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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치안공백` 안동 옥동 “밤길 무서워”

【안동】 최근 아무런 이유 없이 50대 남성이 길 가던 40대 주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 안동 옥동 신도시. 취객을 상대로 `퍽치기` 등 크고 작은 강력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이 지역 주민들이 치안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관할 파출소의 신설이나 개편 필요성이 절실하다.안동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옥동 신도시에는 현재 7천800여 세대에 2만3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14년에는 지금보다 2배 가까운 주민들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지역에는 안동지역 유흥업소의 절반에 해당되는 75개가 이곳에 밀집돼 있는데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올들어 조직폭력배 등 각종 강력 범죄 검거율도 이 지역에서만 80%를 차지할 정도다. 그만큼 치안 취약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이처럼 관할 파출소의 개편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임에도 경찰의 대책은 더디기만 하다.옥동을 비롯해 송현동·노하동·서후면을 관할하는 송하파출소의 경우 현재 순찰차 3대에 29명의 경찰관이 교대로 배치돼 있지만 안동지역에서 가장 큰 관할면적(79.45㎢)을 담당하는 탓에 증가하는 치안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타 파출소에 비해 신고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될 정도다.반면 이와 대조적으로 안동시내 중심에 위치한 역전파출소의 경우 현재 28명의 경찰관과 순찰차 3대가 배치돼 중구동·운흥동 등 8개동 관할 면적(12.23㎢)의 치안을 맡고 있다.유흥업소도 옥동의 절반인 30여개 밖에 되질 않는데다 송하파출소에 비하면 사건접수 건수나 강력사건 발생 빈도도 예전에 비해 횔씬 적은 편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은 옥동을 관할하는 송하파출소의 시급한 개편을 바라고 있다. 적어도 면지역을 관할에서 제외시키고, 인원을 보강하는 등 신고출동보다도 현장중심 순찰위주의 체감치안을 높여 달라는 것이다.주민 권모(47)씨는 “밤이면 동공이 풀린 취객들이 고성을 지르고, 거리 곳곳에서 싸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며 “특히 딸 가진 부모들은 저녁 귀갓길에 취객이나 괴한에게 봉변이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하소연 했다.경찰도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예산 탓만 하고 있다.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치안수요 증가 등 옥동 신도시에 파출소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파출소의 신설이나 개편은 오로지 상부 소관”이라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11-09

안동농산물도매시장 사과출하 전국 `1등`

【안동】 전국 사과거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안동농산물도매시장에 11월 들어 사과 출하 물량이 몰리고 있다.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전국 공영도매시장 전체 사과거래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등 전국사과 거래 가격형성도 자연스레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이 주도하고 있다.최근 안동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사과물량은 하루 470여t으로 거래금액이 11억5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올 들어 10월말까지 사과거래 물량은 4만731t으로 거래금액만 1천55억원이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물량은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이는 올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사과나무가 쓰러지고 많은 낙과피해로 인해 생산물량이 줄어들면서 사과가격대가 높이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20㎏ 한상자 당 3만3천190원하던 평균 경매가도 최근에는 4만8천600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2006년 첫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1천46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총 1천7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안동농산물도매시장의 이 같은 성장세로 사과거래량으로만 볼 때 이미 10여년 전 서울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을 넘어섰다.사과출하 전국 1위의 위상을 지켜갈 수 있는 배경은 농가에서 산물형태로 출하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서 기계로 공동 선별을 함으로써 생산자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는 가장 선별이 잘된 농산물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의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또 전자경매 시스템의 완전정착으로 경매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과정의 투명화 방안도 큰 몫을 했다.안동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앞으로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갈수록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하하며 제값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2-11-08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명품공연` 풍성

【안동】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관장 하영일)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오는 10일 오후 3시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완창판소리 시리즈 4번째로 황갑도의 `적벽가`가 공연된다.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적벽가 이수자이자 남원국립국악원 악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소리꾼인 황갑도가 소리를 맡으며 해설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최종민 교수가 담당한다.`적벽가`는 중국 삼국시대의 조조, 유비, 손권의 싸움을 기록한 소설 `삼국지연의` 중 `적벽가싸움` 부분을 판소리로 짠 것이다. 사나이들의 인간관계를 노래한 것으로, 싸움장면이 장엄하고 호탕하다.이에 자연스러우면서도 힘 있고 꿋꿋한 소리를 구사하는 황갑도가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11월에는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유니버셜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열정적인 댄스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통쾌한 세태풍자 연극 `설공찬전` 등 수준 높은 명품공연이 지역민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예매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및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054-840-3600으로 하면 된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11-08

