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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방신뢰성센터 구미로 와야

【구미】 구미시가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미시는 오는 31일 국방기술품질원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제안서를 접수하고 구미가 최적지임을 피력할 수 있는 제안서 작성과 평가항목 및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2일 열린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공모 2차 사업설명회에는 전국 13개 지자체 중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이날 참여한 지자체는 구미시를 비롯해 대전, 대구 달성군, 충남 논산, 경남, 광주, 전북, 전남 등으로 이 중 구미시와 대전, 논산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구미시는 이번 국방신뢰성시험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일찍부터 만전의 준비를 해왔었다.구미시는 지난해 9월 유치실무단을 구성한데 이어 10월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등 대학과 군 출신 등으로 이뤄진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센터유치를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또 지난해 12월에는 국회에서 정갑윤 부의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서상기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포럼을 열고 구미가 안전성, 보안성, 효율성, 경제성 등 모든 여건에서 센터유치에 최적지임을 알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센터 유치를 위한 10개 산·학·연·관 MOU를 체결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구미시는 국내 유도무기 60%, 탄약 40%를 생산하는 260여개 업체가 집적해 있는 국내 최대 생산지인 점과 유도전자 분야의 특성화 대학인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위치해 있는 점, 국방기술품질원의 6개 지역 품질보증센터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국 관련기업의 활용이 용이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구미는 국방산업 네트워크의 지리적 중심지로, 국방산업 전문가들이 센터유치에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꼽고 있는 보안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구미시의 이런 지리적 여건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센터 유치에 안심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평가기준에 설립 취지와는 거리가 먼 정주여건이 11.02%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김홍태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정주여건 비중이 생각보다 높긴 하지만 평가기준이 확정된 이상 기준에 부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신뢰성센터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김천구미 KTX역 셔틀버스 운행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건립 취지를 생각해 볼 때 안전성, 보안성, 경제성, 지리적 여건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춘 구미시가 가장 최적지임은 틀림없다”고 자신했다.한편,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지난 2012년 해군함정에서 국산어뢰 `홍상어`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유도무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출연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군수품 성능을 시험하고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새로 만드는 기관으로, 450억여원을 들여 본관과 6개 시험동을 건립해 유도무기 주요 구성품의 가속노화시험, 미사일 가상모의시험 등을 할 예정이다.국방기술품질원은 오는 3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다음달 14일 제안서 발표를 들은 뒤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28

“국민행복 위해 상생·협력해야”

【구미】 “각계 리더들의 존재 이유는 국민 행복이다”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 기자간담회에서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의 발언은 지역행복생활권을 위해 지역 장들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지역행복생활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선 자치단체장들의 대의적인 결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본지 기자도 이를 염두에 두고 “지역행복생활권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화장장이나 쓰레기 매립장 등의 기피시설에 대한 님비현상(공공의 이익은 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는 이익이 되지 않는 일을 반대하는 이기적인 행동)에 대한 대책이 있냐”고 질문했다.이 위원장은 “기피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에는 크게 두 가지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전문가 컨설팅`과 `재정적 유인책`이 그것이다.이 위원장은 “실제 속초 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속초에 일정 예산을 지원하고, 주변 지역에서도 일부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님비현상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모든 행정과 사업은 국민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현 정부의 키워드는 `지역에 희망, 국민에게 행복`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역 경계가 국경보다 높다는 말이 있는데 국민들의 생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경계를 넘어서야 하는 시대에 와있다”며 “권역을 하나로 묶지 않고는 경쟁력이 없는 만큼 인접 지역들이 잘 상의해서 자율적으로 생활권을 만들어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23

