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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68억8천여만원 지원

농업 선도도시 상주시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57종 140개소에 68억8천900만원을 지원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3일 센터에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주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 시스템 실증 시범사업, 신소득작목개발, 지역특화 작목 육성, 농업 환경개선 등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내용이다.이러한 사업은 현장 맞춤형 농촌지도시스템으로 농업인과 혼연일체 돼 신기술보급 성과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청년농업인육성, 치유농업, 소득작목개발, 작물보호, 고품질 농산물생산, 과학영농분야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사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밀착 지도에 나서겠다”며 “특히,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면서 창의적 농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6

상주시, 올해 전기자동차 590대 보급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인 가운데 상주시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로 상주시는 올해 총 590대(승용 230대, 화물 250대, 이륜 11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이중 상반기 물량인 승용 203대, 화물 225대는 2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신청자격은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개입사업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상주시인 법인 등이다.신청은 전국 전기차 판매 및 영업점에서 매매계약을 한 후 진행해야 한다.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은 차종별 보조금과 추가보조금 관련 사항이다.국비 추가 보조금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 시 지원 비율이 기존 국비 10%에서 20%로 상향됐다.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최초 차량 구매 등 세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는 국비 30%를 지원한다.전기 택시는 기존 국비 200만원 지원에서 50만원 인상된 25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 화물을 택배용 차량으로 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전기차 민간보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3월 중 환경부 업무처리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6

재구상주향우회의 고향사랑 부럽네요

재구상주향우회(회장 김철대)가 수구초심으로 고향사랑의 매듭을 끝없이 엮어 가고 있다.재구상주향우회는 최근 대구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년 재구상주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향우회원들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행사에서는 장학금 200만원 전달과 더불어 향우회원들이 릴레이로 1천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상주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대구 군부대 상주 이전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재구상주향우회는 매년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와 함께 대구 소재 호텔 식자재, 기업체 명절선물 등으로 지역 쌀 약 2만8천 포(3kg/포)를 정기적으로 납품토록 하고 있다.아울러 대구 마이스(MICE) 시설을 방문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 역할을 자처해 큰 성과를 올리는 등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서 왔다.김철대 회장은 “무엇보다 고향 상주 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모든 향우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늘 한결같은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해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향우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상주는 군부대 유치 이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6

상주시, 명실상주스포츠클럽 대한체육회 공모 4개 사업 선정

상주시 명실상주스포츠클럽(회장 서동령)이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4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명실상주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9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지원했으며, 상주시에서는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이 특화프로그램 3개(수영, 탁구, 볼링)와 전문선수반 프로그램 1개(수영)를 신청해 4개 사업 전체가 선정됐다.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화프로그램은 각각 2천500만원, 전문선수반 종목은 4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명실상주스포츠클럽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수영, 탁구, 볼링 외에도 배드민턴, 웰빙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시민은 누구나 원하는 종목을 쉽게 배울 수 있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소년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힘쓰는 등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상주시 체육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5

상주농기센터 이상 고온과 강수량 많아 월동 마늘, 양파 병해충 위험 높아

월동 후 마늘, 양파에 대한 방제와 시비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양파, 마늘의 병해충 발생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약제 방제 및 예찰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상주지역의 2월 평균기온은 3.7℃로 평년보다 2.3℃ 높았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25.9mm 많아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이 때문에 마늘, 양파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류,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양파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은 잎에 담황색 원형 반점이 형성되는데, 병이 진전될수록 잎 표면에 회백색 균사를 형성하고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피해가 커진다.따라서 1차 감염된 개체는 바로 제거하고, 침투이행성 약제 방제로 2차 전염을 예방하거나, 병반이 확산되기 전 서로 다른 계통의 방제약제를 교호로 살포해 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월동 후 마늘, 양파에 대한 적기예찰과 약제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며 “생산량과 품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5

상주시, 산지유통시설 4개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사업비126억 투입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산물 유통구조 고도화를 위해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 등 4개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2억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지방비와 자부담 등 총사업비 126억을 들여 스마트 유통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대상 사업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함창농협), 저온유통체계구축(외서농협), 유통시설현대화(남상주농협),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 지원(사벌농협, 외서농협) 등이다.사업내용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 및 상품화를 위해 꼭 필요한 복합시설인 집하․선별․포장시설, 농산물의 무게와 당도를 자동으로 선별해 주는 스마트 선별시설, IoT 기반 콜드체인시스템이 구축된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한다.이 같은 스마트 유통시설이 구축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농산물의 생산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이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 산지유통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5

