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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1회 외남 상주곶감 축제 22일 열려

【상주】 상주시 외남면(면장 채영준)은 `바람, 빛, 곶감 그리운 고향`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외남 상주곶감축제`를 연다.외남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배용식)와 외남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외남면이 지난 2005년 곶감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점과 750년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기획됐다.축제는 22일 12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첫째날에는 `임금님 곶감진상 재현행사`가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현숙을 비롯한 인기가수공연, 음악공연, 댄스공연, 민속놀이 등을 선보인다.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가수 김상진 등의 공연과 상주곶감 가수왕선발대회, 곶감연극 등 공연행사와 체험, 경매행사가 이어지며 번외행사로는 면민 화합을 위한 마을별 줄다리기와 노인회 게이트볼대회, 제기차기, 연날리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곶감판매 뿐만 아니라 `명실상감한우` 판매부스도 운영하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장터도 개장할 계획이다.또 관광객을 위한 상무프로축구선수 펜싸인회를 비롯해 천연감물염색, 고구마·밤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래방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용식 외남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외남 상주곶감축제가 전국적이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16

(주)캐프 1억달러 수출탑 쌓았다

【상주】 상주에 뿌리를 내린 자동차 와이퍼 전문 생산기업인 (주)캐프(대표이사 회장 고병헌)가 창업 16년 만에 수출 1억불을 달성했다. 캐프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 1조 불 달성 및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병헌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진과 연구개발 투자,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등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캐프의 수출 1억불러 달성은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라는 단일 품목만으로 이뤄낸 성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캐프는 창업 이래 16년간 자동차 와이퍼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신념과 열정으로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해외 고객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창업 초기 국내 완성차 업계 납품 좌절과 이로 인한 부도위기, 경영난, 공장화재, 금융위기 등 숱한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고 수출 전문기업으로 급성장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캐프는 지난 2004년 그동안 투자했던 연구소의 성과물로 독일의 보쉬와 프랑스의 발레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플랫와이퍼(일체형와이퍼)를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 여세를 몰아 당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던 보쉬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의 세계 최대 유통망인 월마트 납품권을 따내는 등 대형 애프트마켓 진출기반을 확보했다.미국의 소비자 연맹이 발간한 컨슈머리포트는 2008년 캐프의 와이퍼를 최고의 품질로 인증한데 이어 독일의 저명 경제학자인 헤르만지몬 교수는 캐프를 한국의 `히든챔피언`(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해외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더욱이 순수 국내 원자재와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외화가득률 100%를 달성했다.이는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해외에 산업기지를 이전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캐프는 지난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미래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 육성정책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회사는 이를 계기로 `월드클래스 캐프`라는 목표 아래 향후 5년 내 자동차 와이퍼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캐프는 현재 세계 40개국 100여 개 업체를 통하여 자동차 와이퍼를 애프터마켓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0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와이퍼 공급 M/S는 약 11%, 세계 3위 수준이며 2016년에는 3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캐프는 2001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1천만불, 2008년 5천만불 등 6번의 수출탑 수상에 이어 불과 3년만에 5천만불을 더 늘려 이번에 1억불 탑을 수상하게 됐다.캐프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연평균 30%, 수출은 연평균 33% 증가한 가운데 2010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억불 달성과 함께 내년에는 2천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병헌 회장은 “수출 1억불을 달성하고 개인적으로 큰 영예인 금탑산업훈장까지 받게 된 것은 창업 이래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한마음으로 뛰어준 모든 임직원들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No.1 와이퍼 기업으로의 성장 목표를 더욱 앞당기고 수출을 더 많이 하고, 투자를 더해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캐프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의 북경, 상해, 광저우, 유럽(독일), 오세아니아에 이어 최근 러시아에 지사를 설치하는 등 6개국에 8개 해외지사를 개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중동과 남미지역 진출을 통해 수출 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캐프는 대구 본사 공장을 비롯해 중국 광저우, 경남 창녕, 경북 상주 공장에 이어 현재 마무리 중인 경북 문경 공장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또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12-14

