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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형 청년 사업’ 국가사업 됐다

[구미]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양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양성사업’은 하반기 국가 추경예산을 지원받아 사업규모를 확대한다. 행안부의 공모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을 탈피해 지자체가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구미시는 민간취업연계형(총 규모 140억원)분야에서 사업타당성, 효과성, 독창성 및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에 높은 평가를 획득해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양성사업은 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소지한 청년을 지역의 RD수요기업과 매칭함으로써 고학력 청년층과 지역기업의 미스매치(Miss-Match)를 최소화 하고자 역점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청년연구인력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수요기업과의 전공, 적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매칭을 통해 최대 10개월간 RD기본교육 이수 및 기업과의 공동과제 수행 후 기업에 취업하는 시스템이다.연수기간 동안 체재비 220만원(세전)과 전문연구원들과의 커리어 개발, 기업현장 경험기회 등이 제공되며, 현재 11개사 21명이 매칭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기업맞춤형 RD요원으로 양성되고 있다.시는 하반기 최소 40명 이상의 청년연구인력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사업이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대표성을 가진 좋은 일자리 사업인 만큼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03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도내 ‘베스트’

[구미]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25일 경북지방경찰청이 도내 20개 시·군 CCTV 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상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1월∼5월까지 관제센터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5대 강력범죄, 기타형사범 등 피의자 실시간 검거 실적 50%, 사전 범죄예방 30%, 정성평가 20%로 평가했다.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최초로 ‘선택과 집중 향상’을 위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움직이는 객체 파악으로 필요한 영상만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제효율을 극대화했다.또 작년부터 관제모니터 증설, 관제일지시스템 도입, 관제요원 공개채용, 관제요원 간담회 개최, 범죄예방진단팀(CPO)·관제요원 현장탐방 등 운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미시와 구미경찰서 양 기관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구미시·구미경찰서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41건의 범죄피의자 실시간 검거실적(절도6건, 폭력3건, 기타형사범 32건)과 351회에 달하는 범죄 사전예방신고를 통해 구미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한편,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구미를 위해 36명의 관제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1천128개소 2천990대의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29

구미공단 46.1%, 신규채용 無

[구미] 구미공단 기업 절반 정도가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지역 내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신규채용에 대해 46.1%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28.9%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25%에 불과했다.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44.7%가 매출 감소를 꼽았고, 이어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상승 31.6%,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 15.8%, 기타 7.9% 순으로 나타났다.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50.0%가 어느 정도 부담, 40.8%는 매우 크게 부담이라고 답해 90.8%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별다른 부담 없음과 전혀 없음은 각각 7.9%와 1.3%에 그쳤다.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한 업체 대응방안에는 31.7%가 대응하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29.3%는 집중 근무시간 관리, 24.4%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기타 7.3%, 신규 채용 확대 6.1%, 설비투자 확대 1.2% 순으로 나타났다.또 최저임금제 상승에 대한 방안으로는 39.5%가 신규채용을 축소, 13.6%가 기존 인력 감축이라고 답했고, 해외이전 검토도 3.7%나 있었다.경비절감, 업무 합리화, 상여금 활용,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기업들도 16.0%나 됐다.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급격한 고용환경 변화로 하반기 구미 기업체 4곳 중 1곳만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기업 스스로 투자를 확대하고 채용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친(親)기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미공단 3/4분기 BSI 전망치는 79로, 전분기 전망치(112) 대비 33p 하락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26

구미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단속 강화

[구미] 구미시는 낙동강수계에서 유해물질인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이 검출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환경부는 대구 수돗물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을 포함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검출되자 상수원인 낙동강수계에서 문제의 물질 배출사업장을 확인하고 배출을 차단했으며, 구미시는 이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시는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유해물질 원인 원료의 사용자제를 요청했다.과불화헥산술폰산은 낙동강수계 정수장에서 2016년까지 최고 농도가 0.006㎍/L 수준이었으나 작년부터 검출 수치가 증가했다.환경부는 구미 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 지난달 기준 농도가 5.8㎍/L로 나오자 지난 12일 배출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이후 지난 20일에는 0.092㎍/L로 떨어진 상태이기는 하지만, 지도·단속을 통해검출치를 종전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환경부는 상수원으로의 배출 자체를 규제하기 위해 7월부터 산업폐수 감시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폐수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해 법정관리항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 물질에 대해 아직 먹는 물 수질 기준 농도를 설정한 국가는 없으며, 일부 국가만 권고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것인 만큼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25

