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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낙동강권 종합개발계획 시동

【상주】 낙동가 지류의 대표적인 물류교통중심지인 상주시의 낙동강권 종합개발계획이 본격 착수됐다. 상주시는 28일 낙동강 일원에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낙동강권 종합관광개발계획 전문가 현장 워크숍을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낙동강권 종합관광개발계획 용역 사업의 하나로 사벌면 어풍대를 비롯한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경천섬, 국립생물자원관, 상주보, 낙단보, 낙동강 역사이야기촌 등 낙동강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 현장을 실사했다.이어 낙동면민회관에서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낙동강권 관광 컨셉과 관광상품 개발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상주 낙동강권 종합관광개발계획은 3대문화권사업, 중부내륙 광역권 관광개발사업, 4대강 개발사업, 강변 문화관광개발사업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낙동강을 중심으로 집중적이고 종합적인 관광개발 전략을 수립한다는 내용이다.특히 이 사업은 하우스보트, 바이크텔, 체재형 주말농장, 관광홍보 및 마케팅 사업 등 한국관광공사 추진사업과 민자유치 검토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낙동강권은 상주시 관광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중·장기적인 발전체계를 구상함은 물론 새로운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종합적인 관광 진흥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2-03-29

상주시, 전 공직자 그린카드 발급한다

【상주】 상주시는 녹색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그린카드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그린카드 제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입돼 온 국민의 녹색 생활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신용카드의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에너지절약과 녹색제품구매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국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친환경 생활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그린카드 제도의 특징은 민간 카드사의 전산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보편적 결재수단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국민들의 참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중 선택도 가능하다.그린카드의 주요혜택으로는 탄소포인트 적립은 물론 녹색제품구입 및 대중교통 이용시 5~20%의 포인트 적립 그리고 일부 공공부문 입장시 10~50%의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우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환경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와 일반시민들의 가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녹색생활·소비는 번거롭고 인센티브가 없어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그린카드 사용과 더불어 녹색생활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03-27

상주 청정미나리단지 조성 추진

【상주】 상주시 사벌면 목가리는 지난 20일 마을회관에서 원터 청정미나리 영농조합법인(대표 안태영) 설립을 위한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원터 용천수 청정미나리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원터 청정미나리 영농조합법인은 목가리 자연부락인 원터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미나리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사업 대상지인 원터에는 1일 50~100t의 용천수가 흘러나와 일찍부터 농업용수로 사용해 왔는데 수질 검사 결과 음용수로도 적합 판정을 받았고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해 주민들의 식수로도 사용되고 있다.사벌면은 지난해부터 청정미나리단지 조성을 위해 용출량 및 수질 분석, 주변 농경지 확보, 시장 조사 등 사업 준비를 해왔다.사업규모는 총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3ha(3만㎡)의 하우스 시설을 설치하되 3월말까지 영농조합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10월까지는 기반시설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미나리 재배를 시작하면 내년 2월에는 상주시 사벌면에서도 청정미나리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사업추진 단체인 목가리 청년회에는 김응래(50)씨를 포함한 귀농인 5명이 소속돼 있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귀농인 정착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숙 사벌면장은 “사벌면은 넓은 평야지라 미작, 과수 등 단순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참외, 포도, 오이 등도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며 “원터 청정미나리단지가 조성되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벌면은 청정미나리단지 조성사업과 병행해 용출구 정비공사와 미나리 판매를 위한 식당 운영 등으로 미나리단지 주변을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곽인규기자

