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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에 12만평 규모 산업단지 준공

[상주] 기업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요람이 될 상주일반산업단지가 착공 2년 만에 준공됐다.상주시는 27일 오후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2021년 착공한 상주시 헌신동의 상주일반산업단지는 39만3천146㎡(약 12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707억 원을 들여 최근 완공했다.평균 분양가는 11만2천원/㎡(평당 37만 원)이다.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장비, 기타기계장비, 금속가공 등으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특히,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IC) 및 국도 25호선과 인접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상주시는 그동안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이 결과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유치 성공에 이어 상주일반산업단지에 음료 제조업체 ‘동천수’가 총 400억 원,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업체 ‘아바코’가 총 30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기업들이 잇달아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조기 분양이 예상된다.이 때문에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산업간 균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산업단지를 단계별로 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27

상주시, 농산물 생산자 중심 유통구조 만든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에서 농산물 생산자 중심의 유통구조 실현을 위한 협약이 이뤄져 농산물 유통 활성화가 기대된다.상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부청과(주)(회장 이장희),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무상)과 농산물 생산자 중심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동부청과(주)와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의 정가·수의 매매와 함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데이터 중심 거래정보를 공유하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또한 상주시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부산시 해운대구에 있는 동부청과(주)는 2008년에 설립된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법인으로 22년간 농산물을 도매하며 부산, 울산, 경남 등 다양한 수요처에 유통경험을 가진 회사다.특히,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물류시설 투자 및 운영계획, 온라인 도매 플랫폼 도입과 운영 등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07년 상주시 14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했으며, 각 지역농협과 연계한 통합마케팅사업으로 지난해 거래실적 2천억 원의 성과를 내 경북도 주관 유통사업 대상을 차지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호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이 주도하는 생산자 중심의 유통구조개선으로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2023-04-27

“교통요충지 상주, 경북안전체험관 최적지”

[상주] 상주시가 탁월한 교통망과 관광자원 등을 앞세워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유치를 위한 입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및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동영상 시청, 용역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상주시는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3개의 고속국도, 6개소의 IC, 3개의 국도가 지나가는 교통 요충지다.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중부내륙고속철도가 완공되면 공항에서 30분거리, 철도로 서울까지 1시간 거리의 생활권이 형성된다.또한, 낙동강을 따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대관광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와 낙단보 일원의 수상레저센터 등 약 22개소의 풍부한 관광 및 체험시설이 분포해 지역자원 연계성이 높아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용역에서 제시된 입지 타당성 및 관광인프라의 특성을 살려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하겠다”며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안전체험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재난대처능력을 함양하고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화된 체험시설로 대한민국 안전 랜드마크로 조성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25

“캠핑 성지 상주로 힐링하러 오세요”

[상주] 상주시가 근래 일고 있는 캠핑 붐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제3회 ‘2023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지역 홍보활동을 펼쳤다.캠핑대전은 캠핑 전문전시회로, 캠핑용품·캠핑차량·캠핑 먹거리 등 최신 캠핑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한 박람회다.상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산과 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주보 오토캠핑장을 필두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문장대야영장, 성주봉자연휴양림 등 지역 내 자연 친화적인 캠핑 및 야영장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경천섬 인근 한옥으로 조성된 객주촌을 소개해 스테이를 원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수상레저센터, 국제승마장 등 상주의 주요관광지와 캠핑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e누리상품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의 산과 강은 자연이 준 선물, 그 자체”라며 “차박이나 글램핑 등 캠핑문화가 확산하면서 상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소중한 힐링 시간을 갖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환경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4-24

상주박물관, 경북 국·공립 박물관 맞손 “문화유산 관리 보존 협력”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최근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 협의체’와 손을 잡았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 주도하는 이 협의체는 경북지역 14개 국·공립 박물관이 문화유산의 전시·연구·교육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협의체는 경북지역 문화유산 관련 전시·행사·학술연구·교육·홍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기타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전시·교육·학술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지역 고유문화의 정체성을 밝히고,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또한, 박물관별로 이뤄지던 특별전시와 학술행사, 교육프로그램 등 특화된 운영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국·공립 박물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방법을 교류함으로써 박물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 체결기관은 국립경주박물관, 김천시립박물관, 독도박물관, 대가야박물관, 삼성현문화박물관, 상주박물관, 성주성산동고분전시관, 소수박물관, 안동시립박물관,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예천박물관, 옛길박물관, 의성조문국박물관, 청량산박물관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4-18

