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대,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주관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 수상

대구대 창업보육센터가 국제적으로 입주기업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세계 3대 창업보육협회 중 하나인 아시아창업보육협회(Asian Association of Business Incubation)의 ‘2020 AABI AWARDS‘에서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AABI Incubator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지난 2002년에 설립된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는 아시아 지역의 창업 보육 및 지원기관과의 정보 교류 및 각국의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한 국제 비영리 협회로 중국 상해 기술혁신센터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등 16개국이며 매년 AABI 회원국으로부터 우수 센터 및 기업 추천을 받아 서면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AABI 총회 및 국제 콘퍼런스에서 시상한다.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16일 중국 상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을 받아 개소한 후 22년간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BI) 확장건립사업에 선정돼 창업보육센터 2호관을 건립하며 전체면적 9,560.34㎡, 입주 보육실 85개를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로 성장했다.2018년에는 벤처기업 집적시설 신규 지정(창업보육센터 2호관) 및 6차산업 특화 보육센터인 글로컬6차산업창업문화센터를 개소하고 대학 캠퍼스 연구개발특구지역 내 기술창업HUB센터를 건립해 개소를 앞두고 있다.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 개별 진단기반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인 ‘DU Fast Track’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50여 개 기업을 입주시켜 76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877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성장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시는 입주기업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6

경일대 건축학부, 대구국제건축대전 ‘싹쓸이’

경일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제40회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고 16명이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국제건축대전은 (사)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40년째를 맞는 국내 최고 역사의 공모전이다.올해 공모주제는 ‘치유의 건축’으로 경일대 건축학전공 4학년 구다현 씨는 작품명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를 통해 도시농업을 매개체로 하는 집합 주거형식과 최근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야외 활동의 중요성을 결합한 치유와 재생이 함께 이루어지는 마을을 제안해 대상(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구다현 씨는 “명예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도교수께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에도 경일대 건축학부의 명예를 드높이는 건축가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의 건축학전공 4학년 김서영 씨는 코로나19로 변화하게 된 공동 주거환경의 커뮤니티 개념에 언택트 사회의 휴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방법을, 우수상의 성명기(건축학전공 4학년) 씨는 작품명 ‘비긴 어게인’을 통해 고령의 1인 가구를 위한 집합주택 계획안을 제출했다.이들 수상자 외에도 경일대 건축학전공 학생 16명도 입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번 대구국제건축대전은 경일대가 대상부터 입선까지 싹쓸이했다.학생들을 지도한 경일대 건축학부 정영철·김병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건축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을 우리 학생들이 정확하게 인식하고 도시적 문제 해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건축제안을 한 것이 대거 입상한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경일대 건축학전공은 1963년 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되어 올해로 57년째를 맞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건축학교육인증 실사를 마친 바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6