기업사랑본부 기업애로 해결 `톡톡`

구미시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신설한 기업사랑본부가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기업사랑본부는 지난 9년간 활동성과를 되짚어 보며 미비점을 보완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윈-윈(Win-Win) 발전방향을 모색해`기업사랑운동`의 재도약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기업사랑본부는 지난 10년간 3천200여개 사에 대해 기업사랑 시책을 펼쳐온 결과 기업 운전자금 3천807개사 7천870억원, 시설자금 412개사 924억원에 대한 이자지원, 녹색전환기술 지원 34개사 7억원을 지원했다.또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76개사를`이달의 기업`으로 선정, 기업의 자존심을 높여 주고, 연말에는 최고 기업인상과 근로자상을 시상하고 경영자금 특례지원, 해외 시장개척단, 해외박람회 우선 참가 특전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1천3기업과 1천3명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 기업과 공무원이 함께 양방향 소통하는 `기업사랑 도우미`제도를 진행하고 있다.구미의 대표적인 기업사랑 제도인 `기업사랑 도우미`는 그동안 기업애로 사항 2천68건 접수해 98%를 해결했으며, 기업사랑지원반 솔루션회의 운영으로 원 스톱(One-stop) 애로 처리 73건, 기업애로 상담관 36건 상담, 기업애로 바로처리사업(114건 21억원)지원, 기술닥터사업(186건 17억원)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22

“화합·섬김의 리더십 실현”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20일 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용창 명예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준식 구미경찰서장, 윤광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구미상의 고문, 상공의원 및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행사인 아마 빌레 싱어즈의 축하공연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인 결의문 낭독, 김용창 제11대, 12대 회장에 대한 재임기념패 및 기념메달 증정, 김용창 명예회장의 이임인사, 류한규 회장의 취임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류한규 제13대 구미상의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구미상의는 상공인이 더욱 화합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이며, 움츠려있던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구미시와 협력해 기업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도 회원사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회원이 주인이 되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구미시와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주관으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강화로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정부 출연기관의 구미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인 결의문이 채택됐다.이 결의문에서 상공인들은 화합과 단결을 통해 구미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김락현기자

2015-07-21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 성과 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17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차세대 디바이스 창조생태계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권은희 국회의원, 정완용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 정책관,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구미와 대구에서 각각 추진돼 온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의 성과 보고회를 시작으로, IoT융합트렌드 및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 차세대 이동통신을 활용한 미래 전략 기술세미나 등 차세대 디바이스 관련, 최신 기술트렌드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에 글로벌 시장진출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을 계기로 대·중·소 기업이 상호협력해 차세대 디바이스(5G)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국비 등 959억원을 들여 5년간 단계적인 공사 끝에 지난달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문을 열었다.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현재 2G에서 4G에 이르는 모바일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00여개 기업이 8천700여회 이용해 약 880억원(연간 약 220억)의 제품 테스트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MFT센터와의 통신망 연동을 통해 전국적 모바일융합기기 종합시험센터로 거듭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 이동통신 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구미가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디바이스 산업에서도 RD 및 생산기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학봉 국회의원도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을 선도하고 구미가 IoE 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20

구미시, 맥슨모터 투자 기대

【구미】 맥슨모터 오이겐 엘미거 CEO 일행이 지난 17일 구미시를 방문해 전자의료기기 소재부품 산업과 관련한 구미투자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구미 방문은 남유진 시장이 지난 3월 스위스 맥슨모터 본사를 찾아가 구미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한 뒤의 방문이어서 구미시의 기대가 크다.특히, 구미시는 1천213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소재부품 산업화 기반구축과 맥슨모터의 아시아시장 진출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날 맥슨모터 CEO 일행은 시청방문에 이어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IT의료융합기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구미공단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둘러봤다.1961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정밀 모터 생산업체인 맥슨모터는 로보틱스, 항공우주, 의료기기 분야 등에서 폭 넓은 첨단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미국 NASA의 화성탐사선 오퍼투니티(Opportunity)호와 `97년 미국에서 발사된 미니탐사 로봇 소저너에 공급된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맥슨모터사와 같은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의 CEO들을 구미로 초청, 구미공단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소개하고 구미시의 IT역량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구미공단 업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20