안동 공무원들 `선비정신`으로 무장

【안동】 안동시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 맞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최근 신규 임용자나 전입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한다. 5~7일까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실시되는 선비문화체험 연수는 안동시가 신규·전입공무원들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선비정신을 몸소 배워 공직생활에 임하라는 취지에서다.이번 연수는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인 △선비에게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 △선비정신과 인성 △유교란 무엇인가 △퇴계선생 생활철학(敬) 탐방 △퇴계종택 방문 및 종손과의 대화 등을 통해 올바른 공직관 확립과 바쁜 일상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정신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교육입교 전 과거 선비정신을 현대생활에 접목하기 위해 개인과제물로 준비한 `수신·제가·치국을 위한 실천과제`에 대해 교육생 상호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토론과 함께 공직자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2002년 개설된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은 지금까지 전국교원, 공직자, 경제인단체, 학생·학부모, 기업체 CEO 등 924기에 걸쳐 5만9천34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올해 10월까지 기업체 임직원 등 241기에 걸쳐 1만6천380명이 참여하기도 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11-06

안동시외버스터미널 대중교통 편리해져요

【안동】 안동시가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의 시내버스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터미널 주변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한다.지난 2011년 1월24일 운흥동에서 송현동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면서 시내버스 노선도 전면 조정됐었다.그러나 풍산방면으로 운행되는 11번(풍산)과 46번(하회), 76번(구담) 등 읍면노선은 시내버스가 터미널 내부로 경유하지 못하고 터미널에서 500m가량 떨어진 34호 국도변에서 승·하차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1억5천만원을 들여 현재 터미널 서편에 거리가 멀어 불편한 1, 2번, 0, 0-1번, 80, 81번 등 시내순환노선 승강장을 가까운 터미널 앞쪽으로 이설한다.이설된 승강장구역은 시내버스전용 회차공간으로 설치해 시내·외 버스 간 환승과 풍산, 하회, 구담 방면 시내버스를 모두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주차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시외터미널과 인접한 호암 삼거리 국유지 8천450㎡부지에 3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 연말까지 15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한다.또 순환노선 승강장 조정 등을 통해서도 최대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터미널 이전과 신도청시대에 대비해 무료환승 및 마을버스 연계운행 등 효율적인 노선개편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고유가 시대에 운송원가 절감을 통한 경영개선과 서비스향상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11-05

내일 안동 학가산 산약축제 성대히 막올라

【안동】 국내 최대 산약 주산지인 안동시 북후면에서 산약(마)을 테마로 하는 `안동 학가산 산약`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 축제는 오는 3일 오전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북후면 옹천리 산약테마공원과 옹천역 일원에서 열린다.`천혜의 으뜸 보양식품 안동산약 드셔봐요! 느낍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축제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한 전시·체험코너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마 요리 전문가 권영숙 선생의 `산약(마) 음식 특별전`과 시식행사, 휘중 박치근 작가의 자연과 인간의 만남 사진 45점도 전시된다.또 자신이 캔 마를 직접 포장해서 사갈 수 있는 `마캐기`, 숯불에 `마 구워 먹기 체험`, 사과와 우유가 곁들여진 즉석산약 주스 만들기 등 체험코너가 마련되고, 학가산 자락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고추, 버섯, 감자 등 농산물도 판매된다.박실권 축제추진위원장은 “북후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안동산약의 품질과 효능이 최고라는 것을 확인시켜 타지역 식용마와 차별화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고수해 나가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산약(마)은 지난 2008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여성 소비자가 선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11-02