영남대 기술 적용 ‘아이언 맨’, 로봇 세계대회 1위에 올라

영남대 최정수(34) 로봇기계공학과 교수의 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아이언 맨’ 로봇 ‘워크온 슈트(WalkON Suit) 4’가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최 교수는 지난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1회 사이배슬론에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팀의 멤버로 참가해 3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 열린 제2회 대회에도 한국팀 대표로 김병욱(47) 선수와 이주현(20, 여) 선수와 함께 참가해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사이배슬론은 인조인간을 뜻하는 ‘사이보그’와 경기를 의미하는 라틴어 ‘애슬론’의 합성어로, 세계 최초로 개최된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이다.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특정 임무를 수행하며 경기를 펼친다.사이배슬론 2020 대회에서는 6개 종목에서 20개국, 50여 개 팀이 참여했다. 최 교수가 포함된 한국팀은 착용형 로봇 종목에 출전해 미국, 스위스 팀 등 8개국 12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쳤다.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전 선수들이 속한 전 세계 33개 지역에 경기장을 설치하고 다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착용형 로봇 종목은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된 장애인 선수가 착용형 외골격 로봇을 입은 상태로 소파에서 일어나 컵 쌓기, 장애물 지그재그 통과하기, 험지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옆 경사로 걸어가기, 경사로 및 문 통과하기 등의 정해진 임무를 완수하는 경기다.임무 완수의 정확도와 시간 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최 교수팀의 김병욱 선수는 3분 47초, 이주현 선수는 5분 51초 만에 모든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며 1위와 3위에 올라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교수는 카이스트 연구팀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공학연구소 등 산·학·연 각 분야의 정상급 연구팀과 협력해 워크온 슈트 4를 개발했다. 특히, 워크온 슈트 4는 로봇의 구조물, 전자회로, 제어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모터감속기 등 주요 부품까지 자체 개발했다. 일부 부품을 제외한 대부분을 국산 기술로 완성한 것이다.최 교수는 워크온 슈트 4의 핵심기술인 로봇의 움직임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 동작생성 분야를 주도했다.장애인이 실제 로봇을 활용하려면 직접 로봇에 탑승한 채로 직선·곡선·험지 보행, 경사로 및 계단 오르내리기, 문 통과하기 등의 복잡한 움직임이 가능해야 한다. 최 교수는 이 같이 정교한 움직임 구현을 위한 각종 동작 생성 알고리즘 및 정밀 제어 기술을 개발해 로봇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최 교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분들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일차적인 목표로 이번 대회 수상으로 한국의 착용형 로봇 기술이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것을 공인받았다"며 "산·학·연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합동 연구를 통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착용형 로봇의 경우, 장애인용뿐만 아니라 군, 경찰, 소방 등 일반, 산업용으로의 활용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기술 선점과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선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제도적 정비도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2019년 3월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최 교수는 국내 로봇 연구를 이끄는 신진과학자다. ‘다족주행로봇’ 특허로 2017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6

경산시, 포도저장에 팰릿 MA 저장기술 적용

[경산] 경산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팰릿 MA(가스조절) 저장기술을 전국 최초로 지역 포도저장에 시범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과 자인농협포도공선출하회는 최근 소비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샤인머스켓 포도에 팰릿 MA 저장기술을 적용했다.팰릿 MA 저장기술은 팔레트 단위로 포장된 농산물의 저장기간을 연장하고자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호흡속도를 늦추고 잿빛 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농산물의 선도를 유지한다.저장기술에는 MA 포장기(팔레트 랩핑기)와 가스 센서, 가스용기(고순도 질소가스) 및 나일론 필름 등이 필요하며 농산물을 저장하는 팔레트의 상·하면은 PA(폴리아미드)와 PLA(폴리유산)로 포장하고 측면은 상용 랩핑기를 이용해 포장하면 된다.경산시는 국내에서 최초로 포도(과수)에 시범 적용해 선도유지와 저장기간 연장으로 수출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간편한 소규모 포장 후 기체농도 조절로 저장기간을 연장해 농가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저장기간 연장으로 농산물 수출 대상국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5

대구가톨릭대,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수상

대구가톨릭대가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사회 각 부문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등이 공모하는 인성교육대상에서 대구가톨릭대는 ‘꿈(CUM,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대구가톨릭대는 1996년 전국 대학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육원’을 설치해 현재까지 교과목, 체험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해 노력봉사, 재능기부,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직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DCU 희망나눔상자’, ‘마스크밴드’, ‘사랑의 손뜨개 캠페인’ 등을 개발·운영해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준 점이 주목을 받았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구가톨릭대는 2020년 대학정보공시에서 ‘대학의 사회봉사역량’ 사회봉사활동 이수율 108.9%를 기록하며 전국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하기도 했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대구가톨릭대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인격 인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인성교육에 힘을 쏟아왔다”며 “코로나19로 사랑과 봉사가 더욱 필요해진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가톨릭 정신에 따라 올바른 인성교육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5

대구사이버대, 미래교육 선도 위한 4대 핵심역량 선포

대구사이버대가 13일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DCU UCAN 202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이근용 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미래융합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그로 비상하고자 4대 핵심역량(U.C.A.N.)을 소개했다.4대 핵심역량은 ▲창의성(C)과 지성(N)으로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창의성(C)과 포부(A)로 인류의 복리증진을 선도하는 복지인력 양성 ▲독창성(U)과 포부(A)를 통해 진취적 자세와 국제 경쟁력을 겸비한 세계시민 육성 등이다.이를 위해 특별함과 창의성을 갖춘 큰 뜻을 품은 지성인을 배출하고자 스마트교육 역량 강화,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계승·전파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융합교육 기반 고도화, 미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를 품는 글로벌 경쟁력에 나선다.이근용 총장은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한 대구사이버대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어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한다면 머지않아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며 “이제 목표는 정해졌으니 모든 대구사이버대인들의 의지와 열정을 결집해 대학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5

