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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결명자, 위염 예방 효과 입증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약재로 이용되는 토종한약자원인 결명자의 물 추출물이 위염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부터 결명자 물 추출물 (100, 500mg/kg)을 위염이 유발된 동물에 투여한 결과 위점막 손상을 개선하고, 위 조직 내에서 점막 손상을 차단하는 Prostaglandin E2의 손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현재 국산 한약재를 대상으로 위염,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여러 염증질환을 평가 중으로 결명자 물 추출물의 위염 예방효능을 입증해 특허를 등록함에 따라 결명자를 이용한 우수 제품 개발과 한의약 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약재로 사용되는 결명자는 씨앗의 일종으로 ‘눈을 좋게 하는 씨’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하여 예로부터 눈의 피로와 건조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변비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일상에서 쉽게 사용된다.결명자의 주요성분은 anthraquinone 계열의 화합물로 emodin, physcion 및 chrysophanol과 같은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예방, 항산화 및 간세포 보호 등 이로운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이응세 원장은 “한의약이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과학화와 표준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이에 대한 근거를 확립해야 한다”면서“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성이 높은 우수 품질의 국산 한약재를 개발․보급하여 토종자원의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8

경산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경산】 경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미암아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과 생활소비재, 식품, 기계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는 미국과 UAE,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홍콩,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57개사가 참여했다.참여업체는 상담장 부스를 이용하거나 파견된 통역사를 통해 기업체에서 원격으로 해외바이어들과 화상상담을 진행했다.구독자 10만 이상인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한국: 꽁지, 미국: 썸머썸머, 태국: Chats Share, BOBO)를 초청해 실시간 LIVE 방송으로 제품과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해 해외 소비자들의 온라인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증대도 기대된다.상담회에서는 121건 약 2천192만 불(263억)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가람오브네이처(대표 오성음)는 미국 현지 기업인 BonoSpera(화장품)와 MOU를 체결을 약속했다.최영조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소비나 판매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 수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6

경산시, 온라인 수출상담 성공적으로 마무리

경산시가 21일과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미암아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개최한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사진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지역의 화장품과 생활소비재, 식품, 기계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로 미국과 UAE,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홍콩,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57개사가 참여했다.참여업체는 호텔 상담장 부스를 이용하거나 파견된 통역사를 통해 기업체에서 원격으로 해외바이어들과 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이번 온라인 수출상담은 구독자 10만 이상인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한국:꽁지, 미국:썸머썸머, 태국:Chats Share, BOBO)를 초청해 실시간 LIVE 방송으로 제품과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해 해외 소비자의 온라인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증대도 기대된다.상담회는 121건 약 2,192만 불(263억)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특히 가람오브네이처(대표 오성음)는 미국 현지 화장품 기업인 BonoSpera와 MOU 체결을 약속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소비나 판매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 수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마케팅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6

이찬원 팬클럽, 이찬원 모교 영남대에 2천만원 기탁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22일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대표와 회원들이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영남대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오준 대표는 “이찬원의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팬클럽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아 아직 학생 신분인 이찬원의 모교 선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찬원과 영남대를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2천만원을 ‘이찬원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장학금 기탁을 전해 들은 이찬원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장학금 기탁을 위해 영남대를 찾은 팬클럽 회원들을 위해 깜짝 영상편지를 대학에 전해왔다.이찬원은 영상을 통해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과 영남대 교직원, 학우,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 나가는 이찬원 학생의 선한 영향력이 팬클럽을 통해 모교인 영남대로 전해졌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영남대 동문의 선한 영향력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찬원 엄마팬클럽의 ‘이찬원 장학금’ 기탁 관련 영상은 영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HtFXhVSGCofeature=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6

