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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GETV로 육지-울릉도와 화상회의

【안동】 경북도의 넓은 면적으로 원거리 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GETV 시스템`이 육지와 울릉도 간의 영상대회나 화상회의까지 가능할 정도로 자리매김했다.12일 경북도교육연구원은 지난해 3월 구축된 GETV 화상회의 시스템을 울릉도까지 확대해 울릉교육청과 화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GETV는 인터넷 상 교육전용 시스템으로 각 23개 지역교육청에 화상회의실을 마련해 실시간 영상대화 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화면 송출까지 가능하다.앞서 11일 연구원은 제5회 학생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 지역예선을 위해 23개 지역교육청의 담당장학사들은 GETV시스템으로 담당자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 당시 회의에서 독도탐방 일정과 담당자 회의를 동시 실현하기 위해 울릉군 교육지원청에서 주화면을 고스란히 육지로 송출하는데 성공했다. 울릉도 담당 교사는 안동까지 원거리 출장을 오지 않고, 해당 지역교육청에서 회의에 참가한 것. 울릉도에서 22개 육지 교육청과 실시간 영상대화를 통해 대회진행방법과 유의사항 등도 간편하게 전달됐고 각 지역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즉석에서 진행하는 등 쌍방향 소통회의도 가능해졌다.조춘식 경북도교육연구원장은 “앞으로 GETV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행정의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06-13

안동 개목나루 조성공사 `착착`

【안동】 안동시 성곡동 민속박물관 주변 낙동강의 나루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개목나루조성사업이 올 연말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개목나루사진는 영가지에 기록된 `견항진(犬項津의)`을 복원해 나룻배를 운행하고 나루문화체험촌을 운영해 낙동강 상류의 옛 모습을 재현하는 사업이다.개목나루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명주촌 1동과 체험촌 2동 건립을 완료하고 야외무대와 나루터를 설치 중이다.현재 나룻배 체험을 위해 목선 나룻배를 제작 중이며 올 연말 준동된다.보조댐 상하류를 운행할 나룻배 재원은 길이 14.5m 폭3.0m로 탑승인원은 13명으로 운행거리는 약 2.0㎞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개목나루조성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용역중이다.나룻배 1척 운행과 명주촌 외 3동, 기존 매점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존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시설과의 상호보완 및 연계성을 검토해 개목나루에 다양한 전통체험, 휴식과 여유, 역사 및 특산품,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개목나루는 인근 한자마을, 유교랜드, 골프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숙박시설까지 갖춘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활기와 함께 안동관광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호주변에 한자마을과 호반나들이길 조성, 수자원공사에서 추진중인 친수문화공원, 파크골프장, 수목원 등이 마무리되면 성곡동 일원은 기존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과 함께 체험, 교육,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3-06-12

안동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실적보고회

【안동】 안동시가 2014년 국가예산 확보활동 실적 보고회사진를 갖고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예산반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안동시는 10일 오전 9시께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5월 당정협의회 후 각 부서별로 주요사업 대해 경상북도와 중앙부처 방문 결과 등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안동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정하지구 하수관거사업 등 35건의 총사업비 3천9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에 대한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의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실적과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는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날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3대문화권 358억원,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외 4개소 하천 정비사업 172억원 등 48건 2천198억원과 2013년 사업 추진 실적, 2014년 사업추진 계획에 관한보고도 함께 실시됐다.또한 국가시행사업인 경북도청 진입도로 개설 445억원과 용상~교리 간 국도우회 대체도로 개설 300억원 등 10개 사업 8천300억원의 국가시행 사업에 대해서도 2014년 중앙부처 사업시행 계획에 대한 보고와 부처예산 반영을 위한 대책을 가졌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3-06-11

안동 스포츠마케팅 열기 후끈

【안동】 안동시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3국민생활체육대축전` 열기를 스포츠 마케팅으로 이어가고 있다.지난 5개월간 안동시는 생활대축전을 비롯해 SBS프로볼링 안동투어, 안동오픈테니스대회, 꿈나무축구대회, 웅부배 초등생테니스대회, 전국신인아마추어 복싱대회 등 10여개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여기에다 생활대축전으로 미뤄진 각종 대회가 속속 개최되면서 안동은 스포츠 열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안동시민운동장에서는 28~29일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68회 전국대학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다.생활대축전으로 구축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축구 경기도 유치했다.안동시민운동장에 야간 조명등이 설치되면서 10여년 만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경기가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출범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6월16일 오후 7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의 자선경기가 펼쳐진다.`전국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유치도 성공했다.이에 따라 제36회, 39회, 42회, 44회에 이어 46회 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하는 등 안동에서만 다섯 번째로 열리게 됐다. 제4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는 오는 7월21일부터 8월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시민운동장과 강변축구장, 한국생명과학고, 임하호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이 밖에도 제40회 중·고 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회가 6월1일부터 9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되고, 실업볼링연맹회장기 볼링대회도 다음 달 중 열린다.7월에는 2013핸드볼코리아 리그대회와 전국강변농구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시·도대항 롤러대회도 개최된다. 8월 이후에도 전국초등생 골프대회와 전국남녀 궁도대회, 하회탈배 태권도대회 등 19개의 전국·도단위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대축전 성공 개최와 함께 각종 체육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면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터닝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스포츠 마케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3-05-31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 내달 1일 개관

