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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립도서관, 야외에서 ‘책 바람 공원’ 운영

올해 1월 개관한 만화 특화 도서관 상주시립도서관이 빠르게 제자리를 잡아가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최근 이틀간에 걸쳐 야외 공간인 상상마당과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야외 도서관 ‘책 바람 공원’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 도서관, 북크닉 세트 대여, 작가와의 만남(이승우, 천선락 작가), 야외 요가 교실,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북크닉(book+piknic)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시원한 가을의 정취와 여유를 만끽하며, 지역 내 싱어송 라이터와 만화가, 학생들로 이뤄진 버스킹 공연 등을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요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공원에서 간식을 먹고 다양한 책을 읽으니 오래간 만에 가을 소풍을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시립도서관은 상주의 핫플레이스이자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독서 활동 증진과 문화생활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오는 19일에는 상주 만화·웹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7

‘명실상주몰’대박행진 이어 가자…입점농가 교육 및 경쟁력 향상 방안 논의

상주시가 인터넷 장터 ‘명실상주몰’의 대박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명실상주몰은 2022년 오픈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급성장하고 있다. 1년만인 2023년 매출액이 46억으로 8배가량 증가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 이미 전년도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초대박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매출을 지속하기 위해 상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명실상주몰’ 입점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명실상주몰 운영 현황, 쇼핑몰 100% 활용 방안, 고객의 소리 및 구체적 사례를 통한 품질관리 및 마케팅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입점농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명실상주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실상주몰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시작한 시점에서 초대박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품질 및 고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매 후기, 설문조사를 통한 소비자 의견 등을 생산자인 농업인과 공유하면서 경북 최고의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7

상주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힐링타임

상주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내용은 심(당신의 마음(心)은 괜찮으신가요?(정신건강 체험부스), 쉼(마음에도 쉼이 필요합니다.(뮤직매직 콘서트), 해(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해요!(전문의 초청 특강)로 구성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정신건강체험부스에서는 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분석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가 이뤄졌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신나는 클래식 연주와 마술 공연, 그리고 전문의 초청 특강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양재진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스트레스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과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우선 사회문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4

'특별한 자전거' 보러 상주로 오세요

우리나라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좀처럼 보기 드문 이색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물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세상의 자전거와 모자 전(展)’을 2일부터 내년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특별기획전은 세계 최초 자전거인 셀러리페르에서 현대 자전거까지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각국 모자를 살펴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다. 전시내용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클래식 자전거 탈 때 그들이 쓴 모자’ 제2부 ‘자전거 배울 때 사람들이 쓴 모자’ 제3부 ‘자전거 대회가 열릴 때 그들이 쓰고 나갔던 모자’ 제4부 ‘자전거 타는 이들의 안전장치 헬멧’이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전국유일의 제1종 자전거전문박물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특별기획전 개최, 문화학교 운영, 학술대회 개최 등 고유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별전과 연계해 세계의 자전거와 모자를 이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해 전시 기간 중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박물관 고유 기능인 유물 수집, 전시, 교육 등에 박차를 가해 전국 유일 제1종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4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4일 팡파르

상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모’를 중심으로 상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부각할 전망이다. ‘모자’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상주를 알리는 열정적인 도약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상주 모자, 세계를 휘감다’이다.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 한복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주시와 함께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한다.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의 핵심 요소로 그 복식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모자’다. 3일 축제 전야제에는 상주 시민들과 전문 공연팀이 함께하는 도심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상주 도심 패션거리에 특설 무대가 설치되고, 레이저 쇼, 조명, 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이어진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백미는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판타지쇼다. 700대 이상의 드론과 300명의 시민 퍼포머들이 상주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는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중 하나는 특허출원 및 상표출원이 완료된 ‘모돌이 도전HAT’다. 또한, 모자 속 보물찾기와 모자올림픽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전통모자패션쇼는 전통모자의 역사와 세계의 다양한 전통모자와 의상을 소개하는 자리다. K-드라마에서 사용된 모자와 조선시대의 패션을 선보이는 무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자나라키즈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은 ‘당신을 축복Hat’ 피날레 퍼포먼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퍼포먼스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은 모자를 하늘로 던지며 상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장관을 연출하는 것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2

상주박물관, 농업 문화유산 학술대회 성료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의 오래된 미래, 농업 문화유산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상주의 선사·고대 농경문화’(김도헌, 동양대학교), ‘농서를 통해 본 상주의 전통농업’(염정섭, 한림대학교), ‘상주의 전통 수리시설과 농업유산’(김재호,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지역문화콘텐츠로서 상주 농업유산의 활용방안’(이재민, 대전세종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고고·문헌·민속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석해 상주 지역의 농업 문화가 가진 역사·문화적 의미와 함께 농업 유산의 현대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종합토론에는 배영동 국립안동대학교 문화유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윤호필 상주박물관 관장, 김재균 국립농업박물관 학예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상주 농업 문화유산의 향후 연구 방향을 비롯해 농업 유산을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의 농업 문화유산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상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2