영남대 독도연구소 日죽도문제연구회 보고서 비판 학술대회

[경산]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경북도와 함께 22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일본 죽도문제연구회의 죽도문제 제4기 최종보고서 비판’을 주제로 진행돼 일본의 죽도문제연구회가 지난 3월 발행한 ‘죽도문제 제4기 최종보고서’의 핵심내용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최근 일본은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2017.3.31) 및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2018.3.30)을 개정해 학교교육 현장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왜곡 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본 독도 영유권 왜곡 주장의 발원지가 되는 일본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제4기 최종보고서’를 비판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대구대 최장근 교수는 ‘일본이 모르는 독도의 진실 비판에 대한 재비판’,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는 ‘죽도문제에 관한 학습 추진 검토부회의 활동과 죽도교육 검토’, 계명대 이성환 교수는 ‘내정화하는 한일의 외교의 통감부 시절 공문서에 대한 비판’, 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는 ‘송도개척원 관련 제4기 최종보고서학의 주장 비판’, 대구대 최철영 교수는 ‘지리적 근접성에 근거한 영역권원 취득의 가능성 비판’을 주제로 발표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1

이용록 영남대 교수, 이태규 학술상 수상

이용록 영남대 교수이용록(61)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21일 ‘이태규 학술상’을 받았다.이태규 학술상은 대한화학회와 이태규기념사업회가 국내 화학 발전의 선구자인 고(故) 이태규 박사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화학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자에게 수여한다.수상자인 이 교수는 새로운 생리활성 물질과 기능성 유기분자 합성 연구를 수행해 현재까지 345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SCI 저널)에 게재해 화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1일 이 교수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화학회 추계정기총회에서 ‘생리활성 물질 방향족 및 헤테로방향족의 새로운 합성법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수상기념 강연을 진행했다.이 교수의 논문은 영국화학회지 ‘오가닉 캐미스트리 프론티어(Organic Chemistry Frontiers)’와 세계적인 출판사 와일리(Wiley)가 발간하는 ‘어드벤시드 신데시스 캐탈리시스 (Advanced Synthesis Catalysis)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이 교수는 2018년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에 최우수 리뷰어(Outstanding Reviewer)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영국왕립화학회 석학회원(FRSC)으로 활동하고 있다.2017년 대한화학회 유기화학학술상, 영남대학교 우수연구상(2018년, 2012년),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2008년)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기초연구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1995년 9월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영남대 천마석좌교수로 추대됐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1

“협업으로 혈세낭비 막아야”

[경산] 지자체 행정의 업무가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업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산시는 민원이 제기된 남천 동편 산책로 180m를 11월 11일까지 확·포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시는 2009년 남천 둔치에 5.3k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2011년 국비 등 430억원으로 남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개발해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바꿨다.하지만, 2001년 개통된 강변 양쪽의 교량 하부도로(언더패스)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산책로 개설로 경산교 아래 교량 하부도로 옆 산책로 일부 구간의 폭이 1m도 되지 않아 산책 나온 시민들이 어깨를 부딪치는 등 교행에 불편을 겪었다.이러한 이유로 민원이 이어지자 시는 동쪽 산책로의 경산교 인근 180m의 포장을 걷어내고 7천100여만원의 예산으로 폭 2m로 확·포장하는 공사에 나섰다.현재 하부도로는 도로철도과가, 산책로는 건설과가 관리하고 있다.시민 A씨(49)는 “시가 남천 둔치에 산책로를 조성할 때 시민들을 배려한 행정을 협업으로 펼쳤다면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과의 행정도 중요하지만 큰 틀의 행정,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이 앞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0

“자유총연맹 경산지회장 자진사퇴하라”

