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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행복UP 복지UP’ 운영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매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 UP, 복지 UP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즐겁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을 해결해주고 꼭 필요한 일은 학교에서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프로젝트는 시험기간에 식사비를 지원하거나 캠퍼스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무료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매월 1~2개씩 진행해 5개 행사를 마쳤으며 12월에 3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11일부터 13일까지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천원의 행복-아침 먹고 합시다’로 학생들이 따뜻한 밥을 든든히 먹고 공부하도록 지원한다. 매일 선착순 400명까지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지난 10월 중간고사 기간에도 이 이벤트는 인기가 많았다.18일 밤 10시에는 기숙사 앞에서 학생 500명에게 야간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몰래 온 산타’를 진행할 예정이다.17일에는 입대 휴학생들에게 위문품을 보내 위로한다.조극래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바로 학교가 발전하는 원동력이자 학교의 미래라고 확신한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사회복지전공 3학년 장성민 학생은 “매번 색다른 이벤트가 열려 다음 달에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기대된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을 마련해 줘 대학생활이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10

경산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국비 100억 지원 확보

[경산] 경산시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2019년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패션산업과 소재산업(기능성 타이타늄 Ti), ICT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성장 산업으로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을 위한 지역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대경권 내에는 1천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잠재돼 있으나 기업의 영세성,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고부가가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기능성 타이타늄은 강도와 경도, 탄성 및 인장특성이 매우 우수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주로 소비재 생활 산업군인 패션테크 산업에 사용된다. 기능성 타이타늄의 판재 및 봉재(선재) 소재는 안경과 메디컬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연구시설인 융복합기술지원센터와 7만 평 규모의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등 총 2천500억원 투자 규모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현재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는 (주)다비치 안경체인을 비롯한 30개 업체가 입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또 재료연구소 등 100개의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2023년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기업 유치와 1천500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연간 1천억원의 기능성 타이타늄 수입대체효과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12-10

경산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건강안전망 확보”

[경산] 경산시가 최근 제7기(2019~2022년) 경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보건의료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날 심의위원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제7기 경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과 1차년도(2019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성과와 개선과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과 요구도를 반영했다.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주민주도형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다양한 분야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등이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됐다. 이러한 전략을 중심으로 질병모니터망 운영, 건강한 생활터 사업, 치매 안심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및 만성질환 예방 등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12-07

농촌 창업기업 지원 플리마켓 ‘성황’

[경산]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5일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플리마켓을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주)한반도 등 경북 및 경산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과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 중인 사회적 경제기업 등 28곳이 참여했다. 청년농업인협회(4-H회)등 지역농업인도 함께 했다.이날 플리마켓에서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전통 저염 장아찌, 경산전통주 옥향주, 대추초콜릿, 수제 잼 등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다양한 우수 신상품이 소개됐다. 또 마케팅, 물류 및 유통, 재래시장 판로개척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품평회를 열고 기업제품의 디자인 평가와 직접 유통의 판로 지원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경산시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활기찬 농촌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시와 대구대는 캠퍼스 정문 앞 문천지 일원에 건립되는 경산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에 유망한 지역의 창업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입주시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좋은 기회인 동시에 홍보 부족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07

‘지방교육재정정책’ 논의 학술대회

[경산]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회장 김병주 영남대 교수)가 ‘지방교육 자치 내실화를 위한 교육재정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연차 학술대회를 7일 개최한다.오전 10시 30분 영남대 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영남대 고등교육정책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방교육 자치의 맥락 속에서 지방교육재정정책을 반성적으로 회고하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 지방교육 자치 운영을 위한 교육재정의 과제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숙명여대 송기창 교수가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지방교육 자치와 교육재정의 변화,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기조강연으로 제시한다. 이어 지방교육 자치와 내실화를 위한 유아교육재정, 초·중등교육재정,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재정, 교육복지재정 등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회고와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병주 회장(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방교육자치제도의 필수적 요소인 교육재정 운용의 주요 영역에 대해 분석하고, 주요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07

대구한의대, 대한의료정보학회 학술회 ‘우수논문 연제상’

[경산] 대구한의대 의료산업융합학부 IT의료데이터과학 전공 학생들이 최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열린 ‘2018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연제상을 받았다.IT의료데이터과학 전공 3학년으로 구성된 서대환·김민우·장지수·허수영 팀은 김정미 교수의 지도로 독거노인 고독사 감지를 위한 IoT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바이스를 제작·연구함으로써 독거노인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부여할 수 있는 ‘A Development of integrated health service based on IoT for detection of Dying Alone’의 주제 논문을 발표했다.주저자인 서대환 씨는 “독거노인 및 의료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피드백 받아 디바이스를 제작하기까지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했는데,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대한의료정보학회는 의료계,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한데 모여 1987년 창립 이후 30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정보분야의 눈부신 발전을 이끄는 학회다.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진화하는 데이터(Evolving Data for Better Health)’를 주제로 OHDSI,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빅데이터 오픈 콘테스트,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등으로 구현되는 차세대 임상시험 시스템, IMSAFE, 헬스 클라우드 HIS,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18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07

