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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3代`가 함께오면 시설 이용료 할인

【상주】 상주시는 `할매할배의 날`에 조손간 또는 3대가 동시 입장할 경우 시에서 관리하는 3개 시설물에 대한 이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경북도와 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이 굳건히 뿌리 내리도록 하기 위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시 산하 생활체육공원과 성주봉자연휴양림, 상주박물관 등 3개 시설물에 대해 이용료를 감면 또는 면제해 주기로 했다.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다목적구장 등 12개 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생활체육공원은 이·사용료의 50%를 감면해 준다.어른 기준 1천원의 입장료와 3천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는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이를 모두 면제해 주고 상주박물관도 어른 기준 1천원인 관람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시는 `할매할배의 날`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관련조례 정비 등을 통해 이용·사용료 감면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요금 할인업종도 일부 요식업과 이·미용업소에서 벗어나 목욕장, 사진관 등 참여를 희망하는 전체 서비스 업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설 또는 독거노인과의 결연 및 찾아뵙기, 안부편지 쓰기, 청소년 인성교실, 가족 노래방, 효 주제 글짓기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의 핵심 기치인 시민화합과 열린 시정에 부합하도록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지역 풍토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29

“금척과 은척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상주】 금척과 은척에 관한 설화로 아주 옛날, 사람을 살리는 자(尺)가 둘 있었는데 하나는 금자(金尺)이고 하나는 은자(銀尺)였다.백성들이 금자나 은자에 키를 재고나면 죽지 않고 오래 살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도 살아나 해마다 인구가 늘어나자 식량이 부족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왕이 회의를 열어 금자는 경주 건천읍 금척리 금자산(고분군)에, 은자는 상주 은척면 은자산에 묻었다는 내용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상주시 은척면과 경주시 건천읍은 최근 은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번 자매결연은 경상북도 개도 700주년과 도청 이전에 발맞춰 경상도의 어원을 재조명하면서 지명유래에 등장하는 경주 건천읍(金尺)과 상주 은척면(銀尺)이 상호 교류를 통해 스토리텔링 마을교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주요 교류사업으로는 금자와 은자 스토리텔링 발굴 및 관광기념품 공동 제작과 이야기콘서트, 실경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공동 개최한다는 것이다.또 상주동학마을축제(9월)와 경주 건천버섯축제(10월) 등 각종 축제·행사시 상호 홍보 방문하고 도농교류장터 공동 운영으로 특산품 공동마케팅을 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차영덕 은척면장은 “경상도의 지명유래에 등장하는 금자와 은자스토리를 가진 건천읍과 은척면이 자매결연을 한 것은 앞으로 마을 교류사업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5-06-29

덕산지에스, 상주 꿈나무 인재육성 동참

【상주】 상주시 헌신동 외답농공단지내에 있는 ㈜덕산지에스(대표 권택형)는 최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권택형 ㈜덕산지에스 대표는 “상주시장학회가 기금 200억원을 조성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이정백 이사장은 “지속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줘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탁자들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학업 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덕산지에스는 지난 2003년 덕산콘크리트(주)로 설립해 벤치플륨관, 조립식 PC맨홀, 식생블럭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3년에도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 업체는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으로 2012년에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2014년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상주시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상주사랑 1인 1계좌(1만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금은 기본재산에 편입해 그 이자수입으로 매년 3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5-06-26

토양관리 최적 유용미생물 활용농가 급증

【상주】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현재 유용미생물을 연간 200t씩 생산해 1천8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5%가 늘어난 수치다.농기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 총 4종이다.작목별 사용내역으로 작물분야는 포도(46%)오이(14%)사과·배특용작물 순이며 축산분야는 한우(79%)양계(12%)양돈기타 가축 순이다.유용미생물을 선호하는 이유는 토양 독소를 분해하는 분해 작용, 생리활성물질 생성, 생육 촉진 및 질병 예방, 악취 저감, 축산 사료 효율 증대 등의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 및 맞춤식 처방을 해주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을 사용해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년 유용미생물을 찾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생물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토양의 적정 수분관리, 희석배수 준수, 항생제와 혼용 금지 등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유용미생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25

