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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본격화

[경산]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주거지지원형)이 100억원의 국비로 본격 추진된다.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최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재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부의 승인으로 국비를 확보했다.올해 40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알려진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사업은 옥산 지하차도에서 옥곡 지하차도까지의 4만 9천㎡를 9월부터 부지매입과 설계, 착공 등 2021년까지 추진된다.시와 지역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그동안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센터 등 공공활동을 구축하고 재생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준비를 착실하게 해왔다.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후 주거시설 정비, 도시기반시설 보강, 복지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 3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단위사업으로는 자율주택 정비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순환형 임대주택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등 주거시설 정비사업, 역전 르네상스 광장, 생활 가로 개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사업, 주민커뮤니티시설, 청년 역전몰,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역전마을 현장지원센터 등 복지시설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최영조 시장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은 주변의 열악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8-09

대구한의대 ‘이-날개 飛상’ 큰 성과

[경산] 대구한의대 교수학습센터가 학사경고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이-날개 비(飛)상’를 실시하고 있다.이-날개 비(飛)상은 학기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해 학기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정도를 점검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동시에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방학 중(개강 2주 전)에 담당교수의 학습부진 학생 추천과 직전학기 평균 평점 2.5 이하 학생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자기 학습장애 요인을 찾아내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학습목표를 설정하도록 한 뒤 실천과정을 수시로 점검한다.외부 전문 강의교원과 교수학습센터 연구교원이 수시로 학습컨설팅과 학습상담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학점이 낮아 교내 각종 장학혜택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적이 향상되면 소정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습 동기 향상과 학습 성취감을 돕고 있다.이런 노력으로 2018학년도 1학기 참여 학생 31명의 평균 평점이 직전 학기보다 1.04점 향상되고 학사경고를 받은 6명도 전원 학사경고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대구한의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DHU 사람도서관, DHU 공모전, DHU 학습써클, DHU 튜터링, DHU 멘토링, 방학캠프(둑), 찾아가는 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8

경산시,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자연·문화 공존 도시미래상”

[경산] 경산시가 ‘농업용 저수지(남매지, 마위지, 반곡지)의 경관자원 재탄생’을 주제로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2018 Asian Townscape Awards)을 받는 경사를 맞았다.2010년에 창설된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의 우수 경관을 세계에 알리고자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아시아 해비타트 협회·아시아 경관 디자인학회·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국제상으로 알려졌다.유엔 해비타트는 1978년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중앙정부, 시 정부, 시민 단체등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기구다.경산시는 남매지 등이 농업용 저수지라는 제한된 역할의 틀에 머물지 않고 복합 수변공원이라는 창의적인 지역경관 거점을 발굴해 자연과 인간,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10월 15일 중국 닝샤성 인촨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경산시는 시상 도시들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우호도시인 인촨시와의 10주년 기념행사도 수상과 연계해 이 기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함께 만든 시민들의 저력과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도시경관자원을 개발해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라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7

‘일자리 풍년’ 경산 건설 힘쓴다

[경산] 경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정착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문화원 전문 인력 배치사업 등이다.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19곳 중소기업을 선정해 1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사회적 기업에 인건비를 연간 2천400만원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지역 정착자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명을 선발한다.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사업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해 청년창업자 1인당 활동비와 사업화 자금 6천만원을 2년에 걸쳐 지원하며, 이달 중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지역의 5개 대학에 10억원을 지원하는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30명의 대학생을 3개월 동안 지역 공공기관에 직무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을 위한 직접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 행정력을 집중해 청년들이 일자리와 웃음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2

‘평생학습’ 정부 공모사업 8건 선정

[경산] 경산시가 평생학습을 위한 2018년도 중앙정부 및 도 주관 공모사업 8건에 선정돼 국·도비 9천100만원을 확보했다.시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성인 문해교육지원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천만원을, 경상북도로부터 도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한다. 또 경상북도의 ‘평생교육 중심도시구축 사업’ 선정으로 도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지원받는 도비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올 오브 유니버시티 러닝 경산(All of University-Learning Gyeongsan)’을 추진해 고령사회에 대처하고 어르신의 교육 참여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움직이는 캠퍼스(건강미용교실)’, 지역의 역사·문화를 지키는 시민을 양성하는 ‘응답하라 1982!’를 대학의 전공학과와 연계해 운영한다.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베이비시터 양성 자격증 과정’은 예비 조모 및 손·자녀 양육을 담당하는 황혼 육아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육아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출산장려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해 시민의 건강·육아·취업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100세 인생 맞춤형 행복을 지원하는 평생학습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2018-08-01

