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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농번기에 더 빛나는 이웃사랑 온정

【상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상주지역에서는 농촌일손돕기와 이웃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상주시 은척면과 자매결연을 한 부천시 원미구 중1동 주민들은 지난 15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가 일손돕기를 했다.지난 2009년 은척면과 자매결연을 한 중1동은 기관단체장·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은척면 황령리 장철수 농가 등 7농가에서 오미자순·포도 곁순 제거, 양파 수확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양 기관은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축제홍보 및 참관 등을 통해 도농간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이에 앞서 상주시농기센터 농촌지원과(과장 김성수)와 서상주농협 직원, 공직자 향우회원 등 40여명은 화동면 신촌1리에 있는 1천여평의 포도밭에서 일손돕기를 했다.포도 덩쿨손과 곁순 제거작업이 늦어지면 통풍 불량으로 병해충 발생이 심하고 품질까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커 장기와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게 됐다.이와는 별도로 중동면(면장 박기준)에서는 면 직원들과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김상용, 김동순)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당리 안봉학(73)씨 집을 찾아가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집수리를 했다.안씨는 홀로 집앞 텃밭을 일구며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번 집수리로 아늑한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6-19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 찰벼, 떡쌀 납품으로 쌀시장 활로 연다

【상주】 쌀 시장 개방과 더불어 밥상용 쌀의 시장 가격이 불안정한 가운데 떡 가공업체와 계약재배한 찰벼를 순조롭게 납품하면서 활로를 찾아가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이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상주시 사벌면에 있는 아자개영농조합법인(회장 안성환)은 `(주)떡을 파는 사람들'이라는 가공업체와 계약재배한 동진찰벼 9t을 10차례에 걸쳐 밥상용 쌀값에 떨어지지 않는 가격으로 납품을 해 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주)떡을 파는 사람들'과 총 620ha의 벼를 계약재배하고 있는데 이중 찰벼는 159호에 158ha로 그동안 9차례에 걸쳐 18t을 공급했고 이번에 또 다시 9t의 찹쌀을 납품했다.아자개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6년 84명의 조합원이 3억4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는 조합원 150명에 출자액이 8억원이며 연매출도 70억원에 이른다.특히 300여 농가와 620ha의 계약재배를 통해 시중 수매가격을 조절하는 기능에서부터 탑라이스를 포함한 아자개쌀 등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설동수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우리의 쌀 시장을 지키기 위해 기능성 및 가공용쌀 재배단지 조성, 고품질 우수공동체 육성, 최고쌀 단지와 특수미 재배단지 조성, 가공용쌀 재배단지 조성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6-19

“고사리 손으로 텃밭 가꾸며 자연 배워요”

【상주】 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 권오성) 학생들이 올해 봄부터 텃밭을 일궈 꽃과 각종 작물을 재배하면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교과와 관련해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활동을 통해 체험학습은 물론 인성교육에도 큰 힘을 얻고 있다.학교 내에는 백일홍, 글라디올러스, 봉선화, 유채, 자운영, 라일락 등의 꽃밭을 만들었고 학교밖 텃밭에는 고추,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호박, 옥수수, 강낭콩, 상추, 당근, 생강 등을 심어 학년별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특히 학다와 사택 사이에 자리 잡은 텃밭에는 학생들의 땀과 정성이 전해져 고추와 토마토, 가지 등이 열매를 맺기 시작해 더욱 풍요로움을 더하고 있다.지난주에는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이 텃밭으로 나가 그동안 더 자란 채소들을 관찰하며 관찰일지를 적었다.또 텃밭을 가로지르는 물길을 따라 아래 논에서 올라온 우렁이들은 학생들의 귀여움을 받았으며 몇몇 장난기 있는 남학생들은 물길에 우렁이를 나란히 세우고 `우렁이 달리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비록 농촌지역에 사는 학생들이지만 직접 작물을 키워보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있어 이 같은 활동은 식물을 키우는 방법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6-19

상주 `녹색 자전거 열차' 투어

상주시는 지난 16일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 `녹색 자전거 열차' 자전거 투어 행사가 열렸다.사진 녹색 자전거 투어단은 이날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을 거쳐 상주역에 도착했으며 이들이 도착한 상주역에서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성백영 상주시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었다.투어단은 자연을 즐기는 팀(초급코스 20㎞), 바람을 즐기는 팀(중급코스 32㎞), 속도·땀을 즐기는 팀(상급코스 57㎞) 등 3팀으로 나눠 상주역에서 북천자전거도로~경천대~자전거박물관~상주보~낙단보~상주시내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팀별 라이딩을 진행했다.녹색 자전거 열차는 열차내에 자전거 적재가 가능한 신개념 레포츠 열차다.무궁화호 5량과 자전거 거치객차 4량, 이벤트객차 1량 등 총 10량으로 꾸며져 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관광과 자전거를 결합한 상품이다.이번 행사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와 자전거의 연계이용 활성화는 물론 낙동강의 비경인 경천대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상주보, 낙단보 등 낙동강변 코스를 투어함으로써 상주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성백영 상주시장은 “환경 친화적인 철도와 자전거를 연계한 이 같은 관광상품은 신 레저인프라 구축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06-18

