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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장대 케이블카·경천섬 집라인 설치 제안

상주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의 박주형(청리·공성·외남면)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박 의원은 7일 제218회 상주시의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속리산 문장대와 경천섬 일대의 관광 활성화로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주요 내용은 백두대간의 보행권과 조망권을 보장할 수 있는 속리산 문장대 케이블카 설치와 젊은 관광객 유입을 위한 경천섬 집라인 설치 등이다.그는 속리산 문장대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환경부에서도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단계별 확대정책을 내놓았으며, 지난 2월 26일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문장대 케이블카는 상주의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 숲, 견훤산성, 문장대 야영장,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장각폭포, 백화산, 맥문동 솔숲 등 점으로 구성돼 있는 백두대간 관광인프라를 선으로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천섬 집라인 설치와 관련해서는 낙동강변의 학전망대에서 경천섬 또는 경천대 관광지를 연결하는 집라인은 밀리터리테마파크와 상주활공장,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와 낙단보 등의 관광활성화뿐만 아니라 도남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사업이 완성되면 화룡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주형 의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두대간과 낙동강 권역에 이 같은 관광시설을 설치해 전국 최대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한국송어양식협회 회장과 (현)국립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상주시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2023-03-07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성공 정착 노력”

[상주] 국가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국비 확장성에 대한 상주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기획재정부 소속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지난 2월 16일 김완섭 예산실장의 방문에 이어 28일에는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이 혁신밸리 사업 현장을 찾았다.‘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경북 농업 대전환의 핵심 시설로 손꼽히며, 각종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높이고 있다.이번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한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은 산업중소벤처·국토교통·농림해양 분야 예산을 심의하는 총괄 책임자다.또한, 농업분야 예산 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관계관도 동행해 정책추진 현장을 폭넓게 이해하고자 노력했다.이들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설 전반에 대한 브리핑 청취 후 빅데이터센터, 청년창업보육센터 등을 돌아 봤다.특히, 현장에서 청년농업인의 농업에 대한 진솔한 열정을 엿보고 창농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과학영농을 확산하는 거점”이라며 “상주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업혁신을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 42.7ha의 부지에 2019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천500여억원을 들여 건립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3-02

“10만 회복”상주시, 군부대 유치에 사활

[상주] 인구 10만 벽이 무너진 상주시가 10만 회복을 위해 대구 군사시설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주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 의성군 5개 시·군 중 4곳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다.이 때문에 지방소멸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로 군사시설 유치에 대한 지자체들의 열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군부대 유치를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보고 이들 지자체는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올해의 최대 현안으로 꼽고 있다.상주시 역시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이다.1965년 당시만 해도 인구 26만 명에 달하던 상주시는 이후 58년간 지속적으로 인구 하락세를 보였다.2018년 말까지는 10만명 이상을 그럭저럭 유지해 왔으나 계속된 인구 유출과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 등으로 지난 2019년 2월 사상 처음으로 10만 선이 붕괴됐다.이후 상주시는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과 각종 지원, 홍보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지만 인구 유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에 따라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구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가 곧 상주의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군부대가 유치되면 군사 도시로서 정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늘어나게 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침체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다.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은 개별 이전이 아닌 군부대 7곳을 통합해 ‘민·군복합상생타운’ 형태로 조성할 예정이다.이전 부대는 국군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과 미군부대 3곳(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으로 총 부지면적이 646만여㎡(약 196만평)정도 소요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의료, 주거, 복지, 교육, 문화 환경이 일원화된 ‘민·군복합상생타운’이 조성되면 2만5천 명 이상의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인구 10만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3-01

상주 포도농가들 ‘고품질만이 살길’ 차별화 선언

[상주] 국내 샤인머스캣 주산지인 상주지역 생산농가들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도생산농가들은 가격 하락의 원인이 저품질 포도의 과잉생산에 있다고 진단하고 고품질포도 생산을 통한 품질 차별화를 선언하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최근 상주시 모동, 모서, 화동, 화서면 등 포도 주산지 곳곳에는 ‘고품질 포도 생산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다!’, ‘전국 최고의 상주포도! 우리가 생산하자!’, ‘맛있는 상주포도! 우리의 진심을 담아 생산합시다’ 등의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2~3년 전부터 샤인머스캣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저품위 샤인머스캣이 유통되면서 소비자의 신뢰가 추락하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상주지역 포도 생산자단체들은 샤인머스캣 재배 전문교육을 비롯해 변화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농가의 의식개혁에 앞장서고 있다.조성민 화동면 팔음산영농법인 대표는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최우선과제로 할 것”이라며 “엄격한 선별작업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주지역에서는 3천352호(샤인머스캣 1천602호)의 농가가 1천834ha(샤인머스캣 955ha)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샤인머스캣 수출물량은 경북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3-01

‘추모공원 조성 상생협력’ 상주-문경 첫 실무회의

[상주·문경]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상주-문경시 실무자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상주시와 문경시는 최근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 종합포럼실에서 상주-문경 상생협력 실무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실무협의회는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상주-문경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상호 대화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의회에는 경북도 어르신복지과 직원 3명과 상주시와 문경시에서 위촉한 위원 각 10명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실무협의회에서는 두 도시의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검증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으며, 차기 회의 일정은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상주시는 문경시와 인접한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총 25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자연장지와 봉안시설 2만2천여기 등을 갖춘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디.이에 문경시는 대상지가 점촌 4, 5동 등 인구 밀접지역과 인접해 있고, 도시발전에도 잠재적 악영향을 미친다며 추모공원 조성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경북도에 중재신청을 했고, 경북도는 1차적으로 양 자치단체가 상호협의 하라고 권고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2-26

