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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최대 규모 위조화폐 제조·유통시킨 일당 검거

전국 최대 규모의 위조화폐를 제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는 22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만원권(한국은행 발행) 위조지폐 6374매(3억 1870만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 판매한 혐의로 A씨(국외 검거) 등 총 18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 등은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거나 SNS를 통해 판매하기로 공모한 뒤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 지폐를 위조한 후 SNS에 광고를 올리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총책 A씨는 도피 자금이 필요해지자 국내에 있는 공범 C씨 등에게 위조지폐 제조·판매방법을 알려주고, 이들로 하여금 2억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판매하도록 했다.이들로부터 위조지폐를 구매하려던 G씨와 구매한 위조지폐를 현금화하기 위해 모텔 등지에서 사용한 미성년자인 F군도 경찰에 검거됐다.총책 A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돼 현재 송환 중에 있다.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면밀히 수사해 화폐 유통질서와 경제질서를 교란하는 화폐위조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화폐위조범들이 주로 재래시장 등을 피해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이 현금 거래 시 홀로그램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검거된 피의자들 상당 수가 도박이나 사채로 인한 신용불량자들이며, 마약을 소지·투약하거나, 위조지폐를 불법거래에 이용하는 등 추가 범죄 정황이 확인돼 별건으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의 공범과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경북경찰청장, 구미 금오산 올레길 범죄예방 시설 점검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1일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범죄예방 시설을 점검한 뒤,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산 저수지에 조성된 2.4㎞의 산책로로 범죄예방을 위해 부엉이 가로등·안심비상벨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8월에서 9월까지 2개월 동안 올레길 범죄예방 고도화 사업을 통해 안심비상벨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 청장은 금오산 올레길에서 안심비상벨 등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범죄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진단 등 과학적 요소와 지자체·주민과의 협업 등 사회적 요소를 결합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구미경찰서에서는 도민체전 안전관리 유공 경찰관 등을 표창하고 구미경찰서 모범운전자회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경북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 반도체 기술 교류 활성화의 장 마련

구미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에서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 학술대회(KCSDT 2024)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란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300여 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석한다.반도체 공정, 설계, 패키징 및 소재 등을 주제로 127편의 초청 강연과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산·학·연 홍보 전시와 선도기업(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 등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의 교류·협력을 도모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7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간의 연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구성했다.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 개최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원 방안과 연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이 구미에서 마련돼 뜻깊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학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기술 발전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학술대회(춘·추계),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학계와 산업계의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 시즌 3’운영

