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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나라 최초의 상주 사설의료국 ‘존애원’소설로 부활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이 깃든 상주 ‘존애원(存愛院)’이 대하소설로 부활했다. 최근 출간된 소설 존애원(전2권)은 하용준 작가의 작품으로 상주시가 제작을 지원했다. 세계 최초의 민간 무료 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는 존애원의 역사 속 실존 의원들의 헌신적 구료활동을 담은 장편 역사소설이다. 존애원은 경북 상주시 청리면 율리에 있다. 임진왜란 직후 경상도 관찰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온 정경세가 지역 양반들의 모임인 낙사계 계원들에게 제안해 주도적으로 추진해 설립했다. 송나라 사상가 정호의 글에서 ‘존심애물(存心愛物:타인을 사랑하는 데에 마음을 기울인다는 뜻)’넉 자를 따와 존애원으로 명명했다. 계원들 각자 처지에 맞게 재물을 출자해 건물을 신축하고 곡식과 약재를 마련한 뒤 당대 명의로 알려진 성협을 초빙해 존애원의 당임으로 삼았다. 굶주림에 허덕이는 백성을 구휼하고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줬다. 하용준 작가는 지난 3년 동안 면밀한 자료조사와 현장 답사를 통해 존애원의 설립과 운영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면서,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임진왜란 이후의 열악하고 긴박했던 백성들의 실상을 사실감 있게 재현해냈다. 액자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는 이 소설은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교차로 배치하는 독특한 서사적 기법을 통해 원고지 3000 매 분량의 내용을 흡인력 있고 드라마틱하게 전개하고 있다. 소설은 조선 중기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극적이고 다채로운 의술 활동을 통해 궁중 의술과 약재 거래, 지방 의생들의 참여에 이르기까지 실로 방대하고 신비로운 한의학의 세계를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존애원은 질병 앞에 무방비 상태였던 상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자생적으로 탄생한 사설 의료국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독보적이다. 백성들은 존애원에서 굶주림과 아픔을 달랬으며, 새벽부터 밤늦도록 드나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다. 소설을 통해 마주하는 구료제민의 역사 현장은 오늘날 또 다른 의미에서 어려운 의료 현실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의미를 안겨준다. 하용준 작가는 “사설 무료 의료시설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존애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보다 앞선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위대한 국가적 역사문화유산”이라며 “그러므로 마땅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국가 차원에서 존애원과 그 설립 이념인 존심애물의 정신을 널리 홍보하고 교훈으로 삼는 일을 더 이상 늦추지 말아야한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3

상주-대구공항 시외버스 운행 개시…20일부터 1일 왕복 2회

상주에서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상주~대구공항을 연결하는 직행버스를 1월 20일부터 하루에 왕복 2회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상주에서 대구공항을 가기 위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환승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편했다. 이용요금은 일반 기준 8,400원이며, 승차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외버스 인터넷 예매사이트(txbus.t-money.co.kr) 또는 모바일앱 티머니GO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전체 운행 노선은 점촌-함창-양정-상주-경북대상주캠-대구공항-동대구로, 상주에서 대구공항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상주 기준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2분, 오후 4시 2분이며, 대구공항 기준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오후 7시다. (주)진안고속에서는 대구공항 직행버스가 개통되는 20일부터 상주~수원행 시외버스 노선 정차지에 오산을 추가해 이용객들의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도록 노선을 개편했다. 직행버스가 운행되면 대구공항으로의 이동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시간과 교통비 절감 측면에서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공항 노선 변경으로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편의 개선을 통해 시민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3

상주시, 흉물 빈집 1동당 5천만원 들여 리모델링 후 외부서 전입시 무상임대

상주시가 흉물로 방치돼 있는 빈집을 활용(리모델링)해 인구증가와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두 토끼를 잡는다.  지난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완료해 주거 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상주시의 빈집은 실태조사 결과 1000여 채에 이르며, 이중 리모델링이 가능한 주택은 절반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수립된 빈집정비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하고,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시는 빈집 소유자에게 오는 2월 10일까지 임대희망 여부를 파악하고, 3월경 사업대상자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 된 사업대상자는 상주시에 전입하는 청년 및 사회적약자 등에게 5년간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빈집 1동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는 보일러 교체를 비롯 내·외부 수선공사(창호, 도배, 마감재 교체) 등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상주로 전입하는 사람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상주시청 건축과 주택팀(054-537-7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흉물로 자리잡은 빈집을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마중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0