[경산]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읍면동 분회와 여성회가 19일 경산지회장인 A씨(58)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이들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회장 A씨는 규정을 위반하고 회원에 대한 인격모독 등으로 경산시 한국자유총연맹 117명 전 회원으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8월 11일 A지회장의 임명권이 있는 도지부와 본부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어 도지부와 본부를 믿을 수 없어 기자회견을 했다”고 설명했다.회원들은 “A 지회장이 △서부 1동의 여성회장 위법임명 △행복·자유봉사단 강제해체 △보조금 미지급 △시 여성회 총무 위법임명 △공문서 위조 강요 △회원에 대한 인격 모독 △여성회원 성추행 등 한국자유총연맹의 명예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공문서 위조 강요는 여성회 회장단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중도에 사퇴하자 사무국장에게 여성회 동의절차 없이 여성회 회장단 회장의 잔여임기 유지를 내용하는 하는 규정을 개정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여성회원 성추행은 올 1월 17일 분회 여성회장 취임장소에서 2명의 여성회원에게 “누구 가시나야 술 한 잔 따라봐라”며 어깨에 손을 올려 지난 9월 2일 경산경찰서에 고소됐다.A지회장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경일대, 권역별 6개 대학과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경일대가 광주여대와 대구한의대, 루터대, 목포해양대, 안양대, 호서대 등과 2020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권역별로 여러 대학이 연계해 클라우드형 비교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공유생태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내용은 △권역별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운영 추진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대학별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등이다.또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비교과 프로그램 질 제고를 위한 비교과 평가위원을 위촉했다.최정아 경일대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컨소시엄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컨소시엄의 2020년도 주관대학인 목포해양대 최현준 기획처장은 “방학 중 학생들에게 주거 지역 근처의 컨소시엄 대학이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자기계발과 진로·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청도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 241억 확보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신규 사업으로 2021년도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4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현상 탓에 상습 풍수해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정비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그동안 동창천 일대(청도읍 내호리 ~ 금천면 임당리)는 운문댐 직하류라는 지형적인 여건으로 태풍과 호우 등 댐 방류 시 하천 범람으로 상습 침수가 우려됐다.이번 사업으로 취약 방재시설을 보수·보강해 기상이변 및 운문댐 비상 방류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사업비 482억원으로 매전면 호화리에서 금천면 임당리까지 10㎞의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개체 4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운문댐 하류 동창천 일대에는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외에도 청도읍 내호리에서 매전면 내리까지의 8.8㎞의 하천을 정비하고 3개소의 교량을 개체하는 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380억원으로, 매전면 내리에서 호화리까지 8.3㎞의 하천정비와 2개소의 교량을 개체하는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이 442억원으로 진행하는 등 총 1,304억원의 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착공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대구사이버대, 임상심리학과·사회복지상담학과·발달재활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가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재활과학부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선발한다.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임상심리학과는 뉴노멀시대를 맞이해 정신장애 진단 및 치료재활의 심리학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심리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타 전공 및 학교와 차별된 ‘정신병리, 진단 및 심리평가’ 수행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탁월한 임상심리사를 배출한다.사회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와 상담의 융합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특히 △사회복지현장에서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와 관심, △클라이언트의 가족 및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역량을 강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발달재활학과는 2020학년도에 신설한 장애인자립지원학과의 학과 명칭 변경을 통해 장애의 극복 및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의미를 품고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등학교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흡한 고등교육 체계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학과이며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홍주연 대구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자 학과를 신설했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겸비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특히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과 소득분위 1분위부터 6분위까지의 학생은 전액 장학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전혀 없으며 재학생 평균 한 학기 평균 자부담 등록금은 약 43만원에 불과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경산시, 경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경산】 경산시가 ‘2020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 및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지난 6일 경북도가 주관해 열린 이 대회에서 ‘경산에서 억대 연봉 크리에이터 되기까지’ 사례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사례와 일자리 창출 등 재정개혁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시는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 유튜브 구독자 100만 크리에이터를 육성시킨 청년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했다.또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제시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비전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실제 이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아카데미 수료생 15명을 국내 유수의 MCN사와 연계 지원하고 구독자 112만명의 크리에이터 지현꿍(2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청년희망도시 경산에서 끊임없이 청년창의산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8

대구가톨릭대, 20일까지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20일까지 DCU갤러리(매일신문사 1층)에서 제6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1주년을 기념하고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고자 지난 8~9월 초등학생 이상의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을 개최해 대회 수상작 33점을 전시한다.일반부 대상은 ‘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눈보라 친 연후에야 잣나무가 이울지 않음을 안다)를 출품한 권옥영 씨가, 중고등부 대상은 ‘欲保東洋先改政界 時過失機追悔何及’(동양을 보호하려면 먼저 정략을 고쳐야 한다. 때를 놓쳐 실기하면 후회한들 무엇하리오)를 출품한 대전고 이상연 학생이 받았다.초등부 대상은 ‘見利思義見危授命’(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를 출품한 경산 하양초 황재영 학생이 차지했다.안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남긴 유묵 200여 점은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날부터 순국한 3월 26일 사이에 모두 쓰였다.유묵을 통해 안 의사가 동서 고전에 해박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놀라운 평상심을 지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오는 26일은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1주년이 되는 날이다.김효신 안중근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과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본교(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와 기념대회를 개최해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15

