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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삼표레일웨이, 필리핀 도시철도에 철도 분기기 공급

삼표레일웨이가 국내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앞세워 필리핀,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하는 장치로 안전 운행과 직결된다.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은 노스 에드사역에서 산호세델몬테역까지 24.069km 노선으로, 현대로템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이다.삼표레일웨이는 앞서 2019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필리핀 마닐라 턴키 사업에 철도 분기기 50억 원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차량기지용 분기기 30억 원을 추가로 계약했다.지난 1998년 처음 대만에 진출한 이래 대만 철도시장에서 일본 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계기로 인도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10월에 인도의 텍스마코사와 철도 분기기 시스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에는 합의각서를 기반으로 기술협력각서를 체결해 인도시장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삼표레일웨이 관계자는 “국내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표레일웨이는 삼표그룹 철도부문 계열사로, 철도궤도 용품제작, 시공 및 유지, 보수 등 철도궤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철도 엔지니어링 기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김지수, 경북자연과학고 학생들 만나

농촌지역 유도 꿈나무들이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들과 꿈같은 상봉을 했다.상주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57kg 허미미(개인 은메달, 혼성단체 동메달), -63kg 김지수(혼성단체 동메달) 선수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재능기부와 팬사인회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미팅에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 학교 유도부 선수와 상주, 김천 등 주변지역 학교운동부(유도) 선수들 및 생활체육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번 만남은 용운중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재직 중 국가대표 유도팀 코치로 파견된 최숙이(2024 파리올림픽 유도대표팀 코치)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허미미, 김지수 선수는 국가대표팀 발탁 전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백운관(유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만남이 더욱 뜻깊었다.두 선수는 꿈과 희망 그리고 기술 향상을 주제로 학생 선수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학생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유도 후배들을 응원했다.아울러 유도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과 교장,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재영 교장은 “한국 유도 발전과 허미미, 김지수 선수의 다음 LA올림픽 금메달을 염원한다”며 “학생 선수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25만보, 50일 안에 걷기에 도전해볼까요?"

상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걷기 활성화 프로젝트인 ‘50일간 25만걸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걷기챌린지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설치하고 ‘상주시보건소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8·9월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고 목표걸음을 달성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씨유편의점 모바일 상품원(1만원)을 지급한다.현재까지 워크온 가입자는 1774명이며, 올해 들어 다섯 차례 챌린지를 진행했다. 2917명의 시민이 챌린지에 참여해 1543명(53%)이 목표걸음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일 상반기 걷기 실천 우수자에 대해서는 스마트 체중계를 시상한 바 있다. 걷기는 어렵지 않은 쉬운 운동이면서도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의 근육 2/3 이상이 집중돼 있는 다리를 움직임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근육을 만들어주고,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게 걷기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바른 자세로 걸어야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관련 상주시청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건강관리법”이라며 “소소한 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상주시, 대구 군부대 이전 민간추진위와 머리 맞댄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주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대규모 훈련장 확보 등과 관련해 만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배)와 머리를 맞댔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와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국방부가 요구한 315만평의 훈련장을 비롯한 후보지 선정 절차, 부대 이전에 따른 예상 이주 인원 등 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상주시가 가감 없이 설명을 했다.설명이 끝난 후 참석 위원들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특히 훈련장과 관련해 소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주민 설명 및 의견 수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홍배 민간추진위원장은 “군의 입장에서 볼 때 훈련 여건 보장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대승적 차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깊이 있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오는 9월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해 예비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가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상주시, 지적재조사 이안 가장지구 경계협의

상주시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지적재조사 이안 가장지구에 대한 임시경계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경계협의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안면 가장리 노인회관(이안면 숭덕산길 256)에서 이뤄지고 있다.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지적재조사 임시경계점은 담장·건축물, 논두렁 하단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측량해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임시경계 말목을 표시하는 것이다.이안 가장지구는 115필지(11만8958㎡), 토지소유자 5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적재조사 측량 및 일필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임시경계점에 대한 측량 결과도 직접 통지했다.이는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지상 경계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이번 경계 협의와 관련한 사항은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기간 내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전화(054- 537-7791~4) 또는 시청 개별 방문을 통해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경계분쟁, 맹지 해소, 현실 경계 등 재조사사업의 목적에 맞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3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박차…전통과 미래, 사람이 어울리는 입체도시 구상

상주시가 전통과 미래, 사람이 어울리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정상원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팀장 등 60여 명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경쟁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도시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하고, 상주형 스마트도시 추진 방향 및 분야별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상주시는 지난해 9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이후 지역 현황 분석, 관련 부서 면담 및 역량강화 교육, 시민 리빙랩, 주민 및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스마트도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진행해 왔다.도시의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 목적의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과정이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및 도출된 서비스 등을 검토, 보완했다.상주시는 올해 중으로 건축공간연구원 헬프데스크와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정상원 부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3