자매도시 찾아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상주】 상주시 외서면(면장 채영준)과 자매결연을 한 의정부시 호원2동(동장 우명현) 주민 40여명은 지난 12일 외서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외서면이 초청을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일손돕기와 함께 도농 교류협력 행사도 동시에 펼쳤다.행사에는 외서면이장협의회(회장 박정익) 주관 아래 호원2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외서농협,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예비군 중대 등도 동참했다.이들은 최근 우박피해 농가와 허리수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 농사일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를 찾아 약 7천㎡에 달하는 농경지에서 배봉지 씌우기와 오디 수확작업 등을 했다. 특히 일손돕기를 마친 호원2동 주민들은 직거래로 오디 150박스(1kg들이)를 구입했는가 하면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을 찾아가 한우선물세트 20여종을 구입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일조를 했다.우명현 호원2동장은 “농촌일손돕기와 교류협력행사는 도시민의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등 도농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외남면(면장 서수호)에서도 지난 13일 일손이 부족하고 고령인농가를 대상으로 외남면 및 새마을관광과 직원, 농협, 지역공동체 일자리근로자 등 40여명이 외남면 구서리 일대에서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곽인규기자

2012-06-15

상주 `에코하우스' 운영 업무협약 체결

【상주】 상주지역내 광고업체인 라임기획(대표 임종복)과 에코하우스운영위원회(위원장 차영규)는 13일, 중앙시장내 에코하우스 작업장에서 수익성 봉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에코하우스'는 폐자원재활용 사업으로 2010년부터 폐현수막(폐배너기)을 이용해 장바구니와 앞치마 등 생활용품 3천여 개 이상을 제작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참가자와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역광고업체 라임기획과 협력폐현수막 이용 생활용품 제작다문화여성 채용 재봉술 연마특히 취업 취약계층인 다문화여성을 채용해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재봉기술을 연마시켜 안정적인 일자리와 연계하는 등 다문화여성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로 매스컴을 타면서 벤치마킹 대열이 끊이지 않고 있다.또 지난 3월 초에는 이 작업장에서 500여 개의 상주시기와 상무기를 제작, 2012 K-리그 개막전 때 무료로 배부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라임기획(대표 임종복)은 처음에는 행사 후 버려지는 폐현수막(배너기)을 에코하우스에 공급해 부분적으로 도움을 준 업체였다.그러나 에코하우스의 이 같은 실적과 재봉기술을 인정하고 전문 재봉틀 2대를 추가로 설치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광고물 봉제작업 등 일감을 꾸준히 공급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감제공은 물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그 수익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운영위원회 등 3박자가 골고루 갖춰져 수익 보장과 함께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에코하우스 운영위원회에서 에코하우스 근로자의 복리후생과 작업장 환경 개선 등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강석도 경제기업과장은 “에코하우스는 당초 재래시장 활성화와 폐자원 재활용을 위해 문을 열었지만 앞으로는 수익창출과 더불어 취약계층인 다문화여성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6-14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주력

상주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조직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상주지역 농림업생산자단체, 지역농협, 농업법인 등 주요 산지유통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통합마케팅조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시의 통합마케팅조직 육성방침, 농협중앙회의 농협의 산지유통 방향과 과제, 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추진계획 등이 소개됐다. 그간 상주지역은 전국 최대의 농업생산지역이면서도 곶감, 포도, 오이 등을 취급하는 소규모 개별 유통주체간의 과당경쟁뿐만 아니리 브랜드 난립, 자기조직 위주의 운영 등으로 인해 유통이 최대 약점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요 기관 및 유통조직 실무자를 중심으로 산지유통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진지 견학과 교육, 오이 수발주 통합 사업설명회, 통합마케팅조직 선정 설명회 등 산지유통 체계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농식품부 산지유통정책 변화와 농협신경분리로 인해 시군단위 통합마케팅조직에 참여하지 않는 농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은 자금, 시설 등 산지유통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시는 통합마케팅조직에 많은 조직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무상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주시의 대표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농협과 농업법인의 협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6-12

상주 “농작물 우박 피해 대책 우선”

