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김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3곳 선정

[김천] 김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약 7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평화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약 10억원(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다.예산은 시장 대표상품 및 먹거리 개발, 홍보·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 개척, 시장 내 문화 콘텐츠 육성에 투입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배달 앱 개발,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통해 약 5억6천만원(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장 내 개별 점포의 노후배선 교체, 배관 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을 시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황금시장은 이밖에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약 3천800만원(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케팅 행사 및 상인회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김충섭 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2020-09-21

김천시, 코로나 위기 속 일자리사업 성과

[김천] 김천시가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종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취업자 수를 늘렸다.15일 통계청이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김천시의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7만2천6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천명 증가했다.또, 고용률은 59.6%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전년동기 58.9% 보다 0.7%p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으로 전국 시 지역 취업자 수는 27만6천명, 군지역은 4만5천명이 감소했으며 시 지역 고용률은 58.3%로 전년보다 2%p 하락했다.이러한 코로나19 사태에도 김천시의 고용률은 전국 시 지역 평균 고용률보다 1.3%p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성과는 시가 민선7기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위해 지역청년 실업해소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선정,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시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취업유관기관인 일자리정보센터,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다른 해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역 기업체에 400여명의 일자리를 매칭시켰다.특히 올해 코로나19 극복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소상공인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식품·공중 위생업소 종사자 34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시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업종전환,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25개 기업에 대한 고용약정 41명, 취업 전 생산품질 관련 교육으로 27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했다.창업 청년지원을 위해 청년 10명에게 구도심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및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현재 생산품질교육 취업 희망자 20명을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모집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판로개척, 디자인개발, 창업아이템 개발 등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6개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15명을 23일까지 모집 중이다.김천시청년센터에서는 청년정책걸어보고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기자단 10명, 청년스타트업 참여 청년 10명을 현재 모집 중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체 유치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김천시민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 풍요로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9-15

김천시, 도시민-농촌 연결 플랫폼 구축 추진

[김천]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구축사업이다.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의 365일 사회적 소비’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사무국과 액션그룹을 발족해 과일 소비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단지내 핵심시설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도매시장 및 공판장 통합이전, 로컬푸드 직매장, 테마카페·공원 등 유통사업과 연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김충섭 시장은 “지역내 새로운 활력이 생성되도록 농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 관광문화·먹거리·생태체험 등과 결합해 농촌지역의 사회와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해 나가겠다”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농촌의 경쟁력과 아울러 신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