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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상생일자리·소부장 기업 지원 탄력

[구미]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6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구미지역에 투자·유치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에 대한 지원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지원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 관련 사항 삭제 △인구증가에 기여한 기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그동안 LG BCM과 체결한 구미형 상생일자리 사업과 SK실트론이 1조2천억원을 투자한 반도체 웨이퍼 공장 증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구미형 상생일자리 사업의 경우 LG BCM과 경북도, 구미시가 지난 2021년 11월 투자협약을 체결할 당시 사업부지인 구미국가5산단 내 6만6천116㎡ 부지 임대료 전액을 최대 50년간 지원하고, LG BCM은 총 575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구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조례안이 없어 투자유치 사업은 실행되지 못했다.또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부지 임대료 지원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50년 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지자체 부담도 줄었다는 평가다.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지원 역시 구미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초기 투자부담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인증제도를 통해 소부장 인증기업이 되면 금융과 기술개발, 해외인증획득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지역 전체 소부장 기업 중 80%가 산자부의 소부장 인증기업 분류코드에 포함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이들 중 전기·전자가 62.1%를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부장 인증을 받은 기업은 60개사이다.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지연 의원은 “그동안 기업들을 어렵게 유치해 놓고 세부적인 조례안이 없어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2004년 조례제정 이후 현재까지 운영된 적이 없는 경북도의 투자유치진흥기금에 대한 조항을 이번에 삭제한 것”이라며 “다음 회기에 투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미시투자유치진흥기금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규칙을 마련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6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 원내부대표 임명

구미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두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 모두 요직을 담당하게 됐다.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통해 원내부대표단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 을·사진)을 원내부대표에 임명했다.이번 김 의원의 원내부대표 임명은 지난 3월 8일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김기현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후 약 한 달 여만에 이뤄진 결과로 구미 출신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중앙당 요직에 임명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한 층 고조되고 있다.김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원내부대표에 임명되어 그 책임의 무게를 실감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국회의원 두 명이 중앙당 요직에 연이어 임명된 것은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구자근 의원과 함께 뜻을  모아 구미가 반도체특화단지에 지정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영식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6

구미시, 亞육상대회 국비확보 사활

[구미] 2025년 구미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중점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가 13일 국회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 지역구인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권오열 재정실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해 대회 관련 중점사업 20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특히, 구미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 시민운동장 일원 및 기타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국제대회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점사업 중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도시 지정, 국립국악원 구미분원 유치에 대해서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대회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치된 의미있는 대회인만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중앙부처를 연계해 대회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중점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3

구미시-경북문화재단, 문화동행 ‘첫 발’