내 페이스북에 웬 음란물이…

【구미】 구미시청에서 근무하는 이모 계장은 지난 14일 지인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지인은 통화에서 “공무원이 페이스북에 이런 음란물을 올려도 되나?”며 항의(?)했다.이 계장은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확인해보니 자신이 올리지도 않은 음란물이 버젖이 게재돼 있었다.평소 페이스북 계정만 만들어 놓고 잘 이용하지 않던 터라 삭제하는 방법도 몰라 전전긍긍하다 주위의 도움으로 페이스북 계정 자체를 삭제해 버렸다.지난 5월에도 구미시청에 근무하는 김모 계장 등 3명의 페이스북에 구미시정을 비난하는 동영상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재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모 계장은 “평소 시정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을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시정을 비난하는 동영상이 내 계정으로 올라와 깜짝 놀랐었다”며 “나와 친구를 맺고 있는 지인들도 최근 자신이 올리지도 않은 음란물 사진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와같이 최근 SNS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페이스북을 해킹당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해킹을 막을 근본적인 방법이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페이스북은 국내 다른 SNS와는 달리 개인정보가 아닌 이메일 주소로 인증하고 있는데다 서버도 해외에 있어 해킹에 취약하기 때문이다.결국 사용자가 비밀번호 등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방법이 최선인 셈이다.진호진 영진전문대 컨텐츠디자인계열 겸임교수는 “최근 SNS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해킹에 노출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데 SNS 사용자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보완에 더 취약하다”며 “스마트폰에도 바이러스 검색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계정의 비밀번호도 문자와 숫자, 특수문자 등을 고루 섞어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방법이 최선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페이스북에 올라온 음란물이나 확인인 안된 외국의 동영상 등은 클릭하지 않는게 좋다”며 “대부분 그러한 영상속에 해킹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7

“검토시간 많아서…” 황당한 구미시의회

【구미】 구미시의회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구미시 청소년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하 청소년 육성 조례안)`을 보류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구미시의회는 지난 8일 제197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청소년 육성 조례안을 보류시켰다.이번 청소년 육성 조례안은 올해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면서 보조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개정된 조례안으로 청소년육성위원회와 청소년지도위원에 대한 규정과 청소년지도활동의 지원, 청소년교류활동의 지원, 청소년복지의 증진 및 청소년보호의 수행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이러한 법적 근거를 위한 조례안을 구미시의회가 명확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보류시켰다.특히, 기획행정위원장이 담당 과장의 의사를 다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질의 및 토론을 종결지으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날 기획행정위원장인 정하영 의원은 “이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수 없는 것이냐, 이게 없다고 당장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질의 한 뒤 담당 과장의 답변이 다 끝나기도 전에 질의 및 토론을 종결지었다.또 정 위원장은 일방적 토론 종결 후 바로 청소년 육성 조례안에 대한 보류를 선언하려 했다.하지만 다른 의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보류를 하면 어떻게 합니까, 왜 위원장님 독단적으로 결정합니까”라며 이의를 제기하자 보류 선언대신 5분 정회를 선언했다.5분 정회 후 다시 정 위원장은 “구미시 청소년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지금까지 심사한 바와 같이 보류 되었음을 선포합니다”라며 회의진행을 마무리했다.구미시의회가 꼭 필요한 조례안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도 않고 보류하자 이에 따른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한 시민은 “무슨 회의를 저런식으로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초등학생들도 저렇게 회의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뚜렷한 이유도 없이 꼭 필요한 조례안을 일방적으로 보류한 것은 자신들이 얼마나 무지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강하게 비난했다.이에 대해 정하영 기획행정위원장은 “회의 진행에 조금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것 사실”이라면서도 “청소년 육성 조례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아직 검토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다른 의원들과 논의 후 보류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6