영남대, 극저온 우주 관찰 카메라 개발

[경산]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박노근(37) 교수 연구팀이 극저온 우주 환경에서도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카메라 챔버 장치’(기존 관찰 카메라에 장착하여 활용 가능한 장치)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극저온 환경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접목된 것이다.극저온 환경인 화성(-143~35℃)이나 달(-80~120℃)의 우주기지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는 구동이 잘되지 않거나 해상도가 낮은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극저온 우주 기지에서도 머리카락 굵기의 1/2인 약 30마이크로미터(0.03mm) 수준까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해상도를 갖고 있다. 이 장치는 우주 기지 외부 관찰뿐만 아니라 우주 관광용 캡슐에도 사용할 수 있다.연구팀을 이끈 박 교수는 “극저온용 베어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극저온 상태에서 더 정확한 기계적 물성을 평가하고자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평가 방법을 통해 극저온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물리적 현상을 활용하지 않고 재료공학, 기계공학, 빛의 광학적 측면을 융합한 도전의 결과였다”고 말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제대혈, 정자, 줄기세포 등의 보관 및 상태 점검을 위한 셀 뱅킹(cell banking) 시장과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단지 및 LNG 열병합발전소의 수송용 파이프와 저장용 탱크의 안전성 검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박 교수는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극저온을 포함한 다양한 온도에서 재료의 변형 및 파괴 거동에 대한 연구와 극저온 유체의 유동도 측정, 확산 속도, 충돌 현상 등에 대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저가 웹캠(webcam)을 활용해 10cm 이내의 소형 카메라 모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주 온도인 3켈빈(Kelvin, 영하 270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액체 헬륨을 이용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후속 계획을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06

경산시, 대정동 ‘악취와의 전쟁’ 선포

[경산] 경산시가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된 대정동의 악취를 줄이고자 나섰다.대정동은 오래 전 도축장과 분뇨·축산폐수처리장, 폐수처리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인접하게 조성돼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주변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악취 민원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인접한 대임지구에 대규모의 택지지구가 조성될 예정으로 민원해소와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관리기관이 환경부와 경산시로 이원화된 문제점도 해결하려는 것이다.시는 이들 시설에 대한 악취를 줄이고자 올해 말까지 분뇨·축산폐수처리장에 탈취시설 전면교체를 위해 5억원을, 폐수처리장 탈취시설 교체에 8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고도사업을 진행한 하수처리장은 지난 2016년도에 5억원의 예산으로 탈취시설을 교체했다.또 개인시설인 도축장에 대해서도 한국환경공단에 무상기술지원을 요청해 결과에 따라 개선 방안을 권고할 예정이다.도축장은 이미지 개선과 악취를 줄이고자 2017년 7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폐수처리장의 악취저감 시설공사를 진행했다.경산시는 악취를 줄이고자 내년 상반기 중 저기압으로 악취가 많이 발생할 때 환경기초시설의 악취를 동시에 측정해 향후 개선방향을 수립하기로 했다.한편, 경산시는 1일 4만t을 처리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을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2021년까지 2만5천t을 증설해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 보건위생 향상을 도모한다. 2만5천t의 하수처리 증설에는 국비 86억원과 민간투자 103억원 등 4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시 관계자는 “정동 환경기초시설은 남천수계를 이용하고자 밀집되었으나 주변이 개발되며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악취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시민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05

경일대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인기 좋네’