상주, 김장·떡국·라면으로 이웃사랑 전해요

【상주】 수은주가 연일 곤두박질치며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상주지역에서는 김장과 떡국, 라면 등으로 불우이웃을 살피는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혹독한 겨울이 춥지만은 않다.상주시 계림동적십자 봉사대(회장 김선옥)는 지난 8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해줄 구호물품과 사랑의 떡국을 전달하기 위한 월례회를 계림동에서 개최했다.이날 계림동적십자 봉사대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한 구호물품과 회원들이 가래떡으로 손수 떡국을 만들어 관내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20여 가구에 전달키로 했다.낙동면(면장 신갑철)과 닉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숙, 회원 26명)도 같은 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지고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100세대에 김장김치 10㎏씩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한 배추는 지난 9월, 황무지나 다름없던 유휴지를 밭으로 만든 다음 부녀회원들이 손수 배추를 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함창읍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은 최근 공한지(휴경밭)에서 재배한 콩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라면 30박스를 마련해 지역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불우계층 30세대를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함창읍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함창명주박물관 옆 휴경지(밭) 2천㎡(약 600평)에 지난 6월말부터 콩을 가꿔 200kg을 수확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번에 라면을 구입했다.바르게살기운동상주시협의회(회장 강정대)는 지난 9일 사벌면 위원회 등 9개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아 경북지체장애인협회상주시지회(회장 이영범), 보림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12

`상주곶감초콜릿` 우주인 영양식 된다

【상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방사선 살균기술과 식품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신규로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 상주곶감초콜릿이 지난 1일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최종 인증평가 과정을 거쳐 우주식품으로 인증 받았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6월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에 상주곶감초콜릿의 우주식품 적합성 평가를 의뢰했다.이 기관은 100일간의 인증평가 수행 결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상주곶감초콜릿이 우주식품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인증서를 발급했다. 우주식품은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 달, 화성 등의 행성에 건설하게 될 우주기지 등 우주공간에서 우주인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현재 이용되고 있는 우주식품은 미국과 러시아만이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NASA와 러시아의 의생물학연구소 두 기관에서 영양·독성학적 안전성 검증을 거쳐 인증을 받은 식품에 한해 우주인에게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최종 인증을 받은 상주곶감초콜릿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상주시와 도림원영농조합법인(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대표 김법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이다.이에 따라 상주지역 특산품인 곶감은 국제적 인지도 향상과 함께 관련 업계의 기술혁신에도 기여해 지역 특산품의 세계화와 한국 식품가공기술의 우수성 및 방사선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09

`한지붕 네학교` 학예발표회 “함께 어울려 더 즐거워요”

상주 공검·외서·이안·함창중앙초 합동공연 【상주】 학생수가 적어 각종 행사 등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들이 짝짓기로 학예발표회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상주시 공검초(교장 이종철)·외서초(교장 강영자)·이안초(교장 엄재엽)·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김정범)는 지난 5일 오후 상주문화회관에서 4개교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학예발표회`를 열었다.`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학예발표회`는 지난 1년간 농산어촌 학교군 운영 사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작은 학교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어울려 멋진 무대를 연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특히 농산어촌 학교군 사업은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학습 및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이날 1부 행사로는 그간의 공동학습활동, 공동행사활동, 수업지원활동 등 작은 학교 학생들이 꿈을 키워 가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2부 행사인 학예발표회는 학교 단위로 참여하는 2종목과 4개교 같은 학년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1종목으로 구성, 다채롭고 알찬 무대를 선모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참가 프로그램으로는 손짓과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인 수화, 아름다운 어울림 합창, 깜찍한 율동, 멋스러운 한국무용, 흥겨운 어린이 난타, 신나는 합주, 맑은 울림 리코더 합주 등 18종목을 선보였다.비록 작은 학교지만 큰 꿈을 설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한걸음 한 걸음 착실히 노력하고 있는 4개교 학생들의 예쁘고 착한 마음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이번의 행복한 축제 `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학예발표회`는 다가올 내일의 더 나은 모습을 기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08

상주 시골중학교의 학력 반란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941위 모서중 11위로 학습심리검사 등 자기주도적 학습효과 톡톡 【상주】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941위를 달리던 상주지역의 한 시골 중학교가 11위로 뛰어 오르는 학력반란을 일으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주 모서중학교(교장 김근호)는 올해 7월에 치러진 전국 초·중·고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국어, 영어, 수학 3과목 평균 `보통이상학력` 학생들의 비율이 97.8%로 경상북도에서 2위, 전국에서는 11위를 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이 학교는 지난해만 해도 `보통이상학력` 학생들의 비율이 71%로 경북에서 110위, 전국에서는 941위를 마크했다.이 같은 놀라운 결과는 이 학교가 학년초 진단평가를 토대로 교과별 연간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도달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학습심리검사(MLST 학습전략 검사지)를 통해 개별 학생들의 학습부진 요인을 파악한 다음 학습지도에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또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패키지 방식으로 방과후 학교시간에 운영했고 아침 자율학습시간에는 EBS 방송 교재를 학교자체 예산으로 구입, 전교생에게 배부한 후 교육방송을 시청토록 하는 한편 이 시간에는 담임이 임장해 효율적인 방송시청이 되도록 지도했다.이 뿐만 아니라 반딧불이교실 운영과 더불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과목별 부진학생을 선별, 연중 지도에 집중한 결과이기도 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07