상주시, 쌀 적정생산 대책 집중 추진 …벼 재배면적 274ha 감축

경북도내 최대 곡창인 상주시가 남아도는 쌀의 적정생산을 위해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올해 쌀 수급 안정과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벼 재배면적 274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쌀 적정생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은 동계작물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5월 31일까지다.올해부터 하계 지급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두류로 확대됐으며, 하계 대상 품목으로 옥수수가 추가됐다.또한, 두류·가루쌀 지급 단가가 ha당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됐다.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다만,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의 품목은 제외된다.벼 감축 협약을 함께 신청하면 일반작물, 하계조사료, 휴경의 경우 공공비축미를 ha당 300포대, 두류는 ha당 150포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관련 사업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쌀 적정 생산 관련 사업은 경영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 생산농가와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2

상주시, 먹거리 안전성 확보 위한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

상주시가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먹거리(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인증제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에 따른 의무교육을 실시했다.상주시는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에 앞서 ‘상주품애’라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 마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규칙’을 제정하는 등 인증제 기반을 마련했다.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상주시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인증 기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농산물 우수관리기준(GAP)에서 정하는 잔류농약허용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이어야 한다.또한, 무항생제, 유기축산, HACCP을 적용하는 업소 등에서 생산·취급·가공된 축산물과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사용하고 그 함유 비율이 50% 이상이며 상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허가 시설에서 생산된 가공품이어야 한다.인증 신청 전 사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장 심사 등을 걸쳐 인증번호를 부여하는데, 이후 인증마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일 50일 전까지 갱신 신청할 수 있다.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해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로컬푸드 직매장·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2

상주농기센터, 포도 조기 발아 억제로 봄철 저온피해 우려

해동과 더불어 최근 고온 및 강우가 지속되면서 포도 조기 발아가 우려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포도 조기 발아를 막기 위한 비가림 측창 개방 등 시설 내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지속적인 기온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4월 발아 전 기온이 빠르게 상승할 경우 포도 발아 시기가 앞당겨지게 되는데, 포도 싹이 트고 자라는 시기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신초가 저온피해를 받아 고사하거나 잎 수가 부족해 세력이 떨어지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포도 비가림 측창을 열어 시설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토양 멀칭 비닐 설치시기를 늦춰야 한다.또한, 장기간 강수가 없거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기적으로 관수를 하는 등 생육환경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저온 피해가 심했던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대비를 통한 시설 내 환경관리에 유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2

상주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 난다…공공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 갖춰

상주시가 탄소중립 그린뉴딜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상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일 축산환경사업소의 2차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하고 상용발전에 들어갔다.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사용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국비 50%, 도비 15%를 지원받아 추진한다.상주시가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는 지난 2021년 6월에 준공된 1차 사업(546kW)에 이어 진행한 2차 사업(490kW)이다.경북도 내 최대 규모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억7천만원의 운영비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639t의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상주시축산환경사업소는 연간 4만3천여t의 가축분뇨와 3천900여t의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태양광발전설비 1천36KW와 향후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2023년 말에 준공된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사업과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현재 진행중인 환경기초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모범적으로 대응하는 그린뉴딜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1

상주시와 상주적십자병원, 지역민 의료불편 해소 협력

상주권역(상주·문경)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이 이전 신축을 위해 상주시와 맞손을 잡았다.상주시와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적십자병원의 조속한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상주시는 부지조성과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예비타당성 대응 및 건축 분야에 집중해 이전신축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주요 기능과 역할인 감염병 등 재난 위기 대응과 필수 의료를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의 부지와 건물로는 한계가 있어 이전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또한, 상주권역은 응급의료 취약지로 생명과 직결된 중증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취약하고, 타권역에 비해 재활, 소아청소년, 산부인과 등도 부족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이전되는 병원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의학과 등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던 지역완결형 의료여건을 갖추게 된다.아울러 대도시로 유출되던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할 전망이다.상주시는 적십자병원 이전 사업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과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 등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비하는 등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 실현에 온 힘을 쏟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상주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1

상주시, 내년도 국비예산 91개 사업 1천900억 확보 시동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전략사업의 확보 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확보 전략을 공유하면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의 결의를 다졌다.주요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지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3단계) 설치사업, 우하리 생태통로 조성사업,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국도25호선 상주(내서 신촌~서원) 건설사업. 내서 능암, 신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44개 사업이 있으며, 국비 건의액은 688억 원이다.계속사업은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 함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47개 사업이 있으며, 국비 건의액 1천223억 원이다.상주시의 내년도 국비 건의액은 총 91개 사업에 1천911억 원 규모다.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로 재정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신성장 산업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신규 핵심사업 추가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공무원, 경상북도 등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1