안동 리첼호텔 그랜드 오프닝 행사

【안동】 (주)아르피나 리첼 호텔이 안동문화관광단지내에 완공됐다. 가족형 호텔인 리첼호텔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온뜨레피움 준공 이후 두 번째로 개장한 시설물이다.1일 리첼 호텔 측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안동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주)아르피나는 지역 건설사인 세영종합건설(대표 안영모)이 호텔건립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2010년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부지 9천070㎡, 건축연면적 1만4천704㎡ 규모의 호텔과 연회장을 건립했다.리첼 호텔은 행복이 피어나는 호텔, 가족의 안락함을 슬로건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90실 규모로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 속에 안동호(湖)의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친환경적인 호텔이다. 특히 전객실이 취사시설 및 조리기구가 완비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호텔부지 내 마련된 연회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웨딩홀, 회의 및 단체연수에 적합한 각종시설을 완비, 정통음식을 음미하며 자연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식사공간을 제공한다.이번 리첼 호텔 준공과 더불어 민자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올해 말 준공되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유교랜드(유교문화체험센터)는 안동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숙박거점지 역할을 겸비한 체류형 복합휴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2-11-02

먹고 대학에 `철썩` 붙으세요

【안동】 프랑스 포도주 보르도 지역의 `보졸레 누보` 행사처럼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버버리찰떡 무료로 나눠주는 `찰떡 누보잔치`가 안동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안동버버리찰떡(대표 신형서)은 내달 4일 안동문화원에서 올해 햅찹쌀로 빚은 2t의 찰떡을 무료로 나눠 주는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프랑스어로 새로움이라는 뜻인 `누보(Nouveau)`를 모태로 한 안동버버리찰떡 누보잔치는 올해 첫 수확된 찹쌀로 갓 빚어낸 버버리찰떡을 오는 8일 치러질 수능 수험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를 마련해 온 버버리찰떡 측은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13만2천여㎡(4만여평)에 계약재배해 최근 수확한 찹쌀을 행사현장에서 가마솥으로 쪄내고, 쪄낸 찹쌀을 전통 방식으로 직접 떡메로 쳐 찰떡을 빚는다.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는 한 사람당 팥고물 찰떡 1개, 콩고물 찰떡 1개씩 무료로 나눠 주고 올해 수능시험에서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안동지역 고교 3년 수험생 2천100여명에게는 1인당 2개씩 버버리찰떡을 무료로 제공된다.이 행사에는 안동 대표 특산품 업체의 이동삼 안동간고등어 명인과 김유조 안동식혜 장인도 참여해 안동간고등어 숯불구이와 안동식혜, 회곡막걸리 잔치도 부대행사로 마련된다.또 난타·풍물공연, 떡메치기 체험 외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소원지 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안동버버리찰떡 신형서(55) 대표는 “이제 안동 버버리찰떡은 개인의 재산이 아니라 안동간고등어와 함께 안동지역의 대표적 전통 먹거리로 하나의 문화상품이 되고 있다”면서 “안동의 전통을 다시 세우기 위해 지역 인재육성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 먹거리인 버버리 찰떡을 소재로 안동의 어른들이 안동의 젊은이를 밀어주고 이끌어 줘 지역의 인재육성과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10-31

안동대 종합스포츠센터 내달 개원

【안동】 안동대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스포츠센터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안동대학교는 내달 1일부터 종합스포츠센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2009년 8월에 착공한 안동대 종합스포츠센터는 연면적 4천43㎡(1천223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105억 원의 정부 예산으로 건립된 종합스포츠센터는 대학의 교육기본시설 공간을 확충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소를 제공하고자 건립됐다.주요 시설로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웨이트 트레이닝실, GX룸(Group Exercise Roo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골프연습장은 타석이 1~3층에 각각 설치, 1개 층에 20타석씩 모두 60타석(비거리 직선 180m, 최대 300m) 규모로 꾸며져 있다. 이외 성인풀 25m 6레인, 유아풀 19m 2레인으로 된 수영장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장 예정이다.이에 따라 안동대는 개설강좌로 골프, 헬스, 요가 등에 대해 29일부터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내달 5일부터 과목별 개강한다.운영시간은 평일(월~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고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1회 휴관한다.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은 “최첨단 교육 및 복지시설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가 학생들의 교육시설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권광순기자