[구미] 구미시와 경북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에 함께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기업 메세나 부분에 있어 협력관계를 맺어온 경북문화재단과 구미시가 앞으로 문화분야 전반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상북도 내 문화도시 조성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정보공유 △도내 문화도시 효과 확산을 통한 지역 간 상생 도모 협력 △문화예술 인력, 공간, 콘텐츠 등의 개발 및 발굴 협력 △지역 기업의 메세나 활성화 등에 협력할 것을 협약했고, 앞으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영향력을 경북 도내에 펼쳐가는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문화로 새로운 경북을 만드는데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로, 2023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구미시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지원을 위한 ‘2023년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참가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2023년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센터에서 주관하며, 우수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매칭을 통해 전략적인 진출이 가능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1단계 15개사, 2단계 6개사가 지원대상이다. 1단계는 △글로벌 컨설팅 △사업화지원, 2단계는 △글로벌 현지 컨설팅 △투자설명회로 진행한다.1단계 글로벌 컨설팅은 선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진단 및 KPI 설정,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컨설팅’과 글로벌 IR자료 제작지원, 글로벌 피칭스킬 트레이닝을 지원하는‘IR 피칭 트레이닝’으로 진행된다. 또 해외 마케팅자료 제작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을 기업별 1천만원 내외로 지원한다.2단계 글로벌 컨설팅 및 투자설명회는 글로벌 현지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컨설팅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행사 참가 연계를 지원한다.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청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경북이며, 7년 미만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경상북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동일 사업 참여이력이 있는 자 또는 동 기간 내 유사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은 제외된다.세부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matt@ccei.kr)을 통해 신청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팀(054-470-2631)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경북신보·포항시·대구은행 3자간 협약…포항시 청년 특례보증 시행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창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 청년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시-대구은행’3자간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대구은행-포항시’가 상호 협력해 대구은행에서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 포항시에서는 이차보전을 3%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포항시 청년 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보증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이다.특례보증은 CD(3개월) + 2.00% 이내의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되며, 추가로 포항시에서 2년간 3%의 이자 지원으로 포항시 청년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포항지점을 연결하면 된다.김세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을 계기로 보증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창업기업들에게 적재적소의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청년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청년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 출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임직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T/F는 함진규 사장 및 전 임원과 외부전문가 8인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의 경우 경영개선, 디지털, 자율주행,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T/F 운영방향 논의부터 이행과제 최종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중점과제 선정은 지난 3월 수립한 사장경영방침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T/F 구성원의 평가 과정을 거쳐 5월 중순 확정된다.이밖에도 공사는 고속도로 정책에 대한 국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주제는 △안전한 고속도로 △미래 고속도로 △서비스 혁신 고속도로 △믿음 가는 고속도로 등 4개 분야로, 과제의 독창성과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해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에 반영하고, 우수작에 대해 포상한다.함진규 사장은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를 내실있게 운영해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고객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굴하겠다”며 “최근 수도권 내 교통정체 해소와 고속도로 입체개발을 위해 ‘지하고속도로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SOC 사업도 적극 추진중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김영식 국회의원, 앱마켓 독점 방지 법제화 추진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앱마켓 독점 방지법’의 취지가 올바른 방향임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공정위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고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해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421억원을 부과했다.김영식 의원은 지난 3월 앱마켓 시장 독점의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발의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난 3월 본 의원이 발의한 ‘앱마켓 독점 방지법’의 취지가 올바른 방향임을 다시 한번 금번 공정위 제재 조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형 앱마켓 사업자의 독점 지배력 남용 방지 및 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합리적 규율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특정 사업자의 앱마켓 지배에 따른 폐해는 결국 이용자 선택권 제한 등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구글의 지배력 남용에 따른 국내 주요 게임사의 국내 앱마켓 외면으로 발생한 국내·외 앱마켓 간 콘텐츠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수료가 비싼 해외 앱마켓 위주의 콘텐츠 편중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막대한 수수료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데, 주요 게임을 국내 앱마켓을 통해 유통한다면 연간 수 천억원의 국부(國富) 보호가 가능하고 이용자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콘텐츠 개발의 종잣돈으로 사용할 수 있어 K-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자율적으로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앱마켓 시장의 공정경쟁 및 이용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발의한 ‘앱마켓 독점 방지 법안’의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며 “앱마켓 시장의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국내 콘텐츠 업계와 이용자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지원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2025년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지원방안 정책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구 의원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구미시 국회의원, 문체부, 구미시청이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안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김상철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다.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성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43개 종목에 45개국 1천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 개최 이후 20년 만에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이번 국회 간담회를 통해 대회 운영비와 구미 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시민운동장 및 기타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의 중점사업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대회 운영비와 인프라 확충 사업 지원방안 이외에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구미천 산책로 조성을 비롯한 도시경관 조성 및 환경개선과 대회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11

구미에 산악 휴양 관광단지 만든다

[구미] 구미시는 지난 7일 산동읍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산동읍 백현리 일원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사업개요, 주요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가족호텔(120실)·힐링빌리지(70실)·휴양콘도(100실)·우드빌리지(15개동)·치유수목원·포시즌가든·글램핑장·오토캠핑장·골프장·어드벤처파크 등 총사업비 1천800억원을 들여 경상권의 대표적인 산악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단지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고용 △ 인근 관광지 연계 사업 추진 △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시, 관광객 유입효과 기대 등 구미시의 관광사업 및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인 이번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및 힐링 공간을 갖춰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증진과 관광시설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구미 인구 41만 회복 ‘청신호’… 감소율↓