상주시, 다문화가족 한글 공부방 개강

상주시가 한국어와 한글 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거족을 위해 한글 공부방을 개강했다.상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는 화동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화동면민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화동면 다문화가족 꿈꾸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다문화가족공부방은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읍면 지역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운영한다.다문화가족공부방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 1회 3시간씩 총 27회(77시간)에 걸쳐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제공한다.아울러 네트 사각 클러치백, 꽃꽂이 등 공예교실과 한국문화 나들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은정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공형석 화동면장은 “화동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상주가족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여성들의 역량 계발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교육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가족센터(☏054-531-1343)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0

상주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확대 나서

상주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지난 19일 시각장애인협회상주지회 사무실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김세경 상주시의원, 장애인단체장(연합회장 김장환) 8명, 이명섭 상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상주여객(대표 현한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이동권 보장과 교통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대책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서는 전기저상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 사항 개선방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이용 확대, 버스승강장 편의 및 안내시설 확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김장환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장애인단체와 여객 업체, 시청 등 교통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상주시 관계자는“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복지가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0

상주시, 슬레이트 지붕 등 철거 지원신청 하세요

상주시가 인체에 유해한 주택 등의 슬레이트를 오는 2033년까지 전면 철거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4년도 슬레이트처리(방치 및 보관슬레이트 포함)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따른 신청을 받는다.시는 올해 17억8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 435동, 비주택(창고, 축사) 30동, 주택 지붕개량 15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다.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는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이며, 비주택 슬레이트는 면적 200㎡ 이하인 경우 전액 지원한다.또한,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 계층은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지원 상한금액 초과 시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이전에 자가 철거하거나 재해 등의 사유로 건축물이 붕괴돼 보관 중인 슬레이트에 대해서도 자체 예산 5억원을 확보해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2033년까지 주택 슬레이트 전면 철거를 목표로 하는 환경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원이 종료되기 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0

상주시농기센터,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상주시가 미래 농업 전문가 육성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에 나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1월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원예 분야 전공 대학생 3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는 소속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은 농업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는 원활한 학기제 운영을 위해 상주캠퍼스가 있는 경북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교육부 운영 규정에 따라 실습생 모집공고 및 선발 절차를 거쳐 총 3명의 대학생을 선정했다.실습생들은 농업기술센터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에서 8주 동안 스마트농업 시스템 이론학습 및 실습, 시험연구 실증포장의 재배작물 생육 관리, 약제방제, 수확 등 다양한 농업분야 실무를 익힌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분야 미래 전문가로 성장할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재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해 젊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9

상주향교, 갑진년 효열부 홍정순씨 선정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갑진년 효열부로 상주시 무양동에 거주하는 홍정순(여·74)씨를 선정했다.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지난 16일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2024(갑진)년 제6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를 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홍정순씨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지적 및 청각장애 2급)를 가지고 있던 59세 미혼의 시동생을 20여 년 동안 형수(兄嫂)로서 극진하게 보살펴 온 보기 드문 자애(慈愛)의 표상(表象)으로 알려졌다.효열부 표창은 향토기업인 ㈜동천수(대표이사 주재현) 후원으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향교 내부규정에 따라 대상자는 이상무 전교, 수석장의인 조성연, 김명희, 노대균, 조우희, 김건수, 조재석 장의 등이 추천했다.발천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인 이상무 전교를 비롯해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문화원, 상주향교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했다.시상은 오는 3월 14일 춘계 석전대제 후 정오에 명륜당에서 진행한다.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해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명의의 표창 족자와 부상(7첩 반상기, 제기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표창 족자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짓고, 소파 윤대영 서예 작가가 쓴다.한편,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 다도반(원장 임현숙)은 심사 당일 전통 차와 다식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한결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9

상주시, 감염병 감시망 촘촘히 조인다

상주시가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와 발생 양상의 신속한 파악을 위해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최근 지역 내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 135개소를 선정하고, 158명의 모니터 운영 전담 요원을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질병정보 모니터 기관은 지역 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이다.이 기관에는 모니터 전담 요원을 지정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물샐틈없는 감염병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특히, 감염병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산후조리원 등은 모니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병·의원과 약국 모니터 요원은 법정감염병 진단 시 신속히 신고하되, 평소보다 환자 수가 증가하는 질병 진료 시도 보건소로 통보한다.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의 모니터 요원은 식중독 등 감염병 집단발생이 예측되는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해 보건소에 즉시 통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모니터 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임무고지 교육을 오는 2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8

상주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본격 시행

상주시가 안전먹거리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본격적으로 지역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 들어갔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해 11월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463종) 검사를 시작했다.지난 2019년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시행됐고, 2022년에는 출하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성분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되는 등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가 한층 강화된데 따른 조치다.상주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질량분석기 등 30종의 분석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종을 분석한 후 허용기준에 따른 적합 유무를 판정해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특히, 로컬푸드 인증, 공공급식 유통 농산물 등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더불어 수확·출하 시기 농약사용량을 조절하는 등 안전먹거리 유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잔류농약 검사는 상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시료 1~3kg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면 14일 이내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PLS 등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로 부적합 판정 농산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농약안전사용 지도와 교육을, 소비자에게는 안전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지역농산물 유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8

