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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단촌면, 행복 안전지키미 지원 소화기 설치 완료

【의성】의성군 단촌면은 ‘행복 안전지키미 지원’사업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3일간 단촌면 관내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85가구에 소화기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행복 안전지키미 지원 사업은 단촌면의 특화사업으로 재해에 상시 노출되어있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화재로 인한 안전문제를 예방하여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이날 사업을 위하여 단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각 마을 이장의 추천과 현장확인을 거쳐 지원가구를 선정하고, 대상가구에 천장형 자동확산소화기 및 분말소화기를 지원하여 화재예방과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600여 건이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되어 화재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주택 전체로 화재가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김광철 면장은 자동확산소화기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이 화재 등 여러 재난에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재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5-22

의성군, 예술가 일촌맺기‘청춘 원데이 클래스’개최

【의성】 의성군은 청년예술가가 의성에 살아가며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인 2022년‘예술가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청춘(Youth)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청춘(Youth) 원데이 클래스’는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로 지역에 유입된 7명의 청년예술가들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청년예술가와 지역주민들 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의성읍과 안계면에서 각각 진행되는데 의성읍은 6월 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13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고, 안계면은 6월 5일 안계하나어린이집 옆 공원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인테리어 소품 그리기 ▲오일파스텔 엽서 만들기 ▲스탬프 엽서 만들기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컨츄리 웨딩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강좌로 이루어져 지역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의성읍에서 진행하는 클래스는 선착순에 의한 현장신청이고 안계면에서 진행하는 클래스는 온라인 및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신청 및 문의사항은 운영단체(☎054-920-353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의성군은“앞으로도 청년예술가와 주민의 교류를 통해 마을 주민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받고 청년예술가는 의성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5-22

가정의 달 맞이 의성키움어린이공원 임시개장 성황

【의성】 의성군은 의성키움어린이공원(놀이터) 임시개장 기념으로 열린 가정의 달 행사가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시설 운영 주체인 의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손현봉)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벤트 등을 기획하였으며, 5월 1일을 시작으로 5일, 14일, 15일 2주간 사흘에 걸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의성군 내 가족뿐만 아니라 대구, 구미, 안동, 예천 등 인근 시군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어우러져 어린이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뜻깊은 날을 보냈다. 의성키움어린이공원은 시범운영 기간 중 방문객 의견을 반영한 미비점 보완을 거쳐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놀이터)과 함께 실내 놀이시설인 키움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한 어린이의 성향에 맞게 다양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의성군은 “이번 행사로 키움어린이공원에 일 평균 400여명의 의성군 및 경북 북부권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다녀갔다.”라며 “관내외 가족들의 많은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력에도 보탬이 되는 의성군 대표 놀이시설로 부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5-19

의성읍주민자치회, 우리동네 영화관 나들이사업 추진

【의성】 의성읍주민자치회(회장 조상칠)는 지난 3월 정기회의를 통해 2022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예산 5백만원)로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향상을 위해 ‘우리동네 영화관나들이 사업’을 선정했다. 관내 영화관 상영관을 대관하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의성군작은영화관(대표 정민화)과 업무협약을 거쳤으며 지난 5월 12일에 첫 영화나들이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관 나들이에 참여한 30여명의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번에 걸쳐 영화관 나들이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매회 30~35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의성읍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정명관분과장)와 지역재생분과(강원석분과장)가 주관하고 주민자치회 당연직위원인 31개리 마을이장들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주민자치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영화관람과 같은 문화생활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업을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과체험으로 자치가 확산되어 지역의 어르신들의 삶이 보다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5-17

의성군, 2022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의성】 의성군은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성을 만들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2022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은 타지역 청년이 의성군 주민과 연계하여 도출해낸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타지역 청년이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2022. 2. 16. 이전) 관외 주소지를 둔 만 19~45세 이하 청년과 공고일 기준 관내에 주소지를 1년 이상(2021. 5. 16. 이전) 둔 만 19세~65세 이하 의성군 주민으로, 타지역 청년과 의성군 주민이 팀을 이뤄야 한다. 최종 선정된 팀은 팀당 사업화자금 5천만원과 사업장 리모델링비 5천만원 최대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 컨설팅, 각종 창업교육, 전담 코칭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의성군 홈페이지나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이나 방문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 “의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전적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열정과 재능으로 가득한 청년들의 니즈에 맞춘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5-17