2012-03-23

백두대간 맑은 물 먹은 청정 봄미나리 첫 출하

【상주】 상주시 공성면 신곡리(백두대간 청정미나리작목반)에서 생산된 청정 봄미나리가 첫 출하됐다. 사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새소득작목으로 도입 육성한 무가온 시설하우스 밭미나리 재배기술이 성공을 거둬 이번에 출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백두대간 청정미나리작목반(회장 손준수)은 친환경 생식용 미나리 생산을 목표로 수차례 인근 미나리재배 농가를 벤치마킹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에 이르게 됐다.백두대간 청정미나리는 겨울철에도 15℃ 내외의 깨끗한 지하수를 끌어올려 시설내에 공급해 동절기 한파를 이겨냄으로써 더욱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목반에서 공동으로 재배, 출하하고 있는 백두대간 청정미나리는 2천380㎡의 포장에서 1천800kg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2kg 포장에 1만원이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 삼겹살이나 부침개 등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봄미나리 맛보기 체험장은 공성면 우하리의 `백두대간 숲생태원` 맞은편 도로에 위치해 있어 백두대간 종주차 찾아오는 체험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는 청정 지하수를 활용한 봄미나리 출하가 성공함에 따라 지역의 새소득원으로 미나리 시설재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3-22

경계를 넘어 소통을 말하다 `우복 정경세…` 특별 기획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의 교류전으로 `우복 정경세, 소통을 말하다` 특별기획전을 연다.우복 정경세는 17세기를 대표하는 유학자로 청리면 율리에서 태어났다.그는 서애 류성룡의 문인으로 1586년(선조 19) 문과에 합격해 벼슬길에 나아간 이후 대사헌·이조판서·대제학을 역임했으며 1633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50년이란 세월 동안 백성을 생각하는 관료로서 치열한 삶을 살았다.특히 그는 벗을 사귀고 학문을 논함에 있어 영호남의 경계가 없었으며 관직에 나아가서도 영호남의 소통을 이끌었던 인물로 정평나 있다.임진왜란을 당해서는 월간 창석 형제, 검간 조정, 남계 강응철 등과 의기투합해 상주에서 의병을 모집해 싸웠고 전쟁으로 어려워진 백성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설 의료원인 존애원을 설립하는데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도남서원을 건립하는데도 큰 힘을 쏟았다.이번 전시회는 퇴계의 본향인 영남에서 지역과 학문을 넘어 자유로이 소통하고자 했던 정경세의 삶을 통해 상주 유학의 위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크게 네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1장은 `우복가문이라는 이름을 남기다`며 2장은 `퇴계학의 우뚝한 줄기를 이루다` 3장은 `경계를 넘어 소통을 말하다` 4장은 `학자관료의 모습을 빼 담다`로 구성했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주 유학의 위상을 재정립함은 물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시대를 살면서도 소통을 하고자 했던 그의 삶에 녹아 있는 `소통`이라는 두 글자를 다시 새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3-21

`햇순나물` 고소득 효자상품 된다

【상주】 상주시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햇순나물 생산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두릅, 엄나무, 참죽, 오가피나무 등 햇순나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햇순나물산학연사업단을 육성했다.상주지역에서는 현재 50여 농가가 75ha의 햇순나물을 재배해 연간 10t을 생산, 5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햇순나물은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하는 봄철 대표 산나물로 친환경인증(무농약)을 받은 햇순나물은 외서농협유통센터에서 선별, 포장돼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지에 공급된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햇순나물 단지조성사업으로 올해도 13호에 6ha를 식재해 친환경 재배기술 지도와 현장컨설팅, 소비자 및 어린이 체험행사, 식품박람회 참석 등을 계획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햇순나물 성분분석 결과 단백질과 칼슘, 섬유소, 비타민 C뿐만 아니라 사포닌 성분까지 함유돼 있는 웰빙식품”이라며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한 상품생산,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부드럽고 향기로운 햇순나물은 오는 4월 중순이면 본격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곽인규기자