“시민이 이뤄낸 선거혁명… 좋은 일 많이 만들 것”

[구미] “앞으로 시민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겁니다.”‘보수의 심장’, ‘보수의 성역’으로 불리우는 구미에서 처음으로 진보 시장이 탄생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사진 당선자가 그 주인공이다. 젊은 층의 절대적인 지지로 구미시장에 당선된 장 당선인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긴 하지만, 그와 더불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구미시장인수위원회가 출범한 19일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을 구미문화예술회관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구미시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진보 시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대답에 앞서 과연 진정한 보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그동안 지역에서 일당 독점체제가 지속되면서 보수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수를 이용해 왔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야말로 진정한 보수라고 생각한다. 지킬것은 지키면서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보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새마을과 폐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분명히 말하지만 새마을과 폐지가 아니다. 명칭을 사회단체지원과로 변경하는 것이다. 지역에는 새마을단체만 있는것이 아니다. 특정 단체의 이름보다는 다양한 단체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다. 물론 새마을운동이 지역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지금의 새마을운동은 제3세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단체의 다양성을 위한 하나의 조치로 봐주길 바란다.-경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새마을테마공원에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한다고 했는데, 가능한가.△사업의 주체가 경북도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과 빠른 시일내 만나 상의할 계획이다. 새마을테마공원은 그동안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브랜드로만 구성돼 있는데 이는 박정희 대통령의 다양성 확보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동안 기득권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중 산업화만을 강조해 그 다양성을 무시해왔다.이제는 그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그가 수많은 업적을 쌓은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친일파였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의 형인 박상희 독립운동가의 캐릭터를 활용한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해 다양성도 인정하면서 치부를 조금이라도 희석시킬 수 있다.-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10여년 동안 구미시와 대구시가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것은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감정만 남아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이 문제에 대해 구미시와 대구시는 전문 지식을 갖춰 감정보다는 실리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수위에 홍의락 국회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대구경북지역 특별위원장인 홍 의원이 인수위에 참여하면 구미시와 홍 의원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홍 의원에게 5공단 분양에 문제가 되고 있는 입주업종 제한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하고 철회를 요청할 방침이다. 바로 해결 될 수는 없겠지만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 나간다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도심공원 일몰제 등으로 지역에서도 많은 갈등을 빚고 있는데.△도심공원 일몰제가 2020년으로 지역에도 중앙공원의 민자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임기동안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인 만큼 최대한 빨리 T/F팀을 구성해 문제해결에 나서겠다. 여러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신중을 기해 해결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 문제는 도심재생사업과도 연계가 되는 만큼 양측의 주장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사실확인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만한 방안을 찾겠다.-시민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인터뷰가 무거운 이야기로 지속된다는 것은 그만큼 구미가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금 구미가 많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런만큼 앞으로 시민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다시한번 선거혁명을 일궈낸 구미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2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기업 MOU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인탑스(주)와 ‘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 기업 참여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하드웨어 분야의 창업기업을 공동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협력으로,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기업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전 전담기업(삼성) 협업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내 새로운 파트너 기업(인탑스)을 발굴했으며, 서로 협업해 새로운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데 선도적으로 나서게 된다.오픈이노베이션 운영절차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인탑스(주)는 가지고 있는 제조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제조 양산을 돕는 체제로 운영된다. 창업기업은 인탑스(주)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협업을 할 수 있으며, 인탑스(주)는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에 투자도 할 수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와 기업의 전문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모범사례로 전파돼 지역 창업기업과 중소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인탑스 정사진 대표는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지역 기업과 창업자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제조업의 제 2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19