대구가톨릭대 오레지나 교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오레지나 교수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에 선정됐다.아트 체인지업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예술문화의 온라인 창작, 향유 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화체육예술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이다.오 교수는 무용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Dancing life, Happy up!’을 제안해 사업에 선정됐다.단순한 무대 공연이 아닌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체험 중심 콘텐츠, 놀이를 통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기획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에는 79개 단체가 신청해 2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무용분야에서 선정된 사례는 오 교수의 사업이 유일하다.사업 선정에 따라 오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오레지나무용단’은 오는 12월까지 총 6편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코로나 시대 일상을 담은 무용공연 미디어 콘텐츠 △생태적인 움직임을 통한 몸 디자인 콘텐츠 △춤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콘텐츠 ‘톡톡(Talk) 춤으로 여는 역사여행’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다.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김근홍 교수가 음악제작, 무용학과 외래교수, 석·박사와 학부 재학생 등 29명이 기획, 연출, 공연, 촬영 등 전 영역을 운영한다. 무용학과는 이 사업을 학과 특성화와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오 교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춤을 통해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한 각도에서 무용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2

경산시, 지역맞춤형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발간

경산시가 10일 지역맞춤형인‘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다.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 2017년 제1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었다.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주민등록기준 만 19세 이상 여성의 다양한 분야의 행정통계를 활용해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인구 및 가족, 경제참여, 주거와 복지, 지역생활 만족도 등 7개 부문 88개 항목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생산·제공된 행정자료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정통계다.018년 주민등록기준 경산시 여성인구는 10만 8천666명으로 전체 인구(21만 7천780명) 대비 49.9%이며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1천 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또 2018년 하반기 지역 거주인구 24만 7천명 중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의 여성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만 5천141명이다.여성 주택소유자는 2만 8천78명, 여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천72명이다.경산시 여성통계는 여성친화도시인 경산시의 여성관련 정책 개발과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되고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행정수행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정통계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의 맞춤형 지역통계인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2

한국한의약진흥원, 외국인 대상 한의약 온라인 교육 진행

전 세계 의료인과 정책 입안자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 기술 전수를 위한 한의약 교육과 연수 사업이 온라인으로 본격 진행된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지속함에 따라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국내 초청 연수 및 해외 교육 사업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보건복지부 보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초청 연수 및 해외 교육은 2019년부터 한국한의약진흥원, 경희대, 부산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청연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참여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또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임상 연수’, 외국에 한의약 정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해외교육’, 한의약 제도 및 한의 의료보험 등을 교육하는‘정책 연수’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임상 연수과정은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5개 기관에서 각 10명 이상의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 개론을 비롯해 사암침 등 한의학의 대표 침법과 척추질환, 비만, 파킨슨병, 중풍, 안면마비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강의한다.해외 고등교육기관 내 한의약 정규 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목표로 진행되는 해외 교육과정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얼바인캠퍼스(경희대), 독일 괴팅겐대(부산대), 미국 아칸소 보건의료교육대학(자생메디컬아카데미), 키르기즈스탄 아스펜자로프 국립의대(청연한방병원), 러시아 태평양국립의과대학(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한의대 공동 운영) 등 6개국 9개 협력기관에서 재학생과 교수진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시범 과정을 운영한다.정책 연수과정은 전통의약 분야 정부 간(G2G)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보건부 전통의약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역사, 정책, 교육, 건강보험제도, 연구개발, 치료기술, 한약제제 등을 교육한다.올해는 13개국 60여 명이 해당 과정에 지원해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총괄을 맡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교육 및 연수 과정이 온라인으로 기획·진행되어 우려가 있었으나, 각 기관이 만든 교육영상에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축적되어 전달력과 전문성이 외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한의약 정책, 임상 교육 등 선진화된 한의 시스템과 우수한 한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1

