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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낙동강 ‘물길’ 따라 수상레저 묘미 즐겨요

[상주]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 경천섬 일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하고 있다.지난 주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방문한 상주시민과 관광객, 수상레저 관련 동호인 등 2천여 명이 낙동강변에서 물놀이와 수상레포츠 체험, 문화 공연 등을 한껏 즐겼다. 시는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육상물놀이존’에서는 각기 다른 4종류의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소 보기 힘들었던 플라이보드 공연은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물축구대회’에는 16팀이 부문별(대학부, 일반부)로 참가해 우승을 다투게 되며, 20일에는 플라이보드 대회가 열린다.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부문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인(in) 상주’에서는 국내 최초 플라이보드 챔피언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천혜의 비경과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넘어서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500-7112(상주보수상레저센터) 또는 카카오톡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검색, 친구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2023-08-16

“품질로 승부수” 상주 샤인머스켓 차별화 나선다

[상주] 상주시가 샤인머스캣 포도의 가격하락 등 경영난을 품질로 승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우선 최근에는 상주시조합공동법인 소속 포도 재배 농가 130명을 대상으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단계별 재배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또한, 샤인머스캣 도내 최대 주산지답게 포도 품목협의회를 지난해 말부터 4회 이상 개최하고 생산자, 유통기관, 행정이 힘을 합쳐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산지 유통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농가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다. 농협 등 유통조직에서는 경작 신고관리, 생산량과 출하 예상량 예측을 통해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등 유통 트렌드에 맞는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상주시의 포도 재배면적은 1천997ha(3천335호, 2022년 말 기준)이며, 이 중 샤인머스캣이 1천104ha(전체면적 대비 55%)를 차지하고 있다.상주 샤인머스캣은 매년 수출량과 수출국이 늘어 현재 18개국에 1천5t을 수출해 경북 1위를 달리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저온과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고품질 포도재배 교육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8-13

검정고시 앞둔 학생들에 ‘응원선물’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원에 나섰다.센터는 최근 경북 구미시 선주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응원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이번 검정고시에 총 25명(초졸 1명, 중졸 7명, 고졸 17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클라쓰’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교재지원, 인터넷 강의, 1대 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센터는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차량 및 식사지원, 간식과 필기구가 들어있는 합격기원 키트 제공 등으로 응시생들을 응원했다.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A양은 “고졸학력을 취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었는데, 센터에 오고부터 검정고시 관련 정보와 응시까지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평소 생각했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오귀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2023-08-13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절차 하자 없다”

[상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찬반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일부 시민단체에서 지적한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10일 밝혔다.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따른 의견청취와 관련,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의 위반 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질의한 결과, 조례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일부에서는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제11조 제2항(의견청취 등) “위원회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규정과 관련, 해당 조례안의 문항에 언급된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의 절차를 모두 거쳐야만 한다고 보고, 통합 신청사 건립 추진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에 상주시는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서면으로 회신을 받았으며, 상주시의회에서도 법제처에 공식적으로 질의를 했다. 법제처에서는 “의견수렴의 절차로 열거돼 있는 설문조사, 공청회, 세미나는 의견수렴 절차를 한정적으로 열거한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적으로 규정한 것”이라고 회신했다.상주시에서 이미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받은 결과도 법제처의 회신내용과 동일하다.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행복상주 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은 지난 1일 상주시장 주민소환 기자회견에서 “관련 조례를 위반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며“상주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그러나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했음으로 절차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조례를 위반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상주시는 추진 절차상 문제가 없고, 시민 다수의 의견에 의해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로 통합 신청사 부지가 결정된 만큼 폭넓은 설명과 이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0

부녀 함께 ‘고향사랑’ 나서

[상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8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부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씩을 상주시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상주시 중동면 출신으로 대구에서 정밀금형 제작 및 전자부품 설계 업체 (주)동남하이텍을 운영하고 있는 윤상명·윤해진 부녀는 지난 9일 상주시에 각각 500만 원씩 1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지난 2000년부터 대구 성서공단에서 사업체를 운영해 온 윤상명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상주시장실을 방문해 시장과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특히, 윤씨는 평소에도 많은 기부 활동을 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2021년에는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중동면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로 유학한 윤씨는 현재 부녀가 각각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계공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영남대학교 동문 가족이다.상주시는 전국 시군구중 6번째로 넓은 면적과 한때 26만여 명의 인구를 유지했던 지역답게 최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발전의 염원을 담은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10일 현재 상주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은 1천854명, 1억9천980만 원이 모금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0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이전 개소식

[상주]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석, 정영주)가 최근 사무국 이전과 함께 사회보장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새로 이전한 사무국은 상주시 성동1길 99(구 영어숲)에 자리잡고 있다.이전 개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표협의체 위원,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협약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과 더불어 사회보장서비스 정보전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법무사전근엽사무소,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시수어통역센터, 곽은정변호사사무소, 김대현변호사사무소, 큰사랑약국 등과 상주복지알리미 업무협약식도 가졌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 관련 기관, 법인, 단체, 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 사회보장수급자의 발굴과 지원 등 사회복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법 규정에 의해 설치된 민간과의 공공 협력 기구다.정영주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용하고 해결하는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체감도 증진과 함께 복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로 이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이 민관 협력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09