【상주】 지난 5월 두차례에 걸쳐 쏟아진 우박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주시가 복구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00여ha의 농작물피해가 발생한 상주시는 즉각적인 정밀조사와 긴급복구비 지원은 물론 경북도를 방문해 종합대책 수립을 요청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달 28일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피해가 발생하자 다음날부터 모든 행정업무를 뒤로하고 피해발생 전지역을 방문했다.지난달 30일에는 경북도지사에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비 지원을 요청했고 31일에는 경북도를 직접 찾아가 행정부지사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성 시장은 긴급방제비 지원은 물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한 주계약 및 특약가입에 따른 농가부담율을 경감할 수 있도록 국도비 지원 확대방안 등을 중앙정부와 도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상주지역에 내린 이번 우박은 생육초기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사벌, 외서, 공검 등 배수출단지와 공성, 모서, 화서 등 사과 주산지에 집중적으로 우박이 내려 올해 과실생산과 수출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상주시는 피해 최소화와 병충해방제를 위해 우선 농약과 영양제살포를 당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2-06-04

상주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 개통

【상주】 상주시 사벌면(면장 김진숙)은 지난달 28일, 사벌면 매호리 동디마을 뒷산인 마리산(385.1m) 정상에서 산길, 강길, 들길의 삼색 정취를 느낄 수 있는 MRF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 개통행사와 함께 마리산(馬里山)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MRF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은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 700리 시작공원 ~ 마리산 정상 ~ 매호리 동디마을 ~ 새재자전거길로 이어지는 연장 12.5km 트레킹 코스로 약 3시간정도가 소요된다.이야기길의 초입인 퇴강리 물미마을에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대변하는 퇴강성당이 있고 물미 마을 뒤로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마을 풍경과 산비탈에 자리한 다랑논이 주는 소박한 운치를 맛볼 수 있다.무엇보다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의 백미(白眉)는 마리산 산길을 오르는 재미에 있다.비록 385.1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이야기가 있는 3형제 바위 중 퇴옹바위, 매호바위를 만날 수 있는데 퇴옹바위에 올라서면 속리산 천왕봉에서 소백산까지 장쾌하게 뻗은 백두대간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점촌 시내도 한 눈에 들어온다.퇴옹바위를 지나 능선을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매호바위는 앞이 탁 트여 동디마을과 시원스런 낙동강 물줄기, 그리고 멀리 의성의 비봉산까지 훤히 볼 수 있다.이곳을 지나면 산죽이 있고 곧 마리산(馬里山) 정상을 만날 수 있다.낙동강 경치를 보면서 잠시 쉬어가는 마리산 정상에는 사벌면발전협의회(회장 정영진)가 건립한 표지석이 서 있는데 마리산의 유래를 자세히 새겨놓았다.마리산(馬里山)은 산봉우리에 용마가 비상(飛翔)하고 쇠로 만든 말이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1623년 이재 조우인 선생이 인조임금으로부터 매호십리강산(梅湖十里江山)을 국록(國祿)으로 받은 지역이어서 국사봉(國師峰)이라고도 한다.사벌면의 주산(主山) 마리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산길은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이자 상풍교에서 시작되는 새재자전거길이다.여기부터는 산길과는 또 다른 강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낙동강을 지척에서 느끼며 쾌적한 자전거 강길을 따라 산책하듯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길의 시작점인 낙동강 700리 시작공원에 다다르게 된다.김진숙 사벌면장은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 조성 사업은 낙동강변 개발 사업과 연계한 관광명소 조성과 그에 따른 지역발전의 기대성보다는 사벌면의 역사성 확립과 면민의 자긍심 함양에 보다 큰 의미를 두고 추진했다”고 말했다.낙동강 700리 이야기길을 찾아가는 길은 사벌면소재지에서 예천군 풍양면 방향으로 이어진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약 6.5km를 가다가 낙동강 상풍교 입구에서 함창방면으로 북쪽으로 나 있는 길(새재자전거길 구간)을 따라 3.5km쯤 가면 된다.주변의 볼거리로는 낙동강 700리 시작공원, 퇴강 천주교 성당, 임호정, 조우인 문학비, 어풍대 등이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6-01

상주시-경북대, 물 산업 육성 `맞손'

【상주】 상주시는 지난 29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물산업융복합연구소 개소식을 가지고 경북대학교와 물 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물 산업 육성과 관련, 정책연구, 첨단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사업, 기업유치,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경북대학교 물 산업 융복합연구소 개소식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상하수도연구소 김충환 소장이 나와 `물산업의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물 산업 관련 특별강연을 했다. 상주시는 21세기 최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산업(Blue Gold)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첨단 워터비지니스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시는 이를 기반으로 국가 RD 역량 강화 및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내오염 분리막 원천기술, 고도수처리 기술, 수마트 물관리 기술 등 물재생 플랜트 Test-Bed를 구축하면서 물산업을 주도할 선도기업군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은 2012 낙동강국제물주간 행사를 경천섬과 상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주요행사로는 국제 물포럼, 상주국제청소년 물체험 캠프, 물사랑 UCC 공모전, 녹색자전거 대행진 등을 준비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물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전체 로드맵을 수립해 물관련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