상주시정 71개 사업 이행계획·실적 등 점검

【상주】 상주시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3일간에 걸쳐 시정 중점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주요 현안사항 중 예산분야 60개, 비예산 11개 등 분야별 71개 사업에 대한 자체 이행계획과 실적을 심사·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사업의 정상 추진 여부,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 부진 또는 정체사업 등을 가려내 구체적인 원인 분석과 대책을 강구할 목적도 있었다.특히 시는 효율적인 보고회 운영을 위해 부서별 일괄보고에서 벗어나 부서단위 개별보고 방식으로 진행을 하면서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2016년도 예산편성과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상주시의 주요 중점 현안사업으로는 낙동강과 백두대간권에서 시행하는 낙동강 역사이야기촌사업, 낙동강 수상레져타운 건설, 거꾸로 옛 이야기나라 숲 조성 등 대규모 중장기 사업이 대부분이다.완료된 사업 중 시설물의 효과적인 운영과 관리방안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함창 명주테마파크,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삼백·농촌 테마공원 운영 등을 꼽았다. 또 신규사업인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은 시행초기부터 주변여건과 향후 시대적 흐름 등을 면밀히 판단 분석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심사·평가를 통해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관리·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22

상주이마트의 아름다운 동행

【상주】 이마트 상주점(지점장 박기범)이 상주시와 종합자원봉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마트 상주점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 해오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50% 증액해 1천50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지원금은 노인무료급식소 3개소 운영, 장애인이용시설 환경개선사업, 홀로어르신대상 반찬나눔 자원봉사단활동, 아동청소년(환경지킴이 자원봉사캠프)지원사업, 취약계층 김장담그기 및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여지고 있다. 특히 매년 3월이면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문)와 연계해 지역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주부봉사단을 모집, 기초교육을 하고 봉사단 발대식을 가진다.발대식후 1년 동안 이마트상주점 직원들과 희망나눔주부봉사단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뻗치면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급식지원과 반찬배달 자원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최근에는 이마트와 희망나눔봉사단이 상주시 신흥동의 홀로어르신 집에서는 정성껏 준비해간 반찬을 하나 하나 맛보이고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한 뒤 다함께 건강을 걱정하는 등 따스한 사랑의 끈을 이어갔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마트 상주점의 한 직원은 홀로어르신이 “요즘 사람본지가 오래되었소. 메르스 때문에 어디 나가기도 조심스럽네요”라고 말하자 “우리를 이렇게 반기는데도 왜 이렇게 미안한지 모르겠다”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박기범 이마트 상주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발전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이마트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욱 친숙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19

중기청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 2015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된 (주)대평의 김경재 대표이사.【상주】 상주시는 함창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대평(대표이사 김경재)이 `2015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육성을 위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SW개발 25억), 1천억원 미만의 비수도권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이다.1993년 1월 5일 설립된 ㈜대평은 2012년 경북세계일류기업 선정, 스테비올배당체 미국 FDA GRAS 인증, 2013년 제40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표창 등의 수상 경력이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74명의 임직원이 천연 고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 화장품 및 의약품원료 등을 생산해 연 350여 억원의 매출(수출 70억원)을 올리고 있는 `경북 PRIDE 선정 기업`이기도 하다.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및 지역 자율프로그램 등에 최대 5억 6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 내 우수한 실적을 올린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사업 선정시 우대를 받는다.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해 World Class 300 후보군(Pre-World Class)으로 육성키 위한 전단계 사업이다.특히 중간기업군 저변 확대와 유망기업 육성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경북도내에는 8개 기업, 전국에서는 7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김경재 ㈜대평 대표는 “임직원이 하나 돼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 초일류 천연물 소재 전문생산기업, 고객만족의 기업,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06-17

6·25 순국용사 61년만에 무공훈장받아

【상주】 6·25전쟁 당시 꽃다운 청춘을 조국에 바쳤던 한 용사가 61년만에 무성화랑무공훈장을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이 용사는 곽학모(郭學模)씨로 1929년 10월 9일 상주시 이안면 이안리에서 태어나 1952년 7월 8일 입대했고 1953년 6월 24일까지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순국했다.대한민국 정부는 이듬 해(1954년 10월 15일) 그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키로 결정해 놓았으나 막상 유족들은 그 내용을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유족들이 보훈공적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부에 문의를 하다 뜻밖에 훈장이 추서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따라 육군 제52사단(사단장 이병기)은 최근 부대 연병장에서 곽학모(郭學模)씨의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아들 곽희관(66·서울 영등포)씨와 부인 박순남(86)씨에게 수여했다.금화지구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의 삼각지(철원·금화·평강)에서 벌어진 전투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중부전선의 심장부였다.유족 곽희관씨는 “그동안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힘들게 살아왔지만 이제야 자식된 도리를 한 것 같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아버지를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추서해 준데 대해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무성화랑 무공훈장은 멸공전선에서 제반 애로를 극복하고 헌신분투하며 발군의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빛나는 훈장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06-17