【안동】 안동시와 경북도관광공사는 내달 1일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유교랜드를 개관한다.28일 경북관광공사 마케팅 사업처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착공해 연면적 1만3천349㎡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국내 유일의 유교랜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과 놀이시설이며 어려운 유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합전시·체험시설인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 접객시설이다고 밝혔다.운영은 안동시와 경북도관광공사의 협약에 따라 경북도관광공사가 맡게 된다.유교랜드는 건물 전체가 스테인레스 스틸로 덮혀 태양의 각도에 따라 외형의 색감이 변하며 야간에는 건물 전체에 LED 경관조명을 비춰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유교랜드 지하 1층에는 매표소와 타임터널, 원형극장 등이 자리하고, 1층에는 각종 편의시설 등이, 2~3~층은 대동마을과 5개의 선비촌으로 꾸며져 있다.경북도관광공사 공원식 사장은 “유교랜드 개관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3-05-29

안동의 5월, 전통문화·예술의 향연 `활짝`

【안동】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제25회 안동예술제`가 개최됐다.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일간 각종 공연과 전시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의 진면목을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선 보인다.개막식에서는 사물놀이(참넋), 진도북춤(무용협회), 소프라노 김지은씨의 공연과 함께 김종길(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회원)시인의 `솔개` 시비제막식, 미술협회주관 전시행사가 오픈닝 됐다.전시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시화전,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회원전과 안동예술인 한마당전이 열린다.공연행사는 `생활국악콘테스트`, 젊은 풍류 그리고 화합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 7080` 열린음악회,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그래)`의 희극작품 정기공연, `춤, 바람을 벗삼아`, `김치국씨 환장하다`, 런치타임기획공연으로 `시가있는 풍경`이 공연된다.이 외에도 실경 고택뮤지컬 `퇴계연가`가 노송정(도산면 온혜리)에서 `민족의 여인 락` 이 임청각(안동시 법흥동)에서 각각 2회 공연된다.하회별신굿 탈놀이 마당공연도 낙동강변 음악분수대와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원거리 공연장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예술제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이 문화 축제형 대회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을 찾은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은 물론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행복 안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3-05-22

신평~죽송도로 선형개량공사 설명회

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녹전면의 평은-녹전도로 위험구간 선형개량공사가 시작된다. 14일 녹전면사무소에서는 지방도 928호선 중 녹전면 신평-죽송간 위험구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선형개량공사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사진 이 자리에는 김명호 경북도의원과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 송덕만 북부사업소장, 이재갑, 이숙희 안동시의회 의원, 이세면 안동시 건설과장, 강임구 녹전면장, 그리고 주민 다수가 참석해 서창엔지니어링사에서 마련한 설계시안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1월 김명호 도의원이 이주석 당시 행정부지사를 녹전면으로 초청해 위험도로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요구해 성사됐으며 약 23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녹전면민들에게는 최대의 숙원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설명회에 참석한 이유영 녹전면 이장협의회장은 “고질적인 결빙구간이 수십년 동안 방치되어 동절기마다 수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겨울철만 되면 빙판 위를 목숨을 걸고 다녀야 했던 길이 이제라도 안전하게 개선된다니 참으로 다행”이라며 환영했다.특히 이 사업의 물꼬를 튼 김명호 도의원은 “평균 경사도가 20%에 이르는 급경사 고갯길 전 구간을 응달에 배치한 것은 애당초 설계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이 구간이 개선되면 녹전면 소재지에서 송현오거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3-05-15