대설위 상주향교, 새 옷 갈아 입는다

[상주] 국가지정문화재(보물) 2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국비 지원을 받아 시설 개·보수에 들어간다.이는 상주향교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서원·향교 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 지방비 2천만원 등 모두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향교ㆍ서원 시설 개ㆍ보수 지원사업’은 전국의 향교와 서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 개선을 통한 전통유교문화의 계승ㆍ발전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던 대설위 상주향교는 현대에 들어 유교 대중화와 유교 현대화에 앞장서 왔다.그러나 향교의 명륜당과 동재, 서재는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각종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상주향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명륜당과 동재, 서재 등에 냉·난방기 설치, 영상시설 확대,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문화교육, 장의 연수, 내방객 설명회 등 강학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향교 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으로 상주향교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전통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시에서도 지역문화재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2-21

상주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

[상주]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전략사업의 확보 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확보 전략을 공유하면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의 의지를 다졌다.주요사업 중 신규사업은 공성 효곡·봉산 자연재위험개선지구 정비, 국도25호선 상주(내서~서원) 건설, 청리일반산업단지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 농기계임대사업장 남부분소 이전설치 등 17개 사업에 301억 원이다.계속사업은 모동 풍수생활권 종합정비,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2단지) 조성, 함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44개 사업에 1천303억이다.이로써 상주시의 내년도 국비건의액은 61개 사업에 1천604억 원 규모다.특히, 상주시는 국가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공모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아울러 정부의 신성장 전략에 발맞춰 스마트 농업, 탄소중립, 이차전지 등 시의 미래 핵심산업과 연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 등 새정부의 정책 흐름에 맞는 신규 핵심사업 추가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공무원, 경상북도와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등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2-20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상주가 최적지”

[상주]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정원)가 지역현안 추진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협의회는 최근 상주 명실상감한우 대회실에서 열린 2023 정기총회에 앞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상주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통합군사시설 유치에 선봉장이 돼 10만 시민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김정원 회장은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이라는 멀고도 작은 과녁을 향해 10만 시민의 힘으로 화살의 시위를 당기고, 시민의 함성으로 화살촉을 다듬는다면 아무리 멀고 작은 과녁이라도 명중시킬 수 있다”며 “우리의 함성이 상주시를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전국 80만 회원을 경첨섬으로 모으기 위한 경천섬 마중물 사업을 펼치고 있다.회원들은 경천섬 옆 회상나루 일원에 바름이 동산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경천섬 가꾸기에 나서 경첨섬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경상북도 산악회원대회를 경천섬에 유치했고, 제주도, 전북 정읍시 등의 방문을 성사시키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2-19

상주산림조합, 산림조합 종합평가 전국 3위

[상주] 상주시산림조합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시행한 2022 업무실적 종합평가 결과 전국 142개 조합 중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신림경영지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금융성장성평가는 금융사업을 시행하는 지역조합들의 금융사업 성과고취를 위해 여·수신증감액, 연체율 등의 금융실적을 평가해 우수조합을 시상을 하고 있다.또한, 산림경영지도 평가는 임업인의 산림경영활동지원, 임업인육성과 임업인정보전달 등 산주와 임업인 및 산림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취합해 시상한다.상주시산림조합 금융은 2015년 수신 190억, 여신 158억대에서 2022년 12월 기준 수신 510억(270%), 여신 360억(227%)으로 증가했다.산림경영지도사업은 2020년,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로 3년 연속 최우수,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조합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굳히고, 외적으로는 임업인과 산주의 권익향상에 힘쓰는 최우수조합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 덕분에 전국 3위라는 탁월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임업인들의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2-12

상주시, 이차전지산업 요람 만든다

[상주] 상주시가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자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21C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히고 있는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 Net-Zero(사업단장 이동걸)는 지난 10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제조기업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가 입주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지역을 선정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약 200만㎡ 규모의 이차전지 관련산업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는 강영석 상주시장의 민선8기 핵심공약 사항 중 하나로, 이차전지 관련 제조 기업을 한 곳에 집적시켜 청리산업단지와 클러스터 산업단지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SK에코플랜트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앞으로 상주시는 경북도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SPC(특수목적법인)설립, 조례 제정, 의회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상주시는 전국을 2~3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국토의 중심지로 청리일반산업단지 일원은 국도 3호선,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물류망이 잘 구축돼 있다.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생산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중부내륙고속철도 연결사업이 2030년 완료되면 인력 확보와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친환경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상주지역의 산업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2030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과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가 긴밀히 협력해 신산업 육성 및 환경이 양립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어 “SK(주)머티리얼즈 청리산단 실리콘 음극재 공장 1조1천억원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음극재 공장 추가 증설, 이차전지 신소재 관련 기업 추가유치로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2-12

상주시, 이차전지산업 인재양성 협약

[상주] 상주시와 지역 내 교육기관,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 상생.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상주시는 9일 상주시청에서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상주시와 경북대 상주캠퍼스, 상주공고, 상산전자고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 참여했다.협약식에서 교육기관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기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협력 및 현장실습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시는 산·학·관 상생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기관 및 이차전지 기업 추가 발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시의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밀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상생발전협의회를 꾸려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기업과 교육기관이 지역 발전의 중심축인 만큼 시·교육기관·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