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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제3회 추경 총 1조 3149억원 7475만원 편성

상주시가 제3회 추경으로 통합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수수료를 원포인트 편성했다. 시는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을 기정예산 대비 1억 7,475만원이 증액된 총 1조 3149억원 7475만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3148억원 보다 0.01%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기정 1조 2297억원 대비 1억 7475만원(0.01%) 증가한 1조 2298억 7475만원이며, 기타특별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증감이 없다. 이번 추경 편성방향은 통합신청사 건립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과 시청사 이전을 전제로 했다. 계획된 사업인 한국형 화이트존 정책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도심 재창조에 방점을 뒀다. 통합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약정 수수료 1억 5000만원, 양파 생육불량 피해 복구지원(사전편성) 2475만원을 편성한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사업과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은 상주시의 미래를 선도할 모멘텀으로 시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상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0월 25일부터 개회하는 제22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11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1

송미령 농림부 장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서 청년 농업인과 소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래 첨단 농업시스템인 스마트팜 육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송 장관은 최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교육생 및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도착한 송 장관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을 경청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같은 첨단 농업 플랫폼은 청년들이 농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만큼, 이러한 첨단 농업 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하며,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해 최첨단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요람이 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1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탄소중립에 앞장 …태양광 설비로 사용전력 30% 대체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이하 자원관)이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관은 생물누리관 벽면에 건물일체형 태양광과 주차장, 옥상 태양광 설비 총 1,117kW를 설치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에 설치해 건축 부자재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전력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다. 이 같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은 약 130여 만kWh로 이는 자원관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30%를 대체할 수 있는 량이다. 또한, 이를 통해 매년 약 630여 t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2019)’에 따르면 소나무(중부지방 30년생 기준) 6만 90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특히, 생물누리관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비는 건물 남측 벽면 956㎡ 면적에 설치됐는데, 기존 생물누리관의 벽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관을 대표하는 주황색, 초록색 등 일곱 가지 색상의 태양광 모듈 408장을 이용하는 등 디자인 측면까지 고려해 설치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환경경영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0

상주 우석여고,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휩쓸어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장승철)가 제105회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대회를 휩쓸었다. 우석여고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고부 개인 복식 금메달(3학년 황정미, 박은정), 단체전 금메달(3학년 황정미, 박은정, 김미소)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2연패 달성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우석여고 개인 복식 황정미, 박은정 조는 경북대표로 인천을 상대로 4대1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광주 서진여고를 4대0으로 이기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충북 대표를 4대0 압도적 스코어로 이기며 여고부 전국 최강 실력으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대구 대표를 3대1, 전남을 3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충북 대표를 3대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대전, 경기, 경남, 인천을 3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강원 대표를 3대0으로 누르고 2년 연속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승철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항상 꾸준한 노력으로 영광스러운 위업을 달성한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축하와 함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해 우석여고는 전국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농협, 옥천군청, 부산 사하구청 실업팀에 3학년 선수 모두 입단 예정이고, 황정미, 박은정 선수는 중국 징산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2024. 10. 28~11.08)에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0

고구려 고분벽화, 조선왕실 전통복식 전시…상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11월 2일까지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이 지난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통복식 재현작품 초대전을 열고 있다. 전시장을 찾으면 고구려 고분벽화와 조선왕실 등의 전통복식 재현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다목적홀 내 한복명품관에는 김정숙 작가의 의복 재현 작품, 김제권 작가의 모자 및 장신구 재현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영친왕비가 1920년경 순종을 알현할 때 착용했던 대례복인 적의, 왕세자의 공정책 및 왕이 예복과 함께 착용했던 면류관 등이 전시되고 있어 삼국시대 및 조선시대 초기 귀족, 왕족들의 복식을 살펴볼 수 있다. 궁중 복식의 재현을 맡은 김정숙 작가는 “전통한복의 시대 흐름에 따른 옷의 형태, 종류, 색 등 변화의 다양함을 알리는 전시”라며 “삼국시대 고분벽화 무용총에 나타난 무희복을 재현한 작품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모자 및 장신구를 복원한 김제권 작가는 “한국은 모자의 나라라 불릴 만큼 관모는 복식과 함께 예를 나타내는 하나의 표현방법으로 예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복식의 ‘복’(의복)과 ‘식’(모자 및 장신구)의 의미를 고루 보여주고 있다”며 “한복의 멋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7