[구미] 구미시의 인구 감소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미시 인구 감소율은 -0.26%로 작년 1분기 감소율 -0.53%보다 현저히 개선됐다. 이는 경북도 내 10개 시중 두 번째로 감소율이 낮은 수치다.이렇듯 인구 감소율이 개선된 것은 구미시가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41만 인구 회복을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공직자 및 시 산하기관·단체의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대학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 부서 전담·책임관제를 운영해 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관계자 면담과 전입 지원 시책 홍보 등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다.또 대학교 및 기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협력관계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급격한 인구감소세를 완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시정에 반영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대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주소갖기 홍보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실거주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했으며 기숙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 시설 정보를 적극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전입 시책을 추진했다.김장호 시장은 “최우선 목표를 인구 회복에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소 갖기 운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지금의 인구감소세 완화 노력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전입세대 기념품 및 대학생·고등학생 전입 지원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 지급, 근로자 원룸기숙사 원스톱 안내 등 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구미 주소갖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인구감소세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 ‘환영’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이 7일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윤 회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 의원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미는 경쟁력을 빠짐없이 갖춰 마침내 K방산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단추를 끼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미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과 같은 체계업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거니와 이들 체계업체는 최근 수 천억대의 투자와 수 백명의 고용창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에는 약 200여개의 방산관련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3만여 개의 방산 진입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는 경상북도와 함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경운대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산학연관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와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중지를 모아왔다”며 “구미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등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윤 회장은 구미시가 2020년 창원, 2022년 대전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사업을 유치한 것을 두고는 구미시와 기업들이 꾸준히 크고 작은 RD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번 사업 유치로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가 구축되면 방산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는 물론 국내외 방산시장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년 후 5산단에는 기업가동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 돼 사람이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구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한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는 앞으로 5년간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K-방산 전초기지 조성’이란 비전 아래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연구·인증 인프라 지원 및 사업화 △방산 창업 및 중소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7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역할 최선 다할 것”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변화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출연금 유치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세환사진 이사장의 말이다.김 이사장은 취임 2년만에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해 2000년 재단 설립 이래 역대 이사장 중 최대 출연실적을 올렸다. 늘어난 출연금을 바탕으로 2년간 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을 지원해 경북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신보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 이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김 이사장 취임 당시, 재단은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조직정상화가 시급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4차례의 직원 간담회를 통해 직원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조직을 정상화 했다.또 ‘열린 이사장실’을 운영해 이사장과 직원 간 소통강화를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효율적인 인력배치와 생활 안정을 위한 ‘권역별 이동 기준’, ‘인사예고제’를 통한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본자산 확충에 나서는 한편, 경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그 결과 취임 1년만에 시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재단 설립이래 최대 출연금인 695억원을 유치했으며, 2022년 512억원을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했다. 기본재산 조성액(4천229억원)의 30%가 넘는 금액으로 보증지원 종잣돈을 크게 늘렸다.이를 기반으로 재단은 2021년 5만180업체, 1조1천398억원, 2022년 경북도내 7만여 업체에 1조4천32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으며, 김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다.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를 인정받아 재단은 2022년 소상공인 지원우수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지방공공기관 발전기여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김 이사장은 또 신속한 고객응대와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경북형 빠른 보증 신청 서비스 △현장실사 및 자료 증빙 앱(App)개발 △보증상담예약제 △무방문기한연장센터 △24시간 A.I콜센터(1588-7679) 도입 등 ‘디지털·비대면 新기술을 활용한 보증서비스’을 도입해 디지털보증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김세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재단을 찾아주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아졌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재단은 한발먼저 위기에 대처하고 소상공인에 금융안전망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2023년의 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항상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경북도내 소상공인의 재도약에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문열어

[구미] 구미시는 6일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보육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들과 어린이집연합회장·유치원연합회장,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대표, 보육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장학금 기탁식, 어린이 축하공연,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 및 국비(10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공원(우항공원) 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67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주요시설은 △1층에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마음상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교육실 △2층에는 정보나눔공간, 유아체험놀이실, 명산 금오산을 콘셉트로 한 영아체험놀이실 △3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야외에는 센터를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과 실외놀이터로 구성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 위탁·운영되며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 및 예비 부모, 구미지역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보호자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micare.or.kr) 또는 전화(054-474-2017)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 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구미시민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지원을 확대하는 육아 지원 거점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시, ‘2023 올해의 책’ 최종 선정 

구미시는 지난 5일 2023 한책 하나구미 운동 최종도서 선정회의를 열어 △일반부문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어린이부문 ‘순례주택’ △지역작가부문 ‘어제, 생일’을 최종 선정했다.일반도서로 선정된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는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을 안식처로 삼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소설로,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숨통 트이는 시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은 수림이네 가족이 순례씨의 주택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며, 모든 세대에게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지역작가 도서로 선정된 추필숙 작가의 ‘어제, 생일’은 삶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노래를 담은 청소년 시집으로, 청소년들의 사랑 이야기, 불안정한 마음 이야기, 우정과 갈등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주변과 세상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활용한 범국민 독서활동을 진행한다”며 “독서릴레이, 작가강연, 북콘서트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

[구미]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실무 간담회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이 4일 오전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열렸다. 사진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환범 영남대 경영전략부총장, 시·도의원,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북도·구미시·금오공대·영남대 간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신청 보고’와 ‘금오공대·영남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신청계획’ 발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 기업의 만성적 인력 부족 등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 인재양성 사업으로 대학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학과, 교육과정, 장비구축 등 반도체 인재양성 이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영남대와 금오공대가 협업해 지역에서 필요한 반도체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추진은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재약 요소를 해소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양성 저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 추진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SK실트론의 장용호 사장, LG이노텍의 손길동 전무, 삼성SDI의 이영철 상무를 비롯한 지역 반도체 30여 개사 관계자들은 4∼5월 진행 예정인 지자체 대상 QA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장용호 SK실트론 대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일반적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외에도 구미 소재 반도체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있음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제안했으며, 이영철 삼성SDI 상무는 “인재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심지어 기존 인력들도 이탈하고 있어 운영이 어렵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4