[경산] 경일대는 지난달 29일 지역거점 창업 선도대학으로서 지역 청년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예비 창업자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자 청년 CEO를 초청해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교육콘텐츠제작 기업을 창업한 ‘산타’의 박기웅 대표가 7번의 스타트업 도전에 대한 과정을 풀어 설명하고 (주)레드우드 인터렉티브 박준석 대표가 창업의 출발과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특히 박기웅 대표는 커플 프러포즈용 영상편지를 시작으로 7번의 창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근무경험에서 얻은 성과, 온라인교육콘텐츠 기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강의로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이날 경일대 창업지원단과 1인 크리에이터 예솜시아, (주)케미캐스트와의 3자 간 협약체결식이 있었다.경일대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BJ로 활동 중인 예솜시아와 전문가 그룹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온라인 미디어 방송국 (주)케미캐스트와 MOU를 체결하고 이날 생방송을 송출했다.‘2018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에필로그-시아×, 억대 청년 CEO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로 한 시간 가량 방송되었다. BJ 예솜시아가 기업브랜딩, 트랜디 한복, 반려동물, 생활 소품 등의 아이템으로 창업한 청년 창업가를 만나 인터뷰하고 강형구 창업지원단장,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 재학생 예비창업자 등과 방송을 진행했다.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최근 온라인 트렌드가 아프리카TV나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스타트업 아이템과 마케팅 역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최신 트렌드를 읽고 이에 대응하고자 대학 내에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크리에이터 양성 및 이를 통한 (예비)창업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최근 경제신문의 대학 취·창업 역량평가에서 학생 1인당 창업지원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점수는 전국 11위에 랭크되었다”라며 “창업자 수를 비롯해 다른 부분도 전국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12-03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모집

[경산] 경일대가 교육부 주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이후 인재 발굴을 위해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으로 영남·강원권에서 경일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한양대(ERICA) 등 전국 5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연계되며 1학년은 기업의 휴직 제도를 활용해 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2~3학년에는 채용기업에 복직해 일과 학업을 병행,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1학년에는 등록금 전액 국비지원과 2~3학년에는 등록금의 75%(대학 25%·채용기업 25%·지자체 25%)가 장학금으로 지원돼 등록금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신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40명),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30명), 스마트푸드테크학과(15명) 등 3개 학과를 신설하고 총 85명의 인재를 모집한다.전형방법은 1단계 학생부성적과 출결, 2단계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평가, 3단계 인·적성 및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한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채용약정 기업과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취업을 확정하게 된다.경일대는 이들의 취업 질 보장을 위해, 에스엘(주), 아진산업(주), 대한메탈(주), (주)한중엔시에스 등 지역의 중견·강소기업들을 참여시키고, 산업현장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인재 유출방지와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30

경산 시내버스 年 62억 손실

[경산] 경산 시내버스가 연간 62억원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산시의 2018년 시내버스 운송원가 조사용역을 맡은 (재)한국정치연구원이 지난 26일 최종보고회에서 밝힌 내역으로 경산 시내버스는 연간 62억원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한국정치연구원은 버스운영체계 통한 운송 손익에 대한 분석 등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사례분석을 통해 주 52시간이 적용되면 앞으로 경산버스는 60명, 코리아와이드 대화도 20명의 충원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42억 6천여만원의 소요액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경산버스는 현재 22개 노선에 134대를 운행하며 200명의 운전직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고 코리아와이드 대화는 13개 노선에 59대의 시내버스 운행에 106명의 기사를 두고 있다.성수기(2018년 3월 26일~4월 1일)와 비수기(8월 1일~8월 7일) 등 2차례에 걸쳐 운행한 시내버스 차량을 대상으로 운송수입금을 조사·분석한 결과와 1일 대당 운송원가 대비 경산버스는 1일 1대당 8만2천766원, 코리아와이드 대화는 8만9천613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연간 손실금은 경산버스가 42억 9천만원, 코리아와이드 대화가 19억 3천만원 으로 총 6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에 따른 임금 인상액 33만원이 반영되면 경산버스는 총 12억 7천100만원, 코리아와이드 대화는 6억 700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자치연구원은 이들 버스회사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는 다른 지자체들과 비교해 낮은 비율로 보고하고 운영을 개선하려면 버스운영체계 사례분석을 통해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 노선개편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경산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운영개선방안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과정을 통해 도출한 운송원가와 운송수입금 자료는 운송업체 손익분석의 기초자료가 되며 이를 통해 운송업체의 재정수지 분석, 재정지원 규모의 적정성에 대해 판단을 하게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최종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이 대중교통 운영개선에 잘 활용돼 경산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8-11-29

대구대, 대학 내 난임연구소 개소

[경산] 대구대에 최근 난임연구소가 개소했다. 대학 내 자율연구소인 대구대 난임연구소는 구덕본 생명공학과 교수가 소장을 맡아 급증하고 있는 난임 환자들을 위한 이론 연구와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연구소는 영남권 지역 20여 개 난임전문병원과 연계해 핵심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출연연구원 및 난임 관련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연구 교류 및 산학협력을 계획하고 있다.구덕본 교수는 지난해 12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되는 등 생명과학, 특히 수정란(배아) 관련 분야 권위자로 포유동물 수정란 연구 결과를 인간 배아 발달 과정에 적용해 난임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구 교수는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된 저출산 및 난임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전문연구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구대, 대구·경북권 대학, 정부출연연구원 그리고 난임 전문병원을 연계한 TF팀을 구성해 센터 유치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구 교수는 “대구대 난임연구소가 만혼의 증가로 말미암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난임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찾아 그에 대한 연구와 대안을 제시하고, 난임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29

