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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운대, 드론의 재난활용 가능성 알린다

【구미】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와 안전방재공학과가 오는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특별 초청자격으로 참가한다.경운대는 이번 행사에서 무인기공학과의 드론제어기술과 안전방재공학과의 구조물안전시스템기술이 융합된 `드론활용 재난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드론특별전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드론활용 재난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은 무인기공학과 학과동아리인 `Space A`팀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군집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비행, 실시간 위험감시, 재난상황 전파 등을 지원하고 조이스틱을 사용한 드론 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직관적인 드론 관제가 가능하다. 또 안전방재공학과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구조물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에 무인기공학과의 자세제어드론(영상촬영) 시스템을 융합, 실시간 재난·재해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무인기공학과 허성필 학과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드론기술과 ICT기술의 융합으로 개념 속에 존재하던 드론의 재난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재난 상황 모니터링 및 드론 출동 자동화로 재난·재해에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시연에는 경운대 가족회사인 드론플랫폼기업 `무지개연구소`와 재난관리전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지오멕스소프트`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재해·재난 관리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대표적인 산·학 기술교류를 통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김락현기자

2017-04-27

금오공대, 경북평생지원사업 3년연속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2017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올해는 5월부터 12주간 도예활동을 통한 `고운 심성 기르기` 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건강한 신체 운동과 심리적 안정 등의 효과와 더불어, 실패에 대한 극복 및 창조적 성취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신호균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장애성인의 계속 학습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강좌를 발굴하고, 소외된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7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모든 지역 주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4-21

간부공무원 청렴정책 100분 토론회

구미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렴도 TOP 달성`을 위한 간부공무원 청렴정책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남유진 시장, 김중권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과 5급 이상 전 부서장들이 참석해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반부패 의지를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의 구미시 반부패 역량 진단결과에 대한 분석·처방과 함께 간부 공무원의 관심도 및 솔선수범, 직원들의 의식개혁에 대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남유진 시장은 “현재 구미시는 그 어느 때보다 청렴성공을 위한 역량결집과 전사적 총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솔선수범해 공정한 업무수행과 청렴한 공직마인드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중권 부시장도 “공무원헌장 실천 강령에도 `공무원은 청렴을 생활화하고 규범과 건전한 상식에 따라 행동한다`고 규정돼 있듯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상과 공직가치를 재정립하자”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간부공무원 청렴방송, 청렴문화 체험교육, 청렴리더 운영, 부서장 청렴 해피콜 실시,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스마트폰 익명 제보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4-20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스마트창작터 성과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스마트창작터 사업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아이디어를 빠르게 최소 요건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창업팀 사후 연계지원 실적 등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기술원은 중소기업청과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수준에서 출발한 아이템을 사업화 아이템으로 구체화시키고 시장검증, 사업화 및 사후관리 등 창업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했다.주요성과로는 지난 3년간 15개의 창업팀을 발굴해 교육, 전문가 멘토링, 마케팅, 사후연계지원으로 이어지는 패키지 밀착형 지원을 펼쳐, 신규 고용창출 19명, 매출액 7억원을 달성했다.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통한 기업 매출증가와 해외시장 진출은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창업팀을 발굴·지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지원을 받은 루미나래는 `고효율 및 원가절감형 LED 평판조명`을 개발해 특허 2건 출원과 KC인증을 획득해 앞으로 6천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차량용 LED 전문업체와 4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하은에너지도 `에너지 절감형 센서`를 개발해 2016 벤처창업대전과 영국 박람회(Tech Crunch Disrupt London 2016)에 참가했으며, 창업진흥원의 글로벌진출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김락현기자

2017-04-20

경운대, LINC+ 육성사업에도 선정

【구미】 경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경운대는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1·2단계, LINC+육성사업까지 3관왕을 차지하게 돼 명실공히 산학협력 친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경운대는 이번 LINC+사업을 기점으로 다학기제를 통한 자기주도형 현장 창의설계과정과 글로벌 자기설계 자유학제 실시, 미래 수요를 반영해 신설된 5개의 융합전공(항공정비, 영상촬영드론응용, 항공시뮬레이터, 보안재난관리드론응용, 융합보안),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It`s Real Track),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CORPUS 기반 KW-GSE를 통한 국제표준 직무교육 등 다양한 산학일체형 학사제도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한다.또 U-IIK(유익, 有益)이라는 산학협력 선도 모형을 중심으로 경운대만의 LINC+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U-IIK(University platform for the recombInation of Industry and Kyungwoon)은 산학협력 관계망을 기반으로 △Field Type 4.0 인재양성 모델 △산학협력 동반성장 글로벌 협력 모델 △산학일체형 대학 인프라 강화 모델 △자생적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모델 등 총 4개 선도모델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산학일체형 플랫폼이다.이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콘텐츠 확대, 지역기업 All Set 지원,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산업 활성화 기여 등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대학으로 만들 계획이다.이선하 사업단장은 “개교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산학협력과 실무교육의 굳건한 교육철학으로 LINC사업 3관왕을 비롯한 CK-1사업, PRIME사업 선정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LINC+사업을 통해 다시 한 번더 산학일체형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4-18