상주, 김치와 연탄으로 사랑의 끈 잇기 활활

골프장·성당·봉사단체 【상주】 지역내 골프업체와 성당 사목회 등이 김치와 연탄으로 불우이웃과 사랑의 끈을 이어 가고 있어 훈훈한 인정이 꽃피고 있다.상주시 모서면에 있는 블루원상주골프리조트(대표이사 정필묵)는 지난 2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블루원상주골프리조트는 이날 골프장내에 직접 경작한 배추로 김장 1천포기를 담아 연탄 2천장과 쌀 20포대, 라면 10박스를 지역내 불우이웃과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모서면에 기탁했다.정필묵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수고하는걸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고생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해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블루원상주골프리조트는 올해 1월부터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매월 사랑의 반찬(김치, 소고기 장조림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일, 공검면 양정1리에 있는 공검성당에서도 사목회원들이 직접 정성들여 가꾼 배추 300여 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공검, 은척면내 취약계층 71가구에 김치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같은 날 상주시청 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으뜸봉사회(회장 이정옥) 회원 20여명과 사벌면적십자봉사회회원 10여 명은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아 지역내 복지시설 등에 보냈다.또 상주시 외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명구)에서도 최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지고 정재현 상주시의원과 함께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가정 50가구를 찾아가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곽인규기자

2011-12-06

상주지역자활센터 10주년 기념행사

【상주】 상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말란)는 지난 1일 상주농협예식장 3층홀에서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자활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지역자활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상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기초수급자들의 취업, 창업을 돕는 후견기관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된 이후 어려운 자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사업을 수행해 현재 9사업단과 8공동체에서 150여 명이 자립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참여주민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희망의 하모니` 합창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의 영상보고 및 사업보고가 있었다.이어 자활유공자들에 대한 상주시장 시상과 경북도 지역자활센터협회장 시상, EBS 0700효도우미 기금전달, 1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그리고 축사 등이 있었다.특히 성백영 상주시장은 “정부의 복지 기본정책이 일을 통한 복지임이 분명한 만큼 자활사업의 정책 우선순위는 계속 될 것”이라며 “상주시도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상주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일하는 기쁨,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기치아래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2011-12-05

지역 다문화가정과 멘토링 결연

상주 사벌면 새마을부녀회 【상주】 상주시 사벌면새마을부녀회(김승열)는 지난달 말 지역내 다문화가족 20세대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결연식은 다문화 가족, 각새마을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증서 교환, 전통예절교실, 다과회,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각 새마을부녀회장간 1 대 1 멘토링을 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결연식은 머나먼 타국에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새마을부녀회장들은 앞으로 친정어머니처럼 자상하게 한국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그들의 고민을 귀담아 들어주고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사벌면 역시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직원과의 1:1결연 등 멘토링 활동을 해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따라서 이번 새마을부녀회와의 또 다른 인연 맺기를 통해 의지할 곳이 없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우리 농촌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쥬티유히엔(25)은 “전통예절교실을 통해 어렵지만 한국에 대해 조금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02

상주시미래정책연구委 회의

【상주】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준영)는 지난달 말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 제1세미나실에서 각 분과위원장과 간사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7일 상주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전체회의에 앞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활동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지난 6월18일 정식으로 출범한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는 상주의 진정한 가치발견과 지역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동안 정책세미나 개최, 전체회의, 분과별회의, 운영위원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이날 회의는 김동주 총무의 사회로 장시간 심도 있게 진행됐다. 기획재정 분과에서는 교육 및 인구증가 정책과 방향설정, 문화관광에서는 경천대 주변 종합관광 개발 방향, 슬로시티 진행방향 설정 등, 산업경제 분과에서는 상주시 산업구조와 현실 파악과 유통과정 개선방안, 환경복지에서는 공검지 논 습지 및 실개천 생태복원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오는 17일로 예정된 제2차 전체회의에서는 심도 있고 실현 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김준영(성균관대학교 총장) 위원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수차례의 회의 등을 통해 상주발전의 방향이 어렴풋이나마 현상되고 있는 만큼 향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