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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울~상주 한방산업단지 고속버스 내달 2일 개설 전국 휴양림 중 첫 직통 연결

【상주】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상주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한방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의 대원고속 버스연장운행을 당초 운행 개시시점보다 1개월을 앞당겨 오는 2월 2일 오전 8시20분부터 운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전국 217개 휴양림 중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직통으로 휴양림까지 들어오는 것은 국내 최초다.대원고속이 상주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귀농귀촌진흥원의 유상오 박사는 “상주한방단지는 등산, 힐링, 한방사우나, 찜질을 세트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정의했기 때문이다.고속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하면 한방사우나에서의 소비지출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촉 등 다방면에서 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귀농귀촌진흥원이 분석한 서울권 이용객의 연도별 인원 및 매출액 추정자료에 따르면 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 직통노선 개설과 함께 올해는 2만1천명이 1인당 1만9천200원을 소비해 총 4억300만원의 소득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2020년에는 13만5천명이 1인당 2만4천500원을 소비해 총 3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따라 한방단지는 5년 내에 연 40~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기, 상하수도 등의 시설 보완과 새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간 버스요금은 1만4천500원이며 운행시간은 한방사우나에서 08:20, 13:30, 17:50에, 동서울에서는 08:20, 13:10, 18:10에 1일 3회 운행된다./곽인규기자

2016-01-29

상주딸기 재배기술 높이니 맛도 `쑥`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2년간에 걸쳐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상주딸기 재배기술과 생산기반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재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센터는 딸기고설육묘 및 생산시설 자동화시스템을 보급해 재배기반을 다지는 한편 냉동딸기 생산을 위한 세척작업장 80.22㎡와 저온저장고 33㎡를 보급해 상주딸기 6차산업화를 시도했다.현재 상주지역에는 상주딸기작목반 등 4개의 생산자 단체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12월부터 출하가 시작됐고 올해 1월부터는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특히 지금까지 재배해 오던 육보, 장희 등의 품종을 국내 육성품종인 설향으로 대체해 특유의 높은 당도와 신선함까지 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겨울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10배정도로 풍부하고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매우 유익한 과채류로 알려져 있다.이보람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올해는 딸기 수경재배 농업용수개선 기술 시범 등 농가현장위주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ICT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도 보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9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 인기

▲ 상주시 농기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 농산물 가공 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이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2012년 개소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는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가나 가공 창업 희망자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을 찾는 농가는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하기 위한 시제품 생산과 가공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나 정보를 얻고 있다.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87회에 걸쳐 39종의 시제품을 생산했으며 그 중 생딸기잼 등 우수한 제품 2종을 상품화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농업인의 가공기술 향상을 위해 255명을 대상으로 창업 시 사전에 알아야 할 기술과 우수사례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특히 우리 쌀이용 가공제품 만들기, 식초 만들기, 잼과 젤리 만들기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 기술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도비 공모사업으로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규모 가공사업장 4개소를 신규로 창업 육성하고 고품질식초 및 와인 생산기술 전문과정과 소규모 가공사업장 HACCP인증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육심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업 준비를 위한 시제품 생산 매뉴얼 확립에서부터 최근 가공식품 트랜드를 반영한 맞춤형 가공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창업 후 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정적 판매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8

동서울~성주봉 한방사우나 직통버스 운행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최근 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를 잇는 직통버스 노선 연장이 확정돼 오는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상주한방산업단지는 성주봉자연휴양림, 힐링센터, 한방사우나 등이 자리잡고 있는 힐링의 메카로 연인원 20여 만명이 찾아오고 있다. 시는 날로 증가하는 고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경상북도에 노선 연장을 신청하고 경기도, 운수업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노선 연장 승인을 받게 됐다.이번 노선 변경으로 기존 동서울에서 은척터미널간 종점이 성주봉한방사우나로 변경되면서 3.8km를 연장 운행하게 됐다.이와 관련해 상주한방산업단지에서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세계적인 성악가 김성록씨를 초빙하고 봄에는 산나물축제, 여름에는 하계페스티벌, 겨울에는 눈꽃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한방테마체험관과 식당촌 부지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방산업단지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이윤호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은 “한방산업단지는 수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힐링.휴양의 중심”이라며 “이번 노선연장을 계기로 동서울 터미널내에 대형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5