상주시립도서관, 무더위 날릴 황홀한 클래식 선사

지난 4월 27일 정식 개관한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서관 상상계단과 열람 공간에서 열린 문화주간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문화주간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 시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커피향과 함께 피아노 클래식 연주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3일간 4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프레데리크 쇼팽,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등 유명한 작곡가의 클래식과 지브리 스튜디오 ost, 디즈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곡이 연주될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연주자는 앙코르곡으로 시민들에게 화답했다.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상주시립도서관은 다음 주에도 ‘한 여름밤의 북캉스’라는 제목으로 야간개장을 준비 중이다.상주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더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지는 도서관에서 정통 클래식을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멋진 건물, 가득한 피아노 음색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문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이어야 한다”며 “도서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3

전기차 화재 안전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관련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상주소방서는  지하 주차보다 지상에 주차하기,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배터리 점검 및 유지 보수 철저 등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70여 대가 피해를 입고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이 피신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지난해 4월 경주시의 한 펜션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해 1월에는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변 비닐하우스까지 연소가 확대되는 등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고, 진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상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비교적 쉽게 진압할 수 있으나,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력과 소방 장비의 접근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김진욱 서장은 “전기차량 상용화와 충전시설 증가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2

임이자 의원, 노동약자 지원.보호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은 지난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임이자 의원실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플랫폼 종사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조준모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권 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노동약자보호법제’의 법기능적 의의와 체계 모형을 주제로 발제했다.토론자로는 한석호 전전태일재단 사무총장과 박현호 경기 비정규직센터소장, 이성필 서울 근로자이음센터 공인노무사가 참석했다.이미영 카부기공제회 공동회장, 이기영 진로교육 분야 프리랜서 강사, 우기홍 일본어 프리랜서 통ㆍ번역가, 이준우 제화사업장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도 참석했다.발제를 맡은 권혁 교수는 노동약자들을 위한 법적 보호체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며 “우리 사회 노동약자들에게 국가는 그들이 ‘기댈 언덕’이 돼야한다”고 노동약자지원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임이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노동약자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이에 근본적인 차원에서 노동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임 의원은 덧붙여 “노동약자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고견을 청취해 구체적인 입법 방향을 모색하는 등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8

강영석 상주시장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 함께 고민

경북도내 최대 농업도시를 이끌고 있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농업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영농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상주시의 포도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086ha로 전국 대비 14%, 경북 대비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상주 농산물은 32개국에 362억원을 수출했고, 이 중 포도는 222억원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산지의 사정은 외국인 등 농업인력 수급의 어려움, 포도 가격의 하락, 농자재값의 상승, 폭염과 폭우 등 급격히 변하는 기후 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 시장은 최근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APC)의 포도 공동선별 작업장과 혹서기 노지포도 비대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강영석 시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는 이상기온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 지원,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에 대비한 공동선별 시스템 구축 등 현재와 미래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모동·화동면지역 출하자 중 작목회별 선도농가 30명을 선발해 착과량 제한, 포전거래 금지 등 15가지의 기준을 정해 자발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8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이미지.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오는 8월 20일까지 제5기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자문위원은 시정 주요정책의 수립과 방향 설정, 정책수행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제안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4개 분야(기획조정‧행정복지‧경제산업‧건설도시)에 총 11명을 모집하며 임기는 2년이다.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성인)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해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지원희망자는 상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를 통해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모집기간 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orip7@korea.kr) 또는 우편·방문(경상북도 상주시 상산로 223, 상주시청 3층 기획예산실) 제출하면 된다.위원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 상주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발전을 위해 정책제안과 자문역할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제4기 정책자문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7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제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

상주시가 로컬푸드 인정제 ‘상주품애’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6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2회차 로컬푸드 인증제 의무 교육을 시행했다.상주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상주품애’라는 로컬푸드 자체인증마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규칙’ 제정을 통해 그 기반을 마련했다.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상주시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면 인증신청을 할 수 있다.인증기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농산물 우수관리기준(GAP)에서 정하는 잔류농약허용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이어야 한다.또한 무항생제, 유기축산, HACCP을 적용하는 업소 등에서 생산·취급·가공된 축산물과 인증받은 농축산물을 사용하면서, 그 함유 비율이 50% 이상이며 상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허가 시설에서 생산된 가공품도 포함된다.인증 신청 전 사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인증번호를 부여하며, 이후 인증마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일 50일 전까지 갱신 신청할 수 있다.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해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공급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7

