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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 시행

【상주】  상주시는 원활한 교통체계 확보를 위해 8월 3일부터 불법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불법주정차 CCTV 또는 이동식 단속차량에 인식된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에 앞서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알리는 문자를 사전에 발송해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하는 것이다.불법주정차 단속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해 단속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차주 또는 운전자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앱(app) ‘주정차 단속알림 통합 가입도우미’를 설치해 가입하면 된다.시는 시민의 서비스 신청을 권유하기 위해 주요 단속 구간 현수막 게시, 홍보 전단 배포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민원신고는 서비스가 제한되며, 이동통신사의 사정으로 문자서비스가 전송되지 않을 경우에도 불법 주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자진 이동함으로서 원활한 교통체계가 확보될 것”이라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6

상주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큰 호응

【상주】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보듬쉼터와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적 돌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다.치매보듬쉼터와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작업치료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자극, 인지훈련, 인지재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여기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보호자 상담 및 교육, 영양, 투약관리 등의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거나 방문서비스를 희망한 치매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한다.치매보듬쉼터는 지역사회 참여와 질적 돌봄을 강화한 경북도형 치매환자쉼터로, 올해는 모집을 통해 선정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센터 내에서 운영하던 치매환자쉼터를 대체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포스터 코로나 시대에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6

상주시,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구간 연결 총력

[상주] 중부내륙철도 미연결 구간 한가운데 위치한 상주시가 문경~상주~김천 구간 연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 15일에는 문경·상주·김천 시민 79%에 해당하는 24만4천여 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했다.이어 강영석 상주시장은 21일 국회를 방문해 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강 시장은 이 노선 연결에 힘을 쏟고 있는 지역 출신 임이자(상주·문경)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부탁했다.면담은 여야 의원을 가리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의 기재위와 국토위 소속인 김주영·문정복 의원,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도 만났다.이어 기획재정위원인 추경호·박형수 의원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상주의 어려운 경제 사정과 철도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문경~상주~김천 구간은 고속화전철인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국토의 중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지만 문경~상주~김천 구간(73㎞)만 미연결 상태로 남아 있다.상주시는 철도가 국가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인 만큼 이 구간이 반드시 연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낙후된 경북 서북부 지역의 개발 촉진과 관광자원 개발 등 국토의 균형 개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강영석 시장은 “철도 연결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 중앙부처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노선 건설의 당위성을 알리겠다”고 했다.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73㎞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2

상주, 짜게 먹는 식습관 바꿔 보세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 최근 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미각테스트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자신이 짜게 먹고 있다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입맛을 바꾸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미각테스트는 용기 5개에 물 1L, 콩나물 200g, 소금 0티스푼·2.5티스푼(적정치)·5티스푼(2배)·7.5티스푼(3배)·10티스푼(4배)을 각각 넣어 끓이고 이를 식힌 후 맛을 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콩나물국을 고르는 방법으로 진행했다.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천mg이며, 소금으로 환산할 경우 5g에 해당한다.한국인의 경우 지난 수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의 다양한 노력으로 나트륨 섭취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권장량의 1.5배 이상으로 짜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처럼 짜게 먹는 식습관은 당뇨병은 물론 고혈압, 위암, 심장질환, 신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입맛은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이 바꿀 수 있다”며 “이번 미각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평소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을 위해 입맛을 바꾸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2

상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 활성화

[상주] 상주시가 각 부처연계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조성, 상주시종합복지관 이전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상주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상주시 성동1길 33(철도변 가로숲길)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2017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국토교통부와 여성가족부가 함께하는 부처연계사업이다.총 사업비 중 부지매입과 건물신축은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내부공간 리모델링과 시설운영에 대한 비용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받아 협업했다.성동동일원의 좁은 골목길과 폐허로 버려져 있던 철도변 장기미집행시설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 속 숲길과 자전거도로도 조성했다.옛 명성극장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연계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또 옛 카네기 주점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냉림동에는 지역현안 사업인 상주시종합복지관 이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상주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부서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열악한 재정확보에도 힘을 얻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협조관계를 구축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1

코로나19 로 문 닫았던 경로당 다시 연다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지역 588개 전체 경로당을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경로당 이용 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방역을 완료했다.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감염예방 책임자로, 담당 공무원을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의심환자나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유지한다.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관계자는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점검과 이용 준수 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이용자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이용 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외부인 출입은 제한한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거나 이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로당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식사나 실내 프로그램은 점차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걱정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0

상주시의회, 제2차 추경예산 1조1천707억원 승인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지난 17일 제20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의안을 상정, 처리하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1회 상·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13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8건을 심사했다.집행부에서 제출받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총 8건 중 3건은 원안가결했고, 4건은 수정가결, 2020년도 (재)상주시장학회 출연금 동의안 1건은 부결로 처리했다. 또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 세출예산 요구액 중 일반회계 3억5천만 원을 삭감해 기정예산 1조874억 원 대비 7.66%, 833억여 원이 증가한 총 1조1천707억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정재현 의장은 “5일간의 바쁜 임시회의 일정 속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의 막을 열었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심사·처리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1회 상·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9