안동도심 젊어졌다

【안동】 안동 도심 가장자리 `문화의 거리`가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거리로 변했다.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신한은행 광장 앞에 마련된 분수대가 가동되고 실개천이 거리 중앙을 가르면서 이 거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자연스레 거리와 상점가도 활기를 찾고 있다.실개천 위에 마련된 탁자와 거리 중앙교차점에 마련된 쉼터에는 가족단위,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심 한 가운데서 여유를 즐기는 데다 거리 좌우에 위치한 의류, 빵집, 커피숍 등 상점가도 매출이 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이 거리 주변은 농협 등 금융권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의류나 커피 전문점 등의 프랜차이즈 상가들이 밀집돼 안동의 대표 중심가의 역할을 맡아 왔으며 유명의류브랜드 집결지이다.그러나 10여년 전 옥동지역이 신도시로 조성되면서 상권이 이 지역로 이동하고, 2011년 시외버스터미널도 송현동으로 옮기는 등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기도 했다.침체일로의 분위기는 안동시의 문화의 거리 활성화사업과 함께 다시 활기를 찾은 것.이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48억원을 들여 신한은행~대구도료 등 510m 구간을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고 문화적 테마가 어우러진 명품테마의 거리로 만들었다. 가로정비와 함께 전선을 지중화하고 실개천, 무대 및 분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속속 마련됐다.신한은행 앞 광장부분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가 자리하고, 안동선비를 상징하는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소공연장도 마련됐다. 중앙교차점에는 전통건축 양식의 갓 모양을 한 비가림 시설에 벤치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만남의 광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미디어폴, 와이파이 존과 같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도 만들었다.안동시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 담당은 “중앙문화의 거리가 명품테마거리로 재탄생하면서 안동 중심지로 위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면서 “일부 젊은 혈기로 시설물을 훼손하는 사례가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명품거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3-05-13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착착`

【안동】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유휴지에 산책로, 주차장, 안내센터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조성된다.안동시는 올해부터 민간투자유치 중인 유휴지에 이벤트 공간 조성을 위해 2015년까지 48억원을 들여 산책로 및 공원정비, 주차장 설치,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 등을 건립한다.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온뜨레피움과 전망대에 이어 올 2월 안동휴그린골프장이 개장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가족형 리첼 호텔은 당분간 주말과 휴일 숙소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유교랜드 개관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달 15일 정식개장을 앞둔 이곳은 다양한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5D원형입체영상관, 400여석의 원형무대, 기획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이외 아직까지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스파랜드 부지 등 유휴지 13만3천611㎡(4만평)에는 이벤트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계절과 테마별 다양한 꽃밭을 조성한다. 여기에다 포토존과 허수아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나들이, 스프링쿨러, 연인들의 추억쌓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캠핑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내년부터 2015년까지 34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공원, 온뜨레피움 시설개선과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단지 전체를 관리하는 사무실과 경북북비지역 관광홍보의 거점역할을 할 안내센터도 2015년까지 들어서게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만족을 높이고 지역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관광시설과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통해 지역고유의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3-05-08

`안동사과`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

안동사과사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는다.또 금상에 의성마늘(의성군)이 국무총리상, 은상에 빛깔찬(영양고추유통공사)·죽장연(영일인터내셔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2013년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원예농산물과 전통식품, 그리고 일반식품 등을 대상으로 상표등록 및 최소 1년 이상 생산·판매중인 농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브랜드 잠재력 및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나 우리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해 농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경북도는 이번 수상으로 경북지역 농산품이 소비시장에서 더욱 알려져 품목별 우리나라 대표 농식품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안동사과는 2007년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영예의 대상을 또 한 번 수상하게 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안동사과는 안동시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3천113여 농가가 참여, 연간 5만1천12t이 생산되고 있으며 참여농가들의 친환경인증 및 GAP 인증을 획득 등 적극적인 브랜드 관리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이번에 입상한 안동사과를 비롯한 의성마늘, 빛깔찬, 죽장연 등 우수 브랜드는 전국단위 전시·판촉행사 참가 등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선정된 우수 브랜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에서 시상하고 `농식품 파워브랜드 전시관`에 전시되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3-05-06

안동병원, 경북도 의료관광 우수병원 선정… 외국인 환자 유치 총력

【안동】 경북도가 의료관광사업 활성을 위해 동국대경주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중앙병원, 꽃마을경주한방병원 등 도내 5개병원을 지정한 가운데 안동병원이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됐다. 사진 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의료관광 우수병원 지정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도청주무관계자, 5개병원 대표가 참가해 경북의 의료관광을 이끌어 갈 우수병원에 대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이 병원들은 경북도와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초 외국인환자를 유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사업추진의지, 인프라구축,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지정했다. 향후 의료기술 및 시설 육성, 홈페이지 구축, 홍보팜플렛, 전문통역원 확보, 투어상품개발, 홍보설명회 개최, 전시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안동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헬스투어 상품을 개발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중동지역 등 10여객국가에서 연간 100여명의 외국인 및 교포가 의료관광을 체험하는 등 국내에서도 수도권을 비롯해 타지역 의료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 병원내 호텔인 게스트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지역내 관광인프라, 레포츠를 접복한 굿모닝헬스투어도 추진하고 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3-05-03