대가대 김종복미술관 기획초대전

[경산] 대구가톨릭대 김종복미술관은 27일부터 2019년 1월 18일까지 ‘조작된 욕망들’이란 주제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에 초대된 여섯 명의 작가들은 모두 ‘욕망’에 대한 미학적 관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의식과 무의식이 욕망에 작용하는 방식, 사회구조 속에서 양산되는 왜곡된 욕망들과 권력의지가 만들어내는 욕망의 충돌 등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전병택 작가는 현대인의 삶을 ‘카드’(게임용 카드)로 재현한다. 작품 ‘The tower of card’는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로버에 들어 있는 의미와 수, 조형방식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쳐낸다.실재와 환영, 존재의식의 접점과 분리를 회화와 설정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김쎌 작가는 하나의 자아가 아닌 여러 가지 자아를 통해 인위적으로 설정된 자아 세계의 확장을 연구한다.디렌리 작가는 추상과 반추상의 경계에서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며 담대하게 그려나간 멸종위기의 생물들을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했다.이제영 작가는 디지털 프린트와 오브제들 사이의 교차와 병치를 통해 적극적인 모호함과 상대적 공백을 획득하고자 하며, 결말들의 순환을 통해 시각적 시도들의 새로운 충돌을 유도한다.서웅주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 화면이 구겨져 보이도록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작품 ‘crumpled red stripe’는 일정한 굵기의 세로 줄무늬가 화면 전체를 채우고 있고 구겨져 있지만, 본래의 모습이 수직의 규칙적인 줄무늬였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박종래 작가의 작품은 ‘상처-순수함으로의 회귀’라는 시리즈다. 작가가 상처를 통해 성장하고 그 성장의 생생한 증거로 자리 잡는 흉터를 은유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심한식기자

2018-11-27

희망찬 미래 건설 ‘경산발전전략委’ 출범

[경산] 경산시가 미래지향적인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미래 먹을거리를 위해 수립한 4차 산업혁명 등 10대 전략 추진동력을 확보했다.최영조 경산시장과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10대 전략 추진협의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지난 9월 조례로 제정된 기구다. 연구기관·센터장, 대학교수, 기업체 및 단체 대표,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이기도 하다.경산시는 지난해 1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극대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산발전 10대 전략은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희망산업 5대 전략(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과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희망정책 5대 전략(착한 나눔 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 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으로 추진되고 있다.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이들 10대 전략을 각 분과위로 세분화해 전략의 추진방향 설정, 전략별 종합 계획 수립, 신규과제 발굴, 주요 과제 국책사업화 등 컨트롤타워 구실을 하며 10대 전략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또 토론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최영조 시장은 “새로운 번영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해나가는 중심에 경산발전전략위원회가 있고, 희망경산 10년 대계의 큰 토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공동위원장인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도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이 함께 경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기구로 지역사회 발전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 경산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27

대구사이버대학 행동치료학과 내달 1일 대전서 ‘케이스 콘퍼런스’

[경산]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 오전 9시 대전광역시 동구의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행동치료학과 케이스 콘퍼런스(Case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문현미 인제대학교 교수의 특강(긍정적 행동지원의 실천적 전략)과 현장전문가 사례(지폐스펙트럼 장애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 지도·발표자 허은정 서초아동발달연구소 임상실장) 등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행동치료학과 조정연 학과장은 “행동지도사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나의 전문치료사 영역으로 행동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행동지도사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는 국제행동분석가자격증위원회(BACB)로부터 학부 과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행동분석가 자격 취득 학과로 인정받았다.180시간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임상실습 1천 시간을 완료하면 BACB에서 주관하는 국제행동분석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준다.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학업계획서 70%·학업적성검사 30%)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입학 관련 문의는 카카오 톡(아이디 dcutok)이나 전화(053-859-7500)로 가능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26

대구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 선정

[경산] 대구대가 교육부가 발표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장애 학생들의 고등교육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도 취업으로의 연계가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거점센터(대학)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대구대는 그동안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장애 유형별 전문 담당자와 전문 도우미(수어통역사, 교육속기사), 전담 취업지원관 등을 두고 체계적인 장애학생 취업 지원을 진행해 왔다.또 장애대학생 실전취업 캠프, 취업역량강화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글로벌 리더십 취업챌린지, 자격증 대비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힘썼다.대구대는 앞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관련 단체 등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유관 단체와 장애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들과 함께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장애 대학생을 위한 취업상담 데이터베이스 구축, 채용 박람회 및 취업캠프 개최,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인턴십 운영, 국가 근로 장학생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한다.조한진 대구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받고, 취업에 성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교육부에서 진행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6회(전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 최적의 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갖췄다. 현재 대구대에는 총 319명(학부 236명, 대학원 33명, K-PACE센터 50명)의 장애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23

