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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박물관, 박대성 화백 특별전

청도박물관이 4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수묵화의 거장으로 널리 알려진 청도 출신 박대성 화백의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전 ‘세상에 우뚝 선 소산 수묵 풍경화’를 전시한다. 특별전은 전통 한국적인 미를 지닌 수지가, 화지가, 여백의 미3, 정자와 전통 수묵과 현대화의 조화를 이룬 만월, 고향, 효취, 해금강 등 박 화백의 수작 1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수지가와 화지가는 남종 문인화 계열의 작품으로 본인의 마음 수양을 위해 그린 그림이다. 또 만월, 효취, 해금강은 한국 수묵 풍경화의 특징과 서양 풍경화의 특징을 융합해 박대성 화백만의 기법으로 그린 작품으로 수묵화의 부감시(높은 곳에서 내려 보는 시각)와 다시점 구도가 잘 드러나 있으며 박대성 화백의 특기인 세밀한 묘사로 한층 멋을 더했다. 박대성 화백은 다섯 살 때 무장 공비에게 부모를 잃고, 그 역시 공비가 휘두른 낫에 왼팔을 잃고 남은 손으로 어렸을 때부터 붓글씨를 쓰며 필력을 키웠고 독학으로 화단 트렌드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해 감동을 주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통 수묵의 아름다움, 박대성 화백의 정신세계와 따뜻한 메시지 담긴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국 수묵화의 미를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청도박물관을 많이 찾아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한국 수묵화가 주는 감동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5

청도군, 2024년 공모사업 역대 최대 1566억 원 확보

청도군이 총 3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566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 중 국·도비 비율이 63%에 달해 초우량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도비를 효과적으로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첫해에는 756억 원을, 2023년에는 1373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고 올해도 전년보다 193억 원이 증가해 2022년에 비해 206%가 증가했다. 올해 주목할 점은 중앙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2025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 평가에서 청도군이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청도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472억의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확보해 군정에 특화된 기금사업을 통해 정주 인구와 관계 인구,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재해예방 사업공모에서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과 ‘동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되며 총사업비 692억 원을 확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교부세 축소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의 지속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제 예산 8천억 시대 개막을 목표로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자세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5

청도군, 교량 상징 조형물 설치로 이미지 개선

청도군이 22일 지역의 풍요로움과 결실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유등교(화양읍 유등리, 군도 15호선)와 미전교(매전면 당호리, 지방도 919호선)에 설치했다. 지역의 특색을 담은 조형물과 미디어가 결합한 경관 조명의 설치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지역 관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유등교 상징물은 해마다 탐스럽게 열리는 감과 복숭아를 통해 청도군의 열정과 땀으로 피어나는 눈부신 ‘결실’을 표현했다. 매전교 조형물은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대추 열매와 소의 뿔을 형상화한 ‘비상하는 청도’를 표현한 직선 구조를 함께 설치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간에는 미디어를 결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경관 조명이 청도의 미래를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획일화된 교량에 청도군만의 특색을 담은 조형물과 미디어 경관조명 설치로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문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24

청도군, 2025년도 국비 확보에 승부수…김하수 군수 국회의원 상대 국비 확보 지원 요청

김하수 청도군수가 18일 서울에서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구자근 예결특위 간사(국민의힘)를 차례로 면담하며 지역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산~청도 간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경 뮤지컬 ‘화랑 천 년의 문턱에 꽃 비 내리다’제작 △유아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현재 군이 확보한 2025년도 국·도비는 2024년 대비 103억 원이 증액된 2243억 원으로 부족한 재원을 국·도비 확보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려면 지역 현안 사업들에 반드시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노력을 다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는 열차처럼 계속해서 달려갈 것이다”고 국비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3월 2025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과 국회의원 면담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로 세수 감소와 교부세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 예산을 더 확보하겠다는 청도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9

청도군,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

청도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밴쿠버 현지 판촉에 나섰다.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통상과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 Trading LTD.)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모혁정 티브라더스 대표가 참석했다. 13일에는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미주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목표로 간담회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와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은 감 말랭이, 반건시 등 감 가공품과 친환경 우렁이 쌀, 전통 식혜 등 우리 농특산품의 수출량 증대에 합의하고 상호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티브라더스는 1995년에 설립된 이후 밴쿠버지역 최대규모의 한인 마트로 캐나다지역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간매출 약 8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청도군은 탄탄한 유통 능력을 자랑하는 티브라더스사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농산물 홍보와 판촉 행사로 기존의 버섯류, 감 가공품 중심에서 쌀, 식혜, 말린 나물류 등으로 수출 품목이 다변화하고 수출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농특산물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출은 아직 초보 단계로 현지 홍보 및 판촉 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력 강화로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4

청도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방정부가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올해는 우수 지자체 집중지원을 위해 투자계획 평가체계를 애초 4단계에서 2단계(우수 8개 시군 각 160억 원, 양호 81개 시군 각 72억 원)로 개편해 최고와 최저 배분 금액의 최대 차이(88억 원)를 확대했다. 청도군은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 중심 생활권 정주 환경개선 △Welcome! 웰니스마트 -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기술로 사람을 연결 △글로벌 청(淸)-청(靑) 드림스테이 - 청도 따뜻한 환대와 함께하는 청도의 글로벌 커뮤니티 △행복 울(ALL)타리 프로젝트 - 함께 키우고 돌보는 촘촘한 지역사회 기반 구축 등 4개 사업을 ‘생활인구의 관계 인구화, 관계 인구의 정주 인구화’의 흐름과 연계한 투자계획안을 제출했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도군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투자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투자계획 프레젠테이션(PPT)을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가져 평가단에게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군수의 직접 발표로 평가단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고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 사업계획서의 여건 분석의 적합성, 사업의 우수성, 기금사업 간 연계성 등 종합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진정성으로 군민과 함께 손잡고 소멸하는 청도를 성장하는 청도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의 3대 정책 비전과 기금사업 간의 협력을 통해 청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A등급(112억 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우수등급(160억 원)에 선정됨으로써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광역기금을 포함하여 2022년부터 2025년까지(4년간) 총 472억 3천8백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6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 청도군 방문

4일, 청도군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카빈티시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을 대표로 한 대표단 7명이 청도군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카빈티시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으로 청도군과 카빈티시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청도군에서 일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을 격려하려는 것이다.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도군 관계자들은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 지자체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했다.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감 가공 농가와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방문해 근로환경과 숙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은 “청도군의 초청과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카빈티시의 근로자들이 청도군에서 일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청도군의 근로 및 주거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며 청도군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계절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또 다른 가족으로 이들이 청도군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농가는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가와 근로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기를 바라며 청도군과 카빈티시 간의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해 국제 교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2023년에 84명을 시작으로 단 한 명의 불법 이탈자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인원을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