구미시, 지역구 의원과 국비확보 총력전

[구미] 구미시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지역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일 국회에서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등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내년도 국비확보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구미시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교통망 확충,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또 미세전기생리시스템(MEPS) 글로벌 혁신지구 조성,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이차전지 산업육성 거점센터 구축,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센터 구축,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사업 등 신규사업의 국비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구미시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요 국비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 로드맵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중앙부처 정책과제와 연계한 지역 주력 사업과 대형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역점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3

구자근 국회의원, 구미산단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위한 유관기관과 협의체 구성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구축사업은 지난해 구자근 의원이 총사업비 390억원 규모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유치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산업통상자원부의 ‘저탄소 산업단지 대표모델’로 지정한 이후 합의된 후속사업의 일환이다.작년 4월과 12월, 한국전력공사는 구미 산단에 2024년까지 신재생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G·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표준모델 구축 계획을 밝히면서 구 의원실과 협의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유휴 지붕·주차장 부지를 임차해 태양광 발전소 200㎿를 추가로 구축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구 의원은 한전,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전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담당 실무자들을 직접 국회의원회관으로 초청해 민관협의체 구성 및 킥오프 회의를 주관하며 RE100 조기 이행은 물론 참여기업들에 발전수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빠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이날 킥오프회의 참석자들은 수요가 확보, 공공부지 제공, 행정지원 등 분과를 정해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특히 4월에는 사업설명회를 시행해 입주기업 2천466 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등 홍보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또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연계한 인센티브제 도입 △구미산단 특구 지정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 △공영주차장 태양광 발전기 설치 시 점용료 감면 지원 추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구자근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E100 산단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원팀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31

구미대,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개강식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 30일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개강식을 가졌다.구미대 본관 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입학생 60명을 축하하기 위해 이승환 총장을 비롯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경북도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명예 학위과정이다.도민행복대학 통합 입학식은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2021년 첫 입학생을 모집하고 올해로 3기를 맞았다.구미캠퍼스는 구미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민자치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졸업 요건(8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갖추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표창과 상장이 수여된다.올해 강의 주제는 △경북학 △문화예술 △생활환경 △인문학 △사회경제 △미래학 △시민학 등 폭넓게 구성됐으며, 김영호 영화배우와 김흥국 김흥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익숙한 얼굴도 강사로 찾아온다.총 13주간(주1회 2시간) 강의가 진행되며 이날 개강식에는 첫 강의로 김유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의 ‘클래식으로 하나 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승환 총장은 “도민행복대학은 지역민에게 열린 평생학습대학으로서 사회적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입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31

경운대, 중앙아시아 대상으로 글로벌 기반 확산에 나서

경운대학교가 중앙아시아에서 글로벌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특히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국가에서 글로벌 산학교류센터, 세종학당 개설 및 현지 대학과의 2+2학제 운영 등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경운대는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김동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타슈켄트 메티컬 아카데미(타슈켄트 국립의대)와 MOU를 맺고,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대 소속 학생들의 2+2, 3+1교육 체계 운영, 대학 내 경운대의 글로벌 산학교류센터 설치, 학생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정을 통해 이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2년 또는 3년의 교육을 받은 후 경운대로 와서 한국형 간호보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경운대는 간호학과를 시작으로 치위생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보건계열 학생들의 공동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또 타슈켄트 국립의대는 대학 내에 경운대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활동 기반이 되는 경운대 산학교류센터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기로 했다.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지에서 산학교류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운대는 이 산학교류센터를 통해 경운대의 산학협력 교육 및 기업지원 모델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고,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경운대는 앞서 지난 25일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종학당에서 세종학당 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한국의 문화와 대학의 선진화된 교육 체계 등을 키르키즈스탄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키르키즈스탄 국립문화원장 등 현지인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국의 전통 음악 및 무용공연, 한국 체험 발표, 세종학당 학생들의 장기 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경운대는 현재 미국, 키르키즈스탄, 아제르바이젠, 베트남 등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학교는 개교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산학협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위상을 구축해 동남아 등 저개발 국가에 경운대의 산학협력 교육 미 기업지원 모델을 전수해 왔다”며 “이를 중앙아시아 쪽으로 확대해 특히 인구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경북지역의 해외 인력 수급을 위해 유학생 유치 및 정착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31

금오공대-한전경북본부 “탄소중립 구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지역 내 탄소중립 구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8일 금오공대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총장과 김정환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금오공대 허장욱 산학협력단장,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정운광 전략경영부장, 심종명 탄소중립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에 설치된 탄소중립부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 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2년 간 구미 산단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왔다.올해부터는 한전 경북본부와 더불어 산업단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연구 및 에너지자급자족 구축 사업, 탄소중립에 관한 메타버스 홍보관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금오공대는 앞서 2020년 5월에도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인적교류 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지역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구현 및 RD 협력에 대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대학이 가진 지적,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구미 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한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과 지역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