상주 '마을숲의원' 드디어 문 열다

자조.자립정신으로 똘똘 뭉친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하동)이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9일 마을숲의원을 개원하고 첫 진료에 들어갔다.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출범한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11월 1차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26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난해 6월에는 조합원 370여명, 총 출자금 7000여만원을 확보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5개월 여간 많은 조합원들이 노동 협동으로 사무실 2층 교육·커뮤니티 공간 및 1층 마을숲의원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했다.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하게 살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으면 좋겠다’, ‘병들고 장애가 있어도 존엄을 잃지 않고 살고 싶다’,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죽고 싶다’라는 바람이 모여 만들어졌다. 이번에 개원한 마을숲의원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면역학 박사 김정용 원장이 주치의를 맡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등이다. 지역사회 주민이 의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을숲 주치의제도를 도입하고, 추후 여건이 충족되면 재택의료(왕진)도 시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가입 문의는 054-500-8898번 또는 밴드·페이스북에서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검색하면 된다. 마을숲의원은 상주시 상산로 355(구 김홍태 내과)에 위치하고 있다. 김하동 이사장은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내가 직접 출자, 운영, 이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라며 “질환별 자조모임, 건강실천단, 건강교육, 건강증진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서로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0

경천섬 일대 대규모 개발 가능해져

천문학적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결정적인 대규모 개발이 불가능했던 상주 경천섬 일대가 친수거점지구로 지정돼 수변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고시 제2024-63호(2024.12.23일)에 따르면 ‘경천섬 일대 친수거점지구 변경’이 10년 단위의 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는 상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친수거점지구 지정으로 낙동강변의 경천섬(21만1683㎡) 및 다목적 1,2,3 광장(3만8871㎡), 주차장(7000㎡) 등 약 8만 평 부지에 대규모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휴게음식점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임이자 의원은 지난 해 9월‘경천섬 일대의 친수거점지구 변경’을 위해 환경부장관, 낙동강유역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현장 보고회를 마련했고, 상주시의 친수거점지구 변경 건의안도 제출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친수기능의 필요성을 중요시하는 정부의 기조와 여당 환경노동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임이자 의원의 친수·친환경 정책 제안이 절묘하게 맞물려 상주시가 제출한 친구거점지구 변경안이 모두 확정된 것이다. 임이자 의원은 “이번 친수거점지구 지정으로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경천대 관광지 등 22개 명소와 안전체험관까지 유치되는 낙동강 경천섬 일대는 이제 새로운 개발 국면을 맞게 됐다”며 “통합신공항과 3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신공항 배후도시로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변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0

담수 미세조류에서 육계 장 건강개선 효능 확인

담수에서 분리한 미세조류가 육계의 장(腸) 건강을 개선시켜 사료첨가제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2019년부터 김명후 부산대학교 교수, 공창수 경북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사료첨가제 효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 결과 파라클로렐라 속 케이에스엔(KSN)-1 균주가 육계 맹장 내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유익균 및 면역글로불린 A(IgA) 항체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소장 조직 내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미세조류의 육계 장 건강 개선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 논문을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Poultry science)’에 지난해 12월 게재해 사료첨가용 유용미생물의 기능성에 대한 학술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현재 사료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4.43% 성장해 2032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7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양적 우수성과 장내 환경 개선 및 면역 증진 효과를 지닌 미세조류는 유망한 사료첨가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이어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육계 사료첨가 효능 실증 연구를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담수 미세조류 자원이 육계용 사료첨가제로서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미세조류 등 유용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9

상주시, 영농부산물 처리 파쇄지원단 가동 …산불 및 미세먼지 차단

상주시가 영농부산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파쇄지원단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봄철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나아가 미세먼지 저감과 부산물 자원순환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어 지난해 처음 시행했지만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영농부산물 파쇄실적은 1,100ha 1,730호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부산물을 처리했다. 산림연접지 100m 이내 고령농업인, 취약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직접파쇄 실적은 255필지 56.5ha다. 올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1월부터 5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파쇄지원 신청은 5월말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매월 신청받고 있다. 신청 품목 중 사과, 배, 고춧대 등 전염원이 문제되는 부산물과 파쇄하기 힘든 목재(감나무 3년생이상)는 제외 대상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산 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가 있다”며 “농경지내 에 방치해 놓은 영농부산물을 처리해 농업환경 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다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9

상주시,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상주시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내·외국인 구분 없이 15인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모집해 여행 일주일 전 상주시에 사전계획서를 제출한 후 지역 내 식당 및 카페 2개소 이상,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한 여행사다.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당일 관광 및 숙박 관광에 따라 1인당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3일부터 신청받기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9일까지(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내용과 절차 등은 상주시청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2025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9

