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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선정

【경산】 경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여성의 성장과 안정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의미한다.2일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2014년부터 5년간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대 목표와 20대 과제, 75대 세부실천과제를 실천하게 된다.경산시는 도시성장 잠재성에 비해 보수적인 도시이미지를 벗고 양성이 평등한 도시이미지와 젊은 여성의 자발적인 참여, 6만여 명에 이르는 여대생에 대한 정책마련에 나선다.`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는 다 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일명 꽃피다 경산)`을 프로젝트명으로 추진되는 여성친화도시사업은 여성친화도시조례를 제정하고 여성특화사업 발굴, 기존 사업들을 여성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등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시가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추진할 5대 목표는 △성 평등 정책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강한 환경조성 △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등으로 지역특화 여성 일자리사업, 대학가 원룸 촌 안전시스템 구축, 건강도시 경산 프로젝트, 경산 여성문화 활성화 등이 대표적인 과제로 추진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기반 조성으로 안전한 도시, 평등한 도시, 건강한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04

자인시장 현대화, 뒷말 없도록

【경산】 경산시가 자인공설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2014년 주요업무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경산공설시장과 하양공설시장의 현대화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전통시장의 상권보호와 고객 편의 도모, 경영선진화 사업 추진으로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6년까지 130억원의 사업비로 자인시장의 시설현대화(경영선진화 사업 포함)에 나서기 위해 2014년 1월 투융자 심사와 시설현대화 사업신청에 나선다.자인공설시장은 3일과 8일 장이 형성하는 5일장으로 1969년 10월부터 자인면 서부리 234번지 일원(1만5천580㎡)에 개설 된 이후 현재 141개(5천632㎡)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나 인근 할인매장의 영업으로 순수한 5일장의 기능에 만족하고 있다.돔베기 등 수산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자인공설시장의 현대화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경산지역 최대의 상권을 자랑하고 상설시장이었던 경산공설시장이 지난 2003년 사업비 24억 6천500만 원으로 313개의 점포를 경량철골조 샌드위치 판넬형 31개 동 장옥으로 현대화하고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동에 우수 등 자연현상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공사, 2011년 6월부터 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건물 등으로 상권을 살리기에 나섰지만, 현재 문을 열지 않는 점포가 33개에 이르고 있다.전국 최초의 마트형 전통시장을 표방하고 지난 2월 8일 문을 연 하양공설시장도 상당수의 점포가 개점하지 않고 있으며 입주한 상인들도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1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현대식 건물 2개 동에 109개의 점포와 주차장,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 고객편의시설이 갖춰진 마트형 전통시장에 2013년 전통시장투어와 상인대학으로 선정된 하양공설시장의 부진은 아직도 5일장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5일장이 서는 4일과 9일에는 하양공설시장 인근 도로변에 형성되는 노점에 많은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이처럼 재래시장이 자기만의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실패가능성이 큰 만큼 5일장의 억지 상설시장으로의 전환, 구색 갖추기식 재래시장 현대화는 귀중한 사업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03

경산·청도 내년 예산 증액 편성

【경산·청도】 경산시는 민생안정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중점을 둔 201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5천92억원과 특별회계 819억원 등 총규모 5천911억원으로 편성했다.이는 2013년 당초예산 5천438억원보다 473억원(8.7%)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7.2%(342억원), 특별회계 19.1%(131억원)가 증가했다.□ 경산시 473억 늘어나예산이 증가한 주요인은 정부의 사회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108억원(175→283), 영유아보육료 37억원(184→221), 만 3~5세 누리과정 39억원(42→81) 등 국·도비보조금이 증가했으며 특히, 국책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조성 사업에 도비 93억원이 신규로 보조됐기 때문이다.내년 예산 총규모가 8.7% 늘었지만,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비 매칭부담과 법정·의무적 경비부담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정부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해 사무관리비, 여비, 행사·축제성 경비, 홍보성 경비 등을 10~30% 감액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시책별 중점투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에 106억원 △힘차게 도약하는 지역경제 772억원 △따뜻이 감싸주는 희망복지 2천62억원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 240억원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시정에 908억원을 배분했다.2014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도비보조금 매칭부담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세출 구조를 조정해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청도군 올해보다 103억 증가청도군도 내년도 본예산을 일반회계 2천953억원, 특별회계 184억원으로 총 3천137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청도군의회에 제출했다.2013년도 본예산 3천034억원 보다 103억원 증가한 규모다.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이 143억원(4.5%), △세외수입 73억원(2.3%), △지방교부세1천433억원(45.7%),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43억원(1.4%) △국·도비보조금1천228억원(39.2%),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217억원(6.9%)으로 편성했다.내년도 주요 투자 사업은 △운문댐 물 공급 확대사업과 수질개선사업에 202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및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205억원,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사업 129억원, △한국코미디창작촌 조성사업 70억원, △청도읍성 보수복원사업 19억원,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복지사업 192억원, △노후수리시설 정비 등 23억원, △풍각·금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35억원 등이다.이중근 청도군수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불요불급한 사업과 경상비는 과감하게 줄이고, 서민생활안정과 문화관광 인프라구축, 안전한 청도 구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지역특산물 고부가치 산업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SOC사업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11-26