청춘행복장터, 수익금 전액 안계면에 기부

【의성】의성군 안계면 청춘구행복동 5기 참가자 및 안계면 주민동아리 합동으로 지난달 말에 개최한 제5회 청춘행복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안계면에 기부했다. 이번 청춘행복장터는 청춘구행복동 제5기의 7주간 생활과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잔치처럼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내고자 안계전통시장 내 안계면민회관 앞마당에서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청춘구행복동 5기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성과물 판매 및 샐러드비빔밥・막걸리 판매, 안계여성자율방범대(대장 이인혜)와 안계함께살아요(대표 권미란)에서 김치전・부추전 및 음료를 판매하였고, 안계색소폰동호회(대표 전재원), 아리랑민요예술단(대표 최해숙), 민속예다원(대표 김시화)에서는 신명나는 공연을 준비하였다. 청춘구행복동 프로그램 참가자 박다래(청춘구행복동 5기 참가자)씨는 “의성군 안계면을 알게 되어 좋았고, 7주 동안 농촌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특히 청춘행복장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우리가 번 돈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일에 기부한다니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규 의성군이웃사촌지원센터장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한곳에 모여 지역과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이며, 이러한 시간이 자주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우 면장은 “유입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으며, 기부금은 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안계면 저소득층에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22-05-12

의성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선정

【의성】 의성군은 2022년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안계면 일대에 조성하기로 하였다. 안전한 먹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 확충, 유통체계 확립, 소비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유치로 의성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4년간 총 180억을 투입하여 유기농복합체험시설, 통합유통·물류가공시설, 친환경스마트시범농장, 친환경정원 등 친환경농업실천농가와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의 교육·체험·먹거리·볼거리·소비·유통 공간을 조성하여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과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유치에 따라 경상북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는 의성군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하여 경북 친환경 농산물의 수출물류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며, 친환경유기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의성군 및 경북도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며 이웃사촌시범마을·펫월드 등과 연계하여 인구유입 등 미래의 젊은 의성만들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의성군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유치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출하처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친환경농업의 선순환구조 정착으로 의성 친환경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22-05-12

의성군, 의성마늘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한 현장교육 실시

【의성】 의성군은 29일 의성읍 도동리 등 관내에서 시범농가 및 마늘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의성마늘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농촌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늘 비닐을 조기에 제거하여 무피복으로 마늘을 재배하거나 생분해 비닐을 활용하여 마늘을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현장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마늘 재배시 반드시 비닐멀칭을 해야 하는데 비닐멀칭은 월동시 동해피해를 방지하고 잡초 발생 억제로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며 양분 유실 감소로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켜 마늘의 생육 및 상품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비닐 제거에 많은 인건비가 들고 또한 분해 기간이 길고 토양에 잔류하면서 환경 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 발생 등으로 농촌환경 오염원이 되기도 한다. 이에 마늘 비닐을 조기 제거하여 무피복으로 재배하거나 생분해 비닐을 활용한 농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반기고 있으며 영농 폐기물로 인한 토양 및 환경오염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태 마늘명인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마늘재배 중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마늘싹 유인 및 수확단계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의성군은 “농촌 환경오염 방지와 부족한 노동력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멀칭비닐 재배와 마늘비닐 조기제거 기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2022-05-03

의성 안계초, 개교 100주년 교내 기념 행사 개최

【의성】 의성 안계초등학교(교장 김종도)는 지난달 29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100년 의 전통, 미래의 주인공, 행복한 학교' 란 주제로 교내 기념식 및 다채로운 학예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교 송백관에서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은 총동창회 임원진, 안계초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임원, 4~6학년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하여 개교 100주년 기념 소식지 배부, 안계초 100년의 변천사를 담은 기념 영상 시청, 100주년 기념 문예 대회 입상자 시상, 내빈 축사, 케이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또, 기념일에 앞서 안계초등학교는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고 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 고취를 위해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교내 행사로 학교사랑 글쓰기, 학교사랑 그림 그리기, 우리 학교 캐릭터 그리기, 슬기로운 학교생활 만화 그리기, 우리 학교 탐구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여 함께 기억하는 100주년 행사를 다채롭게 전개하였다. 김종도 교장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다채로운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로운 도약의 10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 학교 운동장에서 총동창회 주관하에 내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묵기자

