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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에 현충공원 들어선다

[경산] 경산시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함양 및 역사교육의 장 마련을 위한 현충공원을 12월 준공한다.사정동 산 4-1번지 일원 8천162㎡(2천469평)에 건립되는 현충공원은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된다.현충공원은 지역 3천500여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963년 건립된 현재 충혼탑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겹겹이 포개어지듯 위로 솟아오르는 형상의 충혼탑으로 대체되며 6·25 참전기념탑과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전적비 등의 추모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한국 디자인진흥원이 탑과 비의 디자인을 책임진 경산시의 현충공원은 국가유공자·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암산 등산객은 물론 모든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원시설과 미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시는 현충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입도로를 확장하여 포장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현충공원 주변정비 공사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경산시 복지정책과 조현숙 과장은 “이달 조형물 제작설치 공사를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내년 현충일 추념식은 새롭게 단장한 충혼탑에서 보훈 가족과 여러 내빈을 모시고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7

경산4일반산단 오늘부터 분양

[경산] 자동차부품과 기계금속산업 집적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인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7일 분양을 시작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 2천459㎡(72만 평)에 총사업비 4천981억원이 투입되어 2021년 준공 예정이다.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AMRC ASIA 등 2개 연구기관이 첨단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등으로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경산1·2·3일반산업단지도 동반성장 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진다.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탄소협동화 단지로 지정된 9필지 13만6천㎡(4만 평) 분양을 시작으로 일반 공급부지 57개 필지 63만7천㎡(19만 평)를 20일부터 본격 공급하게 되며 MOU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타이코에이엠피, 아진산업, 삼광윈테크 등 3개 사에 24만㎡(7만 3천 평)를 우선 분양했다.분양가는 29만3천840원/㎡(97만1천원/평)의 저렴한 가격으로 경산시가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을 국비로 진행한 결과다.경산시는 2022년까지 380만㎡(115만 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660만㎡(200만 평)의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http://www.kicox.or.kr) 및 경산사업단(070-8895-7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7

전국 광대들 경산으로 모인다

[경산] 신라시대부터 전승돼 온 경산지역 대표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산시 자인면 계정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오제는 16일 자인팔광대를 비롯한 전국의 광대들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광대놀이 한마당을 펼치는 ‘광대페스티벌’로 화려한 막을 열고 오후 5시 시에는 의례적인 개막식이 아닌 축하비행 드론 쇼와 이색 퍼포먼스로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개막식을 진행한다.17일에는 1401주기를 맞은 원효성사의 탄생 다례재가 제석사에서 열리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여원무 공연과 전통고유의상 페스티벌 - 단오 계정 숲을 거닐다, 제4회 경산아리랑제 등이 단오마당에서 열린다.18일은 음력 5월 5일인 단옷날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의 5가지 마당이 아침 9시 호장장군행렬을 시작으로 펼쳐지고 오후 6시에는 강진과 진성, 한혜진, 박세빈, 성진우 등이 출연하는 단오 음악회가 단오마당에서 열린다.계정 숲 곳곳에서 그네뛰기와 버나 돌리기, 보부상 체험, 줄타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널뛰기, 공기놀이 등 민속 전통놀이 체험할 수 있으며 자인단오제의 전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원화 만들기 체험, 장군복장으로 말을 타는 한장군 체험, 창포 머리감기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 중국 콩쥬 체험, 생활 공예 만들기, 세계악기 체험, 추억을 파는 점빵(가게)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또 계정 숲 곳곳에서는 대학장사 씨름대회, 단오 전국 사진촬영대회, 계정 숲 예술전, 단오와 독도 사진 전시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삼성현 백일장과 그림대회가 준비돼 있어 단오제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6