상주시,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 완성한다

[상주] 상주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그린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환경부는 2021년부터 2년간 2천90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총 25곳 사업 대상지 가운데 상주시가 종합선도형 도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총 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클린로드, 쿨링포그(기후탄력), 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물순환), 전기차 충전인프라(미래차), 스마트 생태교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쿨링포그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2022년 7월 우선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쿨링포그 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조성된다.이색적인 테마존을 구성해 바닥형, 감나무형, 바형, 볼라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쿨링포그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무양LH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급속 충전기(200kw) 16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하게 되는데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도로 중앙 표지병에서 물을 분사해 여름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클린로드 사업은 차량 이동량이 많은 북천교~상산교(1.4km)와 후천교~상주예식장(0.6km) 총 2km 구간에 설치된다. 북천교~상산교 녹지공간에는 물순환 및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해 생태계류(생태수로),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주 빗물펌프장 및 북천화장실 옥상에는 녹화공간과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이러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탄소중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 그린사업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6

상주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첫삽’

[상주] 상주시 낙동면에 반려산업을 선도할 관상어 산업 거점센터가 들어선다.경북도는 최근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서 관상어 산업 복합 연구기관인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도·시의원, 관련분야 학생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가 관상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기념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95억 원, 도비 95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4천538㎡에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각종 연구실과 창업지원시설, 관상어 전시관·체험관·홍보관 등이 들어서 행정·연구·교육·창업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 건물이자 RD 혁신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상주시는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가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2024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인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 낙동강 일원의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관상어 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을 통한 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지역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계기로 상주가 3대 반려 산업 중 하나인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주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6

상주시, 제1회 추경 예산안 1천268억 증액

[상주] 상주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1천268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2천76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1천500억 원보다 11.03% 늘어난 금액이다.일반회계는 기정 1조 602억 원 대비 1천200억 원(11.32%) 증가한 1조 1천80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총액 증감 없이 133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765억 원 대비 68억 원(8.89%) 증가한 833억 원이다.추경 편성 방향은 인구 유입에 뒀으며, 세부적으로는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기반조성, 미래농업의 키워드인 청년 농업인 지원 및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사업별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500억 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13억 원,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60억 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사업 20억 원,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 15억 원, 공성 평천소하천 정비공사 14억 원,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설치 10억 원, 청리일반산업단지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 공급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0억 원 등이다.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 9억 원, 사벌국면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 원, 장기임대 농기계 구입 9억 원,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9억 원,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 9억 원,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8억 원, 상주박물관 수장고 증축 실시설계 8억 원,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5억 원. 대구 군부대 유치 종합구상용역 2억 원 등을 편성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 현상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관광·농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및 군부대 유치 등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상주의 미래를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개회하는 제21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3

“상주에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상주]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사진 왼쪽)이 지역구인 상주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임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건의서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기존)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신규)를 연계해 326만㎡ 규모의 국가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내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및 소재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차전지는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며,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힌다.상주시는 2021년 경북도-상주시-SK머티리얼즈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 산업단지 조성 용역 수립, 2023년 2월 이차전지 선도기업·교육기관간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SK 에코플랜트와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재는 산업부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향후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소재 신산업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SK머티리얼즈 등 다수의 입주기업을 위한 주거단지 및 의료원, 문화 공간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임이자 의원은 “상주시는 경북대상주캠퍼스와 상주공고 등이 있어 이차전지 연구·생산 기능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상주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18만명 방문 ‘성황’