금오공대·해군 함기연 기술교류 MOU 체결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kit융합기술원이 지난 14일 해군 군수사령부 예하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해 해군 군수사령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권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과 박동기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장, 김동성 금오공대 kit융합기술원장 등 300여명의 학·군 관계자가 참석했다.해군 함정기술연구소는 해군 군수사령부 예하 부대로, 함정 탑재장비 및 무기 체계의 도입 단계부터 수명 주기 동안 운용상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10월 설립됐다.함정 설계·건조에 필요한 기계, 재료, 전기전자 및 통신 분야의 공학 이론과 정비 경험을 토대로 수상·잠수함 수명관리와 함정의 주요 고장 원인분석 및 기술지원, 함정 기술 연구 개발, 함정 S/W 성능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김동성 금오공대 kit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정 및 국방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군 융·복합 연구를 포함한 군수 IoT 활용 기술, 함정 시스템을 위한 스마트플랫폼 응용기술 등의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4-17

창업·취업 아이디어 모여라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일 G-Star 창업카페(아미브레)에서 `창업·취업 스킬업G-토크쇼`를 개최한다.`창업·취업 스킬업G-토크쇼`는 취·창업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일반인과 대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한 청년CEO의 특강과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3개 대학(구미대, 금오공대, 경운대) 창업 동아리 및 취업 희망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집단 및 개인 맞춤형 컨설팅과 특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소개로 진행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G-STARt Up Pitchday, 데모데이,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창업붐 조성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G-STARt Up Pitchday`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만으로 경북센터의 다양한 지원(상금, 입주지원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매월 둘째주 금요일까지 참여 희망자가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그달 20일 G-Star 창업카페에서 발표를 한다.최종 왕중왕전은 12월에 있을 예정으로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팀은 경북센터의 창업프로그램인 6개월 챌린지 플랫폼, G-Star Dreamers에 우선 추천 자격을 부여받는다.김진한 센터장은 “취·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며 “젊은 청년들이 취·창업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4-12

`G-Star Dreamers` 6기 모집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G-Star Dreamers` 6기를 오는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G-Star Dreamers`는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및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기까지의 전주기적 지원체계 프로그램으로 현재 5기째 운영 중이다.`G-Star Dreamers` 선발 시 총 6개월간의 보육을 통해 교육, 멘토링, 피칭스킬업, 국내·외 데모데이, 쇼케이스, 투자까지 사업화 단계에 맞춰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투자는 사업화 준비를 위한 C펀드 초기투자 2천만원과 6개월 보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인 쇼케이스를 거쳐 종합평가 이후 최대 3억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임대받을 수 있으며, 센터 내 위치한 원스톱서비스 존을 통해 특허, 법률, 금융 자문 등을 상시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6기 선발 규모는 총 15~20개 기업이며, 모집분야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ICT융합, 첨단제조, 부품소재, 소프트웨어, 농식품 등이다.신청은 창조경제타운 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보육팀(054-470-2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G-Star Dreamers 사업설명회는 오는 19일, 5월 11일 오후 2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총 2회 진행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4-07

경북 창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6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지역 관계기관 및 대학과 함께 `경북 창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통합설명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해 경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일대학교, 대구대학교 등이 참석해 각각 창업지원과 관련해 특화된 분야의 운영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단기간 집중 멘토링하는 6개월 챌린지플랫폼, 독자적인 엑셀러레이팅으로 경북 지역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G-Star Dreamers, 숨겨진 창업 인재를 발굴하는 G-Star 피칭 오디션(知彼知己), K-Start up 전국창업경진대회, 엑셀러레이터연계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경북테크노파크는 사업화신속지원사업 및 다양한 연계지원사업들을 소개하며, 연구개발특구는 연구소기업지원사업과 공공기술이전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경일대학교와 대구대학교의 경우 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업지원사업은 관계기관 및 대학과 함께 움직여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4-04