경산소방서, 응급환자 중심 구급차 운영 확대

[경산] 경산소방서는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비응급환자의 이송을 거절하고 응급환자 중심으로 구급차를 운영한다. 경산소방서의 최근 3년간 119구급대 비응급환자의 이송률을 보면 2016년 1만1천29명 중 5천305명(48.1%), 2017년 1만857명 중 6천86명(56%), 2018년 상반기 4천669명 중 2천833명(60.6%)으로 분석돼 해마다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 대구와 인접해 있는 경산의 지역적 특성으로 대구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119구급차의 운용 목적에 맞게 응급환자 중심의 구급차 운영으로 대구 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률도 줄여나간다.앞으로 경산소방서는 비응급환자에게는 119 상황관리센터와 병원 지도의사를 통해 스스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등을 안내하고, 구급차 내에 비응급환자 이송 거절 안내문 부착, 인터넷, 신문, SNS 등을 통한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법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안내한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구급차가 4분 내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비응급환자의 잦은 이용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비응급환자는 가급적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가달라”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7

경산은 청년 예비창업자들 열기로 후끈

[경산] 24일과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2차) 마케톤(Marketing+Marathon) 캠프’가 열렸다. 사진3단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이하 오디션)의 두 번째 관문으로 치러진 이날 ‘마케톤 캠프’(이하, 캠프)에는 지난 5월 48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던 1차 오디션(아이디어 톤 캠프)에서 선발된 20개 팀(40명)이 참여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케팅부 B2B 과장 등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이번 캠프는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수익성 분석, 고객 분석, 마케팅 전문가의 멘토링, 발표 및 심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팀의 마케팅 전략 및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2차 선정된 10팀에게 향후 시장조사 비용으로 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청년실업문제에 대응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산시가 진행 중인 이번 오디션은 1차 아이디어 톤(Idea-Ton·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2차 마케톤(Market-Ton·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전략 수립), 3차 데모데이(Demo Day·시제품 및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10월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상한 7팀에게는 총 2천3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6

의료급여 이용자 맞춤형 관리 ‘효과’

[경산] 경산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 30명에게 과다 의료 이용과 약물 오남용 사전 예방 등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5천300만원의 예산 절감과 만족도를 높였다.시는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잦은 물리치료를 받거나 과다한 의료이용자 30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했다.맞춤형 사례관리는 대상자를 찾아가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의료현황, 신체, 영양, 생활환경 등)를 파악하고 달력에 병·의원 이용 한 날을 스티커로 표시해 스스로 올바른 의료이용을 관리하고, 가벼운 통증엔 의료소모품으로 물리치료 대신 통증을 조절하는 등 의료기관 의존도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자칫 부족한 영양소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영양케어식품(영양갱)을 지원해 대상자에게 칼슘, 식이섬유 등을 보충해주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설명한다.이 결과 사례관리 대상자 30명의 의료이용은 2018년 1~7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의료급여 예산 5천300만원(1인당 평균 176만원)을 절감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을 받았다.경산시는 매년 수급권자들의 의료문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하고 있으며, 연간 900명의 수급대상자를 방문·전화·서신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

대가대 “춤추는 역사여행 떠나요”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주말예술캠퍼스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선정돼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12회)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역사여행을 통해 유물과 유적, 인물을 창의적으로 탐색하거나 체험하고 춤이나 그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된다.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역사교육과·음악대학은 협업을 통해 경산지역에 있는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유물과 유적, 신라 김유신 장군 화랑훈련장(압량유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했다.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경산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정보를 몸으로 인지하고 체화해 삶으로 반영하는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

경산 도도데이 행사… “복숭아 싸게 드려요”

[경산] 경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2018년도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가 27일과 28일 남매근린공원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 복숭아 도도데이 행사는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경산 도도데이는 지역에서 연중 복숭아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의 주말을 이용해 농산물의 주 구매층인 도시소비자에게 복숭아의 효능, 품종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해 경산 복숭아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복숭아 생산자 연구단체인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의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하며, 무료시식과 함께 일반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행사 장소를 차량 접근성이 쉬운 남매근린공원 분수광장 옆으로 변경해 복숭아 생산 농업인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성공적인 행사를 예감하고 있다.조현택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는 인근 영천시와 더불어 재배면적과 생산량에서 전국 1, 2위를 다투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이다”라며 “도도데이 행사를 비롯한 각종 홍보행사를 강화해 경산 복숭아가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전국 으뜸 복숭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4

‘경산 어린이 체육공원’ 2020년까지 조성

[경산] 경산시가 가족단위로 이용이 가능하고, 어린이 피크닉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어린이 체육공원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경산시는 20~40대의 젊은층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44%를 차지할 만큼 젊은 도시지만, 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장소를 찾기 어려워 잠시 쉬어가는 야외 공간, 스포츠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시는 여름철 부족한 어린이의 여가활동 공간을 위해 남천변에 2016년부터, 하양체육공원에는 올해부터 어린이 물놀이장을 임시로 개장해 운영하며 여론에 부응하고 있지만 한시적 운영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또 한시적 운영으로 설치와 철수를 반복하며 예산의 이중지출이라는 멍에를 감수하고 있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옥곡동 751-77번지 일원 2만3천969㎡에 어린이 체육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축구장 등을 조성하고 캠핑장과 피크닉 장소 등으로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여기에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터, 잔디광장, 소규모 야외공연장 등을 마련해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경산 어린이 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0억원이 예상되며 남천친수시설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도심에서 보낼 공간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마련되지 못했다”며 “어린이 체육공원은 최영조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18-07-24