[상주] 우리 농업의 미래와 성장동력을 확인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방문객 18만 4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상주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존보다 120% 더 커진 규모(면적 2만3천300㎡)로 열렸다.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 많은 노력을 했다.241개 업체에서 400여 기종을 전시한 박람회장에는 농기자재 상담과 계약을 위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4만7천160건의 상담이 이뤄지면서 이중 약 4천400건은 계약으로 이어져 참여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이번 박람회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 또한 상당했다.행사 기간을 전후해 지역 내 30여 개 숙박업소는 모두 만실이 됐고,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흥행이 일었다.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상주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년 뒤 상주박람회에는 더 많은 조합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박람회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시청직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임직원, 경찰서,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2025년에는 규모나 수준면에서 최고의 농업기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1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뜨거운 한류 열풍

[상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K-스마트농업의 전진기지로서 한류열풍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문을 연 이후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이 단지는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전문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조성된 첨단 농업시설이다. 전국 최대 규모(42.7ha)로 청년보육센터·실증지원단지·임대형스마트팜과 같은 기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청년농촌보금자리·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문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양하고 있다.규모뿐만 아니라 운영 성과 측면에서도 최고 혁신밸리로 손꼽히고 있어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 기관·기업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올해 4월 현재 10개국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다녀갔다.주요 방문 국은 필리핀·베트남·중국·몽골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미국·네덜란드와 같은 서양권도 포함돼 있다.지난 3월 30일에는 베트남에서 농업농촌개발부 관리직급 공무원 13명이 방문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지역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1ha 규모의 데모 온실이 조성된 국가로, 한국형 스마트팜 도입의 바람이 거세다. 3월 28일에는 미국 하와이 교육국에서 25명이 방문해 농업특성화고 설립을 통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체계 및 스마트팜 기술·장비의 도입을 위한 선진 시설을 견학했다.이에 앞서 1월 18일에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개소식의 하나로 세계적 원예 강국인 네덜란드의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 CEO가 혁신밸리를 방문해 상주 혁신밸리와 상호 우호적 관계 속에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인규기자

2023-04-11

지역 거점 상주적십자병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호응’

[상주]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양정현)이 대상포진 지원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50 ~ 64세) 400명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50세 이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15% 높고, 심각한 코로나로 입원을 한 경우는 위험도가 21%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때문에 50세 이상은 잠재적 위험증가를 인지해 코로나19 이환 후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전에 조기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상주적십자병원은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해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는 등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적십자는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적 빈곤이 의료적 빈곤으로, 의료적 빈곤이 인도적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함께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염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주시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0

경북농기원, 농업테크노파크 시대 첫 삽

[상주] 경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새둥지를 틀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경북도와 상주시는 4일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일원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이전 신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착공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영석 상주시장, 도·시의회, 농업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청사 이전공사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 연구포장공사와 건축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본관 등 건축물은 국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 자연과 조화를 의미하는 ‘Beyond HoriZon’설계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2천741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96만9천387㎡에 건축연면적 4만432㎡, 지상 3층의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구비해 2026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는 첨단 연구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경북농업의 새로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전진기지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해 농업테크노파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모든 혁신과 변화는 경북농업테크노파크에서 시작될 것이고, 그 시작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을 변화시켜 세계농업과 당당히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 농업인이 부자가 되는 경북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농업테크노파크 청사이전 기공식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농업테크노파크는 상주시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이자 농업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4-05

상주에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생긴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나선다.경북도와 상주시, (주)상주레저는 지난 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상주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은 상주시 일원 약 99만㎡ 부지에 1천200억원을 투자해 호텔 및 체험농장, 특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하며 250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수반한다.사업 시행사인 (주)상주레저는 국내 유수의 전문기업 및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류형 휴양을 할 수 있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상주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든 2시간권으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다.경천대 등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장대, 백화산 등 백두대간 권역의 다양한 산림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에 부합하는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더구나 청리일반산업단지의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의 이차전지 공장 준공을 앞둔 시점인 만큼 외국바이어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호텔건립이 절실했다.경상북도와 상주시는 관련 인허가 및 기반시설 등 각종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 관광휴양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 된다”며 “이 사업이 상주시 전체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