2022-05-01

의성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의성】 의성군은 오는 5월 13일까지 지역 내 부지를 확보하고 있거나 작목전환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딸기 스마트팜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는 지역 내 스마트팜 온실 창업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거나 재배 작목 전환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딸기 스마트팜 온실 이론과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과정 이수 시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의성군에 주소지를 두고 스마트팜 온실 창업을 위한 부지(농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작물기초, 재배기술, 온실설계, 스마트팜 운영기술 등 스마트팜 창업 및 경영에 관한 전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은 6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5월까지 이론교육은 월 2회 3시간씩 총 72시간, 창업실습은 주 2회 8시간씩 총 92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은 전체 교육시간의 80%이상을 출석한 경우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교육 신청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계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및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딸기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체계화한 교육으로 안정적인 창농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청년들이 스마트팜 경영을 통해 농촌에 창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2022-04-28

“청년창업 꿈꾼다면? 의성에 정착하세요”

[의성] 의성군은 적극적인 청년 유입 정책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경북도 내 인구감소지역(의성군 외 15개소)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최대 2인)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다.공모결과 최종 선정자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각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년차까지 청년 1인당 매년 1천500만원과 3년차에는 청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경북도 내 청년들은 의성군청이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창업의 꿈을 품고 우리 지역에 첫발을 내디디려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젊음으로 지역을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심도있는 변화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3-21

의성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착착’

[의성] 전국 유일의 성냥공장이던 ‘의성 성광성냥공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의성군은 178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문화재생사업인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일 군에 따르면 성광성냥공장은 2020년 문체부의 폐산업시설 등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재생사업이다.지난해 부지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아카이브(공간, 주민, 성냥기계)를 통한 콘텐츠 개발, 성냥공장 붐업 프로그램, 거버넌스 구축 및 파일럿(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성냥공장 전시공간과 주민 활용공간 구성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성냥공장 기록화(건물, 기계, 설비 등 3D 3차원 도면화) 사업,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BI(브랜드 이미지) 제작, 성냥공장 열리는 날(전시, 팸투어 등), 파일럿(예비사업) 프로그램 10여개 제작, 스팟 공간조성(거버넌스 및 파일럿 프로그램 실행) 등이 추진된다.내년에 설계용역을 진행해 2025년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의성 성광성냥공장은 근대산업유산으로서 소중한 의미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기회로 성냥공장뿐만 아니라 의성군 전체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의성 성광성냥공장은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2월 양태훈·김하성씨가 의성읍 후죽리 일원에 설립해 가동을 시작했다.1961년 손진국 사장이 공장을 승계해 의성읍 도동리 현위치로 이전했다.부지 7천686㎡, 건평 1천971㎡ 규모이다. 건물은 윤전부, 축목부, 건조부, 소갑부, 대갑부, 배합실 등 13개 동이다.초창기 직원은 160여 명이었지만 1970년 기계화 설비가 도입되면서 최대 270명으로 늘었다.하루 1만5천갑(한갑 550개피 기준)의 성냥을 생산해 전국 각 가정에 공급해 왔다.해방 직후 300여 개에 달하던 국내 성냥공장들은 1980년대 가스 라이터 출현 및 2000년부터 시작된 중국산 성냥의 저가 공세에 밀려 모두 문을 닫았다.홀로 남아 2013년까지 명맥을 유지해 오던 성광성냥공장도 그 해 11월 조업을 중단했다.의성군은 2020년 12월 성냥성냥공장에 대한 문화재생사업을 위해 전체 부지 중 7천535㎡를 매입하고, 2천314㎡는 손진국 사장으로부터 기증 받았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