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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힘들 때일수록 힘 모아야”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29일 대강당에서 9월 목요조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조찬회에는 류한규 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이동걸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훈 구미세무서장,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조규찬 구미세관장, 이진우 구미소방서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조찬회는 개회, 국민의례, 류한규 회장 인사 및 신임기관단체장 소개, 남유진 시장 인사, 지역경제동향 보고, 건의 및 답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지원 시책 설명, 기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류한규 회장은 “올해 8월까지 구미산단 수출은 160억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LG전자 태양광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웅진에너지, 루미너스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꾸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오는 10월 27일 도레이첨단소재가 하이테크벨리에서 기공식을 하는 등 5공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가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오니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송병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장은 전자의료기기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송 본부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 스마트 의료기기 실증사업,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생태계 조성사업, 혁신적인 국제협력 사업, 구미지역에 특화된 전자의료기기 부품·모듈 사업화를 위한 기술·장비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30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내달 1일 팡파르

【구미】 `2016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10월 1일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43만의 꿈(dream)! 하나된 구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화·체육·예술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구미발전의 주역인 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행사는 1일 오전 7시 40분 금오산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를 시작으로 성화 채화식과 금오산 채화지를 출발해 구미 시가지와 읍면동 지역을 경유하는 성화봉송으로 축제의 화려한 개막행사가 시작된다.본행사는 읍면동 선수단, 다문화가족,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및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 기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주요 내빈들의 축사, 성화 점화와 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화합경기로 오전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또 각 경기장별로 읍면동, 학교 및 기업체 대항 체육·민속 경기가 열리고, 경기장 주변에는 농업인한마당, 다문화공연 및 체험, 길거리공연, 먹거리 Zone 운영, 시민한마당 잔치 등 연계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여기에 전자제품(TV,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 등)과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이어, 1일 오후 7시부터 동락공원 하단 다목적광장에서는 제1회 구미낙동강 수상 불꽃축제가 문화공연과 함께 열려 수면 위에서 터지는 불꽃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구미축제추진위원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43만 구미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9

구미시의회, 현장·소통중심 행정 추진

【구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27일 (사)영남유교문화진흥원 및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산업건설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 지사를 방문해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홍수, 가뭄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 기반 시설 확충과 빈틈없는 관리를 당부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배선호 농촌지도자회장 등 지역 농업인 대표들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방문해 증설한 창고와 추가 도입한 농기계들을 직접 점검하고, 임대 절차와 연차별 실적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사)영남유교문화진흥원을 방문해 예산 및 보조금 집행현황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시설물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도개면의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지를 방문해 공정률(총공정율 80%) 및 사업비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구미시의회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담당부서 및 공사 관련 업체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2016-09-29

구미상의 `청년취업캠프` 개최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경북지역 대학교 취업준비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호텔금오산에서 `지역우수기업과 함께 하는 청년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10개 상공회의소가 진행하고 있는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경북대·영남대·금오공대·경운대의 취업준비생들(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은 첫째날과 둘째날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홍보관 방문 및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전후 필요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취업특강 프로그램으로 취업 준비시 대학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과 자기소개서, 면접특강 및 모의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구미상공회의소 박정구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공회의소와 산학이 협력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구미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경북 10개 상공회의소의 계속되는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사업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8

구미시·中 쓰촨성 광안시 폭넓은 교류 `한뜻`

【구미】 중국 쓰촨성 광안시 후옌쥔(胡彦軍) 비서장 일행이 지난 21일 실질적인 우호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사진 방문단은 22일 오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박종우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그동안 구미시와 광안시는 양국 지도자 고향도시로 우호결연을 맺은 이래 양 도시 시장 상호방문, 문화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2017년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도자 리더십 학술세미나 또는 양국지도자 사진전 등 행사를 공동 개최하자”고 제안했다.이에 광안시 관계자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앞으로 농산품 가공업, 대학 간의 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양 도시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한편, 광안시는 중국 개혁개방을 주도하고 오늘날 중국을 G2의 반열에 오르게 한,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 등소평의 고향이다. 구미시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으로 양 도시는 이러한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한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연결해 지난 2012년 8월 우호도시 결연 협의서를 체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3

금오공대, 평생교육특화 지원사업 `으뜸`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6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사업`의 비학위과정(유형Ⅰ)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 체제에 쉽게 접근하고, 고교 졸업 후, 선취업·후진학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평생교육원은 오는 11월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업·창업 및 지역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교육과정은 △직업능력교육(산업체 근로자, 청년취업희망자,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여성 연계 기업 안전 교육, SNS 마케팅, 발명 기술 활용, 수납 전문가 양성 과정 등) △문화예술교육(중장년층 및 은퇴자의 재능기부 활동과 직업탐색 겸한 일자리 친화형·지역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적 해설사 양성 과정 등) △인문교양교육(소외계층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성장과 부모양육 지도 과정) △시민참여교육(중증장애성인 위한 중증장애인 지적치료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신호균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구축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평생교육 및 재교육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교육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에도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특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3