2012-03-20

상주, 꽃매미 주의보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꽃매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년도 꽃매미 발생지역을 비롯해 기주식물인 가죽나무 집단식재지, 포도원 등 꽃매미 알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대해 집중적인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평균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았기 때문에 꽃매미 알의 월동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전에 꽃매미 알덩어리를 제거해 발생밀도를 낮추고 약충시기인 5월 상순께 등록된 적용 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꽃매미는 주로 포도나무에 피해를 주는데 나무의 즙을 빨아먹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진딧물처럼 `감로`라는 물질을 배설해 잎과 포도알을 검게 변색시켜 광합성을 방해하면서 포도나무를 약하게 만들고 포도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꽃매미를 가장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은 겨울철에 포도나무와 지주를 비롯해 과원 주위 가죽나무 등에 붙어 있는 꽃매미 알을 제거하는 것이다.알은 40~60개의 알덩어리 형태로 모여 있으므로 한번에 많은 꽃매미를 방제할 수 있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조현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병해충으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기적인 순회예찰을 하는 등 최고 품질의 친환경 과실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3-16

화서제2농공단지 조성 순항

【상주】 상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서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단지는 지난 2007년 대상지를 확정(농림부)하고 농공단지조성 기본계획 용역후 2008년 경북도로부터 4만3천여평의 부지에 대한 농공단지 지정 승인을 받은 바 있다.시는 그동안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공사비 163억원으로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3월 3차분을 발주(33억8천600만원)했으며 현재는 토공 및 상하수도설치 등 기반시설 설치공사가 한창이다.농촌의 균형발전과 농외소득 개발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신규 고용창출 및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화서제2농공단지는 현재 분양 공고 중에 있다.이 단지는 함창제2농공단지에 이어 7번째로 조성되는 단지로 올해 12월 분양예정이다. 9개 블록으로 조성되고 있는 화서제2농공단지는 음·식료품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전자부품장비업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기업, 녹색성장산업 분야의 업종 위주로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특히 화서제2농공단지는 상주~청원간 고속도로 화서 나들목과 국도 25호선이 인접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때문에 물류비 절감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우량 기업이 지역내에 계속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제2단지는 기존의 화서농공단지와 함께 집적이익이 발생하는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3-13

감 재배농가·연구자 지침서 나왔다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은 감 재배의 지침서로 활용될 `감 유전자원 도감`사진을 발간했다.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 도감에는 우리나라 감 분포, 재래감의 명칭분류 및 유래, 과실의 특성 등을 담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과 더불어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감 유전자원 도감의 발행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감 유전자원 도감`은 상주감시험장에서 16년 동안 우리나라 전역에 흩어져 있는 감나무와 외국으로부터 들여 온 유전자원 180여 종을 수집 보존해 그 특성을 조사 정리한 것이다.수록된 내용은 우리나라 감 분포와 재래감의 명칭 분류, 유전자원 각각의 나무성질, 과실의 특성, 수집지역 설명 등과 함께 착과, 꽃, 잎, 종자, 과실 단면, 나무 전경 등의 사진을 함께 곁들였다.상주감시험장은 전국 유일의 떫은감 연구기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감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보존기관`으로 지정됐다.김세종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은 “선진국에서는 생물다양성 협약 등을 통해 다양한 유전자원 확보와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 도감은 감 재배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지침서로서 뿐만 아니라 감나무에 대한 어린이들의 교육용 길잡이로서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03-09

경북북부권행정협의회 동해안고속도 대중교통 연계 운행

【상주】 경상북도북부권행정협의회(회장 김주영 영주시장)는 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11개 시장군수,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1995년 8월에 구성된 경상북도 북부권행정협의회는 현재 상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4차 협의회 건의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협의, 대중교통(시내·농어촌버스) 연계 운행 공동 협력, 동해안 고속도로(남북7축) 건설 공동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아울러 제10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제5회 의성산수유꽃 축제, 2012문경전통 찻사발축제,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등 주요행사에 대한 홍보 시간도 가지기도 했다.특히 이날 북부권 지역현안사업 설명을 위해 참석한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은 “북부권의 공동협력 노력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북부권 시군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백영 상주시장은 낙동강 자전거길 점검에 나선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과 행정안전부 관계자에게 상주자전거박물관, 경천섬, 상주보 등을 안내하면서 낙동강 주변사업의 추진현황 설명과 더불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곽인규기자