상주 존애원의 존심애물 정신문화 계승행사 열려

지난 26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국인 상주시 청리면에 있는 존애원(원장 성봉제)에서 제16회 존애원 정신문화 계승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림단체, 존애원 13개 문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례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회식 후에는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의 축시 낭송에 이어 백수회를 열어 권주가와 함께 노랫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자손들이 술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를 기원했다. 백수회에서는 ‘존애원 유감’이란 제목의 한시를 지었으며, 상주문인협회는 시화전을 열어 존애원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지난해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은영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한방진료, 한방차 나눔, 가훈쓰기, 건강상담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푸짐하게 제공했다. 성봉제 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존애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애원은 임진왜란 이후 기근과 역병 등으로 피폐해진 상주지역에서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내 13개 문중이 규합해 백성들을 치료하고 구휼하던 사설 의료원이다. 지난 1993년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래 상주시에서는 많은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연극과 애니메이션, 존애원 고택음악회, 다큐멘터리 제작, 라디오 드라마‘낙강에 뜬 달’ 방영 등을 통해 존애원의 정신문화를 고양하고 있다. 내년 2월 장편 역사소설‘존애원’ 출간을 앞두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7

'으뜸 밥맛' 상주 미소진품 쌀 몽골로 수출

농업 중심도시 상주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쌀이 몽골로 처음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공성농협(조합장 서석항)은 지난 26일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소진품′쌀 몽골 첫 수출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미소진품′쌀은 이번 몽골 10t 수출 외에도 올해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으로 수출된 바 있다. 전체 수출 실적은 4개국에 16t, 3만 달러 상당이다. 이번에 수출한 ‵미소진품′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했으며,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1년부터 공성면 일대에 재배단지를 조성한 벼 품종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좋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밥맛평가회에서 70% 이상 압도적인 선호도를 받은 최고품질의 쌀이다. 상주시는 주 재배품종인 일품벼의 품질 저하와 지역 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벼건조저장시설(DSC)의 쌀 재고량 과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의 재배 규모를 올해 1600ha에서 내년 5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 상주쌀 해외 수출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상주 미소진품의 3만 달러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해 주신 공성농협 관계자와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상주쌀의 입지를 드높이고,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성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7

상주소방서, 산불전문진화차 배치…최대 500m까지 연결 가능한 고압 호스릴 구비

상주소방서(서장 김진욱)가 지난 25일 산불 진화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산불전문진화차를 신규로 배치했다. 이 차량은 산악 지역 등 험난한 지형에서의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특수차량이다. 2022년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됐으며, 지난해 겨울철과 올해 봄철에 산불 현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상주소방서는 산불전문진화차를 운용하는 직원들에게 차량 운용에 관한 전문교육을 했으며,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악지형에서의 주행 및 방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산불전문진화차는 벤츠 유니목 차량을 개조한 소방차로, 최대 500m까지 연결가능한 고압 호스릴을 갖추고 있다. 물 3000ℓ와 소화약제 200ℓ를 적재할 수 있으며, 1m 깊이의 침수지역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주행 중에도 방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산불 진화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은 “산불전문진화차는 지형이나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장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6

상주소방서, 산불전문 진화차 배치

상주소방서(서장 김진욱)가 지난 25일 산불 진화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산불전문진화차를 신규로 배치했다. 이 차량은 산악 지역 등 험난한 지형에서의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특수차량이다. 2022년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됐으며, 지난해 겨울철과 올해 봄철에 산불 현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상주소방서는 산불전문진화차를 운용하는 직원들에게 차량 운용에 관한 전문교육을 했으며,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악지형에서의 주행 및 방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산불전문진화차는 벤츠 유니목 차량을 개조한 소방차로, 최대 500m까지 연결가능한 고압 호스릴을 갖추고 있다. 물 3000ℓ와 소화약제 200ℓ를 적재할 수 있으며, 1m 깊이의 침수지역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주행 중에도 방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산불 진화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은 “산불전문진화차는 지형이나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장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6