경산 삼성역, 관광명소로 개발

【경산】 1921년 신호소로 개설되었다가 1926년 보통역으로 승격되었지만, 승객의 감소로 2004년부터 배치 간이역으로 운영 중인 삼성역 주변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경산역과 청도의 남성현역 사이에 있는 삼성역은 1950년대의 전형적인 간이역사의 모양으로 지어져 보존되는 흔치 않은 건물이다.삼성역에는 1985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바다에 누워`를 지은 박해수 시인의 `삼성역` 작품 시비가 지난 2010년 12월 제막 되어 찾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삼성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이란 프로젝트로 진행될 삼성역 주변개발은 지난 19일 남천면사무소에서 윤성규 경북 도의원, 강우권 경산관리역장, 지역주민과 철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된 삼성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은 △역전교를 빛의 터널로 리모델링 △역사 내 벚나무(수령 60년 이상) 주변 관광객 쉼터 조성 △관사 리모델링을 통한 교육 및 전시 공간 확보 △경전철연구소(모노레일)와 연계한 현장학습장 조성 등이다.또 열차 북카페, 레일 가든, 소인국 열차가든, 이색숙박시설, 전망데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프로젝트를 계획한 남천면은 필요한 재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유휴자원관광자원화 사업(한도 20억원)이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한도 20억원),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한도 50~100억원),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한도 10억원 정도) 등에 신청해 2015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하기로 했다.이종원 남천면장은 “지역의 부존자원인 삼성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그린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삶의 질과 소득향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11-22

“경북개발공사 신도청 이전 안돼”

【경산】 경산시의회(의장 허개열)는 20일 제16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형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개발공사 도청이전 신도시 이전에 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성명 발표배경은 경산시에 본사를 둔 경북개발공사가 도청이전 신도시로 이전 하려는 경북도의 움직임에 따라 지방화 시대 역행과 경산시 발전, 경북도의 지역균형 발전 저해 등이 이유다. 이번 경산시의회의 경북도 산하기관의 신도시 이전반대는 도 산하기관의 신도시 쏠림현상을 반대하는 타 자치단체와의 연대 움직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산시의회는 신 도청시대 개막 공약실천을 위해 다수의 경상북도 산하 행정기관을 신도시로 집중화하는 것은 지역균형 발전의 의지가 없고 경북개발공사가 동남권 개발에 이바지한 점이 간과됐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산하기관을 현재의 위치에 두고 지역특색과 개발잠재력을 고려해 분산배치 할 것과 행정기관의 신도시 집중화 철회, 경북개발공사의 경산시 존치를 주장했다.경산시의회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를 경상북도지사와 경북개발공사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이전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 등과 이전이 예상되는 도 산하 기관 소재 자치단체 및 동남권역과 연대를 모색해 이전반대 범시민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1-21

