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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 교재교구 공모전 석권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최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학지사 와이즈박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언어치료교재 교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석권했다. 언어청각치료학과 4학년 박지원·박송인, 3학년 김예빛은 ‘데굴데굴 굴려보자 단위명사’를 주제로 한 교구를 출품해 학부생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위명사 주사위와 수 주사위, 인물 주사위와 그림배경판, 그림모형으로 구성된 이 교구는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들었다. 또 석사과정 천시온 씨도 ‘룰루랄라 동네 한 바퀴’를 주제로 교구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림카드 107장과 자석 딱지 108개로 구성된 보드 게임식 언어치료도구로서 게임을 통해 언어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주기 위한 취지로 개발한 교구다. 카드 그림이 명료하게 표현되고 게임 형식으로 제작되어 전 연령대가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교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사과정 이미진 씨는 ‘단서를 모아 나를 맞춰봐’ 주제의 교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단서를 눈으로 보고 어휘 추론을 유도하기 위한 교구로서 10개 주제별 질문카드와 어휘카드, OX 판으로 구성했다. 이름 대기, 단어 정의하기 등 언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최 측은 수상작을 활용해 정식으로 교재 및 교구를 출판할 계획으로 시상식은 5월 2일 ㈜학지사 본사에서 열린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원 학생은 “평소 언어치료 실습을 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교구를 출품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특수 계층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언어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와 교재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8

경일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선정

경일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대구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아이템을 검증해 유망기술 창업자 및 연구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년이며 경일대는 국고 4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013~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일대는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있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 초기 및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검증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창업자들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와 우수한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제공되며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소기업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일대는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비전을 사업단의 이름(SPARC사업단 : Start-up Program to Activate Regional Industry Commercialization of Technology)에 담았다. 경일대는 최근 3년간 75억원 이상의 창업지원 사업을 수주 및 운영하면서 86개 이상의 기술창업자를 배출해 이번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비전을 달성하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첨단 기술아이템으로 무장한 초기 창업자를 다수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8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산업 혁신성장지원 사업 공모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산업 혁신성장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국민건강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한의약 기업발굴에 나선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분야 신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추구하는 관련 기업과 병원을 대상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 성과, 인프라 및 우수 연구인력, 기술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관련 제품의 산업화 기술 지원 부문) △한의약 창업·실증 지원사업(한의약분야 우수 아이템 보유 연구자에 대한 창업 인프라 제공, 초기 제품의 시장성 및 테스트 실증사업과 신기술 교육 지원 부문) △한의약 감염병 및 만성질환 대응 산업혁신 플랫폼 구축(호흡기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케어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부문) 등 3개 분야다.기업 선정은 기술지원 가능성, 제품의 사업화 가능성, 유망성, 신청기관의 적절성 등 종합평가를 통해 이루어지고 지원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원(민간부담금 10~50%)이다.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전라남도의 한의약 기업과 병원은 가점이 주어지며 영세 지역기업과 병원에 대한 지원도 포함된다. 공모 신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공지사항‘2021년 한의약진흥원「한의약산업 혁신성장지원 사업 공모’내용을 참조해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분야별 담당자)로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6

경산, 감염 확산에 2단계로 격상교회·목욕탕發 등 누계 210여명

경산시가 26일 오전 5시부터 5월 2일까지 동지역과 압량면 지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시는 25일 최영조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브리핑을 통해 “지역에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영병의 확산을 막고자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며 “자영업을 비롯한 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겠지만,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경산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천215명, 최근 일주간 평균 1일 확진자가 8.6명에 이르고 있다.특히 지난 1월 51명, 2월 53명, 3월 72명에 불과했던 확진자가 이달 1일과 9일 하루 23명이 발생하는 등 교회와 유흥시설, 목욕탕관련 확진자가 218명으로 급속하게 불어나자 시가 2단계 격상이라는 긴급처방을 내렸다.시 관계자는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이유로 △느슨해진 경계심 △다양한 인구 구성 △대도시 인근이라는 요인에 무증상 감염자의 높은 비중을 들었다.경산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자가격리자는 현재 1천85명을 포함해 1만4천596명에 이르고 검체를 받은 인원도 16만2천732명에 달한다.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가 적용되면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실내체육시설과 학원·교습소 등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의심증상이 있거나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고 개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함께 코로나19를 이겨 나가자”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5