경산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대회 ‘최우수상’

[경산] 경산시가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을 받았다.사진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환경부가 주관·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발된 광역지자체 16개와 기초지자체 17개가 경쟁했다.경산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평가에서 경북 대상을 받고 이번 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1차 현장평가와 2차 우수사례 및 성과발표 등의 심사를 거쳐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경산시는 재활용가능자원에 대한 회수율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에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 300개(그물망 1만개) 설치, 지역 공동주택(4천715세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과 유리병 색상별 분리수거함 설치,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을 통한 수집 유도, 재활용품 보관창고 증설,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 등 재활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김해경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국에서 재활용품을 가장 쉽게 배출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환경 친화적 클린 경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23

경산시, 내년 예산 9천500억원 편성

[경산] 경산시는 2019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230억원(2.5%) 증액한 9천500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2019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올해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8천400억원으로 500억원(6.3%)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1천100억원으로 270억원(19.7%) 감소했다. 이는 토지구획정리사업특별회계가 사업 완료로 말미암아 391억원(97.2%) 줄어든 것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특별회계는 2019년 폐지될 예정이다.일반회계 세출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422억원(5.0%), 공공질서 및 안전 142억원(1.7%), 교육 124억원(1.5%), 문화 및 관광 368억원(4.4%), 환경보호 324억원(3.9%), 사회복지 2천819억원(33.6%), 보건 175억원(2.1%), 농림분야 817억원(9.7%), 산업·중소기업 538억원(6.4%), 수송 및 교통 731억원(8.7%), 국토 및 지역개발 583억원(6.9%), 예비비 100억원(1.2%) 등이다.2019년 주요사업으로는 중산119안전센터 부지 매입 39억원, 동지역 초등학교 학교급식지원 36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40억원, 팔공산 에코파크캠핑장 조성 8억원, 경산 인공암벽장 조성 11억원,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51억원 등이다.또 역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50억원,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4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심한식기자

2018-11-23

경산시,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경산] 경산시는 최근 택배기사 사칭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택배 수령시 불편 해소를 위한 여성 안심택배함을 설치했다. 15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여성 안심택배함은 수요와 안전성 등을 고려해 이마트 경산점과 진량읍사무소 등 2곳에 설치되었고 향후 점차 확대된다.안심택배함 이용 방법은 택배이용자가 택배 수령지를 무인 택배보관함(주소지)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하고, 함에 따라 생성되는 비밀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로 발송한다. 수령자는 48시간 이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택배를 받으면 된다.48시간이 지나도록 택배가 수령되지 않으면 시가 택배를 대신 받아 이용자에게 전달하게 된다.시는 안심택배함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처럼 잠시 이용도 가능하게 했다.안심택배함 설치는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사회적 약자의 안전 및 편의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던 중 지난 1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 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것을 현실화한 것이다.시는 여성 안심택배함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자는 48시간 이내에 물품을 찾아갈 것을 당부한다”며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여성과 시민이 요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21

대가대 외식산업학부, 실력 발휘

[경산] 대구가톨릭대 외식산업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8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의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전시요리 경연 단체 한식부문과 양식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식 팀은 김두현·김지현·김진영·김현정·이동규·정희찬·최다연·최희다 학생이 참가해 대구경북 지역의 문경 오미자축제, 청송 사과축제, 대구 약령시축제 등 대표 축제의 지역특색이 강한 음식들을 전시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또 옛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수운잡방’의 음식들을 2인상으로 재연하고 임금님 수라상, 전골상, 죽상 등 각종 궁중음식을 선보였다.사찰 음식 전문가 전효원 원장과 TV 프로그램 ‘한식대첩’의 우승자인 최정민 고수 등을 찾아다니면서 배우고 익히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양식팀은 강명수·김근영·김정환·류연찬·서경덕·정다린·지상현·현동훈 학생이 참가해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를 중심으로 핑거푸드 4종, 전채요리 3종, 뷔페 3종, 베지테리언 코스 3종 등의 요리를 선보였으며, 직접 제조한 머랭쿠키, 초콜릿 등 디저트를 전시했다.임현철 대구가톨릭대 외식산업학전공 주임교수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지도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앞으로 스타셰프 양성과 외식창업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