배달 이륜차 `착한운전 약속제` 일반시민·운전자도 착한 동참

【구미】 구미경찰서 신평파출소가 관내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륜차 착한운전 약속제`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5일 신평파출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배달업체 업주와 종사자 등 70여명이 `이륜차 착한운전 약속제`에 서명을 하고 참여하고 있다.`이륜차 착한운전 약속제`는 배달업체, 퀵서비스 등 업주 및 종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무위반·무사고운전 서약서`를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 운행하는 제도로, 서명 후 1년간 무사고 무위반 시 마일리지 10점을 얻게 된다. 누적된 마일리지 점수는 운전면허 정지 처분 시 마일리지 점수만큼 면허벌점에서 감경받을 수 있다.`이륜차 착한운전 약속제`가 이륜차 운전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시민은 “쌩쌩 달리는 이륜차로 인해 불안했는데 `서약서`를 붙이고 다니는 이륜차들은 법규도 잘 지키고 안전운행을 하니까 보기가 좋았다”며 “이륜차에 붙어 있는 서약서를 보면 나도 안전운전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구미 신평동에서 김밥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처음에 파출소에서 `이륜차 착한운전 약속제`를 하자고 했을 때 의아했지만, 무조건 단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를 선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제도를 기획한 신평파출소 한상욱 소장은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과 함께 자발적 안전운행 참여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2015-07-16

“스마트공장 조성에 다각적 지원”

【구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13일 구미를 방문해 수출기업인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세계경제 둔화, 엔화 및 유로화 약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류한규 구미상의회장을 비롯해 KOTRA, 무역보험공사, 중기청,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수출기업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자부품, 전자전기, 자동차부품, 화장품, 섬유 등 수출기업 1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수출기업들은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정부지원 대책과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연장 건의, ICT 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등 수출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어려움을 건의 했다.또 전기·전자제품 기술 인증과 관련한 인증기관이 서울·경기지역에 집중돼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등의 지역기업으로서의 어려움도 건의됐다.윤 장관 일행은 간담회에 이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고 경북센터의 특화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현장인 ㈜신흥정밀을 방문했다.윤상직 장관은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스마트공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잘 활용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부도 개별공장 및 업종별 보급, 모델공장 구축 지원과 표준, 인증 등 스마트공장 기반조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번 윤 장관의 방문은 지난 9일 대통령 주재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나온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의 하나로,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4

경운대,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

【구미】 경운대학교는 12일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5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8천1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2015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운동부 훈련환경 개선, 대학운동부 엘리트선수 육성,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80여개 대학에서 사업을 신청했다.사업신청 대학들은 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마련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가지고 대학별로 엄격한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대학운동부 사업규모 및 평가지표 기준에 의거 대상 대학이 선정됐으며, 지원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경운대는 학생선수들에게 학습프로그램(학점관리)운영, 심리상담 및 취업진로 프로그램 운영, 선·후배 멘토·멘티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들을 육성, 관리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운대 김동제 경호스포츠대학장은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선수들을 발굴·육성해 한국 스포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의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운동부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지원 등 다양한 목적으로 대학운동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3

구미·경산시 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구미·경산】 구미시와 경산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구미시는 경북도 3월말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6월말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구미시는 연초부터 경기불투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했다.조기집행 대상액 6천657억 중 57%인 3천79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 조기집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6월말 기준 목표액 대비 119.06%을 초과한 4천518억원을 집행했다.경산시도 지난 3월 지방재정 조기집행 경북도 자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조기집행 추진 결과 애초 목표액 1천725억원보다 103억원을 초과한 1천828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5.94%의 집행률로 전국 75개 시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건설사업 조기 발주 설계단 구성, 부진부서 집행률 제고 대책회의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 직원이 모두 하나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효과가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13