경북 최대 농업미생물관 문 열어…상주시농기센터 연간 1500t 생산체계 구축

친환경농업의 요체가 되고 있는 유용 농업미생물을 대량으로 생산, 보급할 수 있는 시설이 농업 중심도시 상주에 문을 열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16일 고품질 농업미생물 공급체계를 갖춘 농업미생물 제2관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유관기관, 농업인학습조직체, 품목별 연구회 대표,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농업미생물 2관은 농업인의 미생물 수요증대에 부응하면서, 친환경농업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건립했다. 총 사업비 40억(국비 7억, 도비 11억, 시비 22억)을 확보해 건물 신축(499㎡ 규모, 지상 1층)에 18억, 장비기반구축에 22억원을 투자했다. 주요시설은 자동분주실, 배양실,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미생물 제1관(600t)과 함께 연간 약 1500t을 생산할 수 있다.이는 경북도 내 최대 농업미생물 생산체계다. 또한, 내년부터 기존 제1관은 축산용 미생물, 제2관은 경종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해 사료용·비료용 미생물 생산시설을 분리할 계획이다. 특히, 신축 2관은 자동 분주시스템을 도입한 무인 공급시설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미생물관 증축으로 농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가의 친환경 농자재 사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이 연간 48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화학비료나 농약사용량을 줄여 환경개선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7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구경 오세요…19, 20일 상주시립도서관 등에서 개최

만화특화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상주시립도서관 및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 1월 개관한 만화특화 도서관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첫 번째 행사로 상주시 평생학습원축제와 동시에 진행한다. 만화·웹툰 관련 컨텐츠뿐만 아니라 도서관 방문객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제1회 천하제일 웹툰왕전 본선대회, 로보트태권브이 김청기 감독 기획 전시 ‘엉뚱산수화展’ 및 작가 사인회, 웹툰작가 및 성우와의 만남, 야외도서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라이브드로잉,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회, 웹툰 체험교실, 원데이 클래스, 인생네컷 부스 운영 등도 준비돼 있다. 19일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만화로 특화된 도서관인 만큼 상주시민뿐만아니라 전국각지에 계신 만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상주시를 방문해 만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6

상주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널리 알려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인 상주시가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상주시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한 공동체의 시작,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북 평생학습’을 주제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청도군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주관했다. 도내 22개 시군ㆍ교육지원청ㆍ도서관, 대학, 평생교육 기관 단체 등이 참여했다. 상주시는 홍보체험관을 설치해 상주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과 공동으로 평생학습도시 상주를 알리고 VR MBTI, 파우치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작품 전시관에서는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수강생 작품을 전시한‘비뚤반짝 상상공작소展’을 열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상주교육지원청의 ‘아리화 무용단’이 경상북도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호성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는 상주시의 평생학습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타지역의 사례도 참고해 상주시만의 특색있는 평생학습을 발굴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5