철새도래지 특별방역, 경산시 ‘대상’

[경산]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19~2020년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질병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과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경산시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밀집단지 초소운영, 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도태 사업 등을 추진했다.특히 철새에 의한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경북 최대 철새도래지인 금호강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철새의 이동 상황을 관찰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운영, 매일 철새도래지 순찰·소독 실시 등의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또 축산차량으로 인한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자인면과 하양읍에 국비지원 거점소독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가축질병 청정경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원룸촌 쓰레기 문제 어벤져스 떴다

[경산] 얼마 전부터 북부동 원룸촌에 버려진 쓰레기를 뒤져 사진을 찍고 다시 정리하는 두 명의 청년이 관심을 끌고 있다.영남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윤병현 씨와 신소재공학부의 김창겸 씨였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활발해지며 증가한 쓰레기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자신들이 거주하는 원룸 촌에도 같은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같은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은 이 문제에 공감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의기투합으로 매일 밤 원룸촌 주변 쓰레기 거점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쓰레기를 거둬가는 새벽에 다시 쓰레기 배출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한 발 더 나가 원룸 촌 쓰레기 문제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찾고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주변 원룸 입주자에게 쓰레기 문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배부했다.교내 커뮤니티에 게재를 하는 등 온·오프라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이들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영남대 원룸촌의 쓰레기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그 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활동 구역 내에서는 동참하겠다는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도 나타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영남대, 국제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 ‘MYEVE’ 팀(지도교수 이병준, 변정훈 기계공학부 교수)이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영남대 MYEVE 팀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에 올라 상금 500만원과 대회 우승기, 트로피를 받았다.‘MYEVE(Magnificient Young Electronic Vehicle Engineers)’는 영남대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로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꿈꾸는 젊은 공학도 18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대회에 MYEVE 팀 드라이버로 참가한 정동운(22, 기계공학부 3학년) 씨는 “주행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차량 길이를 대폭 증가시키고 폭을 감소시켜 운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량 높이를 낮추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및 차량을 경량화 한 것이 주효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MYEVE 김병규 팀장(23, 기계공학부 3학년)은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동안 동아리 회원 모두가 열정을 쏟았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MYEVE 팀은 대회를 1주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연습 주행 중 벽에 부딪히는 사고로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진 것이다. 팀원 중 크게 다친 사람도 없고 예비 부품들을 미리 만들어두었지만, 대회까지 남은 1주일 만에 새로 차를 만들어야 했다.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5일 밤낮을 작업해 이번에 우승 한 ‘MYEVE-20’ 차량을 만들어 냈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전국 35개 대학 5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경산농협 이재기 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

경산농협 이재기(79) 조합장이 4일 제8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사진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경북 지역 농·축협 조합장 중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이재기 조합장은 2002년 경산농협 조합장을 시작으로 5선의 재임 동안 농민조합원의 농협이용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장으로서 농민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경제 사업에 앞장서 리더십이 강한 현장밀착형 조합장으로 인정받고 있다.2002년 취임 후 2019년까지 조합원 자녀 2,015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70세 이상의 고령조합원으로 ‘경산농협노인회’ 조직·지원, 주부대학을 운영해 2,000여 명의 졸업생 배출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전국회장, 지방기초의원 등 경산 여성 지도자를 배출했다.조합장 취임 시 2천억원 수준의 총자산을 올해 9월 말 현재 1조 137억원으로 성장시키고 상호금융예수금이 9천249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6,991억원으로 성장했다.지난달에는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에 맞추어 조합원과 고객의 편리한 농협이용을 위해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부근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경산농협 본점을 준공해 경산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기 경산조합장은 “이번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쓰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경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4