2012-10-29

안동, 韓스타일 산업화 나선다

【안동】 안동시가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한류 열풍에 편승해 전통을 기반으로 韓스타일을 산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나선다. 한-스타일은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인 한복(衣), 한식(食), 한옥(住) 등 의식주와 한지, 한글, 한음악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고유브랜드로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한복은 전통 안동포가 주도한다. 지난달 28일 탈춤축제 개막에 앞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선보인 안동포 패션쇼에서 전통 안동포가 현대식 의상으로 재탄생하며 실생활 의상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소재라는 것을 입증된 바 있다.이에 따라 시는 안동포 제조기술 향상과 제품화 기반조성에 나선다. 안동포 짜는 기능인력 고령화에 따른 명맥유지를 위해 2억원이 지원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를 통해 기능인력 양성에 나서고 안동포짜기 인력등록제와 기능인력 장려금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도 검토 중이다.전통음식의 대중화도 적극 추진한다. 내년도에 2억여원을 들여 전통음식과 향토음식 전문가를 양성과 500년 역사의 안동음식문화를 홍보하는 안동음식대전을 내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가음식산업화 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 총 12억9천600만원을 들여 종가음식 메뉴개발, 종가음식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홍보 등을 실시한다.한옥은 인체 기혈의 흐름과 유사한 자연친화적인 구조로 살아 숨쉬는 미래의 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은 중구동과 서구동 문화산업지구 내 한옥 등의 보존을 위해 지난 6월 안동시한옥조례를 제정해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지역 한옥을 건축하거나 한옥을 수선할 경우 2천~3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고택·종택 명품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내년에 15억여원을 들여 13곳에 환경개선과 함께 문갑이나 사방탁자 등 고가구 구입 등이 지원된다. 또 고택음악회, 서당체험 등 고택체험프로그램에도 1억8천만원이 지원된다.안동한지는 옛날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70여종의 최고급 한지류를 생산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장 실내장식용으로 납품되기도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과거의 불편함을 버리지 않고 고스란히 지켜낸 안동의 문화가 이제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한-스타일 사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전통을 기반으로 산업화로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5@kbmaeil.com

2012-10-26

`어울林`·`헤아林` “학교폭력 숲으로 치유해요”

【안동】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학부모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이 지정됐다.24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학교폭력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숲에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 초부터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경북자연환경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산림교육 확대정책을 추진 중인 남부산림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점으로 대두된 학교폭력을 숲에서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어울林`, `헤아林`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이수기관 지정을 계기로 남부지방산림청은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5개 국유림관리소의 숲을 학교폭력 치유의 장으로 개방하고 숲해설가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효과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울林 프로그램은 11월까지 경북 관내 3개 중학교가 참여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청 지원 예산을 활용해 상주 백두대간 숲생태원에서 `숲속힐링스쿨`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학교폭력 특별 치료 이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 학생들이 숲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10-25

안동시의회 산업건설위 주요 사업장 방문

【안동】 안동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현)가 2012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를 대비해 지난 22일 안동시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지는 한밤보와 유교문화체험센터, 영상미디어센터, 백조공원 건립현장, 단호샌드파크 및 하아그린파크 현장, 바이오벤처플라자,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학가산권역농촌종합개발사업 현장 등 집행부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 현장이다.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방문현장에서 집행부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 실태와 추진 과정의 문제점들을 확인한 후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과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하는데 주력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은 2012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수현 위원장은 “산업건설위원들이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예상되는 불편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이고 활력 넘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제2차 정례회에서는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10-24