상주 흥암서원 추계향사 봉행…300여년 이어오며 동춘당 선생 추모

상주 흥암서원(원장 김중식)은 최근 동춘당 송준길(1606 ~ 1672) 선생의 추계향사를 봉행했다. 흥충보존회(회장 김동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향사에는 동춘당 문정공파 후손과 지역 유림 등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안경숙(상주시 의회의장), 아헌관은 김영규(남원동장), 종헌관은 송용길(동춘당 문정공파 후손)이 맡았다.. 흥암서원 향사례는 동춘당 선생의 유덕(遺德)을 기리고 추모(追募)하기 위해 매년 3월과 9월 초정일에 봉행하며, 300여년간 민족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계승해 오고 있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 겸 학자인 송시열 선생 등과 함께 김장생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성리학자로서 예학에 밝고 이이(李珥) 학설을 지지했으며, 문장과 글씨에 뛰어났다. 흥암서원은 동춘당 선생의 독향으로 1702년(숙종 28)에 건립된 사액서원이며, 1716년(숙종 42) 어필 편액과 비망기를 내리고 치제(致祭)했다. 특히, 지역 내 옥동서원과 함께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 중 하나로 상주의 자랑이다. 이번 향사에서 송준길 선생의 후손들은 동춘당의 친필을 모사(模寫)해 제작한 편액을 흥암서원 원장(김중식)에게 전달했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흥암서원 추계향사에서 헌관으로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유림의 발전과 문화보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4

상주시 기업인 대상 박문수, 최우수상 조진우 대표이사 선정

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앞장선 기업인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상주시는 2024년 제5회 상주시 기업인상 대상에 ㈜덕산지에스 박문수 대표이사, 최우수상에 ㈜진성 조진우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은 지난 11일 ‘상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상주시 기업인상은 지속적인 기업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사회봉사에 솔선수범한 모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2020년 제1회 기업인상 시상 이후 현재까지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상 수상자 박문수 씨는 2007년 상주시 외답농공단지에 ㈜덕산지에스를 설립해 수로관, 맨홀, 식생블럭 등의 제품을 생산해 왔다. 제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KS인증을 획득했으며, 콘크리트 제품 제조를 바탕으로 연매출 1,800억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진우 씨는 2013년 화서농공단지 내 ㈜진성의 대표이사로 재임한 이후 친환경 건설을 선도해 ISO 취득,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냈다. 탁월한 사업역량을 발휘해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인구 유입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 고용 증가와 근로자 복지 증진에도 힘쓴 공이 크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인은 상주시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승승장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4

상주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상, 농정대상, 기업인상 총 8명 수상

상주시는 지난 1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024 상주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주제는 ‘Again, 慶尙의 꿈 상주’였으며,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상주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브리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생동감크루의 미디어 퍼포먼스 오방색 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은 시민헌장낭독, 상주시 시민상·농정대상·기업인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국내·외 교류도시 축하영상,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 시민상 수상자는 사회복지부문 윤경한, 특별부문 김병희, 농정대상은 대상 이창호, 농정부문 김영욱, 과수부문 김용숙, 여성농업인 김숙녀, 기업인상은 대상 박문수, 최우수상 조진우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지난 1년간 국민안전체험센터 유치, 교육발전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간혁신구역 선정 등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향한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존심애물의 정신을 바탕으로 慶尙의 尙자가 더욱 밝게 빛나는 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3

"기상청 예보 품질 갈수록 떨어져"

임이자 국회의원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상청의 예보 품질이 갈수록 떨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사진)이 지난 10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호우특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올해 9월까지 ‘호우특보’ 발령 건수는 526건에서 942건으로 1.8배 증가했다. 이 같은 기상이변에 따라 비 내리는 날이 급증하면서 기상청 예보관 1인당 특보 발령횟수도 2019년 기준 4건에서 지난해 8.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9월에도 6.7건으로 1.6배 가량 늘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지만 예보관 수는 132명에서 수년간 정체돼 있다. 지난해 기준 예보관 근무시간은 시간외 근무시간 17.9시간, 휴일근무시간 19.5시간 등 월 평균 37.4시간 초과근무를 했다. 1년 365일 4개조 교대근무를 하는 예보관 업무특성상 밤샘근무 시간은 61시간에 달했다. 임이자 의원은 예보관 인력은 그대로인데, 이상기후에 따른 특보 처리량이 급증함에 따라 예보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올해 장마기간 전체 ‘비가 내린다’고 예보한 27일 중 ‘비 온다고 했는데 안오거나’, ‘강수량 예측구간이 벗어난 경우’ 등 예보가 틀린 날이 무려 16일로 전체 60%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5년간 7월과 8월 ‘강수유무정확도’는 85.7에서 77.0으로, 89.1에서 86.0으로 낮아졌고, ‘강수맞힘률’은 0.67에서 0.63으로, 066에서 0.52로 하락했다. 이처럼 기후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이례적인 수준의 위험기상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예보관들의 근무시간 증가로 피로도가 누적되고, 이것이 예보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일본은 예보관을 5개조로, 영국은 7개조로 편성해 1개조는 조사 및 분석을 수행하거나 예보관 교육·훈련 등을 별도로 실시하며, 마카오·말레이시아 등 기상선진국에 포함되지 않는 국가에서도 예보 현업 근무조를 5개조 이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임이자 의원은 “현재 예보관 운영 시스템으로는 극한, 돌발 기상을 대비하기 어렵다”며 “민생과 직결된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예보관 증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1