구미 확장단지 `골드클래스` 오늘 공개

【구미】 청라국제도시, 배곧신도시, 용인역북 미니신도시 등 수도권과 세종시, 울산, 김천 등 전국 곳곳에서 프리미엄 단지설계와 혁신평면으로 성공적인 분양열풍을 일으킨 골드클래스가 구미에 `혁신설계 아파트`로 첫 선을 보인다.확장단지 골드클래스는 구미 확장단지 최중심, 상업시설이 가장 인접한 입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59㎡, 74㎡, 84㎡의 다양한 중소형 인기평형대 구성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전세대가 정남향 배치인 동시에 판상형 설계단지는 구미 최초로 공급돼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조권 확보는 물론, 통풍 및 채광이 우수하여 여름철 특히 더운 지역인 구미 수요층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또 59㎡에도 4베이 구조를 적용하는 등 혁신평면 설계로 골드클래스만의 공간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다. 확장단지 내 2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물과 숲`을 주제로 한 명품도시 조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구미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확장단지 골드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시설(예정부지)은 물론 도서관, 근린공원, 유통시설(대형마트 예정부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입지조건도 뛰어나다. 이밖에도 초·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염려하는 젊은 학부모들에게도 인기다.구미 최대규모 택지지구로 구미 경제의 신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미확장단지는 인근 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으며,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의 높은 프리미엄 또한 기대된다.교통도 편리하다. 25번과 67번 국도를 이용한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으로의 광역도로망이 있으며,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구미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가 공사 중에 있어 완공 시 편리한 교통 역시 확장단지 골드클래스만의 놓칠 수 없는 분양 포인트이라고 할 수 있다.구미 골드클래스 견본주택은 10일 오픈한다. 분양문의는 (054)457-7770./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0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구미】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발 벗고 나섰다.사진 류한규 회장, 박한용·장일성·조정문·여상삼·심원환 부회장, 김병환·이기웅 감사를 비롯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단 8명과 박정구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은 지난 7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구미상의 회장단은 이날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2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하고, 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를 무료급식소 등 복지단체에 기부했다.또 구미상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함께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국내 관광지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여름철 `집중휴가제도` 장려하기 △자매결연 지역 방문, 지역별 특화 축제 경험하기 △지역 특산품 선물하기 △기업 해외연수 등을 국내에서 시행하기 등이다.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데 상공인이 화합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구미상공회의소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9

도내 첫 `다목적 기동순찰대`

【구미】 구미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운영한다. 구미경찰서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중순부터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신설·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기존 지구대와 파출소와 별개로 야간 시간대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업무와 각종 범죄 초기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또 집단·광역·이동성 범죄가 발생할 경우 타격대 개념으로 집중 대응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구미경찰은 다목적 기동순찰대 인원 40여명 규모로 편성할 계획으로, 경북지방청에 필요한 신규인원을 요청한 상태다.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기동순찰대장을 중심으로 4개 순찰팀으로 구성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된다.이들은 구미지역을 강동권과 강서권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특별치안활동을 맡게 된다.원평 구미종합터미널 주변과 인동 먹자골목 등 유흥업소 밀집구역에 순찰차 3~4대를 함께 운행하면서 집단폭력 및 풍속업소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상모동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과 진평동 여성안심귀가거리 등 원룸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밖에도 칠곡 석적, 외국인 밀집지역 등 특별한 치안수요가 있는 타 관할에 대해서도 그 지역과 연계한 통합 순찰을 전개할 계획이다.구미경찰서 배기환 생활안전과장은 “우범지역 등에 대한 집중 순찰로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높아지고, 모든 사건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서울과 부산, 경남 등 전국 11곳에서 다목적 기동순찰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집단폭력사건과 성폭력 등 강력 범죄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9

