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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금오공대, 신평동 캠퍼스에 ‘아름책마루 도서관’개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평동 캠퍼스에 ‘아름책마루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아름책마루 도서관은 개인학습 및 소규모 토론학습과 쉼이 공존하는 스마트 복합문화 공간이다.신평동 소재 학과 교재부터 베스트 교양도서, 평생교육원 수강생 및 금오테크노밸리 입주 연구기관 지원도서도 함께 제공한다.또 양호동 캠퍼스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도서도 캠퍼스 간 상호대차 신청을 통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자료 이용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RFID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으로 무인대출 및 무인반납이 가능해 구미시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도서관 이용은 무료지만, 도서 대출 시 3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최대 3권(대출기간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수강생은 무료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송지혜 아름책마루 도서관장은 “학생 및 시민들의 자유로운 사고의 확장과 협력 활동에 기여하고자 신평동 캠퍼스 내 다양하고 유연한 활동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아름책마루 도서관이 학문과 문화의 결합을 통해 지식을 나누는 장소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6

구미시, 악성민원 기관차원에서 직접 고발

악성민원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고충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전담부서를 지정해 악성민원을 시 차원에서 법적조치 하기로 했다.16일 구미시에 따르면 민원인의 폭언, 폭행, 업무방해 등 위법행위에 대해 부서별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기관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인 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시는 민원 처리부서가 악성민원에 대한 현행범 신고, 증인·증거 확보, 위법행위 내용·피해 상황 등을 파악해 전담부서에 악성 민원 발생 보고를 하면, 시 법률자문관(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시 차원에서 고발 조치한다.이를 위해, 민원 현장 출동 공무원들에게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배부하고, 일선 읍면동에는 안전요원을 시범 배치해 직원들의 안전 확보 및 위법행위 예방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또 6급 무보직 직원을 민원 처리 업무에 배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모의 대응훈련과 대응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악성 민원을 뿌리 뽑을 방침이다.앞서, 구미시는 각 민원실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민원응대 직원들에게 신분증 녹음기 80대를 배부한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법적 대응을 통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부여할 것이며,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현재 악성민원 1건에 대해 법률자문을 받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6

구미시, 반려동물 종합 문화공간 조성

구미시가 2025년까지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시는 부지면적 2만2898㎡, 사업비 총 96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 중 하나인 ‘애니멀 케어 센터’는 36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2025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역 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물보호센터이다.센터는 동물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유기 동물과 임시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을 위한 장소로, 지역 사회의 동물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지난해 7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반려동물 입양센터’도 건립한다. 올해 7월 실시 설계 등 사전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착공해 7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버려진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제공해 그들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또 반려동물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인 ‘펫 플레이 그라운드 카페’도 조성한다.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5월 착공해 12월 운영을 목표로 한다.반려동물을 위해 실내에는 놀이기구와 수영장, 장난감이 구비되며, 실외에는 넓은 잔디밭과 장애물 코스, 산책로 등 활동적인 놀이를 제공한다.카페 내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간을 구분하고 멍푸치노, 멍불덮밥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반려인들은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낙동강 전망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반려동물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열어 반려인들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성으로 반려동물과 주인, 비반려인이 앞으로 더 풍요롭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 문화를 한 단계 도약하고 진정한 동물 복지 도시로 발돋움해 반려동물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5

구미시, 시군 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구미시가 14일 경북도의 ‘2023년 실적 시군 평가(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시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며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공부하고 발전하는 조직을 위해 굿모닝 수요특강, 현장 중심 정책개발 교육 등을 실시했고, 적극 행정을 장려코자 우수공무원에게 파격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구미시만의 차별 있는 정책들을 펼쳤다.그 결과 △임신·출산 안심 환경 조성(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아픈 아이 돌봄센터) △마을 돌봄 활성화(24시 돌봄센터, 꾸러기 놀이 기획단) △시민 참여형 보훈 문화 행사체험(독립운동가 장진홍 선생 뮤지컬 공연, e-구미 독립운동기념관 구축) 등 6개 정성평가 지표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시는 매월 실적 점검과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대응책 마련, 지표 담당자 개별 면담 등 부진 지표에 대한 집중관리로 정량평가 전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구미시를 목표로 시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4월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추진 실적 점검과 1대 1 지표 담당자 면담 등 2024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5