경일대,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구·경북 최고 성적

지난달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경일대의 ‘키움카 팀’이 첫 출전에도 종합 순위 6위의 성적을 올렸다.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 행사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등 전국 14개 대학의 15개 팀이 자율주행 기술과 기량을 겨루었다.이번 대회는 수성알파시티 도로 내 팀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동시에 출발해 중간에 승객을 태우고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해 하차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경일대는 총점 5,468점을 획득해 대구·경북지역의 출전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팀에게 점수를 주고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지정된 위치를 벗어나면 감점했다.‘키움카’ 박경욱 팀장(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2년)은 “종합점수를 대회 마지막까지 유지하지 못해 아쉽게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자율주행으로 이름난 대학들과 당당히 경쟁해 상위권 성적을 올린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2일 팀원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전달하며 “자율주행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집약된 첨단 분야인 만큼 기술발전의 속도와 성과가 대학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2

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 신입생 모집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가 11월 4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석사과정이 개설돼 현재 석사과정에는 21명이, 올해 3월에 개설된 박사과정에는 14명이 재학 중이다.장애학과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서울과 광주, 울산, 경기, 충북, 경남, 제주 등에서 매주 수업을 위해 대구를 찾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통합교육과 통합사회가 구현되고 있다.‘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장애를 규정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 등을 탐구하며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중시하는 다학제적 학문으로 사회과학적 접근뿐 아니라 인문학적 접근도 한다.이미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장애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송정문 씨(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는 “두 번째 박사과정 입문인지라 지인들의 만류도 많았지만 지난 2학기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를 탐구하면서 얻게 된 학문적 즐거움 덕분에 입학하길 정말 잘했다고 자신합니다”라고 장애학과에서 느낀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학과 소속 교수들은 장애학 분야 선진국인 미국 등에서 공부하는 등 면면히 알차다.학과장인 조한진 교수는 지체 장애인이면서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학을 공부한 학자로 2013년에는 장애학 분야 한국 학자들이 최초로 출간한 ‘한국에서 장애학 하기(학지사)’의 편집자이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또 2015년에는 ‘한국장애학회’를 설립해 1·2대 회장을 역임했다.장애학과의 교육과정은 장애학 Ⅰ, Ⅱ를 비롯해 장애인 정책과 법률, 장애의 심리적 측면,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지원, 장애와 가족, 장애권리운동과 임파워먼트. 장애인예술론, 장애 재현에서의 이슈, 장애와 고용, 장애와 종교, 장애와 성, 장애학과 교육, 정신장애의 이해, 현대철학과 장애 등의 과목들로 편성된다.입학생들에게는 대구대에서 제공하는 각종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특히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는 장애학생장학금이 지급된다.입학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입학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s://grad.daegu.ac.kr)를 참조하거나 장애학과 사무실(053, 850-5094)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9

경일대, 기업 인사부서장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는 28일 기업의 인사부장을 초청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재학생 1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지역의 중견기업인 평화정공(주) 손태희 부장과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 ㈜한중엔시에스 정찬수 과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입사면접 시 유의점 등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결했다.학생들은 현직에서 인사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에게 입사 전형에서 유의할 점과 공인 영어성적의 비중, 면접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 등 질문을 쏟아냈으며 세 명의 멘토들 역시 두 시간에 걸쳐 성심껏 답변하며 토크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안영태 씨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부서장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면접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현준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취업프로그램 수요조사 분석 결과 현직자 직무 멘토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견기업을 섭외했다”라며 “현직 인사 부서장과의 QA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업이 바라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고자 행사장 소독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기록 작성,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한 후 열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9

2020 영남대 온라인 취업한마당 11월 6일까지

영남대가 매년 개최해온 대규모 취업한마당 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보통 2~3일에 걸쳐 진행됐던 예년 행사와 달리 올해의 ‘2020 YU Job On Fiesta’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다.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SK, CJ, 롯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주요 공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각 기업 및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직무별 재직자들이 이번 온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기업 소개 및 직무 설명회를 하고 취업준비생들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진로·취업 특강, 모의면접 컨설팅도 30일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신 채용 추세, 입사지원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모의면접 컨설팅도 진행된다.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취업선배 멘토링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 40여 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취업 동문 선배와 온라인 실시간 화상 멘토링을 갖는다.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기업,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취업한마당 행사 기간 중 23명의 진로․취업컨설턴트가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YU Job On System)’으로, 취업박람회뿐만 아니라 취업특강, 면접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면서 “기업 수요에 대응해 상시로 채용박람회나 캠퍼스 리크루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