서울~안동 2시간30분대 주파

【안동】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중앙선 충북 단양 도담~영주~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안동시지역 주민설명회가 25일 오전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시설공단과 용역 관계자들은 복선전철화 사업의 기본설계(안)에 대해 1시간30분 간 설명했다.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은 2018년 완공예정으로 도담에서 영천까지 148.1㎞구간에 걸쳐 3조6천474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철도노선이 통과하는 시·군 지역을 돌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앞서 철도공단 측은 지난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해 노선이 통과하는 각 시군 및 읍·면·동 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동시의 경우 시청 건설과와 북후·서후·남후·일직면, 송하동 사무소에서 공람을 할 수 있다.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비 완료되면 선형개량을 통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고속열차의 운행으로 서울 청량리~안동간 운행시간이 현 3시간54분에서 2시간36분으로 단축된다.이에 따라 2015년 준공 예정인 상주~안동~영덕을 연결하는 동서4축 고속도로와 세종시와 도청신도시를 연결할 동서5축 고속도로 등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균형발전과 경북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3-04-26

안동 `농업과 꽃들의 축제`에 빠져볼까

【안동】 안동시가 생산자인 농업인에겐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할 새로운 기회를 주고, 소비자인 고객에겐 눈높이에 맞는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2013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를 앞두고 공간연출에 분주하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 일원에서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친환경 농업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메뚜기조형건물을 배경으로 동서양을 체험할 녹색체험공원에 개최될 축제는 고객이 원하고 오감을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특히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농·특산품 우수성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전시분야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 계절을 넘나드는 꽃들의 춤사위를 만끽할 식물, 특산품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체험분야에는 물고기 잡기와 감자 캐기, 음식 먹고 만들기 등 30여 가지의 체험장이 마련된다. 농·특산품 판매코너에는 잡곡과 딸기, 참외 등 과채류는 물론 약초, 야생화 등 30여 품목이 판매될 계획이다.이번 축제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생물자원연구소 등의 홍보관이 마련되어 농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또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축제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고 인기가수 강진, 서지오의 축하 공연을 비롯한 MC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을 마련해 가족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지게 된다.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 5월의 짙푸른 신록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 줄 것”이라며 “작은 감동의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족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3-04-24

명이나물·두메부추 대량생산 길 열렸다

【안동】 명이나물(산마늘), 두메부추와 같은 저열량 채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보급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거듭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웰빙시대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2000년부터 지역 우수 작목반과 반복된 실험을 거쳐 저열량, 명이나물과 두메부추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명이나물로는 지역에서 최초다.명이나물과 두메부추는 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깊은 산속, 서늘한 곳에 자라는 등 재배여건이 까다롭고 일부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산, 유통되면서 여전히 고가의 귀한 산채로 대접받고 있다.이번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명이나물의 경우3 발아율 향상을 위해 휴면타파 방법, 증식기간 단축, 여름철 태양광 차단 정도별 생육시험 등을 거치면서 평야지에서는 재배가 불가능하다는 주변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켰다.특히 번식, 발아에서 수확까지 6~7년 소요되는 기간을 수년간 실험을 통해 2년으로 줄여 종묘비 절감 등 대량생산도 가능해 진 것.현재 20만본의 명이나물은 연간 5만본 출하규모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으로 재배,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혈액순환에 좋은 채소로 알려진 야생 두메부추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채종과 대량증식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4천500여평의 재배규모를 확보해 지역소비자들에게 판매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김범수 원예기술담당은 “온, 오프라인을 통한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기술을 이전해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할 예정이다” 며 “앞으로 이 재료를 바탕으로 엑기스, 환, 절임류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개발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3-04-17

“옹천驛舍, 관광자원으로 개발을”

【안동】 민선5기 제30차 시민과 대화의 날을 맞아 안동시장실 문이 활짝 열렸다. 시민과 대화의 날은 매월 14일마다 권영세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해 주는 날이다.이번 달은 14일이 휴일이어서 하루 늦어진 15일에 열렸다.민원실에서는 또 매월 14일을 민원인의 날로 정해 종합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호박떡과 쑥떡 등 계절에 맞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시민과 대화의 날에는 북후면 옹천1리 강성주 노인회장 등 주민 6명이 찾았다.이들은 영주댐 건설에 따른 중앙선 이설과 북후터널 공사로 기능을 잃은 옹천역을 주민들을 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이곳에 향토박물관을 건립하고 과거 그곳에 있던 우물을 활용해 인공폭포 조성과 레일바이크 등을 조성할 경우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서는 철도도시공단 부지로 되어 있는 옹천역사 부지를 안동시에서 매입하던지, 주민들이 돌려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권영세 안동시장은 “옹천역사를 이용해 카페를조성하고 영주방향 터널쪽으로 레이바이크 설치 등 타당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개발방향을 함께 연구해 가자”고 답변했다.한편, 민선 5기 들어 지난달 까지 모두 29차례에 걸쳐 2천여명이 찾아 700여건의 민원을 제기했고, 이 가운데 77%정도를 깔끔하게 해소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