구미 학교밖 청소년 78명 검정고시 합격

【구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해밀사업을 통해 올해 검정고시에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90명이 응시해 78명(중졸 11, 고졸 67)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해밀사업`은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능력을 파악하고 `학습 클리닉`이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를 심어주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습 멘토들의 맞춤식 수업을 통해 학업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꿈드림은 해밀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학교 밖 청소년 223명이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86.5%인 193명(중졸 28, 고졸 165)이 합격하도록 돕고 있다.해마다 응시자 및 합격자가 증가하면서 꿈드림은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밖에도 꿈드림은 가정과 사회에서 정서적 어려움이나 가치관 혼란에 직면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취업관련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자립 동기 강화 및 자립 기술습득 프로그램을 비롯한 직업·진로체험, 문화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장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꿈드림을 두드려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상담해달라”고 말했다.상담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461-1388)으로 전화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0

김영란법 시행대비 `청렴 구미` 달성

【구미】 구미시는 12일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김익수 시의회의장, 부시장,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이번 현판 제막식은 오는 28일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를 근절하고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는 각종 부정부패 관련 신고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접수·처리와 공무원 부재시 또는 의도적으로 모르게 금품 등을 두고 갔거나, 제3자 또는 우편 등으로 전달돼 즉시 되돌려 줄 수가 없는 경우 처리를 담당한다. 또 청탁금지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시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에 따라 농축산·유통·외식업계의 피해에 대응하고자 전담팀(T/F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법 적용 대상이 되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계획하는 등 법 시행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 개소로 각종 부정부패 관련 신고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처리와 함께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과 차질 없는 시행으로 청렴구미를 달성하자”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9-13

“한진해운發 `물류쇼크` 최소화 하라”

【구미】 구미시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물류대란 사태에 따른 구미지역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출물류 대란 발생 즉시 지역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자체확인에 들어가는 등 실시간으로 해당기업의 해외영업팀(물류관리)과의 상황유지, 한국무역협회 수출화물 물류애로신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구미시에 따르면 지역에 소재한 삼성, LG 등 대기업은 수출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항공운송 및 타 해운사 변경 등으로 물류 운송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한진해운이 아닌 타 해운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운송중인 물류의 입출항 금지 또는 하역대기 등으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타 운송업체 이용 기업의 경우도 해상운송료 급등에 따른 부담 가중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구미시는 지역 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T/F팀(4개팀 22명)을 긴급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구미시 관계자는 “비상대응 T/F팀은 물류 대란에 따른 정부 종합대책 모니터링 강화 및 피해 업체에 대한 상황 점검과 지원책을 강구해 구미지역 수출업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13

구미의 긍지 `최고장인` 모십니다

【구미】 구미시는 `2016년 구미시 최고장인` 신청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20일까지 노동복지과에서 접수받는다.올해 5회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장인은 기계조립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2명 이내로 선정될 계획이다.최고장인 자격 요건은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한 구미 거주 숙련기술자 중 기술 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로서,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11월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증서 및 동판과 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지원금이 지급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을 통해 기능인들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구미시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하며, 학벌보다는 실력이 중시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기초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모든 산업 및 공업분야에 걸쳐 최고장인을 선정하는 구미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전문기능인 양성 및 우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06

구미시·도원시 우호도시 결연

【구미】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 5일 대만 도원시와의 우호도시 결연 체결을 위해 출국했다.대표단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주타이페이 한국대표부 조백상 대표와 한국-대만 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쭝리구 린샹메이(林香美)구장과 도원시의회 치유이성(邱亦勝)의장을 면담한다.또 도원시청을 방문, 정원찬(鄭文燦) 시장 면담과 우호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대만 서북부에 있는 도원시는 면적 1천220㎢에 인구 250만명으로 22개 공단 및 도원과학기술 공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다.특히, 통신·반도체·자동차부품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구미시의 산업구조와 유사해 앞으로 양 도시간 민·관 차원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미시는 1989년 11월 대만 쭝리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 체결 이후 2009년 구미시장 일행 쭝리시 방문, 2014년 쭝리시장 일행 구미 방문 등 매년 문화공연 및 민간단체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그러던 중 2014년 12월, 쭝리시가 도원시 쭝리구로 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쭝리시와의 교류 연장선상으로 도원시와 우호결연을 체결하게 됐다.한편, 구미시는 현재 일본 오쯔시, 중국 장사시 등 6개 도시와 자매결연, 중국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고위층 상호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공무원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06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

【구미】 논란을 빚었던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이 구미시민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구미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 `구미시민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출범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대학교 총장, 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전옥상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이 맡았고,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언론, 시민단체, 농업인단체, 여성단체, 사회복지 단체 등 각계각층 대표가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이들은 대한민국 경제기초를 닦고 선진국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시민추진위는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제안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별도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공모사업을 심사하는 등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기념사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기념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지원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자문역할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한다.전옥상 공동위원장은 “민족중흥과 조국근대화라는 목표를 국민에게 제시하고, 불굴의 의지로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 경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고 재조명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기념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을 통해 우리의 자긍심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완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발걸음에 한층 더 힘을 북돋우려는 것”이라며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2017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구미시민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분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