전국 생태통로 95% 관리부실로 로드킬 급증 …총 564개소 중 535개소 개선조치 내려져

임이자 국회의원.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도로 등에 설치한 전국 생태통로 대부분이 관리부실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 사진)이 26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생태통로 전수조사 결과 총 564개소 중 535개소에 대해 개선조치가 내려졌다. 경기도가 84개소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 71개소, 경상북도 68개소 순이었다. 강원, 대전, 부산, 서울, 세종, 인천은 설치된 모든 생태통로에 개선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개선보완의 주요 내용은 관리대장 작성 및 모니터링 시설 보완, 유도울타리 추가설치 및 보완, 차단벽 추가 설치, 보행자와 동물 이동로 구분 등이었다. 최근 5년간 로드킬 발생은 21만7032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19년 2만1397건, 2020년 1만5107건, 2021년 3만7261건, 2022년 6만3989건이었고, 지난해에는 7만9278건으로 2020년에 비해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환경부ㆍ국토부 공동으로 수립한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에 따르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동물 찻길사고 발생 빈도에 따라 등급을 구분 분석한 결과 1km 당 로드킬은 평균 9.93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로드킬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생태통로 외에도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LED 야생동물 주의표지판 등 여러 저감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로드킬은 여전히 빈발하고 있다. 임이자 의원은 “생태통로의 관리 책임이 환경부, 지자체, 도로공사 등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 “로드킬을 줄이고 생태통로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관리 주체를 일원화하고, 환경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6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10월 4일부터 6일까지 상주 경상감영에서 개최

남다른 패션, 모자 하나로 전 세계인을 매료시킬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는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다. 축제는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라는 주제로 모자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자관련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자트리·모자조형물·올해의 모자·모자댄스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뿐만 아니라 방문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모돌이게임·모자올림픽·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10월 3일 전야제 행사인 거리퍼레이드에는 시민 40여팀 1000여명이 참여해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기간 중에는 송가인·진해성·장민호·코요태·마이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가수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0월 4일 축제 개막식에는 총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농악대·모돌이선수단의 퍼포머가 순차적으로 무대를 채우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드론쇼도 펼쳐진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3일간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무료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전국 유일의 모자축제로 자부심과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한 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6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남다른 패션, 모자 하나로 전 세계인을 매료시킬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는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다. 축제는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라는 주제로 모자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자관련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자트리·모자조형물·올해의 모자·모자댄스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뿐만 아니라 방문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모돌이게임·모자올림픽·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10월 3일 전야제 행사인 거리퍼레이드에는 시민 40여팀 1,000여명이 참여해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기간 중에는 송가인·진해성·장민호·코요태·마이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가수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0월 4일 축제 개막식에는 총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농악대·모돌이선수단의 퍼포머가 순차적으로 무대를 채우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드론쇼도 펼쳐진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3일간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무료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전국 유일의 모자축제로 자부심과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한 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6

상주, 통일준비를 위한 청년 리더 양성…민주평통 청년위원 주관 통일 교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홍정)가 지난 2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통일준비를 위한 청년 리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의 통일 노선 전환과 8.15통일독트린의 의미’라는 주제로 열렸다. 민주평통 청년위원이 중심이 돼 지역 청년 세대들에게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상주청년회의소, 새상주로타리클럽, 상주미래발전청년연합회 등 사회봉사단체 회원과 2040청년세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인 안제노 정치학 박사가 나와 북한의 현실과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입각한 통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통일인식, 통일을 위한 청년의 역할 등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북한의 두 개 국가론에 동조하는 우리나라 반국가세력이 헌법을 무시하고 통일을 거부하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비록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지만 한반도 통일과 미래에 대한 청년 세대들의 꿈과 희망이 끝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5

상주시, 국기유산 활용 공모사업 4건 선정…사업비 2억9000만원 확보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중앙부처 등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다양한 외부재원을 유입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는 최근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 사업비 2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1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2건, ‘고택·종갓집 국가유산 활용사업’ 1건 등 3개 분야 4건이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 프로그램은 임란북천전적지 내 경상북도 문화유산 ‘상산관’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된다. ‘상산관과 조선 관직’, ‘임진왜란과 관군 및 의병’, ‘공감과 화합’이라는 콘텐츠로 국가유산의 내재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민 통합 공간을 구축한다. 상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남녀노소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감동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문화유산에 대해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5

상주읍성 옛 골목 풍경 재조명… ‘상주어반스케치 골목’ 종합전시회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상주읍성의 옛 골목 풍경을 재조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센터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강의실에서 ‘상주어반스케치 골목’ 종합전시회를 개최고 있다. 전시회는 도시재생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추억소환, 상주읍성 골목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시의 종합판이다. 상주의 어반스케쳐스 12명이 읍성에 남아있는 3km의 풍경을 담은 45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별 작가들이 그린 특색 있는 골목 스케치 840여 점의 스케치북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물은 실물과 함께 그림엽서로 제작돼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전시기간 동안 1인당 20매 이내로 6천여 매의 그림엽서를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읍성 골목은 예술과 이야기로 재탄생 하고 있다. 전시된 458점의 작품과 400여 쪽의 ‘골목’ 책자가 상주읍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읍성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를 통해 상주의 골목이 가진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4