경산 진량 신제·다문리 4산단 240만2천여㎡ 20일부터 분양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0일부터 경산4일반산업단지(이하 경산4산단)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경산4산단은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240만2천459㎡(약 73만평)에 약 5천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15개 업종과 산업·물류·주거·교육·지원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클러스터’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4산단은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시내 10개 대학 12만명의 재학생 등 풍부한 인적자원과 경부고속도로 경산IC, 국도 4호선, 국지도 69호선과 연결돼 우수한 교통시설도 갖추고 있다.경산4산단의 산업시설용지 분양가격은 산단공의 산업용지외 매각수익 재투자와 경산시의 비용보조 등을 통해 조성원가 이하인 ㎡당 29만3천840원(3.3㎡당 97만1천원)이다.공급규모는 2천평대에서 8천평대로 총 57개 필지이다.분양공고는 오는 20일이며, 세부사항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 및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www.femis.go.kr), 일간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kbmaeil.com

2018-06-18

“아이들 꿈, LG디스플레이가 응원해요”

[구미]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임직원 9명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의 일환으로 탐방활동에 멘토로 참여사진했다. ‘환상의 짝꿍’은 LG디스플레이에서 6년째 후원하고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미지역 5개 중학교 학생 65명과 금오공과대학교 학생 20명이 결연을 맺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탐방활동은 무주의 국립 태권도원에서 시범공연 관람, 박물관 견학, 모노레일 및 전망대 관람, 태권도 가상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진행됐다.멘토로 참가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박진국주임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 참가하게 됐는데, 오히려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은 느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과 MOU를 맺고 6년째 ‘환상의 짝꿍 학습 멘토링’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소외계층 아동 후원,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등 여러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 신영철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18-06-14

구미시, 자동차세 184억 부과·고지

[구미] 구미시는 6월 납기 제1기분 자동차세 14만4천여 건에 184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그리고 125cc 초과 이륜차 소유자에게 부과된다.자동차세는 후불제로 6월과 12월에 두 차례로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차 및 승합·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에 연납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은행 CD/ATM기기에서 지방세 부과내역을 조회하여 납부가 가능하다.신용카드 납부를 원하는 경우에는 ARS지방세납부시스템(1899-0093)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도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가상계좌, 폰뱅킹,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고지서를 송달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나 시청 세정과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자동차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시에는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하고 차량 압류나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13

‘청년 살자리·놀자리’ 대응 방안 마련

[구미] 구미시는 11일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기본계획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모델 이외에도 지역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 정주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지원정책의 로드맵이다.구미시와 금오공대 이승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청년의 사회참여에 관련된 설자리, 일자리, 청년주거에 관련되는 살자리, 청년활력 공간에 관련된 놀자리 등 총 4개 유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설계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이번 연구는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정책개발과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청년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듬어 구미시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 모색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구미시는 기본계획을 통해 일자리에 국한하지 않고 청년주거, 청년문화 등 청년정책의 모든 영역에 대해 로드맵을 작성해 짧게는 청년실업 해소, 길게는 지방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구미시 청년기본조례(가칭)’을 제정해 지원 정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일자리 모델로 중앙부처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또 청년유출에 대비한 청년 주거환경 개선, 청년문화 환경조성 등 청년들의 살자리, 놀자리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대응방안도 계획한다.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소멸이 당장 구미시에 직면한 문제는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심도있게 준비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청년일자리 외에도 청년문화·정주여건 개선 등의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앞으로 추진하는 시책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12