안동 서선초교 `추억의 콩서리` 체험행사 `눈길`

【안동】 가을철이면 동네마다 한적한 곳에서 악동들의 입가가 시커멓게 변할 정도로 몰래 구워 먹던 추억의 콩서리. 풍족해진 먹거리 때문인지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안동시 풍산읍 수곡리 위치한 서선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추억의 콩서리 체험마당을 마련하면서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함박웃음의 장이 되고 있다.학교 텃밭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가꾼 콩으로 교내 운동장에서 진행한 이번 체험 행사는 메케한 연기 속에서도 검댕이가 손과 입에 까맣게 묻은 채 불에 구운 콩을 먹어본 학생들은 `정말 맛있다`는 탄성을 연발했다.미련이 남아서인지 행사를 마친 이후에도 교실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떼쓰는 1학년 아이도 있었고, 옛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본 교직원들도 향수를 느껴, 서로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6개 학급수에 불과 68명의 학생이 전교생인 서선초교는 수생식물이 자라는 연못, 철마다 학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 등을 배경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순수함을 가르치고 있다.최현수 교장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낯설은 콩서리 풍습이지만 스스로 농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도 느끼면서 옛 풍습을 재현해 본 이번 체험으로 조상들의 생활모습도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10-22

안동 문화관광인프라 확충 `박차`

【안동】 안동시가 오는 2020년 연간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안동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계명산휴양림 등 안동을 찾는 관광객은 지난 한해 모두 520여만 명.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안동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안동시는 올해 관광객 예상치를 600여만 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정신문화체험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2020년까지 연간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체류형 복합휴양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 △전통문화와 수자원 활용 테마형 관광인프라 구축 △스토리텔링형 관광인프라 구축 △문학과 예술, 호국기반 정신문화 인프라 확충 △3대문화권 사업 세계유교문화 거점도시로 부상 등 5가지 분야.먼저 체류형 숙박거점 복합휴양단지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90실 규모의 가족호텔이 이미 개장했고, 유교문화체험센터와 안동휴그린골프장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어 경북북부의 관광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전통문화와 수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인프라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성곡동 민속촌에 100억원을 들여 한자마을이 조성되고, 개목나루도 복원된다. 임동면 중평리와 수곡리 일대에는 290억원을 들여 수상레포츠와 수상골프 연습장을 갖춘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이 조성된다.스토리텔링형 관광인프라도 구축된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을 주제로 한 원이엄마테마파트가 귀래정 일원에 들어서고 아들 낳기를 빌던 풍속을 테마로 와룡면 태리에는 자웅암주변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도산면 서부단지는 스토리 빌리지로 조성된다.문학과 예술, 호국을 기반으로 정신문화 인프라도 확충된다. 구 일직남부초교에 권정생어린이 문학관이 들어서고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소천 권태호 음악관이 건립된다. 또 임동면 수곡리 기양서당 부근에는 안동충의역사체험장과 도청이전지와 학봉종택 부근에 서애와 학봉호국역사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세계유교문화 거점도시로 부상할 3대문화권사업도 가속이 붙고 있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신발전촉진지구지정 등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있다. 내년 3월 진입로와 탐방로 개설공사에 이어 8~9월쯤 본단지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구축과 친절, 질서, 청결 등 3대 실천운동도 병행하는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10-22

안동서 500년 `때때옷 효심` 기린다

【안동】 500여년 전 가을 어느 날, 칠순을 바라보는 백발노인이 때때옷(색동옷)을 입고 아흔이 넘은 아버지 앞에서 춤을 췄다. 안동 도산면 분천리 바위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애일당(愛日堂)에서 펼쳐진 일이다. 당시 때때옷을 입고 춤을 췄던 이는 강호문학의 창시자 농암 이현보(1467~1555)이다. 한국국학진흥원과 예안향교는 `때때옷의 효심` 농암을 기리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농암종택에서 애일당 건립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안동시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남녀노인 150명을 초빙한 이번 행사는 농암의 17대종손 이성원(60)씨가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는 등 당시 노인들을 공경하는 향연을 재현했다.농암은 효심은 각별했다. 1512년 그는 늙으신 부모를 위해 안동 도산면 기슭에 정자를 짓고 `애일당`이라 이름 붙였다. 애일은 `하루하루의 날을 아낀다`의 뜻이다. `애일당`이란 `부모가 살아계신 나날들을 아끼는 집`이 되는 의미로 농암은 나이 드신 부모를 봉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한 심정을 `애일`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특별한 날이나 명절 때마다 아우들과 함께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면서 늙으신 부모와 마을 노인들을 정성껏 모셨다. 이처럼 농암이 실천한 효문화는 가족과 친족에 국한되지 않고 마을공동체 나아가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인류적 애민사상이었다.실제 기록에 따르면 1519년 안동부사로 재직한 농암은 성별과 신분을 불문하고 80세 이상의 노인을 모시고 화산양로연(花山養老燕)을 개최했다. 당시 남녀귀천을 가리지 않고 순전히 연령만을 따져 노인들을 초대한 농암은 이곳에서도 고을 원의 신분이지만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춘 당시로서는 엄격한 신분사회였지만 파격적인 행사였다.1533년 칠순에 가까운 나이에 홍문관 대제학(정2품)의 높은 벼슬자리에 올랐지만 농암은 자신이 세운 애일당에서 아버지를 포함해 노인 아홉 분을 모시고 때때옷을 입고 춤을 췄다. 아홉 분의 노인이 애일당에 모였다는 뜻에 `애일당 구로회(九老會)`라고 이름도 지었다. 특히 1569년 퇴계 이황 선생도 69세의 나이로 구로회에 참여하기도 했다.지속적으로 이어 온 구로회는 1979년에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당시 농암의 16대종손 이용구(李龍九·1908~1998)옹이 회원이었다. 이처럼 농암의 부친 이흠을 중심으로 결성된 구로회는 그가 세상을 뜨면서 농암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후 아들과 손자, 후손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500년 동안 농암가문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효문화의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혈연중심의 전통적 효사상에서 탈피해 모든 인류를 아우를 수 있는 세계보편적 효문화로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10-19