상주시 신흥동 ‘아름다운 동행’ 발간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완성됐다.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진)는 최근 2023년 한 해 동안의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소개하는 책자 ‘아름다운 동행’을 발간했다. 이 책은 따뜻한 나눔, 행복한 이웃의 사연을 담고 있다.2021년 제1호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복지 소식을 실어 후원자들에게 전달하고, 후원자에게는 복지사업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또한, 지역주민에게는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기부문화를 고취시키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책자에는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현황, ‘이것이 복지Day’ 지역특화사업 추진성과, 후원단체 및 후원자 기부내역, 착한나눔가게 소개 등이 수록돼 있다.책자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70여 개 후원단체와 개별 후원자에게 전달했다.이준용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 함께 모아 행복금고 재원으로 신흥동만의 특색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힘든 이웃을 더욱 알뜰히 살펴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진 신흥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을 나눠주신 후원자님과 복지실현에 앞장서는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에 나서는 한편 다 함께 정성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4

상주시가 제작지원한 ‘나는 SOLO’19기 14일부터 방영

솔로 남녀가 상주시에서 만나는 설렘과 사랑의 풍경이 방송파를 탄다.상주시가 제작지원한 ENA, SBS Plu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9기가 14일부터 방송된다.이 프로그램은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 12명이 가상의 ‘솔로나라’에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지속적인 인기와 화제성 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14일 밤 10시 30분부터 ENA,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19기는 여러 드라마와 시사‧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인지도를 높여온 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사랑을 찾는 출연자들의 솔직하고 놀라운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훌륭한 풍경과 우수 농특산물 등 다양한 매력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관광명소, 농특산물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SOLO’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의 이야기와 함께 따스하고 정감 있는 상주시의 풍경이 아름답게 방영돼 관광객 방문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 제작 요청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농기센터,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시기 지난해보다 앞당겨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사과, 배, 포도 등 과수에 대한 월동병해충 방제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이는 이른 기온 상승으로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4~6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월동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제 방법으로는 낙엽 후 과수원 바닥에 있는 병든 과실, 낙엽, 봉지 잔재물 등을 제거해 월동처를 없애주는 것과 월동 병해충 방제약제인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특히, 배나무의 주요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의 경우 올해 예상 방제적기는 2월 16~20일 쯤이다.이 시기에 기계유유제를 12.5~17ℓ/500ℓ(30~40배) 농도로 살포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이뤄질 수 있다.석회유황합제는 균체를 부식시키고 황화수소 가스를 소량씩 지속적으로 방출해 살균 효과를 내는 농약이다.배나무의 꽃봉오리가 부풀어 올라 인편이 벌어지기 전 보메5도 농도로 살포하며,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했을 경우에는 20일 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이 외에도 월동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고압 살수를 이용해 거친 껍질을 제거하면 깍지벌레류는 물론 주경배나무이와 사과응애, 복숭아순나방 등 월동 해충의 초기 밀도를 낮춰 해충방제의 효율을 높이고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는 잦은 강우와 고온 현상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았고, 올해는 기온 상승이 빠른 만큼 월동 병해충 초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방제와 철저한 과원 관리로 병해충 초기 밀도를 낮춰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시,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 박차…취업 준비와 예비 창업 교육생 모집

드론의 용처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3기)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드론 분야 취업 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모집기간은 2월 29일까지이며,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 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다.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 양성이 목표다.교육은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이뤄지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진행한다.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에 있으며,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비행 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해 임시로 활용한다.과정별 교육내용은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초급은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중급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다.상주시는 지난해 11월, 12월 드론 개발 분야 시범 교육 1기~2기를 진행했다. 38명이 지원해 20명을 선정했고, 19명이 초급과정을 수료했는데,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게(매우 만족 94%) 나타났다.이번 교육 신청 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접수와 방문 접수(상주시청 미래정책실)로 하면 된다.차형원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상주시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유입을 촉진하면서 드론 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영농현장 직접 찾아가 부산물 수거 처리

상주시가 산불위험과 일손부족 등으로 농산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뻗쳐 호응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영농부산물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산불예방 및 영농부산물의 자원순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원대상은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 경작을 하는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이다.파쇄지원단은 사과, 배, 고춧대 등 병해충 전염 우려가 있는 부산물과 파쇄하기 힘든 두께 10cm 이상의 목재를 제외한 영농부산물을 직접 찾아가 파쇄해 준다.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5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파쇄단 운영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