상주, 필리핀 힝오옥시 계절근로자 입국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가 배치돼 다소나마 인력난을 덜게 됐다. 상주시에는 올 상반기에 이어 지난 10일 필리핀 힝오옥시의 계절근로자 47명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4월 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계절근로자 비자(E-8)을 통해 최장 8개월간 상주시에 거주하며 오이 및 곶감농가 등의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입국 당일 상주시는 외국인들의 마약검사를 마친 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인권 및 안전교육을 했다. 교육은 상주원예농협 농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배정인원에 따라 고용주와 함께 정해진 숙소로 이동했다. 상주시에는 2023년 10월 필리핀 힝오옥시 근로자 8명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5월 10일 39명, 이번(10일)에 47명(당초 50명 예정)이 입국했다. 11월과 12월에도 추가 입국이 예정돼 있다. 상주시에는 필리핀 힝오옥시 외에도 MOU를 맺은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상반기에 32명 입국한데 이어 지난 10월 4일 재차 32명이 입국해 근로 중에 있다.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먼 곳에서 상주시로 오신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분야에 외국인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농가 수요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1

상주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10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8개 중고교 대상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 이하 상주도서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도서관은 10월 2일부터 상주지역 중·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부, 문학, 역사, 인공지능’등 4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한다.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고, 작가에게 직접 듣는 책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0월 2일에는 성신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승민 작가가 4차 산업혁명시대 AI가 바꾸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강연했다. 7일에는 내서중학교와 화북중학교에서 강원국 작가가 나를 찾아 떠나는 짜릿한 여정, 진짜 공부법 등을 설파했다. 참여 학생들은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궁금했던 점을 작가에게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였다. 10월 31일에는 모서중학교와 은척중학교, 11월 1일과 4일에는 낙운중학교와 청리중학교에서 송용진, 김선미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안영주 상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독서력 향상뿐만 아니라, 미래 직업과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독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0

상주농업대학, 농업마케팅 전문가 38명 배출

상주농업대학(학장 강영석 시장)이 농업마케팅 전문가 38명을 배출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나 8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제18기 상주농업대학 ‘농업마케팅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수료생 가족과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의 형설지공을 축하했다. 상주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에 들어가 2024년 17기까지 755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입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 개강했으며, 총 26회, 연간 108시간에 걸쳐 교육을 했다. 커리큘럼은 농업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유통마케팅 기본 이론부터 온·오프라인 마케팅 실습, 선도농가 견학 등이었다. 수료생은 출석률 80% 이상과 졸업시험, 개인과제 발표, 보고서 제출 등 엄격한 학사 규정을 모두 통과한 38명이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대표인 학생회장 고필호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14명이 성적우수상 등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농업대학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힘든 날도 있었겠지만, 묵묵히 끝까지 달려와 수료증을 받은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료는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므로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10