국힘 강명구 당선인, 11개 지역구 민생투어로 소통 정치 ‘시동’

국민의힘 강명구(구미시을) 당선인이 지역구 곳곳을 돌며 직접 민원을 챙기는 등 국회 입성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선거기간 동안 ‘20시간 선거운동’과 ‘2+2 뚜벅이 선거운동’을 펼쳤던 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발표가 난 다음날부터 변함없이 새벽인사를 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진행하고, 구미을 지역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민원을 제기한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문제와 민심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강 당선인은 ‘민원의 날’을 만들어 소외될 수 있는 농촌 지역부터 시·도의원, 참모진들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으로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각오다.또 지역 현안인 신공항 배후단지 역할과 광역철도 동구미역사, 5공단 입주 규제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당선인의 1호 공약 ‘일류 교육도시 구미’등의 약속들을 반드시 성사시켜 시민들에게 보답할 방침이다.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선거사무실을 ‘열린 사무실’로 활용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참모진 구성도 지역 밀착형으로 지역 상주 인원을 더 많이 구성할 예정이다.강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표를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아직도 강명구가 누구인지 모르는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인사하러 다니고 있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갑·을 지역구가 원팀이 되어야 한다. 갑·을 할 것 없이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명구 당선인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돼 4.10총선에서 65%의 지지를 얻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

구미시, 지역 청년작가전 ‘디토합니다’개최

구미시가 14일부터 6월 9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청년작가 김나래와 이혜전이 참여하는 제4회 구미청년작가전 ‘디토합니다’를 개최한다.디토(Ditto)는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MZ세대 신조어 ‘디토합니다’는 ‘동의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역의 열정적인 두 청년 작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작업세계가 하나의 유행이 되어 지속적인 창작활동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나래와 이혜전 작가는 동갑내기로 동시대를 공유하지만 작품의 표면적인 이미지는 상반된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의 서로 다른 독창적 예술 언어와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김 작가의 작품 속에는 곰돌이가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곰돌이를 보면 그 앙증맞음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며, 그렇게 사랑을 꾹꾹 눌러 담아 그려낸 곰돌이가 관객의 마음에도 행복한 온기를 전한다.이 작가는 ‘나 그리고 너와 너’, ‘둘뿐인 세계’ 등 작품 제목에 내용을 성실하게 반영한다. 자신이 겪었던 인간관계 속 갈등을 작업의 주제로 삼으며, 인간보다 오래 지구에 머무르며 무수히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수백만 여종의 생물과 뒤엉켜 살아가는 자연에서 공생의 해답을 찾는다.두 청년작가의 작품은 결국 행복을 염원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인간의 모든 고민과 행위가 결국은 단 하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해설 프로그램(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전시 연계 상설교육 ‘꽃길만 걸어’를 함께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54-480-4566) 또는 강동문화복지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

구미대, 지역 최초 ‘워터 페스티벌’ 열어

구미대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지역 최초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낮 1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대학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대학 축제로 진행됐다.대운동장 워터존에는 40m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 장애물 경기장 등이 설치됐고, 메인 무대 인근에는 물대포가 분사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 13일에는 폴 블랑코·호미들·QWER, 14일에는 스테이씨·비·빌리·DJ아스터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최근 대세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스테이씨, 월드스타로 평가받는 비(정지훈), 힙합 3인조 그룹인 호미들, 4인조 걸즈 밴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QWER, 힙합과 비트박스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DJ아스터 등의 공연은 구미대 학생들 및 지역 시민들을 축제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했다.14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치어리딩 팀으로 평가받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 쇼가 펼쳐졌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워터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기획돼 캠퍼스의 색다른 낭만과 추억을 쌓게 될 것”이라며 “지역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해 대학 축제이자 지역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