경산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경산] 대구한의대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 및 취업 마인드 변화, 취업정보 교류를 위해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를 운영했다.‘취업 걱정, 함께 풀어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대구한의대 취업지원팀이 주관해 진행했다.캠프에는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의 3~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등 130명이 참석했다.참여 학생들은 경상북도 청년고용정책과 2018 채용시장 주요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채용동향에 맞는 입사지원서 작성 노하우 △취업 컨설턴트에 의한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PLAN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5개 대학 청년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한 스토리가 있는 힐링 매직 △셀프 리더십 특강 ‘열정의 DNA’등 취업역량 향상과 마인드 변화 및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면접 노하우와 취업 토크쇼, 실전 모의면접, 그룹별 코칭 등의 실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김홍 대구한의대 진로학생처장은 “지역의 5개 대학이 연합해 취업캠프를 운영한 것은 학생간의 정보 교류와 취업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의 기업들도 지역 인재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5

해외 현지서 학업·인턴십 ‘한번에’

[경산] 영남대가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하이브리드 프로그램(Hybrid Program)’을 추진한다.‘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은 기존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교환학생으로서 첫 학기는 해외 현지 대학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그 다음 학기에는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에 참여한다.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언어와 문화, 생활 등에 익숙해진 후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취업역량 강화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가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경제교역 규모로 한국의 4대 교역국이며, 최근 한국 기업 진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어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지역전문가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이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영남대는 베트남 현지에서 건설 부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베트남 국립대인 호치민공과대(HCMUT·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의해 왔다. 두 대학은 우선 건설 및 토목 관련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합의했다. 지난 5월 28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학과장 이종달)와 호치민공대 토목공학부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두 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현지 기업 발굴에 나선다.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가 베트남 명문 국립대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호치민에 진출해있는 대기업 5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새롭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취업 등 실질적으로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5

경산지역 우수제품 세계로

[경산] 경산시가 지난 2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아시아 3국(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의 바이어를 초청해 ‘2018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이번 상담회에는 (주)코리아비앤씨, (주)소리소 등 화장품 13개 업체, (주)레스, (주)서원푸드 등 농식품 9개 업체, 현우정밀(주), (주)전우정밀 등 자동차부품 7개 업체가 참여해 161건의 상담과 325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특히 쌀눈 음료의 리더인 (주)레스는 인도 Ambica ageobathies aroma industries Ltd 업체와 현지판매와 기술력 제공을 위한 MOU, 베트남 Alliance Distribution 업체와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냉동만두를 생산하는 (주)서원푸드는 베트남 Ha Dung Company 업체와 독점계약을 추진해 향후 아시아 지역의 수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코리아비앤씨는 말레이시아 COSDERM SDN.BHD. 업체와 현장에서 10만4000달러의 ‘틴트스틱’을 판매해 경산시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틴트스틱은 립밤의 촉촉한 보습력과 틴트의 우수한 착색력,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력을 합친 것이다.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해외 바이어의 적극적인 상담과 구매의사 표시, 참가 기업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경산시의 우수 제품이 현지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기회와 지속적인 교류로 아시아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업체들의 ‘수출 르네상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 4월 CIS와 중동지역에 뷰티 개척단을 파견해 113만2000달러의 계약추진과 해외전문박람회 참가지원 등으로 지역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1

대구대, 백혈병 투병 학우에 온정

[경산] 대구대 학생들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우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대 체육학과는 체육학과 총동문회 후원으로 29일 경산캠퍼스 인문교양대학 강당에서 ‘백혈병 투병 학우 돕기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격투기 특기생으로 체육학과에 17학번으로 입학했으나 지난해 7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선수 생활과 학업을 중단한 채 자택에서 매주 외래진료를 받으며 투병생활을 하는 김효진(21)씨를 돕기 위한 것이다.29일은 대학 축제 기간으로 체육학과 학생들은 모금활동을 위해 재능과 끼로 공연을 구성했다.머슬앤피트니스, 태권도, 댄스, 줄넘기, 노래 등 다양한 공연으로 대학구성원과 방문객들의 동참을 호소해 359만 3천원의 정성을 모았다.이 성금은 체육학과 학생회가 김효진씨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머슬앤피트니스에 재능을 기부한 장현우(체육학과 4년·25)씨는 “선수 활동을 열심히 해오던 후배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겨 마음이 너무 아파 행사에 꼭 동참하고 싶었다”며 “선·후배와 친구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효진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빌었다.임승현 대구대 체육학과장은 “병마와 싸우는 김효진 학생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꿈을 다시 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5-31