구미대, 전문업체와 손잡고 게임그래픽 인력 양성

【구미】 구미대학교는 지난 6일 게임그래픽 전문회사인 ㈜바나나몬과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에 관한 고용예약형 협약(MOU)을 체결했다.㈜바나나몬 대구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미대 김준영 지식정보원장과 바나나몬 안준한 본부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구미대가 추진해 온 `고용예약형 Pre-jo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 후 이를 취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것으로, 구미대는 디지털컨텐츠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그래픽 직무 특별반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교육프로그램은 3DS Max 특강, 산업체 인사 특강, 멘토(2학년)·멘티(1학년) 운영, 산업체 인사 참여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했다.㈜바나나몬은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매년 4명 이상을 5년간 지속 채용한다는 협약을 맺었다.안준한 본부장은 “그동안 입사했던 구미대 학생들이 뛰어난 직무능력을 보여줘 우수한 자원을 사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게 됐다”며 “교육프로그램의 긴밀한 협력으로 창의적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준영 원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게임그래픽 전문회사와 상호협력을 통해 현장감각과 실무능력 배양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은 물론 안정적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09년에 설립된 ㈜바나나몬은 KOG, 넥슨, 네오플, 올엠 등 국내외 유수의 게임개발사와 협력해 게임그래픽 리소스를 담당하는 게임그래픽 전문 제작사로 올해 8월 중 서울사업장 개장과 연말에는 필리핀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8

인력·취업난 `금오산 잡페어`서 해결하세요

【구미】 2015 하계 금오산 잡페어(청년 취업한마당) 행사가 9일 오후 2시부터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3층 강당에서 열린다.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시, 대구경북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구직자 간 직접 만남의 장 제공으로 청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강소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미·김천지역 강소기업인 ㈜케이엠텍, ㈜농심 구미공장, ㈜케이알이엠에스, 한국SMT㈜ 등 39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 판매직 직종에서 2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또 직업선호도검사, 취업타로, 취업스트레스 측정,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며, 기업의 채용동향이 기존의 스펙에서 직무능력 중심 채용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지역의 청년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NCS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상혁 소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청년층에 특화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한 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해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취업알선 및 훈련상담, 청년인턴 및 청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07-0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구미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과 8일 이틀간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일·가정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이태형 구미소방서장, 시·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여성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해 열리게 된다.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여성발전유공자(24명) 시상, 감사패(2명) 전달, 기념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 편견, 차별, 폭력을 뿌리 뽑는 벽허물기 퍼포먼스를 진행됐다.2부 행사에서는 방은진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영화 상영으로 가족의 의미와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8일에는 구미시홍보대사 개그맨 김종국이 `웃음으로 여는 양성평등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또 부대행사로 민방위교육장 로비에서 여성단체 활동사진전과 가족사랑사진 전시회가 열린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여성 발전뿐만 아니라 남녀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나아가 양성이 다함께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8

순천향대 구미병원 친환경병원 지원사업 선정

【구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5 친환경 병원(ECO-Hospital)캠페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친환경녹색병원을 추진한다. 순천향병원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에 참가해 `녹색병원`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은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제품 구매와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와 폐기물과 유해물질 등 환경오염물질의 발생을 낮추는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순천향병원은 2010년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병원 내 화단을 조성, 매년 5월이면 1부서 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옥외조명 자동점멸기 시스템과 절수형 샤워기 교체, 잔반량 감소개선 활동 등 그간 병원내 녹색공간 조성과 자원 효율화에 앞장서 왔다.박래경 병원장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이 많은 가운데 순천향병원의 녹색경영은 단순히 오염된 환경을 치유하는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질병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녹색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친환경병원 사업은 병원이 환경친화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병원은 환경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올해는 9개 병원이 참여, 전국 총 30개 병원이 환경경영에 동참하게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6

임신부 기형아 검사비 지원

구미보건소는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임신부 기형아검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14주에서 20주까지 임신부 2천200여명이며 지원내용은 기형아검사(쿼드검사, 4종)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쿼드검사는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 결손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다.지원절차는 보건(지)소에 신청 후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의료기관(산부인과 13개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임신 확인일로부터 임신 20주까지이며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산모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또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50%이하 가구에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의 비급여 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구미시는 이외에도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임산부 지원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 기초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청소년산모 의료비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지원, 모유수유 클리닉 등이 있으며, 영유아 지원은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선천성대사이상검사지원, 국가필수예방접종 동네병원 무료 접종 등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