구미시,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총 9억4000만원 투입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인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9억4000만원(국 4.7, 도 1.4, 시 3.3)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창업캠프 운영 등 기술지원부터 창업지원까지 지역특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미시에는 LG전자, 인탑스 등 130여 개의 서비스로봇 선도기업과 부품기업이 있으며, 전국 유일 로봇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 직업혁신센터를 보유하고 있다.시는 이러한 첨단 로봇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 전‧후방 기업을 육성하고 앵커-부품 기업의 선순환적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또 올해 경상북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북 글로벌 로봇생산 거점 구축 지원사업(2024∼2026년, 15억원)’과 연계한 ‘선도기업-부품기업-연구기관’의 공동연구센터(Joint-Lab)를 운영해 지역 로봇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미래 먹거리인 첨단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자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서비스 로봇 보급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업 집적화를 통한 자생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품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 주기적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지원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

드론쇼·가수 공연 즐기며 도민 화합 다짐

지난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상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된다.개막식은 25개 읍면동 순회를 마치고 도착한 성화를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과 구미시립무용단의 육고무 공연, 뮤지컬과 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져 식전 분위기를 조성했다.선수단 입장 이후 실업팀 선수와 체육 꿈나무, 외국인 근로자가 성화를 전달했으며, 체육인 가족을 최종 점화자로 선정해 체육과 가족,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육대회의 의의를 전했다.식후 행사로 진행된 미디어아트 쇼와 1000대를 활용한 드론 쇼는 일자리 많은 도시,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낭만 도시, 꿀잼 도시 등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한 시민은 “눈앞에 펼쳐진 미디어아트를 보면서 첨단 도시 구미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러웠고, 하나씩 펼쳐질 때마다 감동했다”며 “드론 쇼, 최정상급 가수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시는 개막식 무대 전면에 ‘다자녀가정 2.1존’을 만들어 다자녀 가족들을 배려했으며, 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야생화 전시, 찾아가는 미술관 등 문화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푸드 트럭과 매점을 운영해 시민운동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또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구미만의 정체성과 변화,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주 경기장 메인 파사드를 설치하고, 메인스타디움 진입 회전교차로와 구미 IC 진출입로 상징 조형물을 통해 다이내믹한 구미를 알렸다.이밖에도 관람객 동선과 교통, 주차 시설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전을 준비했으며, 숙박업소의 벽지, 장판 등 리모델링 지원,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등 음식점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바라는 변화의 열망과 희망으로 성공적인 도민 체전을 개최했다”며 “이 열기를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로 이어 나가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2

제62회 경북도민체전 구미서 개막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회 의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선수단, 시민 등 1만40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전국 TOP10 가요쇼, 구미시립무용단 육고무 공연, 스트릿댄스팀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전국 TOP10 가요쇼에는 박상민, 이지연, 지원이, 정수라, 김용임, 김범룡, 김소유, 윤서령, 추혁진 등이 출연해 공식행사 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식후행사에서는 10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라이트쇼에 이어 이찬원, 장민호, 권은비, 자이언티, H1-KEY(하이키)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실업팀 대표선수와 체육 꿈나무의 스타디움 내 성화 봉송,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의 성화 화합, 마지막으로 성화를 인계받은 체육인 가족의 최종 점화로 개회식의 절정을 연출했다. 시는 구미시민운동장 객석 옆에 별도의 편의점을 마련해 개막식을 관람하는 시민들이 음식을 먹으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아동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행복 2.1존’도 VIP석 좌우에 마련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22개 시·군 1만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시는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사전 안전점검과 시설 정비를 실시했으며, 경기장 주변 시설물과 교통환경, 안전사항 등에 만전을 기했다.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각 경기장에 배치해 시·군 선수단과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시는 도민체전 기간 구미시홍보관, 라면축제홍보관, 야생화전시회, 찾아가는 미술관, 농특산물 판매부스, 소상공인 판매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도민체전은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체육 꿈나무와 체육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다시 구미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질서있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0