상주·문경시 함창상수도 정수공급 협약

【상주】 상주시와 문경시가 물 공급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해 지자체간 협력 강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상주시와 문경시는 최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물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흥덕정수장에서 생산된 3만5천(㎥/일)의 수돗물 중 3천500(㎥/일)을 함창상수도로 이송해 상주시 함창읍과 이안면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함창상수도 정수공급 계획은 2009년 10월께 상주시에서 문경시로 정수공급 협의를 문경시에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그간 상주시는 2008년 2월 환경부에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승인 요청을 해 2012년 1월 변경승인을 받았고 2013년 1월 함창상수도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비 13억원(국비 9억1천, 도비 1억1천700, 시비 2억7천300)을 확보했다.문경시 역시 사업비 18억5천700만원(국비13억원, 도비 1억6천700만원, 시비3억9천만원)을 확보했고 이후 두 지자체에서 공사를 시행해 2014년 12월 준공에 이르렀다.이정백 상주시장은 “2008년 1월에는 함창하수도와 문경하수도간 통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도 있다”며 “이번 상수도 정수 공급 협약을 계기로 두 지자체간 업무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4

“옛 편지에 담긴 조상들의 삶 엿보세요”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해 5월 시작한 특별기획전 `천리면목(千里面目),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의 전시사진 기간을 당초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연장했다.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기에 겨울방학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박물관 관계자는 밝혔다.전시장을 찾으면 조선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박물관에 소장 및 기탁, 대여한 간찰을 통해 당대를 살아간 상주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대부분의 간찰은 조선시대의 것으로 사대부에서부터 이름 없이 살다간 여성에 이르기까지 옛 사람들의 희로애락(喜怒哀)이 한 통의 편지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얼핏 보면 그냥 작은 종이 위에 술술 써내려 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예법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간찰 속에 비춰진 옛 사람들의 모습은 현재와 크게 다름이 없다.편지 속에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삶의 태도,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 어버이를 여윈 친구에 대한 걱정 등 사사로운 것에서부터 고을의 안위를 걱정하는 내용까지 당대를 살다간 상주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조영돼 있다.전시의 구성은 간찰의 의미와 형식 그리고 내용에 따라 안부, 경하와 조문, 학문 분야로 나눠져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01-12

상주시, 농특산물 수도권판매 집중 공략

【상주】 지난해 농작물 대풍으로 농특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판로도 마땅치 않은 가운데 상주시가 새해 벽두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특판행사에는 아자개쌀, 곶감, 오미자, 표고버섯, 찰수수, 천마, 초석잠, 여주즙, 포도즙, 아로니아차, 꿀, 약용작물, 즉석 강정류 등 다양한 품목을 출시하고 있으며 1억원 정도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상주시는 1조 2천억에 달하는 전국 최고 농축특산물 생산지로서 수도권 판매 전략을 수립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정백 상주시장과 일부 시의원, 김준봉 전 농업경영인회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내서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남주(50)씨는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의 생산만이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호 공생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상주시와 농업인이 혼연 일체가 돼 펼치는 이번 판촉행사는 홍보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농가 소득과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1

상주농기센터 `유용미생물` 무료 분양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올해 유용미생물 250t을 생산해 지역내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료로 보급한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지난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700ℓ 5대를 확충한 바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종의 단일균과 고초균·유산균·효모를 혼합한 혼합균이 있다.유용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토양의 물리.화학적 구조를 개선해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가축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면역력 증강, 육질 개선,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용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미생물 활용 교육을 받은 후 작물의 재배면적이나 가축 개체수 등 영농규모를 기준으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하며 사용 할 때 적정 희석 비율을 지키고 꾸준히 사용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