2012-03-09

상주시 지천동 그린마을 Green마을 평가 장려상

【상주】 상주시 신흥동 9통(지천동, 통장 이재곤)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녹색성장 실천 2011 `Green마을` 육성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지천동 그린마을은 123가구에 276명(남 136,·여 140)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전국 96개 시범마을 중 하나로 총 6개 분야, 18개 지표, 47개 세부지표에 대한 중앙심사를 받았다.평가항목 중 주요 추진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실천을 위해 92%의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고 전 가구가 2개년 사용량의 4.8%에 해당하는 전기를 절약했으며 특히 마을회관 내부 LED조명 교체 등으로 20%의 전기를 절약했다.선택 과제로 노후 자전거 50대를 수거해 녹색자전거로 9대를 재활용한 것을 비롯해 자전거 거치대 설치, 7㎞에 걸친 마을꽃길을 조성, 1㎞의 돌담관리, 수령이 400년 이상된 219그루의 지천솔밭 제초작업과 잡목제거 등의 활동을 했다.특히 특수사업으로 상주에서 유일한 연악구곡의 옛터를 찾아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를 등산객들에게 널리 홍보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이 마을의 이름을 지천(智川) 또는 질구내라 부르는 것은 갑장산(甲長山, 805.7m) 계곡의 개천가에 형성됐다는데서 유래됐으며 옛날에는 물레방아가 12대나 있었다 전해오고 있다./곽인규기자

2012-03-09

상주시, 지역기업 노무관리 서비스

【상주】 상주시가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인노무사를 투입, 전문적 노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는 복잡한 노무관리로 인해 발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노무관리의 합리적 체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상주시 관계자는 밝혔다.상주지역은 전통적 도농복합형 도시로 2·3차 산업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제조업체 등 6천900여개 업체에 약 2만4천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시가 노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배경은 주 40시간 확대와 복수노조 시행 등으로 전문적인 노무관리가 요구됐기 때문이다.지원 내용으로는 노동관계법에 부합하는 근로계약서·급여대장·취업규칙 등의 작성, 합법적인 임금관리 방안 설계, 합법적인 근로시간·휴게·휴일·휴가 운영방안 설계, 노동사건·노동법무 컨설팅 등이다.지원 요청시는 전화·방문상담이 가능하고 기업체에서 희망할 경우 기업지원담당(공인노무사)이 직접 해당업체에 출장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설정, 맞춤형 노무관리 제도안을 제시한다.강석도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전문적 노무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출범하는 상주상공회의소와 연계해 법률·회계분야에서도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종합기업지원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3-08

새 소득작물로, 미래형 농업 꿈꾼다

【상주】 상주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결과 우량 농지로 거듭난 낙동강 리모델링지구에 새로운 소득작목을 도입, 미래형 농업모델을 만들 계획이다.시는 지난주 농경지 리모델링지역 활용의 새로운 대안제시를 위한 `거점복합농업단지조성`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상주시청 재난관리상황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는 행정기관, 시의원, 연구기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거점복합농업단지조성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 상주시가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면서 시작됐다.연구용역의 내용은 농지리모델링 지구 670ha를 기존의 수도작 위주에서 탈피해 수박, 오이, 파프리카, 딸기, 참외, 토마토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도입, 이를 규모화, 단지화하고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지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다.또 거점복합농업단지는 농산물생산중심 공간, 농업복합기능 공간, 체험휴양중심 공간 등 기능별 3개 지구로 구분하되 단지내 주요시설로는 자연순환형 퇴비공장, 공동육묘장, 시설원예생산단지, 농산물유통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아울러 각종 농자재구입 및 생산된 농산물의 저장, 가공, 유통 등 생산판매의 공동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낙동 한우촌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체험장, 로컬푸드 식당, 농산물 직판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정만복 상주시 부시장은 “용역이 완료되면 도와 중앙정부에 사업반영을 적극 건의해 이 지역을 단지형 농업생산 공간과 2, 3차 산업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상주의 랜드마크로 새로운 미래형 농업모델을 조성, 신규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위축된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