대구사이버대, CJ ENM와 DIA TV(다이아 티비) 파트너십 체결

대구사이버대가 CJ ENM의 1인 미디어 창작지원 사업‘DIA TV(다이아 티비)’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저변 확대와 평생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대구사이버대는 유튜브 채널 ‘대구사이버대학교TV’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학술적 정보 제공은 물론 온라인 고등 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배움의 가치 등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다이아 티비와 함께 경상북도 청년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며 지역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앞장서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플루언서로 지현꿍, 유이즈, 호주타잔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올해도 모집을 시작한 이 육성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성공 협업한 대표적 크리에이터 육성교육 모범사례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은 “CJ ENM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인 다이아 티비와 대학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와 이념이 국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5

영남대 전 구성원, 대학발전 위해 ‘합심’ 한 목소리

영남대 구성원들이 대학의 생존위기 극복과 지속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20일 선언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선언식에는 대학의 주요 구성원인 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총동창회도 참여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정태일 총동창회장,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대학의 생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총동창회까지 나서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선언을 한 것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애초 영남대는 교내 구성원 간 공동협력선언을 추진해왔으나 이 소식을 접한 총동창회가 반색하며 공동협력선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대학에 전해오면서 이날 선언에 함께했다. 특히, 이번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지난 2월 취임한 최외출 총장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 총장은 우수학생 모집 및 대학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 화합의 중요성을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최 총장은 총학생회와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등 각 구성원 대표를 직접 찾아가 우수 학생 유치 등 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이 최 총장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공동협력선언이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영남대의 각 구성원은 공동운명체로서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며 우수학생 모집, 학사구조 개혁, 재정건전성 확보 등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내용을 이번 선언문에 담았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한 구성원 합의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74년 역사를 가진 영남대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또 슬기롭게 극복해 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믿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영남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인재로 키울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0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및 학생사랑 나눔 행사 개최

대구대가 20일 경산캠퍼스에서 1학기 중간고사 기간 중 재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천원의 아침밥’과 ‘학생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에서 공모해 대구대가 선정된 사업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농민들의 쌀 소비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1일 학생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내 지정 장소에서 학생자치기구가 주축이 돼 재학생에게 아침밥을 배부한다.  이 행사와는 별개로 대구대는 26일부터 11월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필 대구대 학생처장은 “아침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험 기간만이라도 아침밥을 꼭 먹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 모두 아침밥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국내 쌀 소비도 촉진해 지역사회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과학생명융합대학도 이날 학생사랑 나눔 행사를 열면서 재학생 970여 명에게 구운 계란과 생수를 배부했다. 행사에 사용된 비용은 과학생명융합대학 내 각 학부(과)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서병부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과학생명융합대학 교수님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하며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에 힘을 내서 시험을 잘 보라는 의미로 구운 계란을 준비했으니 학생들 모두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0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 도착

13일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경산체육관에 설치된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3,510명이 2차례 접종받을 수 있는 분량으로 예방접종센터에 설치된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돼 지역 군부대 장병이 24시간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이 백신은 15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지역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과 노인시설 거주 및 종사자들에게 차례대로 접종된다.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공급된 백신으로 하루 600명 이상 접종해 21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3주 후인 5월 6일부터 2차 접종에 나서 5월 중순까지 3,510명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예방접종에 동의한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읍·면·동에 전세버스를 배정해 약속일에 시간대별로 접종센터에 도착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또 13일 접종센터 행정지원인력(6급 팀장 50명)에 직무교육과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시설과 인력 전반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공직자와 지역 의료인의 협력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