폭염 장기화에 고추, 참깨 등 관리 철저히 해야

체온을 웃도는 폭염과 다습한 기후가 장기화 하면서 수확기에 접어든 고추, 참깨 등 밭작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작물의 생육상태가 나빠지고 각종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추는 생육이 약해지고 탄저병, 무름병, 역병 등 토양전염을 하는 곰팡이병과 강한 햇볕에 의한 일소(데임) 피해를 볼 수 있다.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열매 끝부분 색이 바래며 조직이 무르는 석회결핍(배꼽썩음) 증상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참깨는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과 왕담배나방, 노린재류 등 해충 피해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폭염대비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을 엽면시비 해 생육을 촉진 시켜주고, 주기적인 관수와 적절한 차광, 탄산칼슘 살포 등으로 햇볕 데임 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작목별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찰.지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농작업 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7

건강한 밥상이 내몸을 지켜줍니다…상주시보건소 영양교육

건강한 밥상 체험형 영양교육 홍보 팸플릿.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상주시보건소(서장 김재동)는 8월부터 지나친 소금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트륨·당류섭취 저감화사업을 추진한다.식약처에 따르면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나트륨 1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1일 2,000mg이지만 섭취량은 3,000mg이 넘는다.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한 밥상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매월 20명을 선착순 접수해 총 4회기로 운영하며, 선정 된 대상자는 가정에서 조리한 국물 소량(1/2컵)을 담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세부내용은 체성분·혈압·혈당 측정, 내 체중에 맞는 식이법 실천하기, 식품모형을 이용한 개별 건강밥상 차리기 실습, 뇨 염도 테스트를 통한 체내 염분 잔류량 알기, 국물 염도테스트(염도계)로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 등이 이뤄진다.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6

상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임시경계점 협의

상주시가 외남 송지·송지2지구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를 하고 있다.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이 협의는 일필지(지적공부에 등록하는 토지의 법률적인 단위 또는 구역) 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경계 조정을 하기 위한 절차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디지털 지적(경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앞서 상주시는 외남면 송지리(송지지구) 299번지 일원 265필지 약 24만㎡와 송지리(송지2지구) 370번지 일원 97필지 약 15만㎡에 대한 측량을 3월부터 5월까지 완료하고,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에 대한 사항과 입회 요청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다.또한, 이 기간 기간 내 입회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재조사담당 또는 상주시청 재조사담당을 통해 임시경계점 상담이 가능하다.설정된 임시경계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협의를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예정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한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6

드론 직접 조립 제작하는 엔지니어 어때요…상주 드론 개발 교육생 모집

드론 직접 조립.제작하는 엔지니어 어때요 드론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개발 엔지니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드론교육 저변확대와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6·7기)을 모집한다.드론분야 취업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8월 16일까지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다.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진행하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이뤄진다.상주 공검중학교(폐교)에 있는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비행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해 임시로 활용하고 있다.과정별 교육내용은 초급의 경우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다.중급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3단계로 구성돼 있다.교육 신청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및 방문(상주시청 미래정책실)으로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5

명실상주몰에서 풍성한 세일 즐기세요

명실상주몰 이벤트 이미지. /상주시 제공 농특산물 온라인 백화점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여름과 가을사이인 8~9월은 말복과 입추, 추석이 있는 시기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소비자의 부담은 줄이고, 취향 껏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셋트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8~9월 두 달간 진행한다.8월 이달의 농가 이벤트(8.1~31)를 비롯해 우수 축산물 기획전(8.5~18), 추석맞이 전상품 할인 이벤트(8.19~9.15), 수요특가 이벤트인 수상하데이 기획전, 2024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기념 기획전(9.23~10.6) 등이 이어진다.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지만, 예산소진 시는 조기마감될 수 있다.특히, 명실상주몰을 애용하는 고객의 경우 경북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 등급별 할인 쿠폰 발행을 통해 더욱 시원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고 구매실적도 챙길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전국에서도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지역”이라며 “명실상주몰은 이런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백화점과 같은 곳으로 소비자가 취향 껏 선택할 수 있는 쇼핑몰”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5

임이자 의원, 도검 소지 허가제 강화 추진

임이자 국회의원.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일본도를 이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도검 소지 허가 제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사진)은 2일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총포·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을 소지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신청인의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은 총포 소지허가를 받으려는 경우에만 국한한다.이 때문에 도검 소지 허가신청 과정에서 경찰이 정신질환 치료 경력 등을 조회하는데만 그쳐서는 확실한 안전망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임 의원의 설명이다.개정안은 총포뿐만 아니라 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의 소지허가를 받을 때에도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을 의무화 하도록 했다.임이자 의원은 “흉기가 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에 대한 관리 제도를 보완할 시점”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전반적인 점검 등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