경산시 웹툰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경산시가 생활폐기물 배출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웹툰의 일부분.경산시가 웹툰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일자리창출의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시는 생활용품의 배출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불법투기 등에 따른 민원제기 등이 발생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오프라인 홍보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이처럼 많은 시간투자와 홍보에도 생활폐기물 배출문제가 제자리걸음에 머물자 시는 시민들이 듣고 읽는 것보다 보는 것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만화인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웹툰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홍보에 나선 것이다.경산시가 12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연재하는 생활폐기물 배출관련 웹툰은 ‘Recycle’을 주제로 주인공인 ‘구찬오’와 차원이동 AI인 ‘RECY’가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분리배출, 불법투기 예방, 불법투기로 말미암은 환경오염 등 자원순환을 주제로 매회 다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사공윤 작가가 코디와 스토리, 감독을, 손창호 작가가 그림을 담당하고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웹툰과정을 수료한 8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채색 등의 업무를 분담하는 선순환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Recycie 1·2화는 14일 경산시청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다.캐릭터도 제작예정인 경산시는 이번 웹툰 작업이 오프라인 홍보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 홍보물, 학교의 교육자료, 정책 홍보용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쉽게 웹툰으로 전달 해 많은 시민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호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3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원의 권리는 누가 책임지나

5년의 세월이 흐르고서 경우 착공에 들어간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들이 현재 발생한 여러 가지 사항으로 불안해하고 있다.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중방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의 10개 동 전용 59~84㎡의 960가구로 700세대는 조합원에게, 260세대는 일반분양이다.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난 2015년 5월 3.3㎡를 700만원대에 공급을 약속하며 조합원 모집에 나섰지만, 중도에 업무대행사와 조합장이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5년이 지난 올해 8월에야 착공에 들어갔다.지역주택조합은 조합설립인가 후에만 분양에 나설 수 있지만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은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하는 편법 동원에도 조합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4차례나 조합원을 모집했다.이처럼 사업추진에 시간이 소요되며 애초 조합원과의 약속인 700만원대 공급은 물거품이 되고 마음을 졸이다 조합원들은 지난 4월, 3.3㎡를 1,100만원대에서 1,200만원대에 입주하는 공급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여기에 지난 8월 일반분양에 나선 260세대의 분양가가 3.3㎡에 평균 1,331만원에 공급되자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이다.260세대의 일반분양이 9월 말 현재 116세대가 미분양 되고 9월 28일 사업장 인근의 은호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진동발생 피해를 주장하며 “건설공사 중단과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을 경산시청에 제기하고 나서 조합원들은 그 피해가 자신들에게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모집부터 입주 때까지 발생한 모든 비용에 책임을 지는 특성으로 일반분양이 입주 때까지 미분양으로 남을 경우, 은호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시공사인 ㈜서희건설이 협조하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이 조합원들의 몫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조합원 A씨(52)는 “수익성을 기대하고 투자한 조합아파트가 수익은커녕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며 “700만원대 공급 약속이 깨어졌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마지막으로 체결한 공급계약도 안심할 수 없어 조합원의 권리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한편, 중방동 일원은 2006년 8월 중방동재개발설립위원회가 주택조합설립을 요구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3조 제2항 미달 등을 이유로 설립인가가 반려되기도 하는 등 지역개발은 지역민의 관심사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3

경산하양 금호어울림 낮은 분양률로 고전

지난 8월 20일 모집공고를 내고 9월 7일부터 9일 청약을 받았던 하양택지지구 금호어울림이 다양한 홍보에도 분양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단일 전용면적 59㎡으로 분양 중인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LH가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고 있다.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3.3㎡ 평균 분양가는 938만원이다.금호어울림 분양팀은 전매제한 미적용 지역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 중도금 60% 무이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각종 매체와 견본주택, 대형 벽면 현수막, 래핑차량 등으로 분양을 독려하고 있으나 한국감정원 청약 홈 결과에 따르면 7일 현재 626가구 중 15%인 96세대만 청약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530세대 미분양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LH가 시행하는 국민주택으로 미분양규제지역 지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이다.9월 말 현재 경사지역의 민간 미분양세대수는 412세대다.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견본주택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이들 청약자와 계약에 나서고 9일부터는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하지만, 계약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9일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하양택지지구 인근인 지식산업지구에 2023년까지 입점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청약으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이 저조한 분양률을 보이는 이유로 △전용 18평의 협소한 면적 △낮은 브랜드 호감도 △하양택지구의 실소유자 감소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역사와 먼 거리 등을 거론했다.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의 앞날이 불투명한 것만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단지 주변의 초중고와 대학이 있는 교육여건, 신세게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심리, 입주자를 위한 특화시설 등이 젊은 세대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07