안동 농·특산물, LA축제서 호응

안동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한인축제의 하나로 열린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안동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선 결과 149만1000달러 어치의 수출계약과 8천900달러의 현지판매 성과를 거뒀다.안동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행사에 참가한 동심코칠리가 LA SK홈쇼핑과 1년간 고춧가루 10t(25만달러)을 공급키로 계약하고, 美서부한식세계화협회와 LA한식당 500개 중 우선 50개 업소에 연간 5t(11만4천달러)을 납품키로 계약을 맺었다.북안동농협은 마(산약)가공 제품을 음료유통업체인 LA해태USA에 연간 20피트짜리 32컨테이너(72만7천달러)를 계약했으며, 천지영농법인의 산양삼 가공품도 LA농수산전통식품 직수입 업체인 (주)고토원에 40만달러 수출을 계약했다.행사 이틀 만에 동심코칠리 고춧가루 4천500달러 상당의 물품 전량과 북안동농협 마가공품 1천100달러, 남안동농협 장류 1천800달러, 천지영농 1천500달러를 판매하는 등 총 8천900달러가 행사기간 판매됐다.안동시 관계자는 “LA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미국시장 수출계약 성사 등의 성과를 거둔 만큼 LA를 중심으로 미국시장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2-10-10

안동 간고등어 미국인 입맛 사로잡았다

【안동】 “순식간에 동이 났네요.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안동간고등어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국내 수산물가공 업계에 주도적 역할을 한 `안동간고등어`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 서울 인터네셔널 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LA한인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농수산물 EXPO에서 안동간고등어 제품이 불티나게 팔린 것.행사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더불어 안동지역 특산품이 소개됐고, 안동간고등어 시식 행사장에는 우리 교포들은 물론 현지 미국인들까지 몰려들어 `원더풀`을 연발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이날 행사장에서 축제 공연팀으로 초청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원들이 경북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판을 벌인 이벤트에 맞춰 홍보를 시작한지 불과 몇시간여만에 준비된 2천마리의 고등어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행사 첫날 수차례의 수출 상담 문의를 받을 정도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기도 한 안동간고등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기존 미주 수출판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안동간고등어 외 남안동농협 청아람 고춧가루 제품과 영주 김정환 홍삼, 상주 곶감을 비롯한 경북지역 20여개 업체와 100여개의 한국 농특산물 생산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전시했다.조정연 홍보팀장은 “안동간고등어의 단독상품 수출보다 궁합이 맞는 여타 특산품을 선정, 공동으로 미주지역 수출길을 모색하는 등 `특산품 짝짓기` 방식으로 수출물량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동간고등어는 제1회 대한민국 수산물브랜드대전 대상 수상, APEC중소기업 글로벌우수 브랜드 선정,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수산물가공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10-09