상주적십자병원 편입부지 1차 현장협의 완료

상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주적십자병원 신축 지원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는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현장 보상 협의를 6일 동안 진행했다. 보상 협의에서는 편입토지, 지장 물건, 간접보상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상담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알렸다. 현장 협의 기간 동안 토지 19필지, 건물 13동 등에 대한 보상 계약이 체결됐는데, 이는 편입토지의 25% 건축물의 27%에 해당한다. 보상 협의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에 대한 사전 홍보와 방문 상담 등을 통해 보상 협의를 미리 준비한 편입주민들이 보상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원활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주들은 보상금액 불만족과 이사할 집을 마련하지 못해 마음 졸이는 경우도 있었고, 토지 편입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대상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한 보상 협의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상 협의 기간에 계약체결을 하는 편입토지 소유자들에게는 당초 약속한 각종 수수료 할인 혜택 외에도 상주적십자병원과 협조해 병원비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 보상 협의가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보상 협의에 임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주지를 옮기는 일이 중대한 결심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8

상주그란폰도 및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 성료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이 있는 상주에서 그란폰도 및 시장배 전국MTB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는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자전거동호인과 선수 등 2,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상주그란폰도 및 제24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 열린 그란폰도(Granfondo) 대회는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장거리 경기로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2,6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8시 상주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상주시, 문경시 일원 101km의 그란폰도와 61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상주경찰서의 협조 아래 행사장,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상주시모범운전자회 등 200여 명이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에 나서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됐다. 둘째날 ‘제24회 상주시장배 전국MTB 대회’는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에서 4.2km 구간을 순회하는 경기로 이뤄졌다 상주시자전거연맹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상주곶감과 상주화폐를 기념품으로 배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상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행복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성적은 그란폰도 대회 남자부 통합1위 나현재(평택시), 여자부 통합1위 이해원 선수(양산시), MTB대회는 남자부 통합1위 윤준현(서울특별시), 여자부 통합1위 성미희(울산광역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8

성공적으로 끝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상주시가 전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시도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였다. 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상주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swhf)’을 개최했으며, 방문객 수는 11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에는 내외국인을 망라해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드론쇼·패션쇼·경연대회·주제공연·축하공연·불꽃놀이 등으로 밤낮 없이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외국인유학생·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어린이를 동반한 다양한 지역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모자만들기·모자올림픽·모자나라키즈랜드·모자포토존·모자트리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많아 크게 호평 받았다. 축제장 곳곳에는 모자조형물·모자조명·모자판매체험전시 등이 가득해 축제의 상징성과 고유 분위기가 돋보였다. 또한, 100가지 상주의 맛이라 일컬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 부스존이 마련됐으며, 1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 책정으로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각양각색의 음식들을 즐겼다. 화려하게 제작된 특설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이 열렸는데, 첫날 개막공연에는 마이진·신인선·노지훈·미스김이, 둘째 날엔 감성콘서트로 박상민·김종서·도원경·최희선 밴드, 마지막 날 폐막공연에는 송가인·홍진영·진해성 등이 출연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국내 최초 모자축제로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축제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여러분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8

산행 잦은 가을, 국립공원 안전사고 조심하세요…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710건 발생

임이자 국회의원 산행이 잦은 가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죽거나 다치는 71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ㆍ문경, 사진)이 지난 6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죽거나 다친 방문객이 710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9년 160명, 2020년 129명, 2021년 125명, 2022년 131명, 2023년 119명으로 연간 약 1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8월까지 46명이 발생했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북한산에서는 30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설악산 135건, 지리산 51건, 무등산 46건, 계룡산 23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악산은 무등산과 지리산보다 탐방객 수는 적지만, 사고 발생 건수는 약 3배에 달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공원 안전사고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매년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사고도 10건을 넘는 수준이다. 장소별로는 탐방로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골절 및 상처와 같은 부상이 주로 일어난다는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임이자 의원은 “가을철에는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재점검해야 한다”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국립공원공단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