대구한의대, 1억 1천만원 규모 침 관련 의료기기 지식재산권 이전

대구한의대는 최근 국내 최고의 제침 및 의료기기 사업체인 주식회사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에 침 관련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을 1억 1천만 원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전하는 기술은 PCT 출원을 완료한 것으로 현대 한방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침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고자 개발된 RIGD(round needle insertion gudiance device)에 대한 것이다.이는 굵고 긴 여러 다용도의 침을 체내에 안전하게 통증을 최대한 줄여서 쉽게 자입하기 위한 도구로써 침 치료의 영역 확대와 다른 치료기술개발에 유용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양방으로의 확장성을 보유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주식회사 동방메디컬은 기술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발명자인 김재수 교수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침은 너무 가늘고 짧아서 치료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고 도침은 위험성 때문에 일반 한의사가 사용하기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고 깊은 환부에 침을 안전하게 자입하고 대용량 약침이나 매선 등의 여러 시술을 쉽게 하려고 개발하게 되었으며 침의 영역과 다용도 침 개발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도입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제품이 되도록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대구한의대와 지속적 협업은 물론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7

11월 말까지 한방의료 이용과 한약소비실태조사 실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이용행태, 만족도와 한약(첩약, 한약제제)의 처방현황, 다빈도 처방 등 국가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2020년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를 11월 말까지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주관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실태조사는 한의약 소비실태 분석을 통한 국가승인통계 자료 구축으로 한의약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일반국민 및 한의 외래·입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 이용실태조사’와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이 대상인 ‘한약소비실태조사’로 구성된다.한방의료 이용실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실태와 인식 정도, 수요, 이용행태 등을 분석한다.또 한약소비 실태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 2,800개소를 대상으로 한약의 연간 처방현황 및 소비 실태 등을 파악한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사원과 조사대상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대면조사 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그 외에 설문지를 가구 문 앞에 전달 후 추후 회수하는 방식 등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2017년도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www.koms.or.kr)를 통해 조사의 목적, 배경, 내용, 주기 등 기초보고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다만, 학술용 데이터는 연구목적으로만 제한되며 자료 이용 목적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6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 선도하는 대구대

대구대가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강화하며 비대면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특히 교육혁신원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중심으로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마중 물 삼아 언택트 비대면 중심의 교육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구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교육 혁신을 위한 온라인 교육 체제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서비스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았다.2016년과 2020년에 ‘K-MOOC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DU-MOOC’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매년 강좌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2019년에는 9개의 강좌를 개발했으며, 올해는 10개 강좌 개발을 진행 중이다.올해 1학기에 2,100명이 넘는 학생이 DU-MOOC 강좌를 수강해 한 강좌당 평균 수강생은 235명에 달했다.코로나19 발생으로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비대면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지난해 교수학습지원관에 1인용 스튜디오 2실, 조정실 1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1실 등과 촬영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마련하고 올해에도 맞춤형 스마트 이러닝 시스템 스튜디오(2실)와 단과대학별로 1인 영상 제작 스튜디오(17실)를 구축했다.이렇게 새롭게 갖춰진 스튜디오와 촬영 장비들은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강의 영상 제작에 적극 활용되며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스튜디오 이용 건수는 400여 건이 넘었다.대구대는 학생들의 수업뿐만 아니라 취업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진로취업처는 대면 중심의 진로취업 컨설팅을 줌(ZOOM) 솔루션을 활용한 화상 컨설팅으로 전환해 지난해 1,444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지만, 올해 이미 4,830건을 상담하고 있다.26일부터 총 5일간 진행 예정인 진로취업박람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김정완 대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바꾸고 디지털 세대인 대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상담·진로·취업 정보 등이 전달되고 소통하는 데 힘을 쏟았다”면서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교육 혁신의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