시민이 행복한 환경도시 경산 만든다

【경산】 경산시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4일 `시민이 행복한 환경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시민회관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선포식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나무심기, 절전·절수 생활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보전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또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표현하는 환경퍼포먼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훈 사무총장의 특강도 있었다.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온실가스를 20% 감축하고자 부서별 깨끗한 환경 만들기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매년 3만5천본의 조림사업과 1천200 본의 가로수를 식재해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전기, 가스, 물 사용량의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에 매년 1천 가구를 가입시키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공동주택에도 시범적 개별개량종량제(RFID)를 거쳐 전면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천연가스 버스를 오는 2018년까지 165대로 확대 보급하고 현재 5t의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을 2018년까지 67t으로, 81km인 자전거도로를 2018년까지 98km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1-15

경산 자원회수시설, 1년만에 공사재개

【경산】 경산지역 생활쓰레기 처리에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다 지난해 10월 공사가 중단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궤도에 진입했다. 506억 8천900만원의 사업비로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 10만 4천77㎡ 부지에 민간자본유치사업으로 진행 중인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은 오는 2014년 6월까지 1일 10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30t/일), 하수 폐기물건조시설(14t/일)을 설치해 남산면 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생활쓰레기 물량과 이에 따른 민원도 줄이려는 것이다.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은 애초 2006년 7월 주민지원기금 40억원과 주민지원사업과 편익사업 50억원 등 90억원의 기금을 경산시가 약속하며 2012년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가칭)경산그린주식회사가 준공일로부터 15년간 운영권을 가지는 민간투자제안서를 2009년 9월에야 자원회수시설 민간유치사업 심의위원회가 채택하며 준공기일을 2014년 6월로 연기했다.하지만 (주)태영건설과 함께 50%씩 출자로 경산에코주식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이끌어 나가던 한라산업개발(주)이 지난해 10월 22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공사는 13.8% 공정에서 멈췄다.이에 경산시는 (주)태영건설이 주관사로 사업의 계속적인 진행을 바라고 (주)태영건설도 동의해 사업의 진전을 기대했으나 한라산업개발(주)과 하도급 계약을 맺은 H 업체가 이후 여러 가지 요구조건을 걸며 진입로를 폐쇄하거나 공사를 방해해 공사재개와 중단을 반복하며 공사가 제자리걸음을 걸었다.지난 6월 26일 (주)태영(50%)이 주관사가 되고 한라OMS(40%), 한라건설(10%)이 참여하는 경산에코에너지주식회사가 새롭게 발족하고 지난 10월 하순경 H 업체와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1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현장을 활기를 띠고 있다.12일 찾은 현장은 분주한 손놀림으로 그동안 잃어버렸던 공사기간을 단축하고자 노력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 14%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이 의도적이지 않은 사건으로 공기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업체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내실 있는 사업진행을 위해 경산시와 관련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묘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1-14

경산 공동주택 건설경기 먹구름 걷히나

【경산】 경산지역의 공동주택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경산지역의 공동주택 건설 경기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호황을 누리며 인구유입 요인으로 강하게 작용했으나 지난 2007년 대동의 부도와 현진의 사업포기로 냉각기에 접어들었다.그러다가 2011년 말 중산지구내 대한토지신탁의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아파트(784세대)가 100% 분양되며 꿈틀대기 시작했다.이 때를 시작으로 압량면 신대부적지구 택지지구 내에 지난 5월 승인된 ㈜한국토지신탁의 경산코아루 아파트 403세대가 100% 분양실적을 보이자 9월 국제신탁㈜이 e-편한세상 경산신대아파트 358세대를, 10월 무궁화신탁㈜도 경산푸르지오 754세대를 신대부적지구 내에 곧 분양할 예정이다.우미건설도 445세대 우미린아파트 신축을 위한 건축심의를 신청해 공동주택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대변하고 있다.지난 2008년 진량휴먼시아 이후 공동주택 건설이 없어 주택부족이 심각하던 하양·진량지역에도 하양읍 동서리 1070번지 일원에 ㈜미래파트너스에서 314세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하고 경산지역주택조합이 진량읍 선화리 461-1번지 일원에 540세대 규모의 조합주택형태의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균형적인 지역발전도 기대된다.경산지역의 공동주택 건설경기 호황은 대구지하철의 경산연장과 1·2호선 연결계획에 따른 기대심리와 주택수요에 대한 공급물량의 부족 등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