상주시, ‘도리와 수니’이모티콘 무료 배부

상주시가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열리는 상주세계모자축제를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24일부터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도리와 수니’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2024 상주세계모자축제를 홍보하는 도리와 수니’를 중심으로 ‘경천섬 수니’, ‘감 잡은 도리’ 등 16종으로 제작됐다. 특히, 감정 표현과 동작, 문구를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상주시의 ‘도리와 수니’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상주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통해 상주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하게 부각하고,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대한 전 국민의 인지도를 높여 축제와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카카오톡 ‘상주시청’ 채널 구독자 및 신규 추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만5000명에게 제공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가오는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기념해 상주시 공식 캐릭터 ‘도리와 수니’가 담긴 특별한 이모티콘을 배부한다”며 “많이 사용하셔서 모자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멋진 행사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4

재난 수준에 처한 포도 한 송이라도 더 건져라…상주농기센터 현장기술 지원 나서

사상 유례 없는 폭염 등으로 포도 작황이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막바지 현장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이상기상으로 포도 품질 하락이 우려돼 당도 향상 등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단(1개반 47명)을 24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3℃ 이상 폭염 일수는 47일로 전년 24일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장기 폭염 등으로 포도 착색 및 당도 향상 불량 등 저품질 과일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샤인머스캣 가격은 1만2000원/2kg으로 전년 1만6000원/2kg 대비 4000원 정도 하락해 저품질 과일 생산 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생육 후기 당도 관리 등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단 운영에 들어갔다. 적정 관수 실시, 잎 관리 및 시비 관리, 광합성 촉진 및 적기 수확 등 고품질 포도 생산 기술을 집중 지도한다. 또한, 내년도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 수확 후 관리 기술과 신품종 도입 등 기후변화 대비 포도 재배법 개선 등에 대한 현장 기술 지도도 병행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한 재배 기술 보급과 현장 기술 지도 강화 등으로 품질 하락에 적극 대처하는 등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4

전국 국립공원 쓰레기 발생 저감 등 대책 시급…5년간 5180t 발생, 지난해 과태료 부과 294건

임이자 국회의원 전국 국립공원에 최근 5년간 5180t의 쓰레기가 발생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지난 22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연도별로 2019년 1083t, 2020년 935t, 2021년 831t, 2022년 885t, 2023년 887t이었으며 올해에도 8월까지 559t이 발생했다.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다시 증가하며 쓰레기 발생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공원별 쓰레기 발생량은 지리산이 734t으로 가장 많았고, 북한산 526t, 한려해상 407t, 덕유산 398t 순이었다. 쓰레기 유형별로는 생활폐기물 382t, 재활용가능자원 114t, 음식물류폐기물 33t 등이다. 페트병과 캔 등 재활용가능자원 쓰레기와 음식물류폐기물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2019년 11건, 2020년 4건, 2021년 8건, 2022년 22건, 2023년 294건이었으며 2024년 8월말까지는 140건에 달했다. 임이자 의원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해 탄소 흡수원인 국립공원의 기능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쓰레기 발생 저감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탐방객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3

올해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 선정… 대상 1명, 농정·과수·여성농업인 부문 각 1명

이창호씨. 상주시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2024년 농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농정대상은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우수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도다. 수상자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주시 농정대상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선정했다. 김영욱씨 심의 결과 전체대상 모동면 이창호 씨를 비롯해 농부문 북문동 김영욱, 과수부문 모서면 김용숙, 여성농업인부문 화동면 김숙녀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이창호씨는 시설 및 영농 노하우 공유로 획기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김영욱 씨는 수도작 영농기술을 귀농 및 청년농업에게 보급하는 등 선도농업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용숙씨 김용숙씨는 포도재배 교육기회 제공과 재배기술 전파에 앞장섰으며, 김숙녀 씨는 여성농업인의 귄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주시장 표창(상패)이 수여되며, 10월 11일 상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상주시 농정대상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숙녀씨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정대상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3

상주시,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신규사업 130건, 주요사업 282건 추진방향 등 논의

상주시가 ‘Again! 경상(慶尙)의 꿈-상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둘러 내년도 업무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 26일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 주재 하에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도 신규사업 130건과 주요사업 282건 등 총 412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통합 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제2일반산업단지의 본격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진 만큼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집적화를 꾀하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과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 및 상주명품쌀 유통활성화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 복지 증진과 저출생 대응으로 지역맞춤형 돌봄 강화,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시니어 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근린생활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 등을 통해 문화ㆍ관광ㆍ체육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지정받은 공간혁신구역,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는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이러한 기반에 힘을 더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