구미시는 오는 31일부터 10월까지 신라불교초전지와 모례마을 일대에서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주관으로 2024 신라불교초전지 특화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를 개최한다.‘모례:랑(廊)’은 ‘향기가 모랑(㫰)모락(樂) 피어나는 사랑채’라는 컨셉으로, 신라불교초전지가 품고 있는 가치를 소재로 마을이야기 야행, 피크닉, 공연 등의 상품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의 향기를 전한다.올해는 신라불교초전지와 인근에 조성된 미로공원으로 공간을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는 △밤 하늘 아래 모례마을만의 이야기와 따뜻한 정취를 느껴보는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물결 랑) △자연 속 쉼과 예술을 만끽하는 피크닉 상품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 햇볕 쬘 랑) △노을지는 미로공원에서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 환하다 랑)을 만날 수 있다.야행길 ‘물결이:랑(浪)’은 모례장자와 마을주민으로 변신한 예술인 가이드와 함께 마을을 걸으며, 따뜻한 마을 이야기를 듣고 고즈넉한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네이버예약(모례:랑)’을 통해 회차별 20여 명의 사전 예약을 받아 5월 말부터 운영한다.모례:랑(廊)의 대표 상품인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은 청명한 가을, 신라불교초전지의 야외 잔디 공간에서 주말 오후 따스한 햇살 아래 즐기는 피크닉 상품으로, 역시 ‘네이버예약(모례: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9월부터 운영한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은 선선한 가을 노을녘, 스페셜한 음식과 이색적인 공연을 나누며 신라불교초전지와 마주한 미로공원 공간을 환하게 밝혀줄 상품으로, 오는 10월 운영할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정태흥 관광인프라과장은 “모례:랑(廊)의 지속 운영과 다양한 시간대 프로그램 시도로 신라불교초전지가 주·야간 구분 없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공간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방문객을 유입해 신라불교초전지와 모례마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451-041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현장 방문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는 지난 20일 제27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생활문화센터, 구미청년상상마루,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방문했다.지난 13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중인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78억원(국45, 도8, 시25)를 들여 원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 다목적홀, 동호회연습실 등을 갖춘 주민 문화예술단체 또는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기획행정위원들은 6월 말 예정된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운영 현장을 방문해 개선사항 등을 살펴보며 활용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또 조명과 조경 등 작은도서관의 전반적인 환경이 아동친화적으로 조성되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노력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이어 지난 4월 30일에 개관한 구미청년상상마루를 방문해, 입주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공동 휴게공간 등을 보고 입주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기획행정위원들은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영감을 얻고, 개인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구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황토맨발길, 야간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있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았다.기획행정위원들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었던 장점을 짚어보고, 더욱 특색있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보완할 점을 면밀히 살폈다. 도심 속 힐링, 낭만 문화도시 구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모색과 함께 시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대, ‘2024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종합우승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2024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8일 구미대에서 열린 대회는 브루잉, 칵테일, 소믈리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90여 명(서울·경기 20, 부산 20, 대구·경북 25, 충청 15, 기타 10)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구미대는 브루잉 단체 부문에서 이다빈(1년)·전재원(2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임세화(1년)·홍나경(2년) 학생이 은상을, 류승혁·오승원·조병찬·김유나(이상 2년)·양수정·김수현(이상 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칵테일 부문에서는 강혜빈·신동훈·정유진(이상 2년)·유채은·홍인아(이상 1년) 학생이 금상을, 김보민·장용훈(이상 2년)·강성진·이건우·최은지(이상 1년) 학생이 은상을, 박혜민·서아현(이상 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소믈리에 부문에서는 백혜경(1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해 참가선수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학과장은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도출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커피, 칵테일, 소믈리에 부문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오용훈·정지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각 부문 금상은 3점, 은상 2점, 동상 1점으로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구미대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국립금오공대서 ‘2025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열려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이 모여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구미·김천·상주·성주·칠곡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25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대학입학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김천지구진학지도협의회가 후원했다.지난 18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15개 대학(국립금오공대, 경북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WISE), 동양대, 신경주대, 국립안동대, 영남대, 한동대)이 참가했으며, 약 65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 등이 방문해 큰 호응을 나타냈다.대학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진행하는 1대 1 맞춤형 진학 상담 및 다양한 진학 정보 등이 제공됐다.또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는 경북진학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설명회’와 ‘지역거점국립대학 및 대경지역대학 지원전략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수험생들을 위한 자기주도적 지원전략 방향 및 2025학년도 달라진 대입정책에 대한 안내 등도 함께 이뤄졌다.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은 “대경지역의 15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학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수험생은 다양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경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입시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원서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6회 정기공연 ‘세계의 민요’개최

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 ‘세계의 민요’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체코와 미국, 중국, 그리스,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민요 중심으로 구성해 초여름 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세계 여행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권유진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태평소, 해금,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들이 60여 명으로 구성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돋보이게 만들며, 특히, 타악기 앙상블 ‘신타카타카’와 소프라노 ‘강은구’의 멋진 연주는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러 나라의 민요를 중심으로 온 세상이 평화롭고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았다. 우리 아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과 화음을 통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입장료는 전석 3000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23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4-480-456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시, 고교 선택 설명회 개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입시설명회는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첫걸음인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2028년도 대입제도 변경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중점을 뒀다.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과·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제로 바뀌고,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난다.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및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게 되면서 진로 연계 학습설계의 중요성이 커진다.시는 이날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교 유형을 나눠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일반계 고등학교는 엄건학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대입 상담교사가 구미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달라질 교육과정을 쉽게 설명해 줘 고등학교 선택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됐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10월 25일 개소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상시 상담 진행과 더불어 이달부터 유명입시 전문 기관 주관으로 대입 1대 1 맞춤 컨설팅을 시작한다. 6월부터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경북창경센터·대구대 창업지원단, DB손해보험과 오픈이노베이션 PoC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DB손해보험과 오픈이노베이션 PoC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매칭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 강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모집대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챗봇 고도화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업력 만 7년 이내 기업 또는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경북도 내 본사, 지점, 연구소를 두고 있지 않은 기업은 협약 3개월 내 이전·설립 완료해야 한다.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모집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경북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DB손해보험의 서류검토를 통해 총 3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협업 기회뿐만 아니라 PoC 지원금(기업당 최대 4000만원)을 통해 기술 검증을 받게 된다.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더욱 확대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투자육성팀(054-470-2658)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구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구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인문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508개 기관이 선정됐다.구미도서관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신청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오고 있다.‘(共共)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를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 가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의미로 ‘생물학의 쓸모’의 김응빈 교수, ‘아무튼 식물’의 임이랑 작가, ‘동물 인문학’의 이강원 작가,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 박원순 실장의 특강 및 탐방으로 구성됐다.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경북교육청의 생태전환 교육과 자연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구미도서관이 준비한 ‘202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054-450-702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구미시, 지역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