경산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인기몰이

[경산] 25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정평역 코오롱하늘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견본주택에는 분양상담을 받으러 온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이처럼 방문객이 많이 몰리게 된 배경에는 역세권, 강세권, 몰세권, 시지생활권의 강력한 입지조건에 아웃도어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 우수한 평면설계와 설비 등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특히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행정구역이 경산이면서 대구 수성구 시지 생활권에 위치해 경산과 대구 양쪽에서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덕분에 대구생활권으로 편입된 경산 정평동에 15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로 수성구 대비 낮은 분양가에 시세차익 실현에 대한 높은 기대치도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데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경산뿐 아니라 대구와 경북 거주자에게도 청약자격을 주며, 1순위가 100% 추첨제인데다 전매제한이 없어서 경산과 대구시민들의 청약문의가 줄을 이었다. 특히 남천 조망 84㎡가 큰 인기를 끌고 74㎡는 실수요자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 정평동 10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904세대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정평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경산과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남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남천의 영구조망권도 가진다. 홈플러스 경산점과 이마트 경산점, 롯데시네마 경산점이 도보 거리에 있고,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도 가깝다. 단지는 코오롱하늘채만의 ‘아웃도어’ 조경컨셉을 적용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며지며, 220m 조깅트랙, 물놀이터,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갖춰진다. 74㎡는 2타입, 84㎡는 4타입으로 설계됐고 현관 창고장, 팬트리, 복도 코너장, 상부후드장 등 칸칸수납 시스템과 현관 중문, 홈IoT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접수하며 6월 8일 당첨자발표에 따라 6월 19일~21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견본주택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며, 샤넬, 아르마니, 에르메스, 루이비통, 구찌 등의 경품이 걸려 있는 ‘명품대전’은 6월 7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234-11번지에 있다. 분양문의는 053-710-3200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30

경산시,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

[경산]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경산시가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이름을 올렸다. 지역 기업 중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주)신라공업, (주)전우정밀, (주)에이엠에스 3개사로 이미 선정된 에스엘(주),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 (주)일지테크를 포함하면 월드클래스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2011년부터 시작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41개사를 선정해 애초 목표했던 3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5년간, 최대 75억원)과 해외마케팅 지원(5년간, 최대 3억 7천500만원), 지적재산권(IP) 전략 수립, 해외 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 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주)신라공업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80년 창립 후 2016년 ‘경북 중소기업 대상’과 모범납세자 은탑산업훈장 수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높은 성장률을 이룩하며 우수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주)전우정밀도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91년 창립 후 미국 디트로이트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 상파울로 등에 지사화 사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 및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최근 3년간 연평균 65.2% 성장률에 다양한 기술개발과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주)에이엠에스는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회사로 2000년 창립 후 프랑스, 일본, 인도 등 선진국과 기술협력으로 선진기술을 획득하고, 중국과 우즈벡에 해외공장 설립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산업단지,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충하고 경산희망기업 선정, 운전자금과 수출지원,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월드클래스 300에 이름을 올린 (주)신라공업, (주)전우정밀,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는 경산희망기업 선정업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9