상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상주】 상주지역 내에 공동육아나눔터가 2개소로 늘어나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윤경)는 최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상주시 성동1길 33) 개소식을 가졌다.‘공동육아나눔터’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족품앗이 활동을 진행하는 곳이다.이날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는 2018년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돼 2019년 7월 착공 후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아이들의 놀이 및 돌봄 공간인 놀이방,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오픈형 사무실 공간, 수유실, 2층 테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기존 돌봄 품앗이 공간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 대상으로 숙제 및 생활지도 등 돌봄 서비스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체 돌봄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9

상주시, 시민안전보험 시행 5개월만에 첫 지급

[상주] 상주시가 시민안전 보험금을 첫 지급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월 시민안전보험 제도 시행 후 5개월 만이다.민선 7기 시정의 재난·안전 분야 주요 공약사업이다.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다.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최대 3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상주 시민 누구나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시는 지난 3월 불의의 화재사고로 숨진 A씨 유족에게 처음으로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 사망할 경우 보장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다.상해 및 후유장애는 차등 지급된다.사고 발생일을 기준으로 3년 내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02-6900-2200) 또는 시 홈페이지 시민광장 시정소식란 ‘시민안전보험’을 참고하면 된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불의의 재난과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보완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7-16

상주시, 16일까지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 진행

【상주】 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안면에 있는 상주시서울농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문화정보교육원, 서울시와 함께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폐업·휴직 등 어려움을 겪는 도시 구직자에게 영농 근로, 귀농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면서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에서는 손태식 (전)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의 ‘귀농귀촌 성공 비결’과 귀농귀촌 전문가인 슬로우빌리지 김성주 대표의 ‘우리가 알아야 할 귀농귀촌’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토마토·양봉·잠업 농가 등을 방문해 실습도 하고 있다.특히 교육에는 여행사를 운영하다 6개월 넘게 휴업 상태에 있거나 피부관리업에 종사하던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꿈을 펼치기 위해 많이 참가하고 있다.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한편 상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는 무엇보다 교육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고, 매일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소독 등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5

상주시, 코로나 블루 극복 아이디어 공모합니다

【상주】상주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증폭되는 사회 불안 현상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다.아울러 코로나 블루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극복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지역상권 활성화·지역농산물 판로확대·농촌 일손부족 해결·비대면 평생교육 활성화 등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전 접수는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류를 내려 받아 공모 기간 내 전자우편(jbs0831@korea.kr)이나  방문 및 우편(상주시 상산로 223,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으로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 또는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054-537-7002)로 문의하면 된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행가능성,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시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우수 20만원으로 상주시장상과 함께 수여한다.시상금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주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5

상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상주】 상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물놀이 관리지역은 22개소로, 물놀이 지역 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관리요원 46명을 배치했다.시는 안전요원별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 사용법과 코로나19 예방 보건교육도 마쳤다.물놀이 안전 시설물도 추가 배치했다.수심이 깊은 곳에 부표를 설치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구명조끼를 추가 비치했으며, 물놀이 안전수칙 현수막 30개를 설치했다.물놀이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할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도 가입했다.시는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 중은 물론 주말에도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소방서 119수상구조대 및 보건소와 연계해 물놀이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코로나19까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이창희 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 수칙과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상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4

상주향교, 대학경전 이수자 세책례 개최

[상주]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가 요즘 보기 드문 세책례(洗冊禮)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상주향교는 최근 상주시유림회관(2층)에서 경전반 39명에 대한 세책례(洗冊禮)를 성대하게 열었다.세책례(洗冊禮)는 책씻이, 책거리 또는 책례(冊禮)라고도 하는데, 옛 부터 서당에서 학동(學童)이 책 한권을 다 읽었을 때 스승과 동무들에게 한 턱을 내는 유교의례다.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은 명륜교실 운영비(도비, 시비)를 지원 받아 지난 해 7월부터 은산 권기봉 강사를 초빙해 유교 경전 가운데 ‘대학(大學)’을 강의해 왔다.상반기 중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휴강을 하고, 6월에 개강을 해 이번에 세책례를 하게 됐다.권기봉 강사는 ‘세책 단자(교훈)’로 ‘경(敬)’자를 직접 족자에 써 경전반 학생 대표인 장문식(73)씨에게 전달했다.그는 “세(洗)자는 씻는다는 뜻이 아니고 갈고 닦는다는 뜻”이라며 “대학(大學)의 3강령 8조목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경(敬)’으로 요약되는 만큼 앞으로 항상 마음에 새겨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수강생 일동은 경전 공부를 통해 속이 꽉 찬 사람이 될 것을 스스로 다짐하는 뜻에서 송편과 과일 그리고 자그마한 정성을 올리고 함께 자축했다.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그동안 잊고 지내던 세책례, 즉 책거리는 또 하나의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좋은 풍습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온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은 이번 대학강좌에 이어 ‘논어(論語)강좌’을 개설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