구미시가 디자인 분야 최초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상품기획 역량 지원에 나선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산업구조 전환과 제조 기술 고도화 등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친환경, 디지털 전환(DX) 등 다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 제품 개발로 혁신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지원 내용은 △산업재편 수요맞춤형 전주기 디자인 개발(상품기획-제품·브랜드디자인-시제품-마케팅 전주기 지원) △브랜드디자인 개발(브랜드 BI 개발, 응용 디자인, 상표출원 등 제작 지원) △마케팅디자인 개발(영상, 홈페이지, SNS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관련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사업별 추진 일정은 개별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디자인이 가지는 무한한 경쟁력으로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의 디자인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지닌 상품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디자인 분야 최초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구미시,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 선정

【구미】구미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추진하는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에 선정됐다.‘워라밸 행복산단’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워라밸 지원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직접 서울 구로공단과 구미1산단을 시범산단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워라밸 행복산단’의 모델개발 연구를 진행한다.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선정된 산단의 개별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유연근무 장려금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등 각종 지원제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평가를 통해 지역별 주요 거점산단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구미시는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이 구미산업단지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1산단 내 턱없이 부족했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들을 위한 돌봄·보육 관련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구미시는 앞서 경북도와 함께 구미국가산단 내 ‘산단 특화형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층부터 3층은 행정지원시설과 유아 전용시설, 4층부터 6층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육 공간을 갖춰 초대형 통합 돌봄·교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돌봄과 교육이 융합된 ‘문화가 있는 산단’마스터 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다.노후 산업단지를 새로운 청년친화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직주근접형 주거안심, 완전돌봄 공간 조성으로 지방산단 중심의 저출생 극복모델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가 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번 행복산단 시범사업 선정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구미 산단이 다시 한번 더 저출생 극복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도내 최초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 24시 마을돔봄터, 365어린이집 등 365일 24시 10분 거리내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9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양포동 고등학교 신설 확정 ‘환영’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 당선인.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 당선인이 지난 14일 진행된 교육 당국의 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해마루고등학교의 신설이 승인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미시 산동읍·양포동 일대는 최근 학생 인구 유입률이 급속도로 높아진 지역 중 한 곳으로,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정이 많아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했었다.산동·양포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낙동강을 건너 원거리를 통학하거나 대구·김천에 소재한 학교에 다니는 실정으로, 긴 통학 거리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해 왔다.일부 학교에서는 운동장 부지에 모듈러 학급을 증설하는 등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학습권 침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번 양포동 내 고등학교 신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명구 당선인은 “선거 공약이기도 한 양포동 고등학교 신설이 이뤄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10년 동안 양포 지역에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신 윤종호 도의원, 백순창 도의원 그리고 이영주 유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설립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구미의 아이들이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으로 인해 학습권 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신규 학교 증설과 노후 학교 개축으로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침체된 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만큼 교육 발전도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구미의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가칭)해마루고등학교는 옥계동 내 1만9896.6㎡ 부지에 총사업비 281억을 투입해 22학급, 5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된다.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유재산심의 및 용역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인가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8

구미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1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경상북도·구미시 관계 공무원, 메타버스 관련기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용역은 글로벌 팬더스트리 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 9월 용역에 착수해 한류 콘텐츠와 한류 팬덤산업의 기술동향과 선진사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메타버스 산업 관련 여건분석 등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내·외 한류팬덤·산·학·연 대상으로 정책수요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거쳐 도출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한류 메타버스 혁신공간 조성 △시공간 제약없이 한류 콘텐츠가 창작, 순환되는 온라인 환경 구축 △한류·메타버스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융합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류 메타버스 전당은 AI, 문화산업 등을 메타버스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융합사업으로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테스트베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등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도시(META-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7

경운대 태권도부, 제23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6연패 달성

경운대학교 항공보안경호학부 소속 태권도부가 ‘제23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전 경북대표선수 1차 평가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번 종합우승으로 제18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6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경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됐으며 약 1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경운대 태권도부는 남자부 임동완(2년, -63㎏), 안건우(3년, -68㎏), 이래원(4년, -80㎏), 박재준(2년, -87㎏)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경민(2년, +87㎏)이 은메달을 획득했다.대회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덕제 경운대 태권도부 감독은 “6년 연속 종합우승의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결과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 대학 차원의 든든한 지원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올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운동부는 최근 구미시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유도, 태권도, 검도, 레슬링, 복싱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7

㈜오르타머티리얼즈, 구미에 790억원 투자

【구미】이차전지 전문기업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산단에 790억원을 투자한다.구미시는 17일 시청에서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르타머티리얼즈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오르타에서 ‘이차전지 전문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분사한 기업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부상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오르타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1차로 올해 말까지 100억원 투자를 완료하고, 신규 투자부지를 확보해 2027년까지 61명 신규고용, 69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구미시는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구미경제의 발전이다.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재자원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신규 공장 건립 과정에 지역업체 제품을 많이 사용해달라는 뜻을 담아 지역건설업체 현황 책자를 전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