구미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 구미시가 지난달 3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 대해 분야별로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하는 상이다.`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선정된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시장 직속 기구인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내 1천여개사에 대해 1사(社) 1공무원으로 기업사랑도우미를 지정했다.또 지역 우수기업에 대해 달마다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해마다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시상하는 등 기업의 사기진작과 기업사랑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기업육성자금과 해외 부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독일 등 EU 시장 진출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구미통상협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이 편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종 불편·애로사항 해결과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구미산단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성장 전략산업의 적극 유치와 산업다각화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4-03

“스타의 고향에서 추억 쌓았어요”

【구미】 구미출신의 K-POP스타 가수 황치열의 국내외 팬 200여명이 지난 25일 구미시를 방문했다. 사진 이번 황치열 팬들은 중국, 대만, 일본, 홍콩, 캐나다,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팬들로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구미 금오산, 문화로, 경구고 등을 찾아 황치열을 추억하는 여행을 즐겼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해 팬들이 정성을 모아 설치한 금오산 기념조형물과 벤치, 경구고 기념식수, 구미시와 경북도가 설치한 문화로 핸드풋 프린팅 등 팬투어코스를 둘러봤다.행사를 준비한 공식 팬까페 `TEN2`와 `치열사랑나눔모임`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황치열의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을 담아 구미를 방문하게 됐다”며 “매력적인 구미의 모습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시는 지역 출신의 한류스타를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한류 테마관광코스 개발, 한류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한편, 가수 황치열은 구미출신으로 학창시절 댄스팀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5년 케이블 음악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았고 2016년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해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3-28

中企 업종 다각화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

【구미】 구미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은 전체 수출의 38%를 중국과 거래할 만큼 중국 무역에 치우쳐 있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중국에 치우친 수출 구조를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정책을 펼쳐왔다.구미시는 우선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위주의 단순 임가공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하고, 연구개발(RD) 중심으로 변환을 시도했다.市, 금오테크노밸리 중심모바일·디스플레이·의료기 등연구개발 상용화 센터 구축對中 수출 의존서 벗어나독일기업과 경제협력 MOU미국서도 투자 유치 성과글 싣는 순서1. 수출다변화만이 살길이다2. 수출다변화를 위한 구미시의 노력3. 중소기업 CEO를 이끌고 미주로 간 구미시4. 지역 중소기업들 수출다변화로 재도약 꿈꾸다문턱이 높은 미주와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산업단지로의 변화가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구미시는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했다.200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5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상용화 센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업종 다각화를 위한 사업이다.구미시의 이러한 노력은 구미지역 기업부설연구소가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기업부설연구소는 2016년 408개로 크게 급증했으며, 연구전담부서도 같은 기간 47개에서 215개로 증가했다.이는 구미지역 산업구조가 `대기업 의존형`에서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구조로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지난해 7월에는 구미지역 기업부설연구소와 전담부서 보유기업 94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가 출범하기도 했다.구미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제협력사업에 집중하고 있다.우선 업종 다각화를 위해 독일 기업, 경제단체들과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고, 2015년부터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운영해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돕고 있다.구미시는 폭스바겐사에 부품공급을 총괄 지원하는 볼프스부르크사와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개발을 위한 MOU(2012년 5월)를 시작으로, 자동차 엔진용 개스킷을 만드는 독일기업 엘링크링거 코리아㈜와 203억원 투자 MOU(2012년 12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의료기기, 광학 등의 공동연구 및 경제협력 MOU(2012년 5월), 해마다 10명 이상의 구미청년을 독일에 취업시키는 구미시-AWO(노동자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MOU(2016년 6월) 등 자동차 관련 산업과 해외취업에 대해 독일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또 World OKTA 독일지회와 경제협력 MOU(2016년 6월)를 체결해 구미 기업 생산품 독일 진출과 독일기업의 구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이밖에도 2015년 1월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정회원에 가입하는 등 유럽 경제인, 무역인, 한인회 간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미주 시장 개척에서도 성과를 얻고 있다.구미시는 2007년 재미 한인과학 기술자협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008년 뉴욕, 휴스턴, 달라스 2010년 롱비치, 팜데저트에서 구미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2013년 재미 한인과학 기술자협회 컨퍼런스, 2017년 어바인, 시애틀, 렌드먼드 시에서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이로 인해 쿠어스텍코리아, 도레이 BSF, 존슨컨트롤즈댈코, 머스코풍산 등으로부터 총 3억7천66만불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구미시 관계자는 “수출다변화를 위해선 지역 중소기업들의 업종 다각화가 꼭 필요했었다”며 “구미시의 정책을 믿고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경제 성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