경산버스, 캐틱터버스 2대 추가 운영

[경산] 저상버스 도입으로 교통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주)경산버스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버스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함이다.경산버스는 지난 2016년 6월 버스 자체를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꾸민 2대의 ‘꼬마 버스 타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 버스 2대를 더 투입해 총 4대를 운영 중이다.캐릭터 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99번(자인 버스정류소∼사동∼경산시장∼사월∼남부정류장∼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918번(대구한의대∼사동∼백천동∼옥곡동∼경산시장∼영남대∼진량 삼주봉황아파트)의 2개 노선에 1대씩을 증설했다.경산버스는 캐릭터 버스에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이용이 많아지자 운전 경력이 많고 친절한 기사를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캐릭터 버스는 차량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꾸미는 비용이 첨가되기 때문에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용기가 필요하다.홍정민 경산버스 대표는 “캐릭터 버스 제작에는 비용이 들지만,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캐릭터 버스 증설을 결정했다”라며 “계속해서 시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대중교통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9

경산 압량면 부적리 고분군, 사적 지정

[경산]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 추가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를 열고 부적리 고분군에 대한 사적지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28일 관보 고시로 공식 지정한다.부적리 고분군은 경산 임당유적(林堂遺蹟) 구릉의 북동쪽 끝자락에 있는 대형 고분군으로 사적 제516호로 지정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과 함께 고대 경산지역에 있었던 옛 압독국(押督國) 최고 지배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역사적 성격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지난 2007년 사적으로 지정 신청했지만 부결된 바 있다.현재 봉분 직경 20~30m, 높이 6.5m 정도의 대형 고분 5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지난 2016~2017년 이 중 한 기(BⅥ호분)가 발굴 조사되었다.발굴조사 결과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이 고분은 같은 시기 신라의 왕족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무덤형태인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으로 밝혀져 압독지역이 신라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또 부적리 고분군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와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발굴조사 결과 조영동 고분군과 이어지는 구릉 위에도 삼국시대 고분이 밀집해 분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박광택 경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새롭게 사적으로 지정된 부적리 고분군을 포함한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수립 학술용역이 완료되면 사적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2만 5천여 점의 다종다양한 유물과 인골자료, 동물 뼈, 어패류 등 다른 지역 고분에서는 출토 예가 드문 희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연구·전시·활용할 수 있는 유적전시관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5

대구대, 고교교육 기여 결실

[경산] 대구대가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공정하고 바른 입시를 표방하는 대구대의 대입전형이 일선 고교의 공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 사업은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대학지원 사업이다.2016년 처음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사업 첫해 2억 6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7년 8억 6천만원, 올해 9억 9천만원에 이르기까지 매해 성장을 이뤄 대구·경북지역 사립대 중 최상위 지원금을 확보했다.대구대는 이번 사업의 목표를 ‘교육이 희망(HOPE)이 되는 사회 구축’으로 정했다. 고교교육 내실화, 균등기회 제공, 공적 책무성 강화, 공정성·신뢰성 제고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희망(HOPE)’을 준다는 의미로 전략 방향을 세웠다.이러한 전략에 따라 대구대는 2020학년도 입시까지 학생부위주 전형과 고른 기회전형 모집비율을 확대하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폐지로 대입전형을 단순화한다.또 평가기준 공개/모의면접/정보소외자역 전형안내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투명한 대입 정보 공개를 한다.대구대는 올해 76.6%였던 학생부위주 전형 모집 비율은 2020학년도까지 84.8%로 확대하고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선발하는 고른 기회전형도 올해 14.6%에서 33.7%까지 늘여갈 예정이다. 2020학년도 입시에는 학생부 면접 전형과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전형 간소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대입전형 공정성 체계 구축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가 포함된 학생부 종합전형 검증단을 신설 운영하고 블라인드 면접 도입, 자기소개서 작성 시 부모 직업 기재 금지, 연령과 졸업연도 등 별도의 지원 자격 제한도 지속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올해도 꿈 드림 특강단, DU캠퍼스 체험, 진로상담엑스포, 찾아가는 입학 캠프 등 다양한 중·고교 연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자율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정호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고교교육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활성화와 대입 제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