국내 최초 습지플라나리아류 신종 21종 발견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생물종 다양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원관은 습지플라나리아류에 대한 연구를 국내 최초로 진행해 신종 21종을 강원도 등 습기가 많은 울창한 산간 지역에서 발견했다. 습지플라나리아류는 서식지의 습도, 온도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해 환경지표생물로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는 열대우림 보존을 위해 이 생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에 약 900여 종이 기록돼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기록된 종이 없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0년부터 국내에서 이들의 종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수행해 강원도 태백 및 영월, 경북 문경 등의 산간지역에서 습지플라나리아류 표본 21종을 확보했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의 페르난도 카르바요 교수와 협력 연구를 추진해 각 표본에 대한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수행한 결과, 이들 습지플라나리아류 21종이 신종임을 밝혀냈다. 또한 해당 연구결과를 동물학 분야 전문 국제학술지인 주올로지아(Zoologia)에 2024년 11월 말 게재했고, 국명도 부여해 국가생물종목록에 올해 상반기로 안으로 등재할 예정이다. 국내 습지플라나리아류는 대부분 습기가 많은 울창한 산간 지역에서 발견됐으나, 국내 산간 지역의 일부만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발굴할 수 있는 종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기용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우리나라는 산간 지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습지플라나리아류가 조사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상태”라며 “앞으로 미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습지플라나리아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환경지표생물로서의 국내 적용을 위한 후속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8

상주시,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에 주력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창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허가단체(상주는자연 영농조합법인) 신규 조합원을 이달 말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상주시 내에 거주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이수한 자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사용허가단체 조합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ja.sangju.go.kr)에서 가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를 작성한 후 미래농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가입한 조합원은 가공창업 전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 시설 및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해 시범적으로 판매 해 봄으로써 창업 실폐율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시장 정착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창업과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가공창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8

호랑이와 곶감 전설…상주곶감축제 팡파르…9일부터 12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

호랑이와 곶감 전설이 아니더라도 더 이상 표현 방법이 없는 달고 쫄깃한 곶감의 향연이 감의 본고장에서 펼쳐진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상주곶감축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복룡동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총 54개의 대규모 곶감판매부스가 설치돼 지난해 가을부터 정성껏 빚은 감칠맛 나는 햇곶감을 정직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곶감판매업체 스스로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단 한건의 불량품이라도 발견되면 자진 퇴출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 입점해 있는 곶감판매부스에서는 명절선물 택배 현장 접수도 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 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추운 겨울날 대형화로에서 구워먹는 구이존은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회전바비큐, 떡, 고구마, 밤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맛집들이 입점해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은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녹여줄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의 곶감 주산지 상주에서 4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곶감의 진정한 맛에 재미까지 더해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겨울 한철 멋진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8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돌말류에서 약물전달 고도 효율성 확인

담수 돌말류에서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바이오 실리카가 국내 최초로 확보돼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돌말류(규조류)의 껍질(바이오실리카)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 기술(약물전달체)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돌말류는 하천, 저수지 등 다양한 담수 환경에서 서식하며 광합성을 통해 성장하는 미세조류로, 바이오실리카(이산화규소, SiO2)로 이뤄진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약물전달체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실리카는 다공성(물질의 내부나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성질) 구조를 제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돌말류는 나노(nm)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바이오 실리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돌말류 특성을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에서 분리·배양된 돌말류 껍질을 활용해 약물 전달용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결과 단일세포로 이뤄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pH 2)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을 검증했고,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지난해 8월 특허를 출원했다. 약물전달체는 질병 부위까지 전달되는 약물의 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이며, 약물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최근 신약 개발만큼 중요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담수 돌말류 기반 약물전달체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량 배양, 세포 독성 및 전임상 실험 등 심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7

상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시동 …3월 입주 앞두고 사전교육

상주시가 현대 농업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6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 입주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상주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영농을 경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 사업으로 부지면적 4.93ha 규모의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를 조성했다. 1단지는 2개 동(A동, B동)의 스마트 온실로 각 동마다 4개 구획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구획의 실제 경작면적은 1,150평이며 오이, 토마토, 멜론을 경작할 수 있다. 또한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조성하고 있는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2개 동/ 6구획)’는 부지면적 3.7ha 규모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단지(8구획)에 입주할 기존농업인 모집과정을 거쳐 팀별 2~3명으로 구성된 8개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월 임대 온실에 입주해 스마트팜 창농을 목표로 3년간 영농에 들어간다. 상주시에서는 입주예정자들의 원활한 스마트팜 영농을 위해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약 2개월 과정의 기본교육을 준비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농산업 분야 대응책 중 하나로 스마트팜이 각광 받고 있는 만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이 스마트팜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앞두고 첫 번째 입주자로 선발돼 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우수 인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7