“3선 화두, 시민이 안심하고 사는 도시”

[경산] 3선에 성공한 최영조 경산시장의 화두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지방행정의 목표가 지역민이 행복감을 느끼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심하고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6·13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과정의 결과를 도출하는데 앞으로 4년을 투자한다.지난해 3대 인구도시·재정규모 1조원 시대 열어‘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차지‘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에 새로운 4년 투자경산시는 인구절벽 시대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난해 9월 경북 3대 도시(인구) 반열에 올랐고 지방세수 확충, 국책사업 발굴,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등으로 2017 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달성했다.무엇보다 ‘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우뚝 서고 35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으며 시정추진의 청렴과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하기도 했다.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이루고, 실천하고, 책임지겠다는 최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 경산으로 나가는 길을 더욱 밝혀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민선 7기 경산시정의 방향은 △현안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경산의 더 큰 미래준비 △경북 3대 도시 위상 구축 △청년정책과 좋은 일자리 창출 △인구 40만 기반구축 △활기찬 농촌조성 △시민중심의 행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으로 설정했다.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경상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도 속도를 높여 이른 시간에 완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구선 복선 전철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도 임기 중에 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을 기대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다. 또 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복원, 발해마을 현창사업, 계정 숲 문화유산 정비, 문화예술회관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품격 있는 창의문화 조성에 힘쓰고 경산센트럴파크, 어린이체육공원, 경산수목원 조성, 2019년 지역에서 펼쳐지는 경북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로 문화와 체육, 생활스포츠가 아우러진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특히 ‘청년창업 자유구역’과‘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찾아가는 주민 대화’를 통해 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인· 허가 민원 사전 컨설팅,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확장,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나날이 새로워지는 경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경산을 약속하고 있는 최 시장에게도 근심거리가 있다.지역 발전에 공헌해 온 최경환 국회의원의 빈자리다.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비의 확보가 최우선 과제지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온 최 의원의 부재에 중앙정부와의 연결고리 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나의 행보에 따라 내년도 경산시의 살림살이가 달라지게 됐다”면서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영남대 권민창·김윤우 씨, 동아국악콩쿠르 ‘금·은’

[경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학생들이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금 부문에서 1, 2위에 오르면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기악) 4학년 권민창(23·금상), 김윤우(25·은상) 씨다. 권민창 씨는 창작곡의 흐름이 여유가 있고 소리가 익었다는 평을, 김윤우 씨는 가락 구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두 학생의 대금 실력은 이미 국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이번 동아국악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권민창 씨는 지난해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종합대상은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풍물 등 참가 전 부문을 통틀어 1위에 오른 것이다.또 15일에 펼쳐진 화순적벽 전국 국악 및 영산작법 경연대회에서도 일반부 ‘대상(전남도지사상)’에 올랐다.은상을 받은 김윤우 씨 또한 지난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의 대금협연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동아국악콩쿠르는 198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동아일보사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고 롯데그룹 협찬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9개 부문(작곡, 판소리, 정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아쟁)과 학생부 7개 부문(작곡, 아쟁 제외)에서 총 43명의 입상자가 나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경산시‘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희망도시’ 추진

[경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경산시가 착실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경산은 전체인구의 33%가 청년일 만큼 젊은 도시이지만 2011년 36%에서 청년들이 갖는 사회적 불안요소에 청년인구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전담부서인 청년 창의산업팀을 신설해 ‘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청년도시’를 목표로 △청년희망도시 추진 체계정비 △청년 창의산업 하드웨어 인프라 개발 △청년 일자리 10대 정책 추진 △청년의 기본적 생활안정 도모 △청년 문화와 소통의 활성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세웠다.이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청년 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와 청년 창업 자유구역(청년특구),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 활동, 청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0대 핵심과제를 개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는 청년경제 산업 3대 특화지구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영남대 등 시내 권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프라 특화지구, 대가대·경일대 등 하양 대학지구 인근 청년 취·창업거리와 소프트웨어 특화지구, 대구대와 진량 문천지 권역을 중심으로 한 청년감성 문화·레저산업 확산지구로 조성하는 것이다.청년특구에는 청년 창업센터와 창업자 숙소, 디자인 지원관, 테스트베드, 창의문화 존 등이 들어서고 청년문화마을과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문화거리, 레포츠 공간, 청년창업거리와 창업 오픈랩 등의 청년 도시재생은 낙후지역과 대학인근,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돼 새로움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경산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국책연구기관 용역을 조기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과제로,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을 노리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12월에는 청년 창업 자유구역 연구용역, 올 3월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