그리기’, 16일 ‘에코원예’, ‘맛있는동화-쌈떡 만들기’, 29일 ‘생생 체험글쓰기-솔이의 추석이야기’ 등 즐거운 체험강좌가, 15일에는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샌드아트 ‘브레멘음악대’가 공연된다.상모정수도서관은 15일 샌드아트 공연 ‘강아지똥’, 8일 ‘천연석고방향제 반들기’ 16일 ‘퓨전음식 쌈떡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세 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로 9월 한 달간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구제’와 9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해 주는 ‘두 배의 행복’서비스를 제공한다.남동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9월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식의 창고인 도서관에서 건전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상세 일정 및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를 참고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14

청년들이 생각하는 취업조건 ‘급여·복리후생’

[구미] 청년 구직자들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가장 중요한 취업 조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청년 실업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구미·김천 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 구직자 3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층 구직성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입사 선택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항목으로 급여(36.7%), 복리후생(20.8%)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장기근속(15.2%)과 근무 지역(13.8%), 기업 규모(11.4%)를 꼽았다.남성은 급여-복리후생-기업규모-장기근속-근무지역 순으로, 여성은 급여-복리후생-장기근속-근무지역-기업규모 순으로 남녀 모두 급여와 복리후생을 중요시했다. 두 가지를 제외하면 남성은 기업 규모를, 여성은 근무 지역을 들었다.희망 초임급여는 2천400만원 이상이 45.2%로 가장 많았고 3천만원 이상 30.5%, 1천800만원 이상 14.4%, 4천만원 이상 6.2%, 상관없음 3.9% 순으로 답했다. 남성은 3천만원 이상이 44%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2천400만원 이상 비율이 52.3%로 가장 높았다.가장 선호하는 복리후생 항목은 정시퇴근 및 자유로운 휴가·휴직사용 68.1%, 통근버스·기숙사 20.6%, 승진·성과보상 8.8%, 주택·학자금 지원 2.7%였다. 기업 규모는 100명 이상(26.7%)이 가장 많고 50명 이상 20.9%, 10명 이상 16.2%, 300명 이상 8.8% 순으로 조사됐다. 상관없다는 응답도 23.2%나 됐다.희망 근무지역은 구미·김천(47.9%), 부산·대구·대전 20%, 수도권 13.8%, 고향 8.8%, 서울 4.4% 순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은 37.9%는 기피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기피한다는 응답자가 62.1%나 됐다. 기피 이유로는 근무환경 23.2%, 급여 20.9%, 복리후생 10.3%, 사회적 평판 5%, 정보부족 3%를 꼽았다.윤석호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구미·김천 구직자가 47.9%에 달해 앞으로 문화·복지·여가시설과 대중교통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