구미시, 요우커 지역 유치 나서

[구미]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최근 중국과의 사드 갈등이 해소 조짐을 보이면서 다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어, 요우커를 구미로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구미 관광정보와 기념품, 특산품을 전시·소개한다.특히, 중국 요우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나가수에 출연해 한류의 중심에 있는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구미 경구고에서 금오산 올레길로 이어지는 황치열 팬투어 코스에 대해 안내하고, 팬클럽과 합동으로 황치열 등신대와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황치열 중국어 앨범 2천장과 팬투어 리플릿을 증정하는 등 부스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에는 금오산 대주차장에 위치한 황치열 손동상 주변에 경북 최초 황치열 스타숲인 가칭 ‘여리숲’도 조성해 더욱 다양한 황치열 팬투어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의료, 무역,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황치열 팬투어 코스 및 신라불교초전지 등 구미의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한류 열풍 중심이 구미라는 이미지를 중국 현지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18-06-11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다문화가족’사업 진행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경북도,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부터 9일까지 도내 다문화가족 고부 13쌍을 대상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고부가 행복한 다문화가족’사업을 진행한다. 고부가 행복한 다문화가족은 고부 갈등 등 가족문제 해소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다문화가족의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며 각자 여성의 입장에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부 13쌍은 제주도에 머물며 전문가가 진행하는 집단상담과 심리운동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과 가정 내에서의 소통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상호 문화를 체험한다.이 사업은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사업기획과 진행을 맡고 경북도가 행정지원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사업비를 지원했다.7월에도 경북도 내 12쌍의 고부를 초대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부간 소통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목장균 전무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 고부가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18-06-07

구미 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조주영 교수팀 획기적 위암 치료법 성과 국제저널 등재

[구미] 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 조주영 교수팀의 세계 최초로 위암 치료법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 성과에 대한 논문이 소화기 분야 국제 저널 ‘내시경 복강경 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에 최근 등재됐다.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고원진 교수,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유인경, 외과 김유민)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37명이 완치됐다.이후 연구팀은 완치된 환자들의 설문지 응답을 통해 환자 모두에게 소화불량 증상이 없었고, 수술 전 몸무게로 회복됐음을 확인했다. 나머지 환자 11명도 추가 위절제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하이브리드 노츠는 내시경과 복강경, 다빈치로봇 수술을 융합한 위암 치료법으로, 먼저 위 내시경으로 위 종양의 위치를 확인해 해당 부위의 위벽을 도려내 구멍을 낸 뒤 복부에 절개한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 복강경을 넣어 도려낸 위벽 안의 위 종양을 제거한다.위암 환자 중 종양의 주변 조직에 암 세포 전이의 위험성이 있을 경우에는 내시경만으로 암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개복을 통해 주변 조직들을 포함한 위의 절반 이상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하지만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은 절개한 작은 구멍을 통해 위 종양을 필요한 만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위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아 주변 혈관 손상, 출혈, 감염 등의 위험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되지 않거나 점막이나 점막의 깊은 곳에 위치한 암의 크기가 5㎝ 이하인 위암 환자에게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구미차병원 고원진 교수는 “이번 논문은 이 수술법이 장기적으로도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증명한 첫번째 연구 발표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6-06

구미시 이달의 기업 ‘우진WTP’

[구미] 구미시는 6월 이달의 기업에 (주)우진WTP를 선정하고 최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111번째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위치한 (주)우진WTP는 1997년 우진기업을 설립하고, 2001년 (주)우진WTP로 법인을 전환한 구미본사 기업이다.(주)우진WTP는 정밀프레스가공과 금형전문업체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술진과 기업부설연구소, 그리고 최신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이다. 본사인 구미공장에서는 휴대전화 내부에 장착하는 인테나(INTENNA), Crystal cover, 전자·반도체 부품, 자동차 부품, Sleeve, Shield can 등을 생산하고 있다.또 인천(LDS·이중사출 도금, 아노다이징), 칠곡(TiO2 소재, 기능성 유리, Pseudo Cubic)지점에서도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 법인에서는 무전해 도금과 전기 니켈 도금을 담당하고 있다.(주)우진WTP는 중소기업청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었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품질시스템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주)우진WTP 김광종 대표는 “언제나 변화를 거부하지 않는 우진WTP는 전 사원간의 신뢰성 확충과 자기발전을 통해 기업의 시너지(Synergy)를 발휘하는 기업”이라며 “무한경쟁시대의 치열한 기업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전략과 탄탄한 기술로 승부하는 기업,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