상주시, 가뭄에 애타는 농민돕기 팔걷어

【상주】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농심마저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주지역에서 일손돕기의 온정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상주시 함창읍은 최근 시청 및 읍사무소 직원과 함창향우회원 등 30여 명이 신덕리 284-2번지 김춘봉씨 농장(2천㎡)을 찾아가 양파수확에 일손을 보탰다고 14일 밝혔다.김씨는 농기계 사고로 오른 손가락 5지가 절단돼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일손돕기에 나선 참가자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내 일처럼 작업에 임했다.또 남원동에서도 동주민센터와 시청 사회복지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양동 장원석씨의 농장에서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장씨는 낙양동에서 4천900㎡의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데 고령에다 가족들까지 건강이 좋지 않아 아예 양파 수확을 포기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이외에도 각급 기관단체와 뜻있는 시민들의 일손돕기 행열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특이 하게 북문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정광배, 부녀회장 장명자) 회원 20여 명은 12일, 가곡리 머티마을 앞 논(면적 3천900㎡)에서 `사랑의 모내기`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올 가을 벼를 수확하면 지역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량을 나눠 줄 목적으로 전 만산2동 새마을지도자인 박찬욱씨가 자신이 관리하는 농지를 흔쾌히 희사해 이뤄졌다.이주환 함창읍장은 “요즘 농가마다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지만 노동력이 턱없이 부족해 양파와 감자 수확, 봉지씌우기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15

싱싱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 `인기`

【상주】 도내 최대의 농업도시 상주지역의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철)이 로컬푸드 판매를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로컬푸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생산, 수확, 포장, 가격결정, 매장진열, 판매, 재고관리 등을 농업인이 직접 수행하면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이자 직거래 방식이다.지역적 범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의와 주장이 있으나 현재 상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이 범위를 상주로 제한하고 있다.로컬푸드 판매에는 엄격한 운영원칙이 존재한다. 하나로마트에 진열되는 농산물은 농업인이 직접 포장, 선별하고 가격도 손수 결정한다.당일생산과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되 모든 농산물은 이력추적이 가능해야 하고 생산자간 비방을 금지하며 무엇보다 소비자와 생산자간 신뢰를 최우선한다.상주농협 로컬푸드매장의 운영수수료는 현재 10%인데 수수료는 정산시스템, 운영, 홍보비, 하나로마트 회원 포인트적립, 스티커부착 등에 쓰여진다.취급품목은 과일류, 채소류 등 11품목과 이를 가공한 가공품 1품목이며 참여 농가수는 조합원, 비조합원을 합해 12농가다.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매 기능과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우수 농축산물 판매 장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상주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2009년 12월 개점했으며 매장은 지상 3층에 3천577㎡ 규모다.김성철 상주농업협동조합장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다단계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시킴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로컬푸드 판매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06-11

선비도 되고 고고학자도 되고 “신나요”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최근 총 3회에 걸쳐 지역내 전교 50명 이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작은학교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역내에서도 호국의 고장으로 이름난 모동면을 찾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프로그램과 상주박물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동 자기소 발굴현장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문화탐방지인 옥동서원은 상주의 미훼철 서원 가운데 하나이며 조선시대 명재상인 방촌 황희 선생을 주벽으로 모신 곳이다.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옥동서원에서 선비옷으로 갈아입고 제향체험하기, 마음을 가다듬고 정성껏 쓴 붓글씨 부채만들기, 황희정승의 이야기를 마당극으로 만나보는 시간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특히 상주박물관에서는`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질 좋은 도자기를 만들던 상품(上品) 자기소를 찾기 위해 현재 모동면 상판리에서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굴조사기관인 상주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모동 자기소 발굴조사 체험도 했다.학생들은 발굴현장에서 발굴기법 등을 배우고 출토된 유구를 사진으로 찍어보며 찾은 유물을 세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상주박물관의 각종 기능들을 활용해 지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5-06-10

두리코씨앤티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 선정

【상주】 상주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외답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두리코씨앤티(대표이사 김주완)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2001년 11월 설립된 ㈜두리코씨앤티는 현재 의료용 합성감열필름, 라벨용 합성감열필름, 사진인화지 제품 등 3개 사업분야에서 급속히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특히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연매출 154억원, 그중 70%에 달하는 106억원을 미주와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경북 PRIDE 선정 기업`이다.`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과제 중 하나다.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글로벌 경영전략 수립 등 수출마케팅과 글로벌 유망과제(RD) 개발에 최대 1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지원금과는 별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금융 최대 30억원(일반 10억원)을 융자받거나 민간은행 대출 우대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김주완 ㈜두리코씨앤티 대표는 “앞으로 세계 대기업들과 경쟁하며 세계 초일류 기술혁신의 기업, 고객만족의 기업,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번에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두리코씨앤티를 포함해 경북도내 6개 기업, 전국 50개 기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