㈜원익큐엔씨, 반도체 부문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원익큐엔씨가 반도체 부문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원익큐엔씨 제공 원익큐엔씨가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반도체 부문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부터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핵심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는 사업이다.원익큐엔씨는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 4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으며, 반도체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이다.대한민국 최초로 반도체용 쿼츠웨어 사업을 시작한 원익큐엔씨는 현재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의료기기용 램프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년간 최대 250억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KOTRA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43개사의 경우, 선정 전후 평균 매출이 51%, 시가총액이 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익큐엔씨 관계자는 “이번 으뜸기업 선정과 지원에 힘입어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6개의 기업을 으뜸기업으로 지정했으며, 2027년까지 150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0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제13회 학술제 및 임상실습 진출식 개최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제13회 임상병리학과 학술제 및 임상실습 진출식’을 개최했다.지난 8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대현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북도회장 및 도회 임원진, 임상병리학과 김혜정 학과장 및 학과 교수, 재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4학년의 졸업논문 발표, 3학년의 임상실습 진출식과 함께 졸업논문 우수자 장학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임상병리학과 학술제는 4학년 학생들이 의·생명과학 기초분야 졸업논문을 발표하는 전공 기초연구역량을 키우는 학술의 장으로, 임상실습 진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예비임상병리사로서 헌신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기도록 선배들이 학과 배지를 직접 달아주는 의식으로 경운대 임상병리학과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학금 전달식에서 총장상을 받은 임상병리학과 김유성(4년) 학생은 “캡스톤디자인수업을 통해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었고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학과 교수님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의·생명과학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뛰어난 연구역량을 가진 임상병리사가 되겠다”고 말했다.경운대 김혜정 임상병리학과장은 “의료신기술의 급성장으로 임상병리사의 영역이 확대되고 진출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무중심의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운대 임상병리학과는 2022년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22년도 상반기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 시범 인증평가’선정대학으로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ASCPi MLS) 시험 교육과정을 운영해 MLS(Medical Laboratory Technician) 인증 시험에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0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8일 ㈜남선알미늄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 ㈜남선알미늄 정순원 대표이사,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양 사가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추천과 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주요 협약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중진공은 올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남선알미늄 정순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이 안정되면서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당사의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자동차산업분야 선도기업인 ㈜남선알미늄과의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0

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

구미시는 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주관으로 ‘구미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장 및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 통합RPC는 기존 선산농협RPC 부지에 사업 면적 2만472㎡, 건축면적 4079㎡, 총사업비 199억원(국 69, 도 10, 시 34, 자부담 86)을 투입했다.가공시설로 현미부와 백미부 각 2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기, 색채선별기,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러 가지 최첨단 자동 시스템 설비를 갖췄다.벼건조저장시설로는 원료 투입구 3라인, 순환식건조기 10기, 500t 저장 사일로 15기 등 대규모 건조·저장시설이 설치돼 연간 최대 2만t의 맛 좋은 구미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앞서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쌀의 고품질 유지,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7개 지역농협이 참여한 구미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을 설립했으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1월 착공 후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구미 통합RPC 준공으로 구미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0

구미상의, 2024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9일 회의소 대강당에서 ‘2024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윤재호 회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개회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의 축사에 이어 ‘수도권 집중화 속 구미지역의 대응전략과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표는 김정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이 ‘대구·경북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구미지역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지역발전과 철도투자 사례를 설명했다.대구-경북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을 앞두고 지역특성을 활용한 거점역 개발, 연계교통체계, 광역권 거버넌스 협력 체계 구축 등 구미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제2 주제발표는 조용경 구미시 기업투자과 투자유치1팀장이 ‘투자유치 관점에서 바라보는 지방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수도권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유치를 위한 7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패널토론은 이병완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 발표자를 포함해 도용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 임규채 경북연구원 사업본부장, 김성현 자화전자 노사협력팀 수석이 참여했다.이날 토론에서는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구권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를 활용한 구미 발전전략과 대구경북광역철도(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 KTX 유치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해 강조했다.또 날로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완화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세제·지투보조금 지원과 수도권에서 구미로 유입되는 고급인력에 대한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