상주에 전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문열어

[상주] 상주시가 전기차 붐에 발맞춰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 했다.시는 최근 무양LH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상주 북천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했다.상주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실현코자 2021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무양LH아파트 인근 도로변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200㎾) 16기를 설치했다.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시민 편의제공과 함께 급속히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200㎾ 용량의 급속 충전기는 아이오닉6 기준 20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충전소에는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스마트 파고라를 설치했으며, 인근 북천 산책로와 무양 상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기후·환경 중심 도시모델 구축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시는 총 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기후탄력(클린로드, 쿨링포그), 물순환(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 미래차(전기차 충전인프라), 스마트 생태교육시설을 설치한다.이중 쿨링포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은 지난 7월 준공했으며, 클린로드, 생태계류 조성 등 잔여공정은 10월 준공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01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산단 부지 ‘순항’

[상주] 상주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클러스터의 산업단지 부지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상주시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요건인 토지개발 동의율 5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시는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가 입주한 청리일반산업단지(40만평)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공성면 용안리·무곡리 일대에 60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관련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했으며, 7월부터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동의서 징구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토지 소유자들을 일일이 만나 협조를 구하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징구를 시작한 지 불과 25일 만에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요건인 동의율 50%를 넘어섰다.상주시는 9월 말까지 징구된 개발동의서들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할 방침이다.아울러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조례 제정, 의회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차질 없이 산업단지 조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꺼이 개발 동의를 해주신 소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농업에 치우쳐 있던 상주시를 청주와 포항, 울산을 연결하는 K-배터리 벨트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7-31

상주시, 올 장마 도심 물난리 완벽 차단

[상주] 상주시가 최근 수십 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에도 도심 침수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성과를 냈다.7월 한 달가량 헤비급 장마가 지속되면서 상주 시내지역도 시간당 4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도심지 침수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이 같은 가시적 성과는 선제적인 하수도정비 등 도심침수 예방사업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상주시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주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1단계)’을 통해 우수기 전에 상습침수지역인 냉림, 무양, 복룡동 일원의 낡고 폭이 좁은 우수관을 대형 우수관 및 우수박스로 전면 교체했다.동시에 냉림빗물펌프장을 완공해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빗물을 분당 1천100t씩 하천(북천)으로 즉시 방류할 수 있는 능력을 완비함으로써 침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특히, 냉림동 139-5번지 옛 북부시장 일원은 저지대 침수피해 지역으로 해마다 물난리를 겪었으나, 도시침수 예방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올해는 단 1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영미 냉림동 5통장은 “장마철만 되면 침수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올해는 큰 비가 와도 물고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배수가 원활히 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상주시는 기상이변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도심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선도적으로 20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승인을 받았다.이후 2019년부터 2027년까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총 사업비 984억원(국고 672, 시비 312)을 확보해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진행 중이다.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495억원(국비 330, 시비 165)을 들여 2019년 5월부터 상주시 냉림, 무양, 복룡동 일원에 공사를 시작해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잔여 2단계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연말까지 남성, 신봉, 성하, 성동동 일원에 총사업비 489억원(국비 342, 시비 147)을 투입한다.분당 1천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성동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8.7km 정비하는 등 시가지 전역에서 발생하는 우수를 도심 밖으로 완벽히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침수피해가 많았지만 상주시에서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선제적으로 잘 추진돼 역대급 장마에도 재해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도심침수 예방 2단계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7-30

상주시, 임란 60전60승 영웅 ‘정기룡 장군’ 웹툰 제작

[상주] 60전60승 전대미문의 전승을 거둔 임란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이 웹툰으로 부활한다.상주시는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역사소설 정기룡(하용준 작가)’을 재해석한 웹툰 ‘제가 조선의 운명을 바꿔보겠습니다’제작을 완료했다. 이 웹툰은 임진왜란 중 별장(정9품)으로 참전해 상주 판관과 상주 목사를 역임하며 전란 초기 상주성 탈환에 기여한 정기룡 장군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제작했다.왜군에게 쫓겨 위기를 맞은 의병장 유연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정기룡 장군의 조력자로서 상주성을 탈환하는 과정을 타임슬립 설정으로 풀어냈다.주요 내용은 의병장 유연이 왜란 초기 정기룡 장군의 정인인 애복에게 영혼이 깃들며 악당 박수영과 다이치의 방해를 이겨내고, 정기룡 장군의 활약에 일조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제작에는 글 작가 예성, 화수분 그림 작가는 지문이 참여해 지난해 12월부터 생생한 액션과 전쟁 장면을 표현했다.웹툰은 총 21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8월 1일 10화 연재를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매주 연재할 예정이다.열람 및 댓글 이벤트로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지급하고 우수한 댓글을 선정해 상주 특산물도 증정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를 탄탄한 스토리와 그림으로 담아낸 이번 웹툰을 통해 역사속에 가려진 정기룡 장군의 활약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7-27

상주시 영업환경 개선 2차 사업 업소당 최대 2천만원 경영지원

[상주] 상주시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업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건전한 소상공인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1차와 동일하게 상주시에 최근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을 3년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이다. 대상사업은 음식점 테이블 개선(좌식→입식), 점포내 영업환경 개선(시설개선, 옥외간판 교체, 집기·비품 구입), 안전위생 지원, 홍보비 지원 등이다. 총 사업비는 4억 원 정도이고, 지원한도는 개소당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자부담 50% 이상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8월 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3년간 지역 내 약 550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을 완료했다.올해 1차 사업으로는 82명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 중이며, 사업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