골목상권 활성화 공직자들이 앞장선다

상주시가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는 우선 25년 1월부터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상주시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내용이다. 불경기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외 정세불안을 이유로, 공직사회를 비롯한 민간에서까지 연말 모임과 각종 회식을 포기하는 등 외식 경기가 더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재 부단체장 영상회의 전달사항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민생 회복을 위한 회식·모임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주화폐 할인지원금(100억원), 특례보증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금(11억원), 영업환경개선사업지원비(3억원), 소상공인카드수수료지원사업(3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1억 2천만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위축된 연말연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시작하는 소소한 노력부터 지역 농·특산물 구입, 지역 내 업체 우선 이용 등을 통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6

상주시, 재해예방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상주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제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탁월하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159개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을 하고, 예산집행률 및 공정관리, 안전점검 등 추진실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상주시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4개반 9명으로 편성해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총 16개 지구(총사업비 1718억원)에 대한 주요 공정을 우기 전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했다. 또한,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 연내 집행 가능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지구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상주시는 2021년도,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에서도 장려를 수상하는 등 행안부 주관 재난안전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6

상주시, 2025년 시정 추진방향 제시해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2025년 시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위기, 경기침체, 불확실한 시대적 여건 등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불안한 여건과 불확실성의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상주의 밑그림을 그린다. 먼저, 통합신청사 건립을 전제로 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역사 건립, 적십자병원 신축 등을 통한 압축도시 전략으로서의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요소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뉴빌리지 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로 돌봄-교육-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안전체험관, 청년임대 주택 건설,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 산업 육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간다. 스마트팜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확산시켜 청년들이 창농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지원하고, 상주가 농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세계모자페스티벌, 만화특화 시립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과 콘텐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으로 확장시켜 나간다. 존심애물의 정신으로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복지체계를 확충하고, 공설추모공원도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읍성 북문 복원, 남산공원의 체계적 개발 등의 여러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발걸음을 떼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으나 그 자리에서 멈춘 채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내일을 향한 노력들이 현실이 되도록 역사 앞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3

오랜 세월 묻혀있던 ‘상주읍성 북문터’모습 드러내

웅도거목의 관문으로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던 상주읍성 북문터(北門址)의 실체가 드러났다. 상주시와 (재)금오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북문터의 현황과 구조를 파악하고, 북문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연말 서성동 81-2번지 일원에서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시행한 ‘상주읍성 북문복원사업 대상부지(북문터)’ 발굴조사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주읍성 체성부, 해자(垓子), 북문터 및 문루(門樓) 등성시설(성안에서 성벽 위나 성문의 문루 등에 올라가게 만든 시설) 등이 확인됐다. 특히, 처음으로 상주읍성 북문터의 기저부 시설이 확인됐는데, 약 300㎝의 너비를 가지는 문구부를 조성하기 위해 서쪽에 방형의 석재를 마련해 체성부와 문구부의 범위를 구획했다. 방형의 석재 안쪽에는 길이 35㎝, 두께 약 30㎝ 내외의 할석을 남-북방향으로 횡평적해 2단으로 쌓아 올린 형태가 발견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그동안 고지도 및 문헌으로만 추정했던 상주읍성 북문지의 위치를 확정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조사결과는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상주읍성 북문지 주변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완료를 목표로 북문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은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우리 후손들에게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 깊은 일”이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 정비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확보된 만큼 저력있는 역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2

상주 농특산물, 설맞이 곶감축제 기념 할인 판매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대폭 할인판매 한다. 상주시는 1월 6일부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을 통해 설맞이 및 상주곶감축제(2025. 1. 9. ~ 12.)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명실상주몰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급성장을 거듭해 2024년 ‘경북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할인 행사 기간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 한우, 쌀 등 명실상주몰에 입점한 우수 농특산물 전 품목(주류 제외)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행사 외에도 1월 2일부터 신규회원 가입 쿠폰 발행(선착순 3,000명), 구매 후기 SNS 인증 이벤트(선착순 500명)도 함께 이뤄진다. 신규회원 할인쿠폰은 가입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후기의 경우 SNS 인증사항 확인 후 다음 달 3일에 일괄 지급한다. 할인 및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명실상주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실상주몰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도 믿고 살 수 있는 명실상주몰의 다양한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